현재 사용하고 있는 블로그 도구는 텍스트큐브이다. 하루 전송량의 압박이 만만치 않지만 가입형 보다는 설치형을 사용하는 이유는 설치형만이 가지고 있는 매력이 많기 때문이다. 이런 매력중 하나는 바로 상당히 다양한 도구를 설치해서 웹 사이트를 관리할 수 있다는 점이다. 사이트를 관리할 때 꼭 필요한 도구 중 하나는 웹 통계 도구이다. 다음 인사이드나 구글 아날리틱스 처럼 서비스형 도구도 있고 상당히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는 잇점이 있다. 그러나 서비스형 통계 도구는 '데이타를 수집한 시점'과 '데이타를 확인할 수 있는 시점'이 차이가 난다. 따라서 실시간으로 참조 URL을 확인하거나 참조 URL의 정확한 주소, 이 참조 URL을 통해 접근한 웹 페이지를 알 수 없다.

따라서 꽤 오래 전부터 서비스형보다는 웹 통계 도구도 설치형을 사용하고 있다. BBClone를 처음에 사용하다가 실시간 추적 능력 때문에 TraceWatch를 2005년부터 사용하고 있다. TraceWatch는 상당히 강력한 실시간 추적 도구, 경로 분석 도구를 제공하기 때문에 웹 사이트의 통계를 내는데 상당히 유용한 프로그램이다. 그러나 문제는 2005년 이후로 판올림이 없다. 또 외국의 검색 엔진만 지원하기 때문에 한글 검색에서 깨지는 단점이 있다.

따라서 요즘에는 phpTrafficA라는 웹 사이트 통계 도구를 설치해서 웹 사이트 통계를 확인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TraceWatch 정도의 실시간 감시 기능과 경로 분석 기능을 제공한다. 또 검색 엔진을 따로 설정할 수 있기 때문에 한글 검색 엔진 문제도 발생하지 않는다. 여기에 경로 분석 기능은 상당히 강력하다. 따라서 요즘은 이 프로그램을 이용해서 네이버에서 퍼간 글도 감시하고 있다.

페라리를 미끼로 먹튀(?)한 웹하드, 김밥의 방문자 경로

검색엔진등을 통해 71.4%가 방문하며, 전체 방문자 중 59%가 이 글에서 방문을 끝낸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을 이용해서 사이트를 감시하다 보니 재미있는 URL이 하나 잡혔다. 이 URL 때문에 이런 테트리스가 있다는 것을 알았다. 게임을 하는 방법은 일반 테트리스와 똑 같다. 위, 아래 화살표를 이용하면 블럭을 돌릴 수 있고, 왼쪽, 오른쪽 화살표를 이용하면 블럭을 왼쪽, 오른쪽으로 이동시킬 수 있다. 그런데 이 게임은 한줄을 깨는데 걸린 시간은 10여분이 넘는다고 한다. 그 이유는 아주 간단하다. 폭이 넓기 때문이다. 게임을 하도록 만든 것인지 아니면 인내심을 시험하기위해 만든 게임인지 모르겠지만 적어도 시간을 때우기는데에는 딱인 게임이었다. 게임하기를 클릭한 뒤 Start를 클릭하면 게임을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