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블로그에서 짤린 슬픈 사연 by 도아
시사 블로거
얼마 전 제트님 블로그에 "PC 사랑의 베스트 블로그 100에 이 블로그가 등록되었다"는 글을 봤다. 작년에도 등록이 됐고 또 이 잡지에 글을 기고한 적도 있기 때문에 등록됐을 것으로 생각했다. 그리고 이 블로그에 대한 소개가 궁금해서 PC 사랑을 오늘 구입했다. 전에 알던 기자분께 보내 달라고 해도 되지만 다들 어려운 때에 이런 청탁도 부담이 되는 것 같아 구입한 것이다. 그리고 PC 사랑에 소개된 글과 메타 블로그를 보고 어떻게해서 IT 블로그가 아니라 시사 블로그가 됐는지 깨달았다.
'도아의 세상사는 이야기'라는 블로그의 제목처럼 블로그는 삶의 기록이다. 여기에는 '우영'이와 '다예'의 육아 일기, 가족과의 여행등 개인적인 일상이 담겨있다. 그러나 이 일상외에도 정치와 IT에 관련된 글이 상당히 많다. 카테고리를 보면 알 수 있지만 가족에 대한 글이 210개, 기업에 대한 글이 155개, 이런 저런 이야기가 789개, 정치에 관한 글이 175개, 컴퓨터에 대한 글이 703개로 컴퓨터에 대한 글이 이 블로그에 가장 많다. 1989년 처음 컴퓨터를 만져봤고 이 뒤로 계속 컴퓨터에 관련된 일을 하고 있다. 또 운영체제 전문 사이트인 QAOS.com을 12년째 운영 중이다. 따라서 누가 블로그의 성격을 이야기 하라면 당연히 라이프로그(삶의 기록) 또는 IT 블로그라고 이야기 한다.
얼마 전 제트님 블로그에 PC 사랑의 베스트 블로그 100에 이 블로그가 등록되었다는 글을 봤다. 작년에도 등록이 됐고 또 이 잡지에 글을 기고한 적도 있기 때문에 등록됐을 것으로 생각했다. 그리고 이 블로그에 대한 소개가 궁금해서 PC 사랑을 오늘 구입했다. 전에 알던 기자분께 보내 달라고 해도 되지만 다들 어려운 때에 이런 청탁도 부담이 되는 것 같아 구입한 것이다. 그리고 PC 사랑에 소개된 글과 메타 블로그를 보고 어떻게해서 IT 블로그가 아니라 시사 블로그가 됐는지 깨달았다.
추천을 받았다고 적고 있지만 PC 사랑에서는 각 메타 블로그의 상위에 오른 사람을 찾은 것 같았다. 야후, 블로그코리아, HanRSS, 다음, 티스토리등 실시간으로 순위를 제공하는 사이트에서 순위가 상위인 사람을 300명을 뽑은 뒤 이 100명을 정리한 것 같았다. 따라서 PC 사랑의 베스트 블로그 100에 든 이유는 아주 간단했다. 블로거의 순위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사이트인 오픈블로그의 순위에 들었기 때문이었다. 실제 오픈블로그를 통해 100명에 포함된 분들은 다음과 같다.
PC 사랑 베스트 100 중 오픈블로그 목록
- 라디오키즈@LifeLog(5)
- VoIP on Web 2.0(24)
- 칫솔 초이의 IT 휴게실(100위밖)
- 사람, 공간, 그리고 정치(2)
- 도아의 세상사는 이야기(3)
- 류동협의 맛있는 대중문화(11)
- 잠들 수 없는 밤의 기묘한 이야기(34)
- 소금이의 행복한 하루(15)
- 페니웨이의 IN THIS FILM(14)
- Dole 아저씨의 과일 농장(100위밖)
- 뉴욕에서 의사하기(48)
- 김치군의 "내 여행은 여전히 ~ing"(1)
순서는 PC 사랑에 실린 순서이며, 괄호속은 현재 오픈블로그의 순위이다. 오픈 블로그의 순위를 보면 아직 10권 내에 있는 분도 있지만 48위, 100위권 밖에 있는 분도 있다. 즉 PC 사랑이 블로그 베스트 100을 선정할 때 순위에 있었기 때문에 베스트 100에 들 수 있었다.
숫자가 10명이 조금 더되는 것은 오픈블로그에서 10명 이상의 순위를 제공하며, 이런 메타 사이트를 통해 300개의 블로그를 뽑았기 때문으로 보인다. 즉 PC 사랑에서 블로그 100을 뽑을 때 각 메타사이트와 블로그 사이트에서 순위에 들지 못한 사람은 PC 사랑의 베스트 100에 누락됐을 가능성이 많다. 또 IT 블로그가 아니라 시사 블로그로 간 이유도 설명이 됐다. 최근 오픈블로그에 시사에 관련된 글로 사용자의 유입이 많았기 때문이다. 다음은 PC 사랑에 올라온 블로그 소개이다.
OS 전문 커뮤니티 "OS의 모든 것"(qaos.com)을 운영하는 도아님의 블로그. 아주 깔끔하게 정리된 카테고리 안에는 사회 전반의 관심사들이 모여 있는데, 살면서 무심코 지나칠만한 오류와 무관심한 이슈들조차 조목조목 어렵지 않게 짚어내는 혜안이 느껴진다. 가장 윗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가족" 카테고리에서 운영자가 추구하는 삶의 우선순위와 진실함을 엿볼 수 있다.
이런 사람에게 추천 - 모두가 "예"라고 할 때 "아니"라고 말하고 싶은 사람
100명을 모두 소개할까 싶기도 했지만 모두 입력하려고 하니 너무 힘들었다. 이외에 다른 분은 제트님의 글을 읽어 보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