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모든 사람이 알고 있는 것처럼 YouTube는 세계 최대의 동영상 커뮤니티다. "한 평범한 아이가 자고 일었났더니 세계적인 스타가 됐다"는 이야기에 알 수 있듯이 YouTube를 사용하는 사람은 정말 많다. 동영상 커뮤니티라는 단순한 아이디어 하나로 1조 6천 5백억에 구글에 인수됐으니 나머지 이야기는 하지 않아도 될 듯하다. YouTube는 세계 최대의 동영상 커뮤니티이기는 하지만 국내에서는 다음 TV팟, mncast, mgoon, Mnet등에 비해 사용빈도가 떨어진다. 그 이유는 역시 화질 때문이다. 물론 최근에는 다음 TV팟 정도의 화질로 보는 것이 가능해지기는 했지만.

YouTube의 동영상은 시간은 10분, 크기는 100MB로 제한(일반 업로더)되었다. 비슷한 화질을 제공하는 다음 TV팟과 비슷한 정도지만 다음 TV팟에서는 시간을 제한하지 않는다. 또 동영상의 크기와 시간을 제한하지 않는 mgoon에 비해서는 용량, 크기, 화질 모든 면에서 떨어진다. 그러나 YouTube가 가지고 있는 장점도 많다. 일단 광고가 없다. 또 국내 사이트만큼 동영상에 대한 제재가 심하지 않다. 다음 TV팟에는 TV를 잡은 간단한 클립도 올리기 힘들다.

파일 크기 1G

그런데 얼마 전부터 YouTube는 사용자가 올릴 수 있는 파일의 크기를 100MB에서 1G로 바꿨다. 또 100MB 이상의 파일을 올릴 수 있는 베타 업로더를 제공하고 있다. 물론 동영상의 재생 시간은 여전히 10분으로 제한되어 있다. 그러나 장기적으로 보면 올릴 수 있는 동영상의 크기가 커진 이상 재생 시간도 그만큼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베타 YouTube

베타에서는 크기 제한(1GB)은 있지만 시간 제한은 없다. 또 전용 프로그램을 사용하지 않아도 큰 파일이 올라간다.

정식 YouTube

정식에서는 크기는 1024MB(1GB)로 표시되지만 시간은 10분으로 제한되어 있다. 또 100MB 이상의 파일은 전용 프로그램을 사용해야 한다.

• 한 번에 최대 10개의 동영상 올리기: 전용 플러그인을 사용하지 않아도 한 번에 최대 10개의 동영상을 올릴 수 있다. 동영상 메타 데이타를 입력하는 창 아래 쪽에 파일을 추가하는 창이 나타난다.
• 모든 동영상 형식 지원: 아직 베타라서 그런지 지원하는 형식에 대한 설명은 없다.
• 파일 크기는 최대 1GB: 정식 페이지에는 올릴 수 있는 파일 크기는 1024MB, 시간은 10분이라는 제한이 나와있지만 베타 페이지에는 파일 크기에 대한 제한만 나온다.

시험 삼아 파일 크기 700MB, 재생 시간 한시간인 한성별곡 정을 올려봤다. 전용 업로더를 사용하지 않아도 잘 올라간다. 또 파일을 올리는 중에는 아래쪽에 올리기 창이 또 하나 만들어 진다. 여기에 파일을 지정하면 그림처럼 대기 상태로 바뀐다.

베타 업로더

파일을 지정하면 아래 쪽에 파일에 관련된 정보를 입력할 수 있는 창이 나타난다. 또 이 설명 창 가장 아래 쪽에는 추가로 파일을 지정할 수 있는 창(Add a file to start uploading)이 다시 나타난다.

베타 업로더 대기 창

추가로 파일을 지정하면 추가한 파일은 대기 상태가 되며 마찬가지로 파일에 대한 정보를 입력할 수 있는 창이 다시 나타난다.

한가지 아쉬운 점은 파일을 올리면서 진행 상태가 표시되지 않는다는 점이다. 전용 플러그인을 사용하면 진행 상태가 보이겠지만 AJAX가 일반화된 지금 올리는 상태가 표시되지 않는 것이 조금 아쉬웠다. 1GB의 파일과 10개의 파일의 올리기가 가능한 베타 사이트의 URL은 다음과 같다.

http://kr.youtube.com/my_videos_upload?beta

동영상 올리기 시험 결과

실제 재생 시간이 18분인 잉글리쉬 카페를 올려 봤다. 재생 시간이 길기 때문에 등록이 되지 않았다.

WMV 파일도 잘 올라가며, 변환도 잘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