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게 블로그는 <자유>이다 by 도아
도아의 세상사는 이야기
이 것이 내 블로그의 성격이다. 세상사는 이야기라는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내 블로그에 올리는 글은 어떤 주제나 성격이 없다. 그래서 블로그에 올리는 글에는 주제가 없다. 때로는 정치, 때로는 IT, 때로는 여행, 때로는 가족. 기분 내키는 내로, 마음 가는 대로 글을 쓴다. 그래서
내게 블로그는 <자유>이다.
현재 내가 운영하고 있는 사이트는 공식적으로 두 곳이다. QAOS.com이라는 운영체제 전문 사이트와 이 블로그이다. 자료 백업용으로 만든 도아의 미투로그도 있고 게임에 관련된 글을 올리기 위해 텍스트큐브닷컴에 둥지를 튼 게뮬(Game Emul)도 있지만 공식적으로 글을 올리고 활동하는 공간은 홈페이지와 블로그 두 곳이다.
홈페이지의 연혁은 상당히 오래되었다. 내가 이 홈페이지를 만들 때는 네이버와 같은 IT의 조중동은 존재하지 않았다. 내가 홈페이지를 만들 때 등장한 업체 중 아직까지 남아 있는 업체는 많지 않다. 내 기억으로는 다음 정도가 비슷한 시기에 등장하지 않았나 싶다.
처음에는 개인용 PC에서 오렐리사의 웹사이트 프로라는 웹서버 프로그램으로 운영(1996년~1998년)하다가 회사를 차리면서 자체 회선과 컴팩 서버를 이용해서 사이트를 운영(1998년~2003년)했다. 사이트 속도가 너무 느리다는 회원들의 요구와 자체 회선을 사용하는데 따른 비용 부담 때문에 2003년 Cafe24.com에 웹 호스팅을 받기 시작해서 지금까지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올해로 12년 넘게 운영하고 있는 사이트가 QAOS.com이다.
commlab.soongsil.ac.kr이라는 도메인, comp.mailx2.com이라는 도메인, mailx2.com이라는 도메인을 걸처 2000년 qaos.com이라는 현재의 도메인을 사용하고 있다. QAOS.com은 규모는 작은 커뮤니티이지만 연혁이 오래됐고 기술적으로 난이도가 있는 자료가 많다. 따라서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는 사이트는 아니지만 나름대로 실력이 있는 분들이 즐겨 찾는 사이트가 됐다.
방문자가 늘어나면서 자주등장한 이야기 중 하나가 QAOS.com이 가지고 있는 공영성이었다. 사이트는 작아도 명성은 무시할 수 없다. 또 회원수도 무시할 수 있는 규모는 아니었다. 따라서 개인 홈페이지가 아니라 공적인 홈페이지로 운영해야 한다는 주장이었다. 한 개인이 8년 넘게 사비를 공들여 운영한 사이트이지만 회원들의 이러한 요구를 받아들여 운영체제에 관한 글은 모두 QAOS.com
에 남기고 QAOS.com에 올린 사적인 글들을 모두 블로그로 옮겨 운영하기 시작한 것이 첫 블로깅이었다.
어찌 보면 떠밀려 시작한 것이 블로깅이지만 지금은 홈페이지 운영보다는 블로깅에 더 열중하고 있다. 그 이유는 QAOS.com에 올리는 글을 작성하는 것이 훨씬 어렵기 때문이다. 일단 주제가 운영체제로 한정된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며칠, 어떤 때는 몇 달을 찾아야하는 때도 있다. 방법을 찾아도 일단 몇번씩 내 컴퓨터와 가상 머신을 이용해서 시험을 한다. 그리고 남들이 이해하기 쉽게 글을 쓰고, 절차를 만들고 필요한 화면을 잡아야 한다.
그러나 블로그에 올리는 글은 이런 과정이 필요없다. 사실을 확인하는 과정도 아주 간단하다. 또 주제가 한정되지 않는다. 따라서 하루에 몇개라도 쓸 수 있는 글이 블로그에 올리는 글이다. 그 이유는 글을 올리는 과정자체가 자유롭고, 소재 또한 자유롭기 때문이다.
도아의 세상사는 이야기
이 것이 내 블로그의 성격이다. 세상사는 이야기라는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내 블로그에 올리는 글은 어떤 주제나 성격이 없다. 그래서 블로그에 올리는 글에는 주제가 없다. 때로는 정치, 때로는 IT, 때로는 여행, 때로는 가족. 기분 내키는 내로, 마음 가는 대로 글을 쓴다. 그래서
내게 블로그는 <자유>이다.
표현의 자유, 생각의 자유,
아니 이 모든 틀을 벗어난
나로부터의 자유(渡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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