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주익의 썩은 돼지, 황영조

'몬주익의 썩은 돼지, 황영조'라는 제목은 좀 자극적이다. 그런데 내용을 알게되면 이 제목 조차 상당히 순화된 제목이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 이 기사는 꽤 오래 전에 가끔 방문하던 유스넷 전문 사이트에 올라온 기사 제목이다. 이 글에 따르면 황영조에 대한 아주 충격적인 내용이 나온다. 유부녀와 불륜을 저지르고, 그 유부녀를 선수들 숙소에 불러들인다. 그리고 그 유부녀의 가슴을 주무르며 선수들에게 재롱을 떨라고 시킨다. 여기에 한술 더 떠서 며칠 뒤 시합에 나가야할 선수에게 이 유부녀의 운전기사까지 시켰다고 한다. 과연 이런 일이 가능할까 싶지만 '일요신문'에서 선수들을 직접 인터뷰해서 보도한 내용이다. 그런데 황영조의 이런 추잡한 일을 아는 사람은 별로없다. 그 이유는 아주 간단하다. 황영조 측에서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고 자신에게 좋지 않은 기사를 삭제했기 때문이다. 의심이 된다면 이 글에 달린 댓글을 보기 바란다.

몬주익의 일그러진 영웅, 황영조

기억할지 모르겠지만 예전에 황영조에대한 문제가 불거진적이 있다. '선수들이 황감독에 불복, 숙소를 이탈했다'는 것까지는 기억이 나는데 그 이후 어떻게됐는지는 기억이 나지 않았다. 불현듯 예전에 가끔 가던 사이트, http://yunks.com/에 황영조에대한 충격적인 글이 올라왔던 것이 기억났다. 꽤 지난 얘기지만 http://yunks.com/에 실린 황영조에대한 글의 전문을 소개한다[1].

600평이 넘는다는 황영조의 대저택

밭도 있고 정자, 연못, 가마솥등도 있다고 한다. 또 외벽은 황토, 원목 마루에 현대적인 실내장식까지 정말 많은 돈을 들였을 것 같다. 원문을 삭제하고 좀 허전해서 원문 대신 황영조의 대저택 사진을 추가했다. 사진은 황영조 집공개 ‘680평 대저택’ 자연vs동양흥취 극과극 정원 ‘깜짝’에서 가져온 것이다.

원문 삭제 이유 및 전문 링크

원래의 일요신문 기사[2]의 정확한 제목은 모른다. 마라톤 사이트에 올라온 것처럼 황영조의 두얼굴일 가능성이 많다. 그러나 내가 기사를 접한 http://yunks.com/에는 몬주익의 썩은 돼지, 황영조로 올라왔었다. 아울러 이 기사가 일요신문의 기사였다는 것도 몰랐다. 나중에 이 글에 달린 댓글을 보고 알았다. 이 글을 올린 후 한 1년 정도 지나 글을 지워달라는 댓글이 엄청나게 달렸다. 고소하겠다는 협박 부터 회유까지 참 다양한 댓글이 달렸다. 그러나 글을 내릴 이유가 없어서 내리지 않고 있었다. 그런데 일요신문 IP이영미라는 사람의 댓글이 달렸다. 지금도 일부 남아있기 때문에 자세한 내용은 댓글을 참조하기 바란다. 아무튼 핵심은 글을 내려달라는 것이었다. 일단 글을 쓴 IP일요신문 IP였고 댓글을 단 사람이 스스로 '이영미 기자'라고 주장했기 때문에 원문을 삭제했다.

삭제된 이영미의 글

원문을 삭제한 뒤 삭제 요청을 한 이영미라는 사람의 댓글이 삭제됐다. 바로 삭제된 것은 아니고 며칠 뒤 였던 것으로 기억한다. 이 그림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기 위해 2005년에 잡아둔 그림이다.

그런데 원문을 삭제한 뒤 재미있는 현상이 하나 발생했다. 엉뚱한 댓글이 다수 삭제된 것이다. 고소하겠다한 '황영조'라는 사람의 댓글은 본인 스스로 뒤가 캥겨 삭제했을 수도 있다. 그러나 삭제할 이유가 전혀 없는 이명미*라는 사람의 댓글까지 삭제됐다. 아울러 이명미라는 사람의 댓글이 삭제되며 전율리아, 동청당의 글까지 함께 삭제됐다. 이 때문에 댓글을 단 '이영미' 역시 '가짜'가 아닌가 하는 의심을 했었다. 이 때문에 이영미 기자의 전자우편 주소로 관련된 내용을 문의했지만 답을 받지 못했다. 따라서 현재 원문을 다시 올리기는 힘들다. 다만 황영조에 대한 일요신문 기사의 전문은 다음의 황영조의 두얼굴이라는 링크에서 읽어 보기 바란다.

황영조의 두얼굴

황영조의 두얼굴이라는 글도 삭제됐다. 어제 블로그의 글을 수정하고 링크했는데 딱 하루만에 짤렸다. 이런 형태로 글이 계속 삭제되는 것을 막기 위해 아예 황영조측에서 삭제할 수 없는 링크를 추가한다.[3] 이 링크는 웹 사이트를 백업하고 있는 웹아카이브에 백업된 마라톤 사이트의 링크다. 따라서 다른 링크와는 달리 쉽게 삭제할 수 없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황영조의 두얼굴 백업

이 글의 원 제목은 http://yunks.com/에 올라온 것과 똑 같이 몬주익의 썩은 돼지, 황영조였다. 그러나 본문을 삭제했기 때문에 몬주익의 일그러진 영웅, 황영조로 바꿨다. 또 신기한 일이지만 인터넷에 남아 있는 기사들이 계속 삭제되고 있다. 이러다가는 황영조에대한 좋지 않은 기사는 모두 사라질 것 같다. 아래의 12개 링크도 대부분 사라졌지만 최근에 다시 복구한 것이다.

  1. 황영조의 두얼굴 - http://yunks.com/몬주익의 썩은 돼지, 황영조로 올라왔던 일요신문 기사 전문이다. 삭제될 수 있어서 웹아카이브백업된 글로 대치했다.
  2. 육상연맹, 황영조 강화위원직 박탈
  3. 이영미 기자의 황영조 기사에대한 인터뷰 - 기사 중간.
  4. [돋보기]일그러진 ‘몬주익 영웅’(삭제됨)
  5. 몬주익 영웅, 아직도 방황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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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 조선·동아·일간스포츠만 ‘황영조의혹’ 보도안해

마지막으로 여성동아 링크는 황영조측 주장을 담은 글이다. 이외에 황영조측 주장을 담은 다른 글이 있는지 찾아 봤지만 여성동아 외에 다른 글은 찾을 수 없었다. 참고로 이 링크는 블로그에 황영조에 관한 글을 지우라고 하던 사람들이 유일하게 남겨두길 희망한 링크다.

  1. 선수들 집단이탈로 곤욕 치른 몬주익의 영웅

관련 글타래


  1. 기사를 쓴 이영미라고 주장하는 사람의 요청으로 원문은 삭제했다. 시간이 되면 황영조가 어떤 방법으로 여론 조작을 해왔는지 따로 올릴 생각이다. 
  2. 이름 때문에 일요신문을 '선데이 서울'처럼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일요신문은 시사쪽에는 상당히 이름있는 주간신문이다. 
  3. 오늘 마라톤 사이트에 접속해 보니 DB 오류가 떴다. 아울러 게시판에서 검색해도 글이 보이지 않았다. 그래서 삭제된 것으로 판단했다. 그러나 확인차 다시 검색하니 게시판 서버의 주소가 marathon.pe.kr에서 bbs.marathon.pe.kr로 바뀌며 발생한 현상이었다. 따라서 링크 주소를 수정했다. 
  4. 글이 삭제되서 웹아카이브에서 복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