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 조중동, 그 나물에 그 밥 by 도아
미친소 전면 수입에 환호하는 민동석 농림부 차관보
역적도 이런 역적은 없는 것 같다. 국민의 건강을 방미 선물로 주고 환호하는 모습은 정말 역겹기도 하다. 아울러 미국산 쇠고가 안전하다는 주장을 펼치는 것을 보면 한국사람인지 미국사람인지 분간이 가지 않습니다. 재미있는 것은 미국사람도 미국산 쇠고기를 신뢰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이전 글에서 알 수 있듯이 조선일보, 중앙일보, 동아일보의 창업자는 친일파이다. 그래서 이 세신문은 언제나 친일파를 옹호하며 수구의 권익 보호에 혈안이 되어 있다. 국내 정당 중 이런 친일파와 수구세력의 집합지는 역시 한나라당이다. 한국명 박정희의 딸, 박근혜가 한나라당의 당수를 지냈다. 일본 토박이 이명박이 대통령에 당선됐다. 따라서 한나라당과 조중동이 그 나물에 그밥인 것은 어찌보면 예견된 일이다.
출처: 2580
일본정부가 지난 23일부터 미국산 소고기 수입을 금지했다. 광우병 우려 때문에 수입금지 돼 있는 등뼈가 포함된 소가 수입됐기 때문이다. 그러나 똑같은 일이 일어나도 우리나라는 수입금지 조치를 할 수 없다. 쇠고기 협상 타결 이후 안전성에 대한 비판이 쏟아지자 정부는 안전성에 별 문제가 없고, 있다고 생각되면 소비자들이 찾지 않을테니까 역시 걱정이 없다는 식으로 얘기한다. 그러나 원산지를 속여 판다면? 지금도 호주산을 한우로 속여 파는 업소도 많다고 하는데.... "한우는 비싸서, 미국 소는 속아서 먹는다?" 수입소고기들이 한우로 둔갑하는 실태와 바꿔치기를 막을 수 있는 대안은 없는지, 광우병 우려 속, 쇠고기 협상의 문제점 등을 취재한다.
먼저 가장 간단히 요즘 문제가 되고 있는 광우병을 보자. 지난 일요일 방영된 2580에 나온 이야기이다. 그림을 보면 알 수 있지만 작년에 한나라당은 가장 간단히 봐도 집권전 한나라당은 30개월 이하의 미국산 쇠고기까지 문제를 들고 나왔다. OIE의 기준 보다는 국민의 안전이 더 중요하지 않은지 따져 물었다.
일본은 광우병이 20차례나 발생했는데도 20개월 이하 쇠고기만 수입하도록 미국과 협상했어요. 그런데 우리는 광우병 발병률이 전혀 헚는데 30개월 이하로 협상 마무리 됐거든요. 우리는 광우병 청정 국가인데 왜 이렇게 협상이 잘못됐을까...
안명옥: 우리나라 국민의 생명과 안전이 최고의 우선과제 아니겠습니까?
관계자: 맞습니다.
안명옥: 그렇죠?
안명옥: OIE의 규정이 아니라.
미숙산 쇠고기 수입에 따른 지나친 광우병 공포감 조성 내용이 인터넷과 공중파 방송을 통해서 퍼지고 있습니다.
작년에는 30개월 미만의 미국산 쇠고기의 살코기 수입도 잘못됬다면 재협상을 주장했다. 그러나 이명박의 방미 선물로 마련한 미국 쇠고기 전면 수입 개방에 대해서는 아예 반대되는 주장을 펼치고 있다. 현재 한나라당은 30개월 이상의 광우병 위험 물질을 포함한 미국산 쇠고기 수입을 결정하고 광우병 괴담이 인터넷을 통해 퍼지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재미있는 것은 이런 한나라당과 조중동의 입장이 정확히 같다는 점이다. 작년까지는 30개월 미만의 미국산 쇠고기 수입을 두고 일본은 20개월, 한국은 30개월 미만 수입, "7월 쇠고기 협상 때 사육기간 더 낮춰야"한다고 주장하던 조중동은 이제는 "광우병 괴담, 근거없는 과장 많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 나물에 그 밥.
한나라당과 조중동을 두고 하는 이야기이다.
역적도 이런 역적은 없는 것 같다. 국민의 건강을 방미 선물로 주고 환호하는 모습은 정말 역겹기도 하다. 아울러 미국산 쇠고가 안전하다는 주장을 펼치는 것을 보면 한국사람인지 미국사람인지 분간이 가지 않습니다. 재미있는 것은 미국사람도 미국산 쇠고기를 신뢰하지 않는다는 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