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당 152석, 한나라당 121석, 민노당 10석, 기타 잡당 14석, 무소석 2석

이 결과가 원하던 결과는 아니었습니다. 그래도 가장 기쁜일은 민노당이 원내 의석을 확보했다는 점일 것입니다(원내 교섭단체 구성까지 바랬지만 아직은 시기상조인 것 같습니다).

또 한가지 슬픈일은 눈물 흘리는 요강에 혹해 50년씩된 똥, 오줌으로 가득찬 요강을 이번에도 깨지 못한 일일 것입니다.

그래도 위안은 됩니다. 이제 더 이상 요강을 물동이라고 우길 수는 없을 테니까요.

요강을 깨는 그날, 그날이 진정한 우리의 독립 기념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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