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포함.. 주말에 서울에 다녀왔다.. 첫날 내가게 쥔장님을 만나 식사를 하면서 국내 소호 쇼핑몰 운영자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대뜸 쥔장님 하는 소리가..

"쇼핑몰 하는 사람들은.. 도대체 학교에서 뭘 배웠는지 모르겠다.?.. 1+1=2만 머리속에 들어오나? 어떤 결과를 놓고서 잘되면 자기탓이고 못되면 남탓이냐?.."

"네..네..형님..?"

계속 말을 이어 나간다..

"우리나라는 평등한 나라는 아니다... 확실히 맞는 말이다... 뭔 소리냐고? 사회주의적 평등한 나라가 아니란 말이다... 근데.. 자기들은 열심히 하지도 않고서 맨날 사회탓, 남탓으로 돌리니.."

국내에서 가장 규모가 큰 쇼핑몰 운영자들의 모임 내가게를 5년동안 운영해오면서 지금 껏 사람들에게 겪은 이야기를 해주는데.. 쇼핑몰 운영자들은 툭하면 "사회가 어쩌네.. 법제도가 어쩌네.. 오픈마켓이 어쩌네.."라면서 자기탓 보다는 남탓하기 바쁘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장사하는 사람들이 사회를 사회주의로 만들자고 외치는것 같다고 한다..

이런 경우는 주위에서도 흔히 볼수 있는데.. 음식점에서 음식은 개떡 같이 맛 없게 해놓고 맨날 "아~ 왜 손님이 없을까..?" 하늘만 쳐다보며.. 나라탓.. 경기탓.. 남탓.. 그러다가 세금이라도 조금 올릴라 치면 장사 안되는 식당 주인들끼리 관광버스 올라타고 국회로 우르르~ 몰려가 솥딴지에 불붙여 놓고 꾕과리 치면서 데모나 하려고 한다..

그시간에 장사 잘되는 식당 주인들은 좀더 맛있는 요리 개발 하느라.. 좀더 손님들에게 친절한 서비스를 제공 하느라 정신이 없는데 말이다..

쇼핑몰에서도 똑같다.. 서비스는 엉망이고.. 사이트는 대충 몇 십만원에 만들어 놓고.. 제대로된 준비나 교육이나 공부조차도 하지 않으면서.. 하물며 자기 분야 관련 기사 한줄도 채 읽지 않으면서.. 방문객도 없는 모니터만 하루 죙일 쳐다 보며..

"저쪽이랑 우리랑 가격도 똑같고 상품도 똑같고.. 하물며 사은품 주는것도 똑같은데.. 저긴 저렇게 장사가 잘되는데.. 왜 우리는 장사가 안되는거야.."를 외치며.. 사회탓, 경기탓, 남탓..이나 하고 있다..

잘되는 쇼핑몰에선 어떻게 하면 효과적으로 홍보를 할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상품 사진을 남다르게 고급스럽게 찍을까.. 어떻게 하면 고객들이 우리를 좋아하게 만들까.. 등등 온갖 방법들을 생각하면서 실천하느라 하루해가 짧고..그러니 남탓할 시간도 없다....

이런 부류를 보고 있자면.. 스스로 노력하면 얼마든지 장사 잘되는 쇼핑몰 이상이 될 수 있다는 신념을 모르는것 같다...

솔직히 평등이 무슨 뜻인가...? 기회균등이다...? 설마 완전평등 원하는 건 아니겠지..? 자기 기준으로 세상이 잘못됐다고 생각되는 부분을 남탓으로 원인을 돌리려고 애쓰는 사람들..

남탓만 하는건 사회주의 사상이 그리운 사람들이 하는 볼멘소리에 불과하다.. 하지만 사회주의 사상은 이미 설득력을 잃은지 오래다...

토요일에 있었던 QAOS.com 신년 모임에서 selic 님과 많은 이야기를 나누면서 자본주의에 관해 이야기를 하게 되었다.. 경제관념이 또렷히 박힌 해박한 지식의 selic님 보다야.. 깊게 알지는 못하지만... 내가 바라보는 자본주의란.. 세상은 한 사람이 노력하면 그만큼 사회 전체에 연관되서 더 나은 여타 구성원들의 이익까지도 가져오는 훌륭하고도 아주 심플한 터전이라고 생각한다...

남탓하는 사람들의 심보는 이 열심히 사는 사람들로부터 공짜로 이익을 먹은것 까지도 모자라서 국가에게 까지 자신의 밥그릇을 더 얹어 달라고 뭔가 요구를 하는 이기적인 사람들일 뿐이다..

사회주의.. 막스는 어떻게 보면 인간적으로 보이는 사상가다... 노력할 필요가 없는 피폐된 사회가 되더라도 괜찮으니까 오로지 균등분배를 하자는 이론이다..

"우리가 원하는 세상이 균등분배일..?"

균등분배.. 만약에 세상에 10명이 산다고 했을때.. 그 세상에서 10만원의 이익이 났다고 한다면 사회주의자들과 남탓하는 사람들은 모두가 똑같이 노력과 관계없이 1만원씩 나눠갖자고 주장한다... 이들이 정말 한심한 것은... 이들은 10만원의 이익에서 만족하는 사람들이라는 것이다... 우리가 10만원의 현재 이익이 났다면 이걸 20만원 30만원으로 올려서 구성원들이 개인당 현재 1만원씩 가져갈 것을 더욱 올리도록 하는게 바람직한 사고 방식 아니겠는가..?

남탓하는 쇼핑몰 운영자들은 모든 걸 자신들의 원칙으로 삼는다...

어떤 쇼핑몰 운영자가.. 쇼핑몰 장사가 안되면 "우리 쇼핑몰이 고객들한테는 못난 면이 있나보구나... 앞으로는 노력해서 우수한 쇼핑몰로 쇄신해서 더욱 고객들에게 이바지 해야겠구나..." 라고 생각 해야 하는데 ..

남탓만 해대는 사람들은 이렇게 생각한다..."특정집단들이 자기네들 기득권 유지하면서 작은 소호몰들을 죽이고 있다.. 따라서 국가나 사회의 강압적인 법을 제정해서 나도 내능력에 관계없이 무조건 우리 쇼핑몰이 잘되도록 해야겠다.."라고...

정말 어리석기 짝이 없다... 심리학에 보면 "귀인이론"이란게 있다.. 어떤 결과를 놓고서 그 원인이 무엇인가를 분석할때의 자세와 관련된 이론이다..

내가 장사가 안되면 내가 능력이 없고 열심히 안했구나.. 라고 생각해야지... 그 원인을 사회탓, 남탓으로 돌리는 사람은 결코 자기 발전할 수 없는 노예근성의 인간으로 추락되기 마련이고 사회에 이상한 시각을 가지는 성격문제자로 밖에 될 수 없다...

배운 사람.. 요즘엔 배운사람이 아주 많다...

배운사람의 특징은 이들이 생각한 세상이 실제로 자신의 준거와 다르게 흘러갈때 마지막엔 약먹고 세상비관하며 자살하게 되는 거다... 배운 사람은 자존심이 크다... 그러나 자존심오기와 결합될 때 만이 높이 평가받는다.. 일명 "곤조"라고도 한다.. 쥐뿔도 잘난게 없는 인간이 자존심만 내세우면 남들한테서.. 다시 말해서 시장으로부터 비웃음만 사게 된다..

오기... 이것은 무엇인가..? 이건 바로 노력이다... "노력없는 사람은 굶어죽어도 싸다." 이는 시간, 공간을 떠나서 인정받는 명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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