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명록도아의 세상사는 이야기PC 사랑에 실렸다는 글이 올라왔다. 2005년 12월호 부터 2007년 4월호까지 한 1년 반정도 글을 기고하던 잡지사가 PC 사랑이라 반갑기도 했고 또 어디에 실렸는지도 궁금했다. 그래서 구글에서 검색을 해봤다. 12월호라 PC 사랑 홈페이지에서는 관련 내용을 찾을 수 없었지만 의외로 강자이너님 블로그에서 관련 내용을 찾을 수 있었다. 내용을 확인해 보니 분야별 베스트 블로그 200 7로 컴퓨터/인터넷 부문 27개, 취미/생활 부문 27개, 여행/레저/스포츠 부문 27개, 영화/애니/TV 부문 27개, 정치/인문/사회 부문 27개로 총 135개의 블로그를 소개한 글이었다. 이중 도아의 세상사는 이야기컴퓨터/인터넷 부문에 올라있었다.

PC 사랑은 국내 유일의 PC 활용지이며, ABC 판매부수 1위의 잡지이며 1년 반정도 글을 기고하면서 원고 마감에 쫓겨 밤샘을 하던 때가 있었기 때문에 기억이 새로웠다. 그런데 정확히 어떤 내용으로 기사가 올라왔는지 궁금해서 예전에 글을 기고할 때 알게된 기자분께 연락을 해서 내용을 확인해 봤다. PC 사랑에서 최종 원고는 편집 가능한 PDF 파일로 만들어 두는데 이 중 도아의 세상사는 이야기에 관한 부분만 화면을 잡아 보내주었다.

글의 소개는 그리 참신해 보이지 않았다. 내가 써둔 글쓴이 정보에서 일부 가져오고 사이트 성격을 간단히 설명한 정도였다. PC 사랑에 꽤 오래 기고를 했기 때문에 내 사진이 PC 사랑에 남아있지만 글을 작성한 기자분은 나에 대해 잘 모르는 것 같았다. 27번째에 올라와 있는 것이 조금 미안했던지 이 화면을 잡아 보내준 기자분께서는 순서는 무순이라고 알려 주셨다.

아무튼 QAOS.com에 비해 시작한지는 얼마 안되는 블로그가 신문, 잡지에는 더 많이 소개되는 것 같다. 이 것역 시 블로그 파워라고 해야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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