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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을 판매 목적으로 하는 쇼핑몰에선 고객들에게 편안함으로 다가가고 신뢰를 구축하기 전의 부담가는 정성은 곤란하다...
예를들어 쇼핑몰 메인에 상품만을 전면 배치 한다든가.. 상세 설명이나 사진이 너무 많아 스크롤 압박이 생기는 거나.. 과도한 고객 대응등을 들수 있다..

쇼핑몰에서 고객들을 잡고 싶은 만큼 또한 고객들을 위해서 언제든 떠나보낼 수 있는 상황임을 인정하고 고객들을 편하게 해준다는 느낌으로 쇼핑몰을 설계하는것도 중요하다...

UPM 사이트를 보면... 우선, 굉장히 편한 느낌이다.. 도심에선 쉽게 볼수 없는 숲속을 배경으로 숲속안을 돌아다닐 수 있으며.. 숲속에서 중요한 부분은 하얀색 별모양을 만들어 놓았다.. 하얀색 별모양을 가까이 클릭하면... 나무에 붙어 사는 작은 곤충들이나 개울가에 사는 물고기들을 동영상이나 사진으로 생생한 소리와 함께 보고 들을수 있다는 것이다...

하루에도 수없이 생겨나는 쇼핑몰들을 보면 상품 자체에 대한 끝없는 설명, 새로운것에 대한 탐닉, 고객들을 배려한답시고 만들어 놓은 불필요한 메뉴들.. 어쩌면 이런 모든것들이 고객들에게 부담이 될수도 있다..

플래쉬 기반으로 약간은 느린 UPM 사이트가 왜? 쇼핑몰에 참고 되야 하는가?

일단은 간단하게 설계된 전체적인 사이트 구성이 한마디로 쿨 하다는 것이다.. 약간의 궁금함을 유발하면서도 신선함과 또 설레임을 준비 해놓았기 때문이다..
화면을 넘길 때마다 사람들이 나와 행동을 취하는데 이곳은 지형이 어떻고 어떤것들이 자생하고 무엇이 사는지 설명을 한다..화면의 공간 마다 풀벌레 울음소리가 다르고 .. 바람소리가 다르다.. 개울쪽으로 가면 개울물 흐르는 소리가 들린다..

사용자는 화면을 넘기면서 왠지 모를 편안함에 빠져 든다..마치 자연속 한가운데 서 있는것 같다.. 또한 메뉴나 동선이 매우 쉽고 간단하다...

고객들은 이런 편안함에 젖어들고.. 쇼핑몰 내에서 신뢰감을 느끼고 "좋은 가게" 로 받아들이고 나면 혹시나 이렇게 좋은 쇼핑몰이 사라질까봐 이젠 거꾸로 고객들이 정성을 들이게 된다..

또 한가지 눈여겨 볼것은 쇼셜 북마킹 사이트에서도 제공이 된다는 점인데.. 블로그나 뉴스 사이트가 아니면서도 Digg.com과 같은 곳에서 자사의 회사 소식들이나 숲에 관한 내용들을 올리고 있다..


편안한 쇼핑몰... 그리고 고객들이 원할 때 시기적절하게 짠! 하고 나타나주는 여유와 센스... 늘 들이대는 게 아니라 가려운 곳만 긁어주고 마는 아쉬움과 갈망의 유인... 그런 것들을 UPM 사이트를 참고하여 연구해보는것도 나쁘지 않을듯 싶다...

편안함으로 다가서라.. UPM 사이트 바로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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