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기름값 참 ..너무 비싸다..한 드럼통에 10만원정도 한다고 하니..이게 싼건지 비싼건지는 몰라도 차에 기름 넣을때 돈 5만원 정말 반에 반도 안찬다..이쯤되니 욕이 항시 목청에 걸려 있다...
앞으로 이런 추세가 쉽게 사그라 들것 같진 않다..왜냐 대기업이 존재하고, 대기업에 의존하는 국민과 정부가 있는한 기름값은 절대 떨어질수 없다고 확신하기 때문이다..(자세한 유가 정보는 주식, 증권 전문가이신 selic님께..)
2000년전 손자가 그랬다.."자기의 불리한 상황을 탓하지 말고, 그 상황을 유리하게 만들어라" 고.. 그래서 그런지 인터넷 쇼핑몰에서 요새 새로운 아이템으로 꿈틀거리고 있는 품목중 하나가 고유가 시대를 대처할수 있는 상품들이다... 예를 들어 문풍지나 나무로 떼는 난로, 자동차 연비향상 장치, 카페트, 자저건, 스쿠터와 스쿠터 관련 상품, 내복 같은 것들이다. 난방용품 복고풍 절약형으로-헤럴드 경제
이중에서 가장 눈여겨 봐야 할것이 자동차 관련 용품인데 현재 자동차 관련 상품은 인터넷 쇼핑몰에서 효자 상품군중 하나다..
자동차 용품의 경우 기름과 가장 직접적으로 연결 되어 있다.. 왜냐.. 바로 눈에 보이기 때문이다.. 난방과 관련한 기름 보일러의 경우 한번에 많은양의 기름을 넣기 때문에 줄어드는 양이 눈에 보이지 않는다..그리고 등유라는 비교적 싼 기름을 넣기 때문에 신경쓰지 않으면 직접적으로 바로 느끼지 못한다.. 하지만 자동차의 경우는 더우나 추우나 이동은 해야하고, 기름 떨어지는게 눈에 보인다.. 그렇다고 도요타 프리온을 수입해 탈수도 없지 않는가..
그래서 많이 찾게 되는것이 연비 향상 장치나 출력제 같은것들이다..하지만 이런 제품들이 과연 큰 효과가 있을까 하는것이다. 자동차 연비향상장치가 물 밀듯이 나오는데....[한국 과학 기술인]
나도 기름값이나 아껴볼 요량으로 차에 넣어 봤지만 크게 연비가 감소되는지는 모르겠다. 차라리 세녹스 넣고 기름값을 아끼는편이 낫지 않나 싶었다..개인적 경험에 이런글 함부로 쓰다가.. 밤길에 등에 꼿힌칼을 뽑아낼지도 모를일이다..
아래는 동아일보의 석동진 기자가 쓴 객관적인 글이다.
"그것도 대부분 엔진과 변속기의 진화에 따른 것이지 연료라인이나 연료통에 특수장치를 집어넣거나 하는 식이 아닙니다. 연료절감기의 선전을 보면 연비 20~30% 향상을 우습게 얘기하던데 저는 '절대 불가능'이라고 단언합니다. 전세계적으로 수천명의 연구진들이 지난 10년동안 겨우 10~20% 높인 연비를 일개 외부장치 하나 부착해서 20%이상 높이는 것이 상적적으로 가능할 리가 없습니다.
물론 이렇게 자신있게 이야기하는 것은 직접 여러 종류의 연료절감기를 사용해봤고 실망을 많이 했기 때문입니다. 만약 단순한 장치 하나로 어떤 악조건에서라도 평균연비를 5%정도만 높이는 연료절감기가 있다면 특허출원을 통해 로얄티만 수백억원 이상을 받을 겁니다. 자동차잡지며 홈쇼핑 광고를 통해 힘들게 푼돈을 벌어들일 필요가 없죠."
옥시에 다니는 사촌누나의 제보에 따르면 페브리즈는 그냥 물이란다..즉, 백번 천번 뿌려도 아무런 효과도 없다는 것이다..다만 TV광고를 통해 냄새를 없애준다는 이미지를 계속 내보내 수천만 국민한테 그럴것이다라고 세뇌 시켜 버린다는 것이다.. 이건 써본 사람만이 안다.
모든 아이템에는 반틈의 양면성이 존재 한다.. 효과가 있는데 없는것처럼 만들수도 있고, 전혀 없는데도 있는 것처럼 만들수도 있다... 나쁠수도 있고, 좋을수도 있는..고유가 시대를 이용한 또다른 상술인지 아니면 진짜로 효과가 있는지는 너하고 나만 알고 있는 그 무엇이 아닐까 생각 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