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올린 글, 유입 검색어로 본 검색 엔진의 성격에서 알 수 있듯이 블로그는 사실 성인, 포르노 블로그이다. 블로그 유입 검색어 1위는 대부분 야동이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블로그가 갑자기 초건전 모드로 바뀌었다. 정확히 언제부터인지 모르겠지만 야동으로 인한 유입이 현저히 줄었기 때문이다. 사실 야동으로 인한 유입이 준 이유를 전혀 알지 못했다. 그러던 중 오늘 블로그에 다음과 같은 댓글이 올라왔다.

전여옥이라는 인간의 엇나간 인격 그 자체를 비난하려는 의도는 충분히 공감합니다. 허나 성적인 모욕감을 주는 비어를 쓰는 것이 과연 올바른 자세일까요? 이 나라 국민의 절반은 여성입니다. 그들 모두에게 성적인 불쾌감을 주는 행동이 아닌지 한번쯤 생각해 보고 글을 쓰세요, 도아님!!

젖녀 옥의 '젖을 여성의 가슴으로 오독'하고 쓴 글이다. 내가 사용하는 젖녀 옥의 '젖은 여성의 가슴이 아니라 남성의 성기'를 의미한다. 또 이런 사실을 적시한 글이 있기 때문에 이 글을 찾기 위해 블로그 검색창에 성기라는 검색어로 검색을 했다.

그런데... 구글이 네이버가 되어 있었다. 그림에서 성인 인증을 클릭한 뒤 나타나는 폼에 정보를 입력하거나 로그인한 뒤 정보를 입력하는 방법은 기존 국내 포털과 똑 같았다. 아이들이 봐서는 안되는 정보를 볼 수 없도록 한 취지는 이해하지만 문제가 있었다.

나는 블로그, 홈페이지, 미투로그를 검색하는데 모두 구글 CSE를 사용하고 있다. 또 성인 인증 결과를 전하는데에는 쿠키를 사용하고 있다. 문제는 여기서 발생한다. 구글에서 성인 인증을 받아도 실제 CSE가 사용되는 블로그(Offree.net)홈페이지(QAOS.com)로는 쿠키가 전송되지 않는다는 점이다. 따라서 CSE로는 자체 블로그의 성인 키워드 검색이 되지 않았다.

아무튼 이제 구글에서 성인 인증을 시도하기 때문에 내 블로그도 야동 블로그라는 오명을 씻을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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