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이 만든 경관

폭포 근처에 도착해서 확인해 보니 수십길 높이(82m)에서 떨어지는 폭포와 폭포 아래의 시원한 계곡때문에 신선이라도 쉬어 갈듯한 그런 곳이었다. 폭포 아래의 물은 수심이 깊지않아 아이들이 놀기에 적당했다. 워낙 높은 곳에서 떨어지는 폭포지만 수량이 많지 않아 떨어지는 중 모두 포말로 사라졌다. 폭포에서 조금 내려가면 다리가 나오고 다리 밑에는 제법 수심이 깊은 곳도 있었다. 보통 계곡 물처럼 아주 시원한 것은 아니지만 한 여름 더위를 식히기에는 충분한 곳이었다.

매마위 인공폭포

충주에서 강문 해수욕장, 경포 해수욕장, 속초 해수욕장에 들린 뒤 새로 생긴 미시령 터널을 지나 서울로 올라왔다. 충주로 바로 내려갈 생각도 했지만 이번 주말에는 벌초하러 가기로 했고 다음 주말에는 동생네와 함께 놀러 가기로 했기 때문에 당분간 처가 집에 들리기 힘들 것 같아서 였다.

미시령 터널을 지나 미시령 쉼터, 박달나무 쉼터를 지난 뒤 46번 국도와 만나게되는 용대 교차로를 지날 때이다.

우엉맘: 어. 저게 뭐야?
도아: 뭐가?
우엉맘: 오른쪽에 무슨 폭포같은 게 있잖아.

오른쪽 창 밖을 보니 깍아지는 절벽에서 물이 떨어지면서 장관을 연출하는 폭포가 있었다. 그동안 이 길을 지난 적이 여러 번 있지만 한번도 보지 못한 풍광이었다. 그냥 지나치기에는 조금 아쉬워 차를 돌렸다.

차에서 찍은 매바위 인공폭포

화면 가운데의 하얀 물줄기가 폭포이다. 가까이 갈수록 물줄기가 굵어진다. 또 산세를 보면 알 수 있지만 절대 폭포가 있을 수 없는 곳이다. 따라서 인공으로 만든 것으로 보인다. 나중에 찾아 보니 매바위 인공폭포라고 한다.

인공으로 만든 장관

폭포 근처에 도착해서 확인해 보니 수십길 높이(82m)에서 떨어지는 폭포와 폭포 아래의 시원한 계곡때문에 신선이라도 쉬어 갈듯한 그런 곳이었다. 폭포 아래의 물은 수심이 깊지않아 아이들이 놀기에 적당했다. 워낙 높은 곳에서 떨어지는 폭포지만 수량이 많지 않아 떨어지는 중 모두 포말로 사라졌다. 폭포에서 조금 내려가면 다리가 나오고 다리 밑에는 제법 수심이 깊은 곳도 있었다. 보통 계곡 물처럼 아주 시원한 것은 아니지만 한 여름 더위를 식히기에는 충분한 곳이었다.

매바위 인공폭포

폭포가 있는 곳은 용대 삼거리였다. 처음에는 인공폭포인지 몰랐지만 이 글을 쓰면서 확인해 보니 상당히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진 '매바위 인공폭포'였다. 폭포가 있는 바위의 모습이 매를 닮았다고 해서 매바위라고 부른다고 한다. '여름에는 폭포'로 사용되고 '겨울에는 빙벽 등반'에 사용되는 인공폭포였다.

매바위 인공폭포 주변

매바위 인공폭포는 수심이 비교적 얕은 편이다. 그러나 인공폭포 주변 다리에는 수심이 상당히 깊은 곳도 많았다. 다리 밑이라 한 여름 피서하기에는 딱인 곳이었다.

주변의 풍광을 압도하는 커다란 폭포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지나가다 길을 돌려 방문하는 것 같았다. 참고로 이 폭포 건너편에는 우리나라 최초의 유격대인 백골병단의 전적비가 있었다.

효자: 인공폭포

매바위 인공폭포는 2002년 2억 5천만원을 들여 만든 인공폭포라고 한다. 국내 최고 높이인 82m의 인공폭포로 여름에는 폭포때문에 관광객이 찾고 겨울에는 빙벽 때문에 관광객이 찾는다고 한다.

주변 풍광

애물단지: 전망대

나도 방문하면서 저기에 웬 전망대가 있을까 싶었는데 이 전망대는 6억원을 들여 황태촌 광장에 건립한 전망대라고 한다. 문제는 전망대이지만 주변에 볼말한 경관이 없어 관광객들의 외면을 받는 천덕꾸러기가 됐다고 한다.

전적비

아이들이라 탱그를 좋아한다. 폭포를 구경하고 나온 뒤 우엉이가 "탱그다"라고 해서 확인해 보니 우리나라 최초의 유격대인 백골병단의 전적비라고 한다.

우영이와 탱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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