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르~* RE DEL
(2007/07/04 15:29)
예전에 브리짓도 바르도 였나? 프랑스에 유명 배우라던 사람이..
개고기 먹는다고 한국은 야만국가네 어쩌네 했던 일이 문득 떠오르네요~

사실 프랑스에서도 원숭이골 요리라던가, 거위 간 요리라던가 이런거랑 별 차이 있나요...
새끼돼지나, 송아지도 얼마나 사랑스러운 동물인데...
사실 그렇게 따지면, 육식을 전혀 하지 않아야 되죠~
위 글에도 나와있지만, 개만 특별취급할 이유는 전혀 없다고 생각합니다~
도아 DEL
(2007/07/04 18:10)
사실 잔인함으로 따지면 거위간 요리가 훨씬 심하죠. 거위에게 억지 콩을 먹여 죽기 전까지 스트레스를 받게하고 그리고 이렇게 해서 커진 간을 먹으니까요.

그러나 이 것을 3대 미식이라고 하지 잔인하다고 하지는 않습니다.

더조은인상 RE DEL
(2007/07/04 15:38)
제 친구들은 자다가도 벌떡일어나지만 흡사 88년 올림픽 이전에 각종 혐오시설이니 해서 싸그리 정리하던 모습이 떠오릅니다.
글쓰신분이 참 설득력있고 조리있게 말씀을 잘하셨네요.
도아님의 마지막 멘트도.. 식용과 애완용의 구분..
도아 DEL
(2007/07/04 18:10)
꽤 오래전에 달린 답글인데 아마 이만한 논리를 내세우며 개고기를 먹어서는 안된다고 주장하는 사람이 있을지 의문이더군요.

Alphonse RE DEL
(2007/07/04 15:49)
속이 다 시원합니다.!!! ^^;
도아 DEL
(2007/07/04 18:11)
갑사합니다.

토이 RE DEL
(2007/07/04 15:56)
어처구니가 없어요. 합법적으로 다 팔면서 쇼핑몰은 왜 공무원들이 찾아가서 내리게 만드는건지... 제 상식으로는 알수가 없습니다. 특히 몇몇 분들이 주장하는 사랑하는, 귀여운, 친한 동물이라 안된다는 말은 정말 할 말을 잃게 하죠. 소의 눈망을 한번 보면 소고기 먹는 사람들 다 야만인이라고 하실 분들이에요.

여튼 이 먹는 문화는 정말 생각들을 많이 했으면 좋겠습니다. 예전에 먹는 문화에 관한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식인 습관을 가진 어느 부족은 우리들이 생각하듯이 사람을 무자비하게 사냥해서 잡아 먹는 것이 아니라, 사랑하는 가족들이 땅에서 벌레 밥이 되는 것이 싫어서 죽으면 의식을 치루고 조금씩 먹는다더군요. 그러면 사랑하던 사람들과 영원히 함께 할 수 있다고 믿는거죠. 대대로 그런다면 먼 조상들까지 모두 자기 몸에서 살아 숨쉬는 것이니까요. 그사람들에게 매장 문화에 대해 말해주면 도로 오바이트하고 그런답니다. 사랑했던 사람들을 어찌 땅속에 구더기 밥이 되게 버려두냐는 거죠.

이런 것들을 보면서 문화에 대해 사람들이 좀 더 신중할 필요가 있다고 봐요.
도아 DEL
(2007/07/04 18:12)
개고기를 반대하는 사람의 공통점은 꼭 개만은 안된다는 것이죠. 개간 안된다면 다른 육식도 하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지나가다 RE DEL
(2007/07/04 16:22)
애견협회 인간들 보면 무슨 동물 애호증 걸린 변태성욕자들 같더군요. 전혀 논리도 없고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딱 변태성욕자.
도아 DEL
(2007/07/04 18:13)
논리적이지 못하더군요. 특히 보신닷컴에 올라온 글을 보면 정말....

"차라리 사람 고기를 팔아라"

무슨 마음으로 저런 글을 올리는 것인지...

사진 RE DEL
(2007/07/04 16:38)
개고기먹는것을 문화라고 하는 자체가 좀 우끼긴합니다. 음식문화이전에 개도 생명이 있는 동물입니다. 이것도 먹어도 되고 저것도먹어도 되고 세상에 못먹을 것이 없다는식으로 나가는것 같아
씁슬하네요. 개도 소중하고 다른 동물들도 모두 소중한데요.
국내에서의 생명존중의 목소리는 이 개고기먹는게 뭐 어때서~~ 라는 목소리가 하도 드세서
힘드네요. 개고기먹는거랑 생명존중과 별개는 아니겠죠.

만약에 문화라고 해도 지켜나가고 맛써싸울 문화는 아닌것 같은데 마치 사람들은 소중한 문화를
멋도 모르는 애견협회나 동물협회 외국인들이 뭐라고 지적하니가 화나나는것은 아닐까요?

도아 DEL
(2007/07/04 18:15)
먹거리는 분명 문화입니다. 여기서 개는 안된다는 것이 저는 더 우습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제글에도 있듯이 먹는 고기는 견육이 아니라 구유입니다.

구육이 이해가 되지 않으신다면 농촌을 방문해서 키우는(사육되는) 개를 보시면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오로지 잡아 먹기위해 키우는 개들이 많습니다.

피디 RE DEL
(2007/07/04 17:00)
사진님,
생명존중과 개고기 먹는 거랑 같이 생각하는 것도 이상한데요.
혹시 채식주의자시라면 얘기가 달라집니다만...
생명존중과 사람이 뭘 먹는다는 것과는 다른 관점에서 논의될 문제인 것 같습니다.

사진 RE DEL
(2007/07/04 17:16)
퍼디님 멀 먹는다는 자체가 생명을 앗아가는 것이지요.
그리고 비약해서 채식주의자라고 말씀하시는것도 더 심하게해서 아무것도 먹음 안되겠네요
라는글과 같아보이네요.
최소한의 생명만 살생하여 인간의 삶을 영위해야 하지 않을까 하네요. 개가 생명이 없는게 아니잖아요. 생명존중은 그럼 어떤생명을 존중하는것인가요. 생명도 경,중,하가 있어 어떤생명은 소중하고
어떤 생명은 덜 소중한지 그 기준좀 말씀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집에서 키우면 소중하고 들판에 뛰놀면 덜 소중한건지요.

토이 RE DEL
(2007/07/04 17:25)
사진님 인간은 신선이 아니라 음식을 먹고 살아야하는 동물입니다. 먹는다는 것을 생명을 앗아간다는 것으로 보면 살아갈 수가 없어요. 무엇을 먹으며 생명을 유지해야하나요? 생명을 앗아가는 것이 아니라 또 하나의 생명을 위해 다른 생명을 희생하는 것입니다. 자연의 섭리에요.

그리고 최소한의 살생 운운 아실려면 개가 아니라 소나 돼지가 먼저 문제시 되야 합니다. 소나 돼지를 키우기 위해 얼마정도의 곡식이 필요한지 아시는지요? 소, 돼지 줄이면 그 곡식으로 지구의 모든 인간이 배불리 먹고 살 수 있습니다. 개까지만 제한하고 다른 육식은 놔둬야 하는건가요?

solette RE DEL
(2007/07/04 17:26)
정말 멋진 내용입니다.
개고기반대하는 사람들이 과연 저 글에 대해서 '이성적이고 합리적인' 반대의견을 내놓을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그리고 위의 사진님. '생명의 소중함'과 '개를 먹으면 안된다'가 어떻게 연결되는지 모르겠네요. 생명이 소중하다면 '아무것도 먹지 않는다'가 정답이라고 생각됩니다. 안먹으면 다 안먹던가 먹으면 다 먹을 수 있는 것이지 개만 특별취급 받을 이유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도아 DEL
(2007/07/04 18:15)
제가 쓴 글은 아니지만 감사합니다.

우주닝 RE DEL
(2007/07/04 17:30)
호랭아호랭아 저기 뛰는 토끼도 살아있는 생명이란다.
그러니 저 토끼는 잡아먹지 말기 바란다. - 토사모(토끼를사랑하는사람들의모임)
도아 DEL
(2007/07/04 18:16)
저도 이해를 못합니다. 개만 안된다는 것은... 돼지도 애완용으로 키우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동우 RE DEL
(2007/07/04 18:08)
사람이 키우고 식용을 하는 동물들 중에, 왜 개만 특별취급 받아야하고 살아남아야 하는지 그 이유를 논리적인 근거에 대해 반박을 해봐라... 지금 위에 올라온 글만 봐도 개를 먹어선 안되는 이유가 성립하지 않는다...나도 개는 먹지않는 주의 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반드시 먹어서도 안될 동물이라고는 보지 않는다... 대놓고 말해서 먹고살것이 없게되고 주위에 남은게 개밖에없는 상황되봐라... 그때가서도 애견애호 한다느니 그런말이 나올사람 몇사람이나 될지...좀 극단적인 표현이긴 하지만... 글고 위에서도 써뒀지만, 전세계 통틀어서 개 먹지말자고 주장하는나라 정말 몇안된다... 먹고살기 힘들고 하루 연명하기 힘든나라들, 그렇지않더라도 나름대로 문화유지하면서 잘먹고 잘 사는 나라들도 다 개고기 먹거나 먹는것에 대해 방치하지않는다... 아 정말 답답하다...
도아 DEL
(2007/07/04 18:17)
먹는 사람들이 많고 중국은 우리 보다 더 잘 먹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꼭 우리만 걸고 있고 더 큰 문제는 우리 나라 사람들도 동조한다는데 있는 것이 아닐까 싶더군요.

동우 RE DEL
(2007/07/04 18:10)
위에 마지막에 실수했다;; '먹는것에대해 방치하지않는다' --> '먹는것에대해 방치한다' 로 수정.

사진 RE DEL
(2007/07/04 18:31)
토이님 생명유지를 위한다고 감히 말할수 있을까요?
지금 개고기를 먹는게 생명유지인가요? 맛때문에 멋는것 아니구요.
도아님 그런식으로 어떤건 먹어도 되고 어떤건 먹으면 안된다는 식 그 기준이 뭔가요?
집에서 키우는 개는 먹음 안되고 식용을 위한것은 먹어도 되나요?

생명에도 경중이 있군요. 흠..
도아 DEL
(2007/07/04 18:35)
그런식이라는 것은 사진님이 얘기하신 것 아닌가요? 개는 안되고 다른 것은 된다는....

그리고 제 답글이 생명의 경중을 얘기한 것은 아닙니다. 애견가들이 생각하는 그런 개를 잡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얘기한 것 뿐입니다.

차라리 모든 생명이 소중하기 때문에 채식을 해야한다고 하면 저는 수긍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개만 안된다는 논리는 저 역시 수긍하기는 힘듭니다.

사진 RE DEL
(2007/07/04 18:37)
왜 개를 먹지말라고 하면 무조건 애견가들이라고 생각하죠?
개는 안되고 다는것은 된다고 한적 없는데요. 개도 안되고 다른것들도 안된다고 하는것입니다.
최소한의 생명만 죽여야 한다는것입니다. 생명유지가 아닌 맛때문에 스테미너 때문에
죽는 동물이 얼마나 많습니까.

그리고 이런 반대의 글을 쓰면 무조건 채식주의자냐. 애견인이냐 이런소리 질력나네요.
도아 DEL
(2007/07/04 19:00)
[quote]왜 개를 먹지말라고 하면 무조건 애견가들이라고 생각하죠?[/quote]
애견가라고 생각한 것은 아닙니다. 애견가에 대한 예를 들었다고 해서 꼭 애견가로 보고 얘기한 것은 아니니까요.

[quote]그리고 이런 반대의 글을 쓰면 무조건 채식주의자냐. 애견인이냐 이런소리 질력나네요.[/quote]
그리고 이런 글을 쓴 적도 없습니다.

[quote]개는 안되고 다는것은 된다고 한적 없는데요. 개도 안되고 다른것들도 안된다고 하는것입니다.[/quote]
요 부분은 제가 잘못 읽었습니다.

[quote]차라리 모든 생명이 소중하기 때문에 채식을 해야한다고 하면 저는 수긍할 수 있습니다.[/quote]
이부분 때문에 채식주의자냐라고 생각하신 것 같습니다. 그러나 근본적으로

[quote]개는 안되고 다는것은 된다고 한적 없는데요. 개도 안되고 다른것들도 안된다고 하는것입니다.[/quote]

이 부분 때문에 쓴 글입니다. 사진님 얘기처럼 모든 생명은 다 소중합니다. 그런데 사진님의 글을 오해하게된 것은

[quote]개고기먹는것을 문화라고 하는 자체가 좀 우끼긴합니다.[/quote]

때문입니다. 사진님의 말처럼 모두 다 소중하다면 "고기를 먹는 것을 문화라고 하는 것 자체가 좀 우낍니다."라고 해야 합니다. 그런데 모든 생명이 다 소중한데 그 중에서도 개고기만 언급하셨기 때문에 왜 특별히 개고기만 먹으면 안되냐는 글이 이어진 것으로 보입니다.

사진 RE DEL
(2007/07/04 19:06)
네 알겠습니다. 저 또한 오해한것이 있긴 있군요. 그점 사과드립니다. 트랙백 남기겠습니다.
좋은 하루 보내십시요.

nob RE DEL
(2007/07/04 19:18)
잘봤습니다. 저도 좋아합니다
도아 DEL
(2007/07/05 07:39)
예. 저도 좋아합니다.

나비 RE DEL
(2007/07/04 20:47)
전, 어려서부터 늘 집에 개를 키워요. 지금도 또한..
그래도 해마다 보신탕 먹으로 잘 간답니다. 다가오는 복날엔 특히나..ㅎㅎ 시골에서 할머니가 잡아주시기도 하고..
근데 참..개고기는 다른 돼지나 소와는 달리 합법적이랄까요? 그런 시스템에 없다보니 너무 비위생적이고 희한한 루트로 오는 경우가 많아요. 시스템이 있다고 해서 굳이 깨끗해 지리란 보장은 없지만 지금보다는 나을것 같은데.. 제도화 해주었음 좋겠어요.

항생제 잔뜩맞은 애완견이나 기타 병들어 죽어가는 개로 만드는걸 보노라면..- _-;; 요즘 밖에서 파는 음식이 다들 그렇지만..개선되었음 좋겠네요. 그나저나 제 얘기가 다른곳으로 새버렸네요..ㅎㅎ
도아 DEL
(2007/07/05 07:40)
예. 그래서 자꿈 숨는 것 보다는 보신닷컴처럼 수면위에 올라 오는 것이 더 나을 것 같더군요. 보신닷컴에도 문닫지 말아달라는 글도 올라오고요.

나무 RE DEL
(2007/07/04 22:40)
먹는 거 가지고 장난치는 놈상들이 문제지 먹거리 자체는 문제가 안된다고 생각하는데 속 시원한 댓글을 보게돼서 좋습니다. 저도 즐겨 먹는 편은 아니지만 전골보단 수육이 요즘 땡깁니다.
개인적으로 청국장을 무척 좋아하는데 냄새가 싫은 이들은 꺼리는 걸 보곤하는데 개고기 문제도 그런 것 아닐까 생각됩니다.
도아 DEL
(2007/07/05 07:41)
그럴 수도 있습니다. 저도 청국장을 좋아합니다. 처음에는 냄새 때문에 조금 이상하기는 해도 먹다보면 또 그 맛이 일품이니까요.

minerva RE DEL
(2007/07/05 00:27)
이야.. 정말 글 잘쓰신다..

전 개고기는 못먹습니다. (비위가 약해서 -_-) 추어탕도 못먹습니다. (미꾸라지.. 으으-_-)
그래서 구박도 많이 받았습니다. 사내가 그런것도 못먹는다고 (성별과 비위약한게 무슨
상관 관계가 있습니까 ?? 아버님 -_- ............ 퍽!!!퍽!!퍽!!..................흑~ 흑~ 흑 -_-)

개고기 먹는다고 문제될것은 없죠, 남의 개 훔쳐서 먹는다면 모를까 ㅎㅎㅎ
개고기 먹는다고 타인에게 피해주는 것도 아니고... 무슨 반인륜적인 행위도 아니고..
외국중에는 개고기 먹는다고 야만인 어쩌고 하는 나라도 있던데, 그러면서 지네들은
별의 별 짐승들까지 잘도 잡아먹더군요 ㅎㅎㅎ

뭐 남에게 피해안주고 자기가 먹고싶어서 먹겠다는데 비난할 필요는 없지요.

그런데.............................................................................................................
설마 자기가 애지중지 키우던 개를 잡아먹는 사람은........ 없겠지요 ???
도아 DEL
(2007/07/05 07:42)
예. 먹거리를 먹거리로 보면 되는 것을 꼭 개는 안된다고 하는 사람들 때문에 문제인 것 같습니다.

애랜 RE DEL
(2007/07/05 00:34)
개고기 문화를 문제삼는 사람은 문화상대주의를 이해하지 못하는 '무식한'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개고기 먹는다고 인류의 절대가치가 손상되는듯 생각하는...;; 아무래도 개를 가족같이 생각하는 부류들이 개를 사람처럼 생각해서 그러나본데... 식용이랑 애완용이랑은 구분을 해야겠지요.
도아 DEL
(2007/07/05 07:43)
개를 가족같이 생각한다는 사람들이 개를 키우는 방식을 보면 전혀 가족처럼 생각하지 않더군요. 장가가야하는 가족을 거세하는 경우는 없으니까요.

민노씨 RE DEL
(2007/07/05 06:36)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 : )
인용해주신 글에서 보여주는 설문은 정말 탁월하네요.
마지막 도아님의 말씀도 인상적이구요.

소위 보신탕문화도 식문화로서 존중되어야 할 것 같아요.
너무 서구, 미국중심적인 문화적 표준을 갖는 것에 대해서 우려합니다.
문화라는게 어디가 어디보다 우월하다.. 이런 것 자체가 넌센스죠.
도아 DEL
(2007/07/05 07:44)
예. 문화에 좋아하고 싫어하는 것은 있을 수 있어도 높고 낮음은 없죠. 높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의 착각일뿐.

shin RE DEL
(2007/07/05 07:35)
도아씨 지금 뭐하는거예요? 그럴듯하게 보신탕에대해서 몇자올린글에 처먹는것에 환장한 인간들이
동조해서 답글을달고하니까 댁의글이 무슨 훌륭한 논문이라도쓴것같은 착각을하나본데 원체 길어 일일이 열거는못하겠지만 첫째 돼지의 심장이고 신장이고 간이고간에 인간에게 이식해서 죽은뉴스는 못들으셨나? 그리고 옛날 일본에서 들어온 고추가루를 우리는 활용화시켜서 김치라는 좋은 음식을 만들었고 보신탕은 옛날 상놈들이 양반들이 소고기를넣어만든 지금의 육계장같은것을 먹을수가없어 소대신 개를 이용한것이고 소를 잡아먹는것은 최초의하느님께서도 우리에게 주셨던 먹을음식이지만 어느시대를 거슬러올라가봐도 개 처먹는것은 중국과 한국인데 그것도 중국보다 한국이 개고기를 더먹는다는사실을알고 문화 어쩌고 헛소리들하지말고 인간하고 가장가까운 동물이 개라는사실도 잊지말고 애완용 식용따지는것도 인간이 만들어놓은거야 아무리 잡종이라해도 인간이 사랑을주면 죽을때까지 옆에서 변치않는것이 또한개라는사실 너희같이 먹을것이라면 문화운운하면서 아무거나 처먹는인간들보다 훨씬난것이 또 개라는사실도 알아둘것
도아 DEL
(2007/07/05 08:28)
1. 개고기 반대자의 전형적인 주장이군요. 논리는 빈약하고 비난 일색인.
2. 글을 읽고 글을 쓰시기 바랍니다.
3. 님의 글은 개고기 지지자의 귀감이 될 글입니다.
일빠 DEL
(2007/07/05 12:47)
님 개고기를 한국 중국만 먹었다구요?
독일서도 먹었고 일본서도 먹었습니다.
어떻게 아냐구요?
제가 일본 유학시절 일하던 곳의 사장이 그럽디다.
일본도 예전에는 얼굴이 빨간개를 먹었다구요.
얼굴이 빨갛다는건 아마도 토사켄(土佐犬=토좌견,국내에서 말하는 도사견)이나 그 잡종쯤되겠죠?
다만, 지금은 여러 사정으로 안 먹을 뿐이지 전혀 안 먹은 거는 아닙니다.
일본에 우에노 근처에 미카와시마라는 곳이 있고 그 역 바로 뒷편에 개고기집도 있는데 거기 손님 중에 일본사람 많은 거 아시면 까무러치실 분이네요? ㅎㅎ
Reaction75 DEL
(2007/07/06 02:07)
이뭐병... 첫째. 돼지가 아니라 개 심장을 썼다면 이식성공률은 더 낮았을 것이고. 둘째. 당신은 비빔밥도 먹지 마시오. 옛날 지체높은 양반들이 체통없이 바가지에 온갖 나물 쓸어담아 비벼 먹었겠소? 셋째. 하느님이 그러시던가요? 애초에 소는 먹어도 된다고 했지만 개는 먹으란 말 안했다고. 거 참... 왜 당신한테만 그렇게 말씀하시고 나한텐 안가르쳐주셨나... 넷째. 애완용 식용 따지는게 인간이 만들어 놓은 거라고? 그럼 인간이 만든거지 개가 만든거요? 지나가는 개가 웃겠소. 나 역시 개 키웠소. 개 때문에 울기도 많이 울었소. 그치만 그건 그거고 이건 이거요. 말이 안된다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난 말이 되오. 단지 개라는 이유로 내가 먹은 보신탕의 그것과 내가 내동생처럼 사랑을 쏟은 그녀석이 같지는 않소. 마지막 한마디가 압권이구료. 개들은 소고기를 먹으니 그럼 소만도 못한 개들인가? 당신이 보기에 내가 개만도 못한 인물로 보이는가본데... 내가 보기엔 당신은 개보다 더 웃긴 인물이구료.ㅎㅎㅎ

학주니 RE DEL
(2007/07/05 09:27)
음.. 최근에 많이 먹기 시작했는데.. ^^;
그나저나 마지막의 개를 좋아하는 이유..
정말 명답입니다. ^^;
도아 DEL
(2007/07/06 04:22)
보신탕에 대한 논란은 이제 그만 좀 했으면 좋겠는데,,, 역시 끝없는 논쟁이더군요.

Prime's RE DEL
(2007/07/05 17:12)
예전에 제가 포스트 하나 올렷었지요.
그때는 바로드 여사께서 막말을 하셔서 그랬습니다.

http://tolovemeca.net/tt/146 <--- 여기 링크 있습니다^^;;
오래된 거라 차마 트랙백은 날리지 못하겠네요~

실제로 깨끗하고 잔인하지 않도록만 한다면
개도 도살해서 식용으로 가능한거 아닙니까??
개의 존엄성만 지켜주면 되는거 아닐까요?
식용의 개가 따로 있고, 애완용 개가 따로 있을터인데..
안타깝습니다.......
도아 DEL
(2007/07/06 04:24)
글은 잘 봤습니다. 오래됐다고 해도 트랙백 남기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래야 다른 분들이 쉽게 찾아가 볼 수 있으니까요.

녹현 RE DEL
(2007/07/06 05:48)
식용과 애완용의 구분이 잘 되지 않는 것은 아마 그게 이성적으로 납득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고 감정적인 부분이 크게 좌우하는 문제이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개고기 지지자들의 글이 감정적인 경우가 많다는 사실도 그런 생각을 들게 만드네요. 자신의 감정을 납득하지 못하고 억지로 근거를 찾아내거나 만들어낸 것처럼 느껴져요.

전 애완용으로 쥐를 키웠는데 한때 TV다큐멘터리나 뉴스에서 쥐를 가지고 실험하는 장면-추를 달아 물에 집어넣거나, 전기충격을 주거나-이 나오면 몹시 괴로웠습니다. 분명 제 쥐는 아닌데 이상하게 당혹스럽고 우울하고 가슴이 철렁 하고 내려앉았습니다. 아마 개고기를 먹는다(혹은 먹어라) 할 때 놀라거나 화가 나는 사람들이 느끼는 것이 그런 기분이 아닐까 하네요. 이 부분을 경험해보지 못한 사람들은 쉽게 공감하지 못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심리적인 고통은 '저건 실험용으로 길러진 거니까 저렇게 당해도 괜찮아' 라고 말해본다고 해서 싹 하고 사라지는 건 아닙니다.

아마 감정적인 개고기 반대 글들은 이런 혐오감과 분노 같은 마이너스 감정을 제대로 소화하지 못하는 과정에서 튀어나온 결과물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러니까 반대하는 사람들도 밥 먹고 할짓 없어서 화를 내는 게 아니라는 사실을 말하고 싶었어요.

*절대로 감정적인 비난이나 억지가 옳다는 말은 아닙니다. 위의 사건과 같이 실제로 피해를 내는 경우에는 더욱 그렇구요. 다만 문제의 원인이 이런 데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을 해본 것 뿐이에요. 실제 두 집단 간에 이해가 잘 이루어지고 있지 않는 것 같고 말이지요.
도아 DEL
(2007/07/06 06:42)
[quote]분명 제 쥐는 아닌데 이상하게 당혹스럽고 우울하고 가슴이 철렁 하고 내려앉았습니다. 아마 개고기를 먹는다(혹은 먹어라) 할 때 놀라거나 화가 나는 사람들이 느끼는 것이 그런 기분이 아닐까 하네요.[/quote]
저도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quote]이 부분을 경험해보지 못한 사람들은 쉽게 공감하지 못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심리적인 고통은 '저건 실험용으로 길러진 거니까 저렇게 당해도 괜찮아' 라고 말해본다고 해서 싹 하고 사라지는 건 아닙니다.[/quote]
물론 그렇기는 합니다. 그러나 글을 보면 보신탕의 개와 자신의 개를 동일시하는 경향이 많고 두번째는 애완견을 사람과 동일시하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quote]절대로 감정적인 비난이나 억지가 옳다는 말은 아닙니다. 위의 사건과 같이 실제로 피해를 내는 경우에는 더욱 그렇구요. 다만 문제의 원인이 이런 데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을 해본 것 뿐이에요. 실제 두 집단 간에 이해가 잘 이루어지고 있지 않는 것 같고 말이지요.[/quote]
애견인의 범주를 어디에 두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분명히 개가 인간은 아닙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개를 자기 편리한대로 가족의 범주에 집어넣습니다. 자기 멋대로 자르고 깍고 거세하고 그리고는 가족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가족을 어떻게 한다고 감정을 폭팔 시킵니다. 사실 저는 개는 개 답게 키워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 것이 개에게도 도움이 되고 그 게를 키우는 사람에게도 도움이 되니까요.

짱양 RE DEL
(2007/07/06 15:08)
도아님 글과 사진님 글, 또 노바님 글을 다 읽어봤는데요.
댓글 다시는 분들이나 트랙백 거시는 분들이나 좀 감정정인 대응을 자제하시고 상대방의 입장을 배려하면서 말을하셨으면 좋겠네요.
원래 오프라인에서 직접 만나서 얘기하면 진짜 별일 아닌것 가지고 온라인에서는 싸움(?)으로 번지는 경우가 많더군요.
흠..모든분 글을 흥미롭게 읽었는데 좀 감정적인 얘기만 빠지면 더 좋을것 같아 몇자 적었습니다.^^
사실은 사진님과 같은 개고기 반대하시는 입장에 계시는 분들 얘기를 좀더 듣고 싶었는데...

도아 DEL
(2007/07/06 15:38)
제 글이나 이글에 답을 다신분 중에는 감정적으로 다신분은 shin이라는 분을 빼며 없습니다. 사진님의 글에 감정적인 댓글이 조금 많았습니다. 저 역시 사진님의 "인격장애"라는 얘기를 듣고 조금 감정적인 댓글을 쓰기는 했지만 큰 무리는 없다고 봅니다.

다만 사진님은 개가 아니라 모든 동물이라고 하면서 글은 항상 개만 가지고 적으시더군요. 그래서 꼭 오해가 생기고요.

사진 RE DEL
(2007/07/06 18:48)
인격장애를 말한것은 그 무슨 말도 안되는 애견의 완성되는게 자기가 키운것을 먹음으로써 이루어진다라는 글때문에 그런거지 도아님에게 한소린 아닌데 오해하셨나보네요.

뭐 하여튼 저는 개만 가지고 그런것은 아니고 개 이외의 이런 동물생명에 대한 글이 올불에 없습니다. 그러다 개고기 얘기 나와서 쓴것이죠. 개만 가지고 그런것은 아니고 또 누군가가 생명경시하는
모습의 글이 올라오면 득달같이 달겨들것입니다 ㅎㅎㅎ

별거 아닌것 같기도 하지만 동물입장에서는 별거이상의 생명이라서
도아 DEL
(2007/07/06 21:22)
[quote]인격장애를 말한것은 그 무슨 말도 안되는 애견의 완성되는게 자기가 키운것을 먹음으로써 이루어진다라는 글때문에 그런거지 도아님에게 한소린 아닌데 오해하셨나보네요.[/quote]
오해한 것은 없습니다. 사진님의 인격장애 얘기는 저한테 한 얘기가 아니라 작도님한테 한 얘기라는 것은 잘 알고 있습니다. 제가 작도님의 글을 예로 든 것은 위의 토이님의 식인 풍습과 관련이 있습니다. 저는 기본적으로 작도님 의견에 찬성하지 않지만 그렇다고 작도님 의견을 인격장애로 보지 않습니다. 토이님의 견해와 작도님의 견해를 합처 생각하면 애완의 완성이라는 말이 이해가 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계속 같은 말일 수 있지만 사진님의 의견 중 개라는 부분만 빼면 훨씬 논리적인 타당성을 얻을 수 있습니다. 저 역시 모든 생명은 소중하다는 부분에는 절대적으로 동의하니까요.

사진 RE DEL
(2007/07/06 19:05)
쩡양님의 글에 동감하고 저 또한 감정적인 글과 덧글쓴것은 사과드립니다.
생명이 걸린문제라 좀 감정에 휘둘려서 그랬던건 같습니다.
최대한 이문제는 다음부터 감정을 자제하고 쓰도록 하곘습니다.
좋은 블로깅계속 해주시길 바랍니다. 상처드린말 있다면 사과드립니다.
도아 DEL
(2007/07/06 21:23)
아닙니다. 오히려 제가 비아냥 거린 것 같아 마음이 좋지 않습니다. 넓은 마음으로 제 소견을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Prime's RE DEL
(2007/07/07 12:47)
늦었지만 트랙백 날립니다..^^

미숙한 포스트이기에..

조금 부끄럽기까지 하네요~~

저도 말좀 조심해야할듯 싶습니다..
도아 DEL
(2007/07/09 04:01)
주제가 민감하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okto RE DEL
(2007/07/07 14:31)
비난하는 나라가 일부일 거라고 생각은 했었지만, 겨우 몇나라 였군요...
왜 안익힌 고기 먹는 사람들은 야만스럽다 생각안하는지 모르겠네요.
도아 DEL
(2007/07/09 04:02)
먹거리를 문화로 보지 않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개고기 얘기를 하면 꼭 식인 문화까지 끌고 가는 사람들이 있으니까요.

녹현 RE DEL
(2007/07/08 00:23)
Prime's님의 댓글을 읽고 생각해보았는데 실제로 식용과 애완용의 경계가 모호해서
딱 잘라 구분하기는 너무나 어려운 것 같습니다. 전문적으로 식용 개를 기르는 집이라면
몰라도 일반가정에서 식용으로 기르는지 애완용으로 기르는지는 주인의 마음이니까...

한국에서 키우던 개를 잡아먹는 것은 자연스러운 문화니까요. 식용과 애완용이 딱
나뉠 리 만무합니다. 도사견만이 식용이다라고 단언할 수는 없지요.

누군가에게는 애완견인 것이 다른 사람에게는 식용인 경우도 허다하다군요.
몇달 전에는 차에 치인 개를 주인의 허가를 받지 않고 근처 사람들이 잡아먹는 것을
목격했습니다. 90년대 후반에는 겨울에 태어나 얼어죽은 갓 태어난 강아지를 삶아먹는
것도 보았구요. 어미는 애완견이지만 죽은 강아지는 식용... 구분이 쉽지 않아요.
도아 DEL
(2007/07/09 04:03)
예. 딱히 애완과 식용을 구분하지 않습니다. 다만 한자어에도 견과 구가 나뉘고 개고기는 구육이라고 하는 것을 보면 의식적으로 견과 구를 나누려고 했던 것이 아닌가 싶더군요.

정준엽 RE DEL
(2007/07/15 23:55)
사실 많은 사람들이 본문대로 이렇게 주장을 하고 반박당함에도 불구하고 그 주장을 굽히지 않고 있죠.

최소한 논리적 일관성을 유지하려면 개고기에만 반대를 하는 것이 아니라 육식 자체를 반대해야 하는 것이 맞고 실제로 유럽 녹색당과 Freegan 등의 채식주의자들은 이렇게 주장합니다. 개고기 반대는 그 지점에서만 적절하겠죠.

그 논리적 구조에 대해 말하고 싶지만 이것은 백과사전 한권 분량인지라 생략하겠습니다.
(신 페르마정리 등장.)
도아 DEL
(2007/07/16 10:16)
끝없는 논쟁이죠. 먹을 사람은 먹고 먹지 않을 사람은 먹지않으면 되는데요.

이천풍 RE DEL
(2007/08/20 01:38)
누군가 나에게 애완견을 먹느냐고 물은 적이 있다. 나도 대답해 줬다.
"당신은 돼지 고기에 향수를 뿌려 먹습니까?" (난 애완견 먹으라고 해도 안 먹어.)
또 왜 귀여운 개를 먹느냐고 하더라. 대답해 줬다.
"아기 돼지는 강아지보다 더 귀여워. 그건 어떻게 먹었소?"
(강아지는 물어 뜯거나 짖지만, 아기 돼지는 물지도 않고 짖지도 않습니다. 울음 소리도 개에 비하면 매우 작습니다. 강아지보다 더 귀엽고 예쁘고요. 다만 먹성이 개보다 좋아서 좀 더 보채지요.)
또 이 영리한 개를 어떻게 먹느냐고 그러데요. 또 대답해 줬죠.
"역시 돼지가 개보다 똑똑해. 그러니 당신은 돼지는 먹지 마쇼." (이건 실제로 돼지가 개보다 더 똑똑합니다.)
그러니까 저쪽에서 돼지는 애완용이 없다나 뭐라나. 그래서 돼지도 애완용이 있음을 친절히 가르쳐 줬습니다. 벌써 10년 전 이야기입니다.
도아 DEL
(2007/08/20 10:27)
저도 비슷합니다. 그러나 방법이 없더군요. 개만 안된다는데에는...

다비 RE DEL
(2008/02/25 22:43)
마지막 덧글 다는 사람에게 하려는 말이 반말이길래 반말로 쓴다.
개 시체를 먹는 사람이 있어서 돈에 정신이 팔려 남의 집 개를 몰래 가져오는 사람이 한해 몇천, 어쩌면 몇만건 이상 생긴다는 이유로 지금 이 나라에서 개 시체를 먹는 습관을 반대한다.
난 개 싫어하는 편이다. 일단 생긴게 별로 마음에 안 들고 짖어대는 거랑 똥싸고 다니는게 싫다. 말도 못하면서 빤히 쳐다보는 것도 싫다.

자신이 젓가락으로 집어드는 토막난 시체가 어떤 어린아이의 케리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해보라.
도아 DEL
(2008/02/26 07:47)
너무 심하시군요. 같은 말도 시체라고 하니 섬뜻하군요.

캭캭 RE DEL
(2008/04/12 17:34)
개를 버리고 그개를 죽이고 시체를 태우고 이것보단
어차피 버릴꺼 먹는게 바른길 아닐까요?
근데 문제는 외국의 경우에 버린개를 안락사시키고 그개로 사료를 만들더군요..
그사료를 소가 먹고 그소를 사람이 먹고...이뭐병...
그러다 육식 사료먹은 소는 미친소(광우병)에걸려 또 난리나고 이런건 참...
도아 DEL
(2008/04/13 09:12)
예. 따지고 보면 어느 것이 더 나은지는 쉽게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 그 것을 모르는 사람이 많더군요.

piayun RE DEL
(2009/11/07 05:59)
그냥 글들을 읽고 있으니 마음이 답답하네요......
음식...당연히 문화이죠~ 맞는 말입니다. 하지만 문화라는거 어느 나라사람이 보더라도 전통적이고 고유하고 특색있는..그런것이라 알고있습니다. 우리 나라의 음식문화...된장 ^^ 제일먼제 생각나네요....그리고 자랑스러운 김치도요...

저는 대한민국 국민입니다.
하지만 제가 우리나라 사람들이 개를 먹는다는건 초등학교 3학년때쯤 알았네요.
아직도 잊혀지지 않습니다. 그 충격이라는건.... 엄마한테 몇번이고 물어봤지요..엄마 사람들이 정말 개를 먹어? 라고..
설마 초등학교 3학년짜리가 된장과 김치가 우리나라 음식문화라는걸 모를리는 만무하겠지요?

그런데 더 충격인건 그게 우리나라 문화라네요...
도아님 처럼 논리적으로 반박하지 못하기때문에 받아들여야 하는 건가요?
아 이건 우리나라 문화구나..내가 대한민국에 사니까 이건 우리나라 나도 이 문화안에 들어있는거구나..

도아님의 개고기 식용반대 글에 한문장씩 떼어다 따박따박 반박하시는걸 보고는 이 글을 쓰면서도 살짝 두렵네요. ㅎㅎㅎ; 괜히 소위 논리적인 글로 지기 싫어하는 분 잘못건드려서 험한꼴 당할까봐요;;
제가 논리수업을 제대로 못배웠거든요. 하지만 여기있는 글들 읽다보면 정말 대부분이 개고기 먹는것을 당연히 우리나라 문화라고 까지 하니 논리적으로 말은 못하지만 이런 생각 가진 사람도 있다고 알리고 싶어서 글을 쓰게 되네요.

모르겠습니다. 도아님 말씀으로는 시골에서 먹!기!위!해!기르는 개가 따로 있다고 하시는데, 크기만 다를 뿐이지 애완견과 차등을 둘 수 있는 이유는 전혀 없기때문에 그건 전혀 납득이 가질않습니다.
그리고 위에 한분도 말씀하셨는데 개고시 드시는 분들을 어쩌고 하는게 아니고 정말 개장수들의 실태는 경악할만하거든요. 이건 사실입니다. 옆집에 아이가 사랑으로 기르다 잃어버린 강아지들이 보란듯이 식용으로 팔리고있는건 부정하고 싶어도 알만한 사람은 다 알지요. 아마 드시는 분들은 정말 모르시거나 아니면 모른척하시면서 드시겠죠 ^^

솔직히 저는 우리나라 문화 된장, 김치 그리고 한복 자랑스럽게 말할 수 있는 것이었으면 하네요.
어느나라나 자기네 나라만의 독특한 음식은 있다고 생각합니다. 원숭이 골도 먹고, 별의별 것을 먹지요.
그러나 그 사람들이 그것들을 자신의 나라의 문화라고 핏대높여 주장할까요?
과연 지금 자라나는 아이들이 다른나라에 가서 자랑스럽게 얘기할 수 있는 한국음식문화라고 인정할까요? 일단 저는 절대 얘기하지 않습니다. ^^; 솔직히 우리나라 그런문화 없다고 일부사람들만 먹는다고 얘기하고 다닙니다. 그리고 너무나도 다행이 부모님을 비롯한 제 주변의 대한민국 국민들은 개고기를 먹지 않습니다! 혐오식품이라 표현하지요...(제 주변인들 대학민국 사람 맞습니다 ^^)
저는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자랑스워하는 우리 고유의 것이 문화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런것은 일부러 억지로 주장한다고 문화로 받아들여지지 않죠. 자연스럽게 자리하게 되는것이라 생각합니다.


악습은 사라집니다. 영국의 여우사냥풍습도 반인도적이라 없어졌고,노예제도 풍습도 우리나라의 몇백년된 양반천민의 풍습도 없어졌지요. 이제 개고기를 드시는 분들이 주장하시는 한국의 음식문화인 보신탕풍습이 없어져야할 차례라고 생각합니다~ ^^
반려견의 풍습이 조금씩 자리잡히고 이제 세대도 변하니까요... 그 희망은 놓지 않고 있습니다

그리고 제가 볼때는 개고기찬성하시는 분들이 비약일색에 더 비논리적일때가 많았습니다.

그럼 소, 돼지는 왜 먹냐고 따지는것이 전부인것 같던데... 좀 지치네요

경찰견, 맹인견은 있어도 경찰소, 맹인 돼지는 왜 없는지요?

미국이나 영국의 사이언스지에 실린 과학적으로 검증된 개가 다른동물과 다!른!연구결과나 학술논문은 도아님의 논리글공부에 도움이 되실듯 하니 혹시 시간이 허락하시면 동물사랑실천협회나 동물보호협회가서 읽어보시길 권장드립니다 ^^

ps:참고로 자기 아들처럼 기르는 개 가슴아파도 중성화 수술(거세가 아니라 중성화라고 한답니다)시키는 일이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도 더불어 알게되실거예요 ^^
도아 DEL
(2009/11/07 16:17)
프랑스 거위 간요리는 세계적인 음식입니다. 그런데 그 간요리를 어떻게 만드는지 아시나요? 이런 요리는 세계적인 요리 문화인데 보신탕은 왜 안될까요? 가장 기본적인 것 부터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먼저 **문화**의 뜻부터.

fs RE DEL
(2010/02/08 03:07)
대부분의 프랑스인도 자신들의 식문화에 대해 자랑스럽게 생각하지않고 고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개고기에 대해 열정을 쏟으시려면 더 확실하게 쏟으세요
개고기가 어떻게 사육되고있으며 어떻게 도살되고 있는지 아주 사세히 세밀하게 공부해주셨으면 하네요
개는 고기덩어리면 사람도 고기덩어리에요
반박하고 논리적으로 말하신다고 똑똑한 기분에 휩싸이시면 곤란해요
너무 무식해보이고 있거든요 지금..
지금 자신이 알고있는게 진실이 아닐수도 있다는 의심을 가지고 공부를 좀 더 하신이후에 이런 조잡한글 올리세요
영화 the cove 본적있으세요? 돌고래도 고기덩어리일뿐이라고 하는사람과....돌고래를 고기덩어리로 보지않는 사람들이 나오죠..
차이가 뭘까요? 누가 맞을까요? 분명 도아님께서는 돌고래를 고기덩어리로 먹는 일본어부가 맞겠죠.?
근데 진실이 더 웃겨요....돌고래를 많이먹으면 머큐리 포이즌에 걸리고 식용으로 좋지도 않아요...
물론 돌고래를 고기덩어리로 보지않는 사람들은 식용으로 좋지않아서 돌고래가 죽는걸 보고 우는게 아니에요...돌고래를 사랑해서 눈물을 흘리는거에요.
도아님같은분이 많은 세상에서 사는건 참 끔찍할것 같네요..
도아 DEL
(2010/02/08 03:12)
머리가 없는 사람이 사는 건 더 끔찍하죠? 그래서 가출하지 않았나요?








Powered by Textcub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