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르~* RE DEL
(2007/05/31 18:38)
고기 가격은 가게에 따라 정말 천차만별인것 같네요...
저처럼 음식도 잘 안가리고, 혓바닥도 둔한 사람은
가게마다 다른 가격표를 보면, 너무나 헛갈립니다...

비싸고 맛있으면 그걸로 좋고... 싸고 맛이 그럭저럭이면 그것도 좋지만...
간혹가다 비싸면서 맛없는 집에 가게되기 때문에, 아무래도 가격을 먼저 생각하게 되더군요~ -_-;
도아 DEL
(2007/05/31 22:06)
대도 식당은 돈 값은 합니다. 다만 너무 구워지면 맛이 없기 때문에 살짝 덜 익었을 때 먹어야 합니다.

학주니 RE DEL
(2007/05/31 19:27)
가격이 너무 비쌉니다. 음. 가지 말아야 할 가게군요. ^^
도아 DEL
(2007/05/31 22:07)
비싸도 맛이 좋기 때문에 자주는 아니라도 생각나면 가게되는 집입니다.

Prime's RE DEL
(2007/05/31 20:46)
한 사람의 남편으로. 사위로. 아들로. 아버지로. 도아님으로;

멀티플레이어시네요^^

고기한점만 주시지.. 배고픈 군바리를 위해서.ㅠㅠ.


첫째와 둘째의 차이는 일을 하는데서부터 차이가 난다고 하더군요..
아버지 어머니. 그리고 작은아버지와 외할아버지까지도..(다행이 할아버지는 얼굴도 모른답니다..)

다행한것은 제가 첫째;;


고기를 생각하며.. 좋은 포스트 보고갑니다^^
도아 DEL
(2007/05/31 22:08)
고기 먹을 때 부르셨으면 당연히 드렸겠죠. 그때 얘기하시지...

예. 일도 차이가 납니다. 첫애가 열심히 하는 편이라면 둘째는 요령을 부리죠.

짱양 RE DEL
(2007/05/31 23:29)
도아님.
금액 적으실래 ',' 표시를 일부러 저렇게 하시는건가요?
예전 포스트에도 만원을 1,0000원 이라고 표기 하셨던데..
오늘 보니 모두 다 그렇네요..
단순한 오타인지?
아님 무슨 의미가 있는건지???
갑자기 궁금해 집니다.^^
도아 DEL
(2007/06/01 10:47)
우리 수체계는 만, 억, 조로 4자리마다 올라가는데 막상 사용하는 수체계는 싸우전드(1,000), 밀리언(1,000,000)처럼 서양에서 사용하는 3자리 체계이기 때문에 우리 수체계에 맞추어서 쉼표를 찍은 것입니다.

4자리씩 쉼표를 찍는 버릇이 들면 수를 읽는 속도가 정말 빨라집니다.

isanghee RE DEL
(2007/06/01 02:00)
지점 생기기 전에 왕십리에서 저렴하게(?), 맛있게 먹던 곳이었습니다.
고기도 맛있고 볶음밥도 맛있었구요. 다만, 가격이 너무 비싸졌네요.
한 근(2인분)에 18,000, 24,000, 36,000원 시절일 때 먹었거든요.
덕분에 잘 봤습니다...^^

도아 DEL
(2007/06/01 10:11)
저도 처음 갔을 때에는 한근에 1,5000원 이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리고 강남에서 먹을 때에는 한근 5,0000원으로 무려 세배가 오른것을 알고 놀랐는데,,, 이번에 갔을 때에는 일인분에 3,3000원이더군요.

한우 가격이 올라서인지 몰라도 너무 올랐습니다.

나무 RE DEL
(2007/06/01 02:50)
맛났겠습니다. 언젠가는 확인하러 가겠습니다.

요 위 짱양님께서 숫자표시에 대해 궁금해 하시는데 저는 도아님이 쓰시는 만원 단위에 콤마 찍는 것을 선호합니다.

제가 알기로는 현재 쓰는 천원 단위에 찍는 콤마는 서양넘들 영향을 받은 것으로 압니다. 영어 단어를 보면 세자리씩 끊어 읽게 돼 있으니까요. 그런데 도아님처럼 만원 단위에 찍으면 우리네 한테는 읽기가 더 편한데 말이죠.

그래서 저는 긴 숫자를 볼라치면 도아님처럼 만원 단위로 새로 콤마를 찍고 읽습니다. 그럼 일억이라는 숫자도 눈에 확 들어오고요. 범국민운동이라도 펼쳐야 할까봐요. ㅎㅎ
도아 DEL
(2007/06/01 10:13)
언어 습관은 그대로 둔체 수체계만 세자리로 바꾸어 놓았기 때문에 대부분의 사람들이 큰 숫자(백만 이상)는 읽기 위해 자리수를 먼저 세야합니다.

조금만 의식이 있다면 이런 일은 발생하지 않을 텐데 아쉽 더군요.

인디^^ RE DEL
(2007/06/02 20:15)

수체계에 대한 도아씨의 주장과 그에 대한 댓글들을 보다보니,
역시 주장하는 내용도 중요하지만 그 주장을 표현하는 방식과 주장하는 사람의 위치- 이미지? 선입견? - 가 더 중요한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제가 몇년 전에 수체계에 대해 도아씨와 똑같은 내용으로 주장 할 때, 다른 이들의 반응은 :
시큰둥 - 그래? 근데 왜?
소극적 반대 - 오히려 불편하지 않을까? 남들과 다르게 쓰면 말이야...
적극적 반대 - 지금과 같은 글로벌 시대에 아직도 그런 구시대적 주장을 펴는 인간이 있구나...
적대 - 당신은 글로벌시대 국가 - 이 "국가"란 말도 웃기는 말입니다만 - 발전의 걸림돌 같은데?
정도였습니다.

제 기억력이 나빠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제 기억에 긍적적 반응은 아무도 없었던 걸로......ㅡ,.ㅡ
("뜻은 좋지만, 근데...."도 긍정적 반응이라 할 수 있다면 한두명 정도는 있었던 것 같기도...)
도아 DEL
(2007/06/04 03:21)
그런 부분도 없잖아 있습니다. 원래 주장은 작은 인장님이 하셨던 것인데,,, 저는 주장 보다는 실천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런 실천을 더 좋게 보는 것이 아닌가 싶군요.

열심히 RE DEL
(2007/06/07 01:20)
대도식당은 싸이월드의 유명 쇼핑몰 운영자들의 사진에도 자주 올라오는.. 소위 럭셔리하고 맛있는 음식점인데 가격이 이렇군요. 한우는 그렇다치고, 백세주 가격에 놀라게 되네요.

숫자는 오타라고 생각하고 (그렇지만 한눈에 읽힌다고 생각하고) 지나쳤는데
그렇게 깊은뜻이 있었네요 ^^
저도 실천해봐야겠네요. 천원에 점 찍혀 있으면 읽기 너무 불편해요.

도아 DEL
(2007/06/07 08:53)
제가 처음 갔을 때에는 한근에 1,5000원 이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1일분에 3,3000원이니 가격은 너무 올랐더군요.

그리고 수체계는 네짜리씩 끊어 일으면 숫자를 읽는 속도가 정말 빨라집니다.

애마 RE DEL
(2008/12/07 12:21)
저도 글 읽으며 숫자를 볼때....오타는 아닌것 같은데 무슨뜻이 있겠거니 했는데....
우리의 수체계가 네자리씩 끊어 읽은 거였다니.....저는 첨 봤어요....

글구~도아님은 아주 미식가인것 같습니다 ^^
ㅎㅎ...아랫동서가 16살 아래면 너무 차이가 나서 저쪽(처제남친)에서 어려워할것같아요~
도아 DEL
(2008/12/08 08:09)
네자리로 끊어 읽는 버릇이 들면 숫자를 정말 빨리 읽게됩니다. 은행직원만큼. 그리고 나이차이가 많이 나기는 하지만 그리 어려워하지는 않더군요. 제가 나이로 몰아 붙이는 타입이 아니라서요.

그리고 네자리로 끊어 읽는 것에 대한 이야기는 [url=http://offree.net/entry/Number-System]여기[/url]에 있습니다.

Neon RE DEL
(2009/02/23 12:23)
대도식당에서 근수 세는건 500g 단위가 아니라 600g 였습니다. 지금 고기가격도 600g에 대해서라면 8,8000원입니다(500g에 대해서라면 딱 떨어지는 값이 안나오네요) 이 가격은... 흠... 8~9년전에 한근당 5만원 정도였으니까 상당히 오르긴 올랐습니다만, 물가 상승률에 비교했을때 양호... 한 정도라고는 생각됩니다.
도아 DEL
(2009/02/23 12:53)
아닌데요.. 사진에도 있지만 일인분 225g, 한근 450g입니다. 보통 한근을 달라고 하면 3인분이 아닌 2인분을 내오더군요... 그리고 10여년전에 만오천원에 사먹었기 때문에 당시의 가격과 비교하면 엄청 오른 셈이죠. 물가 상승율을 고려해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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