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서대디 RE DEL
(2007/05/30 09:10)
친구분 일은 안타깝네요. 아빠도, 아이도 생각만 해도 안쓰럽네요.

서일대학이 오래된 학교군요.
제 첫직장 다닐때 회사 고객이었는데..^^

저도 예전부터 애를 좋아하기는 했지만, 아빠가 된 후로는 더더욱 천진하게 웃는 얼굴 때문에
이 넘 곁을 떠난다는 것은 상상도 할 수 없어요.
도아 DEL
(2007/05/30 11:35)
예. 안타깝기는 하지만 어쩔 수 없는 일이기도 합니다. 다만 엄마가 과연 아이를 떠나는 것이 올바른 선택이었을까 하는 의문은 듭니다. 시댁이 못사는 집도 아니고, 원하면 집도 사주고, 가게도 차려 준다고 했었거든요.

[quote]저도 예전부터 애를 좋아하기는 했지만, 아빠가 된 후로는 더더욱 천진하게 웃는 얼굴 때문에
이 넘 곁을 떠난다는 것은 상상도 할 수 없어요.[/quote]
저도 비슷합니다. 상상하기 힘든 일이죠.

짱양 RE DEL
(2007/05/30 10:07)
아,,마지막에 가슴이 찡하네요,,

그 애기는 잘 크고 있을까요?
도아 DEL
(2007/05/30 11:36)
그 뒤 연락을 하지 않아 잘 모르겠습니다. 친구 부모님이 좋으신 분들이라 어렵기는 하지만 잘 컷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monger RE DEL
(2007/05/30 13:19)
친구분은 참 안된 일이지만 어떻게 생각을 해봐도 아이를 버리고 간 그 여자의 사고방식을 이해할 수가 없네요.
시댁이 못살아서 찢어지게 가난해도 어떻게든 아이를 키우는게 우리네 어머님이 아니었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도아 DEL
(2007/05/30 16:42)
예. 처음에 친구들이 결혼을 반대한 이유도 비슷합니다. 남자를 밝히다가 순진하고 집안이 괜찮으니 결혼을 했지만 이제 남자가 사라지니 아이까지 나몰라라 한 것 같더군요. 물론 이 것은 친구의 입장에서 바라본 것이고 아이 엄마에게도 말못할 사정이 있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미르~* RE DEL
(2007/05/30 13:37)
지난 일이니 어쩔수 없겠습니다만, 안타깝네요...
이런 이야기는 돌이킬수 없어서, 더 가슴 아프게 느껴지는거 같습니다...
그 때... ~ 했었더라면.... 이런 생각만 자꾸 들게 하고 말이죠~ ㅠ_ㅠ
도아 DEL
(2007/05/30 16:43)
예. 그렇지만 이제 될돌리기에는 너무 늦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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