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이면 다되는 세상 -ㅅ-!!
도아 DEL
(2007/04/28 04:38)자본주의니 돈이면 다 되는 것이 당연하겠지요. 그렇지만 아무리 그렇다고 해도 명색이 회장이라는 사람이... 안타깝습니다.
자본주의가, 원래 인간의 존엄섬을 철저하게 짓밟는 시스템이니까요...
참 뭐같습니다...
참 뭐같습니다...
도아 DEL
(2007/04/28 04:39)예. 저는 이론적인 면에서만 본다면 자본주의 보다는 "능력만큼 일하고 필요한 만큼 분배받는 사회"가 더 이상적인 것 같습니다.
"무전유죄 유전무죄"라고 소리쳤던 지강헌씨의 메시지가 떠오르는건 왠지 모르겠군요...
(영화 홀리데이중...)
(영화 홀리데이중...)
도아 DEL
(2007/04/28 04:40)우리 시대의 최고의 명언입니다. 그때나 지금이나 크게 달라지지 않은 현실이 아쉽습니다.
그냥 슬프네요. 그러면서도 경제적 유인에 반응하고 동기부여를 얻는 제 자신을 봅니다.
잘 읽고 가요
잘 읽고 가요
도아 DEL
(2007/04/28 04:41)어쩔 수 없는 일이죠. 자본주의에서는...
정말 돈이면 다 되는 세상인지. -.-;
얘기 들어보면 자기네들은 정계 고위층에 청와대까지 연결되어있다고 협박했다고 하네요.
정말 이나라 경찰은 누구편인지 모르겠습니다.
민중의 지팡이가 아니라 민중의 적이 되어버렸어요.
얘기 들어보면 자기네들은 정계 고위층에 청와대까지 연결되어있다고 협박했다고 하네요.
정말 이나라 경찰은 누구편인지 모르겠습니다.
민중의 지팡이가 아니라 민중의 적이 되어버렸어요.
도아 DEL
(2007/04/28 04:41)그렇겠죠. 경찰이 와서도 그냥가고, 신고해도 무시 당했는데,,,
한겨례의 이 기사를 보면서 소름이 돋더군요...
정말 무서운 세상이라는 생각때문에요...
정말 무서운 세상이라는 생각때문에요...
도아 DEL
(2007/04/28 04:42)예. 저도 그랬습니다.
사람이 할짓인지... 무슨 복수혈전도 아니고.
화가 나는군요...그 말 밖에 떠오르질 않네요.
도아 DEL
(2007/04/28 04:42)예. 할말이 없어집니다. 우리 사회의 전근대성을 보면.
노무현 대통령이 경찰의 엄정 수사를 지시한다고 해도,
검찰에 넘어가서 '피해자와의 합의'로 기소중지 내지는 집행유예 같은식으로 끝나지 않을까 싶네요..
현직 판사가 "결과적으로 양형은 피고인의 재력에 달려 있는 셈"이라는 말을 할정도이니..
법시스템의 개혁이 필요하긴 필요한것 같습니다.
검찰에 넘어가서 '피해자와의 합의'로 기소중지 내지는 집행유예 같은식으로 끝나지 않을까 싶네요..
현직 판사가 "결과적으로 양형은 피고인의 재력에 달려 있는 셈"이라는 말을 할정도이니..
법시스템의 개혁이 필요하긴 필요한것 같습니다.
도아 DEL
(2007/04/28 04:43)수사만 엄정히 되면 합으로 끝낼 수 없는 부분입니다. 집단 구타는 합의가 가능할지 몰라도 납치는 합의와는 무관함 범죄이니까요. 또 흉기 및 총기를 소지했다면 일은 더 커집니다.
다만 우리 경찰은 이런 것을 밝혀낼 의지가 없다는 것이 문제죠.
사건의 전체 얼개를 균형잡힌 구도로 정리해주셨네요.
무엇보다 그 균형과 도아님의 강한 목소리, 그 주관적인 관점이 적절하게 조화하고 있는 모습이 좋네요.
블로거로서 깊은 공감과 격려를 보내고 싶습니다.
좋은 글 부족한 글에 트랙백 보내주셔서 고맙습니다.
제 부족한 글도, 공감과 감사함의 의미로, 트랙백 보냅니다.
: )
무엇보다 그 균형과 도아님의 강한 목소리, 그 주관적인 관점이 적절하게 조화하고 있는 모습이 좋네요.
블로거로서 깊은 공감과 격려를 보내고 싶습니다.
좋은 글 부족한 글에 트랙백 보내주셔서 고맙습니다.
제 부족한 글도, 공감과 감사함의 의미로, 트랙백 보냅니다.
: )
도아 DEL
(2007/04/28 04:44)너무 겸손하십니다. 제가 오히려 항상 좋은 글 잘 읽고 있습니다. 사실 저는 민노씨의 글과 작은인장님의 글을 좋아합니다.
전 TV 뉴스를 대충 보고 이번 주에 일어난 사건인 줄로만 알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게 이미 3월초에 일어난 일이라니 믿기지 않는군요.
사건의 전모는 차치하고라도 한달이 넘도록 대중매체에 실리지 않았다는 점이 할 말을 잃게 만드네요.
전 사실 "씨랜드" 사건 이후로 돈만 충분하다면 언제든 이민가고 싶은 생각이 있었는데
또 한번 정이 떨어지게 만드는 사건이군요.
하긴 사람 사는 곳이 어디 간들 그런 부조리 없겠습니까만은...
그런데 이게 이미 3월초에 일어난 일이라니 믿기지 않는군요.
사건의 전모는 차치하고라도 한달이 넘도록 대중매체에 실리지 않았다는 점이 할 말을 잃게 만드네요.
전 사실 "씨랜드" 사건 이후로 돈만 충분하다면 언제든 이민가고 싶은 생각이 있었는데
또 한번 정이 떨어지게 만드는 사건이군요.
하긴 사람 사는 곳이 어디 간들 그런 부조리 없겠습니까만은...
도아 DEL
(2007/04/28 04:45)저도 비슷합니다. 아니 고려하고 있습니다. 어딘들 이 사회보다 낫지않을까 그런 생각이 들곤 합니다.
그런데 돈이 많으면 우리 나라가 살기는 제일 좋습니다.
도아님이 "왕처럼 군림하는 재벌, 개처럼 복종하는 권력, 하녀처럼 침묵하는 언론.
그리고 이들이 절묘하게 앙상불을 이루면 소시민의 목숨 하나는 파리 잡듯할 수 있다는 것을."라고 하셨는데
결정적인 두 집단이 빠진 것 같네요. 정치인과 법조인입니다.
내가 보장합니다. 절대 김회장은 실형을 살지 않습니다. 절대로, 절대로, 절대로!
아울러 관계된 판검사도 절대, 절대, 절대로 법에 기초하거나,
법 앞에서 만민이 평등하다는 가치와 오직 사실에만 기초하여
처리하지 않을 것임을 사전 보장합니다. 조금만 기다려 주세요.
오래 전에 어떤 탈옥수 일당들이 경찰과 대치하면서 한 한국사회 단편에 대한 고전적인 명언 "유전무죄, 무전유죄"는
강남 아파트 불패신화보다 더한 절대신화로 거의 종교 경전입니다.
시민단체와 시민의식의 성숙 그리고 학교교육의 혁명 없이는 이 나라는 희망이 없습니다.
그래서 지금 전 희망을 갖지 않고 이 나라에 사는 절망적인 소시민의 삶을 삽니다.
그럼에도 아직 적어도 일본놈들처럼 집단적인 비양심세력의 총체가 이 나라가 아님을
그래도 또 다시 희망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들이 절묘하게 앙상불을 이루면 소시민의 목숨 하나는 파리 잡듯할 수 있다는 것을."라고 하셨는데
결정적인 두 집단이 빠진 것 같네요. 정치인과 법조인입니다.
내가 보장합니다. 절대 김회장은 실형을 살지 않습니다. 절대로, 절대로, 절대로!
아울러 관계된 판검사도 절대, 절대, 절대로 법에 기초하거나,
법 앞에서 만민이 평등하다는 가치와 오직 사실에만 기초하여
처리하지 않을 것임을 사전 보장합니다. 조금만 기다려 주세요.
오래 전에 어떤 탈옥수 일당들이 경찰과 대치하면서 한 한국사회 단편에 대한 고전적인 명언 "유전무죄, 무전유죄"는
강남 아파트 불패신화보다 더한 절대신화로 거의 종교 경전입니다.
시민단체와 시민의식의 성숙 그리고 학교교육의 혁명 없이는 이 나라는 희망이 없습니다.
그래서 지금 전 희망을 갖지 않고 이 나라에 사는 절망적인 소시민의 삶을 삽니다.
그럼에도 아직 적어도 일본놈들처럼 집단적인 비양심세력의 총체가 이 나라가 아님을
그래도 또 다시 희망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도아 DEL
(2007/04/28 04:46)예. 제가 경찰이라고 하지 않고 권력이라고 한 것은 권력=정부,정치꾼,법조브로커(법조인이라고 하지 않습니다. 저는)를 포함한 것입니다.
그리고 저 역시 비슷합니다. 또 무슨 기묘한 논리로 풀어주겠죠.
사실 일제시대가 청산되지 않았을때가 이 죄악의 시초라고 생각됩니다.
친일파가 청산되지 않았을 때, 돈과 권력으로 바퀴벌래 처럼 살아남아있는데..
그런 쓰레기 세력이 남아서 돈과 힘으로 밀어붙이면 안되는게 없다는 풍조를 여태까지 남겨온거죠...
도아님의 '언론은 오히려 블로거' 라는 말씀에 적극 동의하는 바입니다.
친일파가 청산되지 않았을 때, 돈과 권력으로 바퀴벌래 처럼 살아남아있는데..
그런 쓰레기 세력이 남아서 돈과 힘으로 밀어붙이면 안되는게 없다는 풍조를 여태까지 남겨온거죠...
도아님의 '언론은 오히려 블로거' 라는 말씀에 적극 동의하는 바입니다.
도아 DEL
(2007/04/28 04:47)예. 친일잔재를 청산하지 못한 것이 가장 큰 문제입니다. 친일파가 우리 사회의 상층부를 그대로 이루고 있으니,,, 이런 전근대적인 일이 벌어지는 것이죠.
심히 공감하는 바입니다. 딱 저 뉴스 들었을 때, 감히 내 아들을 하찮은 잡 것이 패??? 이런 느낌이었는데, 오늘 뉴스에서 법무팀 임원 까지 다 불러내서 회의하고 있다고 하니 참 기가 차더군요.
다만 "노무현 대통령의 엄정 수사 지시" 는 아무리 노무현 대통령이 선의를 가지고 있다고 해도 해서는 안된다고 봅니다. 그것도 일종의 압력이지요. 아마 그런 지시 한번 내렸다가는 조중동에 일면 기사로 "노무현 대통령 검찰에 압력 행사" 라고 뜰 겁니다.
다만 "노무현 대통령의 엄정 수사 지시" 는 아무리 노무현 대통령이 선의를 가지고 있다고 해도 해서는 안된다고 봅니다. 그것도 일종의 압력이지요. 아마 그런 지시 한번 내렸다가는 조중동에 일면 기사로 "노무현 대통령 검찰에 압력 행사" 라고 뜰 겁니다.
도아 DEL
(2007/04/30 07:06)조중동에서는 충분히 그런 기사를 쓸 수 있습니다. 그러나 대다수 서민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아울러 중요한 사항에 대해 엄정 수사 지시는 비난 받을 일이 아닙니다.
아울러 굳이 언론을 두려워 할일도 아니라고 봅니다.
참 안타깝습니다.... 그 외에는 별로 할 수 있는 말이 없군요...
도아 DEL
(2007/05/01 09:28)예. 안타깝기도 하고 서글프기도 합니다.
5000년 역사의 우수한 민족... 이면 뭐할까요?
조중동을 싫어하고 한겨레나 프레시안, 오마이뉴스, 참세상 같은 언론을 보는것은 좋지만
그 언론의 내용도 무조건 신뢰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 언론의 이중성 ' 을 깨달아야 하기 때문이죠.
제가 아직 정치쪽에 대해서는 뭐라고 말을 못하지만 다른 분야(IT, 연예, 가정사) 에서는
편향적인 기사를 종종 볼수 있거든요.
그 언론의 내용도 무조건 신뢰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 언론의 이중성 ' 을 깨달아야 하기 때문이죠.
제가 아직 정치쪽에 대해서는 뭐라고 말을 못하지만 다른 분야(IT, 연예, 가정사) 에서는
편향적인 기사를 종종 볼수 있거든요.
도아 DEL
(2010/06/21 04:05)모든 기사는 기자와 언론사에 의해 필터링됩니다. 이 것은 조중동이던 한겨레든 마찬가지죠. 다만 그러한 편향성이 의도적인 것이냐 아니냐는 구분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기본적으로 조금 더 깊이 생각할 수 있으면 이런 부분은 바로 알 수 있습니다.
(2007/04/27 16:56)
쩝..사무실 직원들이랑 얘기하면서 진짜 별별소리 다했는데.. 진짜 돈이면 다되고 돈이면 못하는게 없나봅니다.
하고픈 말은 a4로 100장은 되는듯 한대 적을말은 없네요 -_- 온통 어제부터 짜증만 난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