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smpc RE DEL
(2007/03/03 11:42)
하하..글 잘봤습니다. 다예는 끝나고 엄마를 무척 기다린 모양이네요..
동영상을 보니 우영이는 학교생활 문제 없이 잘 할것 같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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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녀석들을 본 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초등학교와 유치원엘 다닙니다. 학교에 다니면 나가는 비용이 만만치 않다고 하는데,,, 기쁨도 기쁨이지만 걱정도 앞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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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고 하셨는데.. 얘기를 들어보면 사교육비가 문제인것 같더군요.
아는 형님이 초등학생 2명이 있는데 .. 사교육비만 한달에 50여만원이 넘는다고 합니다.
(사정상 좀 싼곳을 보내는데도 사교육비 지출이 이렇다네요)
아이들이 학교 끝난 후에 다들 학원으로 직행을 해서 안보낼 수도 없고 안보내면
아이들 사이에 또 말이 있다고 합니다. 누구는 어디어디 다니고 누구는 안다니고..등등...

저 어릴때만 해도 학원은 주산/태권도 학원이 전부이고 보통은 딱지치기 등을 했었는데...ㅡㅡ;
도아 DEL
(2007/03/03 13:20)
우영이는 학원에 많이 보내지 않을 생각입니다. 다행히 충주는 초등학교 저학년 때에는 학원을 많이 다니지 않는 모양입니다. 아직 학교에 간지 얼마되지 않아 확인은 힘듭니다만...

미르~* RE DEL
(2007/03/03 12:30)
최소한 초등학생들은 학원다니는 것을 법적으로 금지시켰으면 하는 생각이 듭니다.
중학생부터는 몰라도 초등학생때부터 학원생활 때문에 놀 시간이 없다면,
아이들이 아이들 답게 뛰어놀 시간이 학교에 들어가는 순간부터 사라지는 것이니 말이죠... ㅠ_ㅠ
도아 DEL
(2007/03/03 13:20)
국회로 보내 드리겠습니다.
제발 그렇게 해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나 미술, 음악 등 소양 교육은 어떨지 모르겠군요.

저는 우영이 만할 때 해질 때까지 동네 골목에서 놀았습니다.
인게이지 DEL
(2007/03/03 14:10)
법으로 금지 해봤자 음성화 될뿐입니다.

이전에 과외금지령을 생각해보시면 결과야 뻔하죠
이나라 아줌마들 교육열은 맹자어머니도 울고갈 정도입니다.
도아 DEL
(2007/03/04 09:11)
그러니 과거의 일을 타산지석으로 삼아야겠죠.

최소한 초등학생이라도 학원좀 안보냈으면 좋겠습니다.

selic RE DEL
(2007/03/03 13:31)
전.아직 미혼이긴 하지만..
동네에 보면..유치원이 대충 30만원하고.. 그 유치원에서 영어랑 수영장까지 있으면..
엄청 비싸지더라구요..또 안보내면 친구가 없고....

도아 DEL
(2007/03/03 14:08)
공교육이 힘을 잃고(그래도 초등학교는 공교육이 우선입니다)나니 사교육비 부담이 너무 큽니다. 따라서 한 두 군데만 보내도 애가 둘이면 나가는 돈이 만만치 않습니다.

j5id RE DEL
(2007/03/03 14:09)
몇해전 조카 초등학교 입학식에 간적이 있었는데, 제가 입학 or 진학 하였을때마다 느꼈던 묘한 느낌이 들더군요.
가끔 다시 초등학교 1학년이 된다면 하는 상상을 하곤 하는데, 과외활동이 많은 요즘같은 초등시절을 견딜 수 있을까? 하는 두려움이 앞서더군요.
덕분에 정겨웠던 국딩시절을 다시금 떠올리는 하루가 되겠네요.
도아 DEL
(2007/03/04 09:13)
예. 요즘 아이들은 학원에 치여서 삽니다. 물론 아이들이 마음 놓고 놀 수 있는 공간도 없지만 학원을 보내지 않으면 뒤처질 것을 우려한 부모 마음이 더 심한 것 같습니다.

아이들 교육을 생각하면 이민 가고 싶은 심정입니다.

엔하늘 RE DEL
(2007/03/03 15:01)
저도 올해부터 초등학교에 같이 입학(?) 하게 되었네요.
아드님이 무럭무럭 건강하게 잘 컸으면 좋겠습니다^^
도아 DEL
(2007/03/04 09:13)
교사 임용을 받은신 것 같군요. 축하드립니다. 교사 임용도 쉬운일이 아닌데...


아크몬드 RE DEL
(2007/03/03 17:51)
오늘 초등학교 입학식 하더군요..(전 부산..)
축하합니다.. :)
도아 DEL
(2007/03/04 09:15)
그런가요? 보통 토요일에는 입학식을 잘 안하는 것 같던데요.

우영이는 준비물을 준비해가지 못해 "유치원생"이라는 얘기를 들었다고 하는데,,, 과연 선생님이 정말 그랬을지는 의문이더군요.

성식이아빠 RE DEL
(2007/03/03 21:57)
음, 제 딸이 이번에 초등학교 입학하고 아들은 유치원에 가니 저랑 상황은 같으시네요
은근한 부담이 느껴집니다만
뭐 잘 하겠죠

참고로 학원은 아이가 필요해서 다니는 거 보다는
부모님들의 마음이 편해지려 다니는 경우가 더 많더군요
누구도 다니니까, 아니면 시간을 맞추려고........

쓸쓸한 하교길의 아이들 모습이 안타깝네요
도아 DEL
(2007/03/04 09:16)
예. 그래서 저는 아이가 다니고 싶다는 학원만 보냅니다. 요즘은 미술학원만 나가고 있습니다. 태권도는 하기 싫다고 해서...

유마 RE DEL
(2007/03/04 13:24)
사교육이 우선시 되는 이유가 공교육에서의 교육이 성긴 그물처럼 엉성하기 때문이라 생각이 듭니다.
질적으로 엉성한 게 아니라 예를 들면, 어떤 학목에서 어떤 부분을 가르치다가 자세한 설명이나 여러가지 예가 필요한 부분에서 "이 부분은 학원에서 더 자세하게 배울테니 이정도에서 넘어가지"는 식으로 마무리를 해버립니다.

졸업한지 오래 되어 요즘은 모르겠으나 제가 다닐 때도 그 정도였으니 지금은.. 더 심하지 않을까 싶어요.
도아 DEL
(2007/03/05 01:08)
공교육이 무너진 것은 학부모의 문제라기 보다는 사회의 문제입니다. 학벌 지상주의가 아직도 나라를 점령하고 있으니 부모 마음에는 뒤처지지 않도록 학원을 보낼 수 밖에 없고, 이렇게 아이들이 선행 학습을 하다보니 하지 않은 아이는 뒤처지고, 선생님들도 가르칠 때 학원에서 배울 것이라는 얘기를 하게되는 것 같습니다.

SuJae RE DEL
(2007/03/04 14:07)
저희 아이도 몇일전에 유치원생이 되었답니다. 내후년이면 초등학생이네요. 저는 결혼을 일찍한 편이라 아이 데리로 가면 삼촌인즐 아는 경우도 가끔 있습니다. 이제 슬슬 둘째 생각하고 있는데, 양육비를 생각하면 부담되는게 사실입니다... 그래도 하나 더 낳아서 잘 키워보려구요^^
도아 DEL
(2007/03/05 01:09)
예. 둘째를 낳아보면 둘째가 더 귀엽습니다. 둘째 특유의 애교때문에... 그러나 교육비 걱정은 어쩔 수 없더군요.

lovedaydream RE DEL
(2007/03/06 15:29)
축하드려요... ^.^//
도아 DEL
(2007/03/06 22:19)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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