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hwan RE DEL
(2007/01/04 21:35)
왠지 이 답글( http://offree.net/598#comment4389 )을 적다가
삘받아서 글 적으셨다는 느낌이 강하게 오네요^^;ㅋㅋ
도아 DEL
(2007/01/04 21:49)
예 맞습니다.

한번 쓰려고 했던 글입니다. 한동안 삼성 욕을 하지 않아서 삼성에서 접속하는 비율이 현저히 낮아졌더군요. 한때는 참조 URL 순위 2위였는데...

사실 악덕기업에 대한 글을 쓰기보다는 좋은기업에 대한 글을 쓰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아직 없습니다. 잘만을 빼고는...

psg RE DEL
(2007/01/05 00:45)
구구절절히 맞는 말이 십니다.
저는 삼성것이라면 그냥줘도 싫어여
나는.......... 삼성이.........싫어여.......
도아 DEL
(2007/01/05 08:52)
저도 마찬가지 입니다. 섬성이라는 이름도 싫습니다.

기회가 되면 "삼성, 그 추악한 이름"이라는 글을 쓰고 싶습니다.

1004ant RE DEL
(2007/01/05 02:23)
삼성이 건재한 이유가 아마도 욕을 많이 먹어서 그런 것 같네요. 다른 기업들이 학습하지 않길 바라지만.. 저도 두달전 공기업 마케팅에 당했던 기억이 나는 걸 보니..
도아 DEL
(2007/01/05 08:52)
욕을 많이 먹어서가 아니라 욕 먹을 짓을 많이해서가 아닐까요?

아르 RE DEL
(2007/01/05 04:47)
'힘없는 중소기업을 다 잡아먹는 악덕 무리' 정도로 인식되어있더군요 ㅡ.ㅡ;
도아 DEL
(2007/01/05 08:53)
우리 나라 대기업은 서로 이기는 게임을 할 줄 모릅니다. 따라서 다 잡아 먹죠.

예전에 삼성 이사가 중소 기업의 기술을 훔치러 담을 넘다가 걸린 기억이 나는 군요.

yoropico RE DEL
(2007/01/05 09:27)
ㅋㅋ 삼성 멋지죠 ^^;; 중소기업이 힘들게 시장 키워 놓으면 자본력으로 낼름 먹어 버리고 ㅡㅡ 그것도 안된다 싶으면 회사를 망하게 하던지 사버리고 ㅡㅡ.. 왜 우리나라 대기업들은 이런지 모르겠습니다.
도아 DEL
(2007/01/05 10:35)
예. 그리고 이런 기업은 대기업이라보다는 사실 재벌이라고 합니다. 군벌, 학벌, 재벌등... 벌짜가 들어가면 좋은 의미보다는 나쁜 의미가 더 많습니다.

아마 공룡이기 때문에 그런 것 같습니다. 공룡에 대한 두 가지 진실은

1. 머리가 나쁘다.
2. 멸종했다.

Alphonse RE DEL
(2007/01/05 09:48)
물타는 것이 아니라 우리나라 대기업이 다 그렇죠. 솔직히 이제는 소시민이 할 것이 없습니다. 슈퍼도 대기업 편의점에 밀려나고 시장도 대기업 마트에 밀려나 버렸구요. 어릴때 티비 고쳐주던 전파상은 각종 전자제품 대리점에 다 밀려 났죠. 무슨 큰 재벌이 중소기업 하는 것까지 다 합니까? 글쓰다 보니 중고차 시장까지... 생각나네요. -_-;

대기업이라면 큰물에서 놀아야 하는데 소시민의 주머니를 박박 긁어 가는 결국 모든 국민이 재벌 밑에 속해야 속이 풀리나 봅니다. ㅜㅠ;

파폭1.5버전인데 이상하게 댓글이 안달려서 익스플로러로 올립니다. ^^;
도아 DEL
(2007/01/05 10:36)
대기업, 정확히는 우리나라 재벌들이 하는 짓이 다 그렇습니다. 그 중 삼성이 가장 치졸하며, 이런 짓을 가장 많이했죠. 그래서 다른 재벌보다 삼성이 더 욕을 먹는 것이고요.

인디^^ RE DEL
(2007/01/05 12:07)

95년 쯤에, 삼성에서 "국내 최초, 독자개발" 잉크젯 프린터라고 대대적인 선전공세를 펴면서 출시한 제품이 있었습니다. 모델명이 MJ-630 이었나? 뭐, 대충 비스무리 했던 거 같은데, ......
그 선전문구를 자세히 읽어보면 "국내 최초로 잉크젯 프린터의 엔진을 독자개발"했다고 되어 있었습니다.
그런데 사실...... 그 모델은 당시 IBM에 프린터를 OEM납품하던 LexMark 사의 모델과 조금, 아주 조금 껍데기만 바꾼 모델이었습니다. 분해 해 보면 내부는 완전히 같았고, 같은 잉크를 썼으며, 프린터 드라이버도 서로 호환이 되었더랬습니다.......ㅡ,.ㅡ

저는 그 이전부터 삼성의 "무노조 경영"과 "중소기업 삼키키", "남이 키워놓은 파이 뺐어먹기" 같은 행태 때문에 삼성이란 기업을 그닥 좋아하지는 않았지만, 그 때 그 일을 겪으면서부터는 아예 "사기꾼 기업", "기업 이하의 기업"이라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당시, 삼성이 자체 생산했던 잉크 카트리지는... 눕히거나 기울여서 보관하거나 운반했다가는 칼라잉크의 삼원색이 서로 섞여버리는, 참으로 황당한 제품이었습니다. 결국 삼성은 자체 생산을 포기하고 렉스마크의 영국공장 잉크를 주문자상표부착으로 납품 받아 팔더군요...

지금은 어떤지 모르겠습니다.
전 98년 이후로 삼성제품을 - 램을 빼고는, 공짜로 얻어서라도 - 쓰거나, 만져 본 적이 없습니다.
도아 DEL
(2007/01/05 12:47)
> 그 선전문구를 자세히 읽어보면 “국내 최초로 잉크젯 프린터의 엔진을 독자개발”했다고 되어 있었습니다.
> 그런데 사실…… 그 모델은 당시 IBM에 프린터를 OEM납품하던 LexMark 사의 모델과 조금, 아주 조금 껍데기만 바꾼 모델이었습니다. 분해 해 보면 내부는 완전히 같았고, 같은 잉크를 썼으며, 프린터 드라이버도 서로 호환이 되었더랬습니다…….ㅡ,.ㅡ

저도 기억하고 있습니다. 저 역시 모델 이름은 모르지만

> 저는 그 이전부터 삼성의 "무노조 경영"과 "중소기업 삼키키", "남이 키워놓은 파이 뺐어먹기"
이외에도 탈세, 불법 증여등... 선두적인 분야가 많습니다.

> 지금은 어떤지 모르겠습니다.
지금도 그런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 전 98년 이후로 삼성제품을 - 램을 빼고는, 공짜로 얻어서라도 - 쓰거나, 만져 본 적이 없습니다.
이번에 구입한 PC에서는 RAM도 뺏습니다. 뭐가 되던 삼성 것은 쓰고 싶지 않으니까요.

나타시카 RE DEL
(2007/01/06 11:36)
삼성 램은 써왔는데 요번에 본체하나 맞추면서 램도 안쓰기로 했습니다. 2기가로 맞춘 램 모두 불량 교환한 램도 불량 결국 삼성꺼 말고 st램으로 꽂았죠
도아 DEL
(2007/01/06 14:37)
잘하신 결정입니다. 제 지론은 "삼성 부품이 적게 들어간 컴퓨터일 수록 좋은 컴퓨터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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