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mister RE DEL
(2006/12/30 12:22)
[인용]
문제는 지금도 이렇다는 점이다.
[/인용]
이제는 체력이 딸리지 않으시나요? ^^
저도 두 주일 전에 급하게 소맥 폭탄주 두 잔을 한꺼번에 원샷~~
그리고 옮겨간 노래방에서 바로 옆으로 누워 잤다는...
생애 최초의 모임 중 수면사건!!! ㅋㅋㅋ
도아 DEL
(2006/12/30 12:19)
딸립니다. 그래서 마시는 양을 줄였습니다. 요즘은 보통 두 병정도에서 끝냅니다. 물론 맥주 세 병정도가 덤으로 더 붙지만.

waitall RE DEL
(2006/12/31 21:42)
정말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나이트장에서의 사건은 너무 웃겨서 혼자 키득거렸네요. :)
도아 DEL
(2007/01/02 09:20)
지금 생각하면 저도 웃음이 납니다. 그리고 누가 나이트장에서 그런 일을 저질를 수 있겠습니까?

BigTrain RE DEL
(2006/12/31 22:25)
굉장하시군요! ^^ 진정한 애주가이신 것 같습니다. 저는 술을 좋아하긴 하는데, 많이는 못 마시는 스타일입니다만 ^^;
도아 DEL
(2007/01/02 09:21)
애주가는 술을 좋아하는 사람이지 많이 마시는 사람은 아닙니다. 애주가란 술을 마시는 사람이 아니라 "술잔 속에 녹아 있는 분위기를 마시는 사람"입니다. 따라서 많고 적음은 취향일 뿐이죠.

Wave RE DEL
(2007/05/21 22:48)
좋은 에세이를 읽은 기분입니다. 30이 아직 안된나이에 환경이 그렇다보니 매일 소주 1병을 마시는 입장에 이래도 되나.. 하는 생각으로 검색에 검색을 거듭해서 도아님의 글까지 읽습니다.
참 낙천적으로 사는 분 같아서 저마저 기분이 좋아집니다. 물론 지금도 캔맥을 따고 있습니다만 ^^;;
다만 조심스레 말씀드리고 싶은것은 술은 안좋아요~ 함께 즐기기만 해요. 무리만 안가면 뭐 어떻겠어요 ㅋㅋ
도아 DEL
(2007/05/22 09:14)
술을 무척 좋아하시는 것 같습니다. 술 얘기를 에세이로 보시니... 감사합니다. 요즘은 조금 자제하고 있지만 그래도 거의 매일 술은 술이더군요.

SoandSo RE DEL
(2007/05/22 11:14)
아니, 도아님! 연세가 어떻게 되시길래 저같은 노땅들이 가 본 종로 마부를 아시나요? :)
도아 DEL
(2007/05/22 11:36)
많습니다. 종로 마부 말고, 독산동 마부도 가봤으니... 불혹을 넘겼습니다. 예전에...

순디자인 RE DEL
(2007/05/22 13:57)
저희 선친이 매일 저녁에 반주를 하셨더랬습니다.
냉장고에 소주가 없으면 진지를 못하시고 전 밥먹다 말구 술심부름을 하곤 했죠.
많이도 아니고 딱 반병씩, 이틀에 한병씩 꼬박 드셨습니다.
하지만 건강은 남부럽지 않으셨죠.

피는 못속이는지 지금은 제가 그렇습니다.
아직 술심부름할 나이가 안되어 아들에게 심부름을 시키진 않지만 전날 매우(?) 취해서 몸이 허락하지 않는 날 빼고는 저도 반주를 합니다.

딱 반병씩.

충주에 내려가면 진짜로 하번 연락을 해야겠군요.
도아 DEL
(2007/05/22 14:18)
제 조부님도 비슷하십니다. 식사(아침, 점심, 저녁)때 꼭 맥주잔으로 소주를 한잔 드십니다. 2홉 한병이 세잔이 나오니까 매일 소주 한병을 드신 셈입니다.

90세에 돌아가셨는데 돌아가시기 전에 계단에서 넘어지셔서 허리를 못쓰신 것 외에 돌아 가시기 전까지 정정하셨습니다.

[quote]충주에 내려가면 진짜로 하번 연락을 해야겠군요. [/quote]
예. 꼭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가나다 RE DEL
(2009/08/04 23:40)
재미있는 추억이네요.
친구 덕을 제대로 보신 것 같아요.
다음 날이나 그 다음 날에 술 큰 일(술똥...) 보지 않으셨는지요.
전 어느 정도 취기가 오를 만큼 마시면 다음 날 꼭 일을 봅니다.
도아 DEL
(2009/08/06 06:39)
아침에 일을 보는 것은 노상 있는 일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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