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나이트장에서의 사건은 너무 웃겨서 혼자 키득거렸네요. :)
도아 DEL
(2007/01/02 09:20)지금 생각하면 저도 웃음이 납니다. 그리고 누가 나이트장에서 그런 일을 저질를 수 있겠습니까?
굉장하시군요! ^^ 진정한 애주가이신 것 같습니다. 저는 술을 좋아하긴 하는데, 많이는 못 마시는 스타일입니다만 ^^;
도아 DEL
(2007/01/02 09:21)애주가는 술을 좋아하는 사람이지 많이 마시는 사람은 아닙니다. 애주가란 술을 마시는 사람이 아니라 "술잔 속에 녹아 있는 분위기를 마시는 사람"입니다. 따라서 많고 적음은 취향일 뿐이죠.
좋은 에세이를 읽은 기분입니다. 30이 아직 안된나이에 환경이 그렇다보니 매일 소주 1병을 마시는 입장에 이래도 되나.. 하는 생각으로 검색에 검색을 거듭해서 도아님의 글까지 읽습니다.
참 낙천적으로 사는 분 같아서 저마저 기분이 좋아집니다. 물론 지금도 캔맥을 따고 있습니다만 ^^;;
다만 조심스레 말씀드리고 싶은것은 술은 안좋아요~ 함께 즐기기만 해요. 무리만 안가면 뭐 어떻겠어요 ㅋㅋ
참 낙천적으로 사는 분 같아서 저마저 기분이 좋아집니다. 물론 지금도 캔맥을 따고 있습니다만 ^^;;
다만 조심스레 말씀드리고 싶은것은 술은 안좋아요~ 함께 즐기기만 해요. 무리만 안가면 뭐 어떻겠어요 ㅋㅋ
도아 DEL
(2007/05/22 09:14)술을 무척 좋아하시는 것 같습니다. 술 얘기를 에세이로 보시니... 감사합니다. 요즘은 조금 자제하고 있지만 그래도 거의 매일 술은 술이더군요.
아니, 도아님! 연세가 어떻게 되시길래 저같은 노땅들이 가 본 종로 마부를 아시나요? :)
도아 DEL
(2007/05/22 11:36)많습니다. 종로 마부 말고, 독산동 마부도 가봤으니... 불혹을 넘겼습니다. 예전에...
저희 선친이 매일 저녁에 반주를 하셨더랬습니다.
냉장고에 소주가 없으면 진지를 못하시고 전 밥먹다 말구 술심부름을 하곤 했죠.
많이도 아니고 딱 반병씩, 이틀에 한병씩 꼬박 드셨습니다.
하지만 건강은 남부럽지 않으셨죠.
피는 못속이는지 지금은 제가 그렇습니다.
아직 술심부름할 나이가 안되어 아들에게 심부름을 시키진 않지만 전날 매우(?) 취해서 몸이 허락하지 않는 날 빼고는 저도 반주를 합니다.
딱 반병씩.
충주에 내려가면 진짜로 하번 연락을 해야겠군요.
냉장고에 소주가 없으면 진지를 못하시고 전 밥먹다 말구 술심부름을 하곤 했죠.
많이도 아니고 딱 반병씩, 이틀에 한병씩 꼬박 드셨습니다.
하지만 건강은 남부럽지 않으셨죠.
피는 못속이는지 지금은 제가 그렇습니다.
아직 술심부름할 나이가 안되어 아들에게 심부름을 시키진 않지만 전날 매우(?) 취해서 몸이 허락하지 않는 날 빼고는 저도 반주를 합니다.
딱 반병씩.
충주에 내려가면 진짜로 하번 연락을 해야겠군요.
도아 DEL
(2007/05/22 14:18)제 조부님도 비슷하십니다. 식사(아침, 점심, 저녁)때 꼭 맥주잔으로 소주를 한잔 드십니다. 2홉 한병이 세잔이 나오니까 매일 소주 한병을 드신 셈입니다.
90세에 돌아가셨는데 돌아가시기 전에 계단에서 넘어지셔서 허리를 못쓰신 것 외에 돌아 가시기 전까지 정정하셨습니다.
[quote]충주에 내려가면 진짜로 하번 연락을 해야겠군요. [/quote]
예. 꼭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재미있는 추억이네요.
친구 덕을 제대로 보신 것 같아요.
다음 날이나 그 다음 날에 술 큰 일(술똥...) 보지 않으셨는지요.
전 어느 정도 취기가 오를 만큼 마시면 다음 날 꼭 일을 봅니다.
친구 덕을 제대로 보신 것 같아요.
다음 날이나 그 다음 날에 술 큰 일(술똥...) 보지 않으셨는지요.
전 어느 정도 취기가 오를 만큼 마시면 다음 날 꼭 일을 봅니다.
도아 DEL
(2009/08/06 06:39)아침에 일을 보는 것은 노상 있는 일 아닌가요?
(2006/12/30 12:22)
문제는 지금도 이렇다는 점이다.
[/인용]
이제는 체력이 딸리지 않으시나요? ^^
저도 두 주일 전에 급하게 소맥 폭탄주 두 잔을 한꺼번에 원샷~~
그리고 옮겨간 노래방에서 바로 옆으로 누워 잤다는...
생애 최초의 모임 중 수면사건!!!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