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P RE DEL
(2006/12/23 18:27)
제 짧은 생각이지만...
제사는 '고유문화'라고 생각합니다.
고유문화에 대해선 그 누구도 쉽게 폄하 할 수 없지요.

제사에 대해서 나쁜 소리 하는 사람들은 그냥 무시하세요~_~
도아 DEL
(2006/12/24 09:33)
제가 다니던 학교가 미션 계열입니다. 이 학교의 교목 담당 목사님은 한모씨입니다. 기독교 계통에서는 꽤 이름있는 분입니다. 이분 수업을 듣다보면 새해에 부모님께 절하는 것도 우상 숭배라고 폄하합니다.

사실 저는 기독교가 싫습니다. 나중에 "난 기독교가 싫다"라는 글을 따로 올리겠지만 교인들의 울타리식 사고 방식이나 아전인수식 해석, 그리고 지나친 상업화 등 미국의 기독교와는 다른 양식을 보이는 우리 기독교의 모습이 싫기 때문입니다.
마룡전설 DEL
(2009/10/07 23:44)
부모님께... 공경하는 것은 우상숭배가 아닌 걸로 알고 있습니다...

성경에서도 보면 영혼이 떠나기 전의 부모의 육신은
공경하고 받들다가 영혼이 떠난 후의 육신은 공경하지
않는다는 대목이 나옵니다.

단적인 예만 들어서.. 많은 분들의 심기를 불편하게 해 드린 것 같아서 죄송합니다.

하지만... 제사를 드리는 대신에 예배를 드리고 그분을 기리는 예식정도라면 기독교집안에서 행해지고 있다고 생각 하고 있습니다.

제사라는 것이 돌아가신분을 기리는 행위라면...
기독교를 믿는다는 사람은 제사를 대신 할 수 있는 것이
얼마든지 있다고 생각 합니다.

하지만... 기독교 집안에서 얼마나... 기일에 예배를 드리는지는 저도 장담하기 힘들군요...

록차 RE DEL
(2006/12/23 20:14)
저도 한번쯤은 제사를 드리고 싶은데 기독교 집안인지라...
일종의 판타지로 남아있습니다 -.-a
도아 DEL
(2006/12/24 09:34)
기독교인을 두고 바로 험담을 한 것 같아 죄송합니다. 모든 기독교인은 아니겠지만 제가 본 기독교인(미션 스쿨이라 교인이 아주 많습니다) 중 본 받을 많한 사람은 딱 한사람(목사, 교인 포함)이 었습니다.

루돌프 RE DEL
(2006/12/24 03:56)
기독교 집안에서도 제사 지내는 분들 많은데....
우상숭배는 일부의 사람들이 좀 과잉해석한걸지도.
그런식으로 치면 왕에게 목숨을 다해 충성하는것도 우상숭배고,
부모님 기침소리만 들려도 달려오는 효자도 우상숭배죠.......
도아 DEL
(2006/12/24 09:35)
교인 중 우상 숭배로 보는 사람들이 꽤 많습니다. 나중에 제가 겪은 일들을 "난 기독교가 싫다"는 제목으로 올릴 생각입니다. 따라서 그 때 한번 읽어 보시고 평해주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한명석 RE DEL
(2006/12/24 10:02)
예전에는 모두 그랬지만 지금은 교리 변화가 되어서 허용하는 교파도 많습니다.한마디로 종교도 시대.문화의 흐름에 따라 변하여야 되겠지요. 불변 이란 없는 거니까요.
도아 DEL
(2006/12/25 09:19)
그렇다면 그 나마 다행입니다. 제가 겪은 일은 제사에 국한되는 일이 아니라 상당히 넓은 분야에서 목격한 일입니다. 나중에도 댓글 부탁드립니다.

ymister RE DEL
(2006/12/25 15:17)
호상이었군요...^^ 다른 일이라면 글을 좀 더 길게 썼겠지만...
다른분의 추억이나 자례에 대한 글에는 왠지...글이 길게 안써지는군요...
도아 DEL
(2006/12/25 15:34)
예. 호상이었고, 할머님도 돌아가시면서 따른 원같은 것은 없으셨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증손자까지 모두 보고 가셨으니까요.

기브코리아 RE DEL
(2010/07/07 02:44)
^^ 마음이 참 흐믓해 지는 이야기입니다.
도아 DEL
(2010/07/13 09:03)
예. 저도 이야기를 듣고 조금 의외 더군요. 아무리 과학이 발달해도 과학으로 설명하지 못하는 일이 꽤 있습니다.

underoad RE DEL
(2010/07/07 03:22)
물신숭배 먹사들이 우상숭배 운운하던 말던 경멸어린 시선 한번 보내주고 신경 끄지요. 제사를 반대하려면 좀 산뜻한 다른 이유를 제시하든지... ^^
글 잘 읽었습니다.
도아 DEL
(2010/07/13 09:04)
예. 우리나라 먹사들은 정말 답이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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