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이니 장애우니 하는 말을 좋네 나쁘네 따지는 것 자체가 차별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용하는사람이 편견을 가지지 않고 사용한다면 용어자제체는 어떤 문제도 없는게 아닐까요..
도아 DEL
(2006/10/20 23:40)그렇게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장애"라는 말 자체가 문제가 있는 듯한 느낌을 주기때문에 이 말이 사실상 사람들의 편견을 자아낸다고 생각합니다.
장애인.우 를 대신 할 만한 좋은 명칭이 있을까요?
저 역시 많은 시간 고민 하고 생각 해 보았지만, 생각에 그치고 말았습니다. 저의 짧은 생각은 우리가 그런 분 들을 어떻게 부르는 가도 중요 하겠지만, 그것보다도 어떠한 마음 으로 그 분 들을 대하는가 가 우선 일것 같습니다. 비 장애인 입장 에서요....
저 역시 많은 시간 고민 하고 생각 해 보았지만, 생각에 그치고 말았습니다. 저의 짧은 생각은 우리가 그런 분 들을 어떻게 부르는 가도 중요 하겠지만, 그것보다도 어떠한 마음 으로 그 분 들을 대하는가 가 우선 일것 같습니다. 비 장애인 입장 에서요....
도아 DEL
(2006/10/23 10:07)당연히 호칭보다는 대하는 자세가 더 중요합니다. 그러나 호칭 자체에 편견을 심어줄 수 있는 요소가 있기 때문에 호칭을 바꿨으면 합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다음 글에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음. 그렇다면 '장애인'이라는 말 대신에 '정신지체인' 이라던가 '신체부자유인'이라던가 하는 용어로 세분화·구체화 하여 사용하는 것이 더 나은 방향일까요?
어찌되었건 '신체나 정신이 부자유스러움'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며, 그네들을 표현할 수 있는 가장 큰 특징이니 다른 것으로 대체한다는 것도 어딘가 어색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어찌되었건 '신체나 정신이 부자유스러움'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며, 그네들을 표현할 수 있는 가장 큰 특징이니 다른 것으로 대체한다는 것도 어딘가 어색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도아 DEL
(2006/10/27 13:21)직접적인 표현은 편견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특히 장애라는 말은 문제가 있다는 얘기이니까 더욱 그런 것 같습니다. 따라서 조금 간접적인 표현이 나을 것 같더군요.
병신이라는 말이 표준어일것 같습니다.
장애자로 바꾸고 또 장애인으로 요즘은 장애우?
문화적으로 장애인을 부끄러워하기 때문입니다.
전생에 몹쓸짓을 해서 천벌을 받았다.
엄마말을 안 들으면 저 아저씨처럼 된다!
이런 예가 있겠네요.
어떤 말로 바꾸던지 일정기간이 지나면 비속어처럼 될 듯...
예) 계집, 아줌마
장애라는 말 자체에 가치관이 개입된건 아니라고 봅니다.
장애자로 바꾸고 또 장애인으로 요즘은 장애우?
문화적으로 장애인을 부끄러워하기 때문입니다.
전생에 몹쓸짓을 해서 천벌을 받았다.
엄마말을 안 들으면 저 아저씨처럼 된다!
이런 예가 있겠네요.
어떤 말로 바꾸던지 일정기간이 지나면 비속어처럼 될 듯...
예) 계집, 아줌마
장애라는 말 자체에 가치관이 개입된건 아니라고 봅니다.
도아 DEL
(2006/10/29 07:50)예.
틀린 얘기는 아닙니다. 장애라는 말에 가치관이 포함되어 있을리는 없습니다. 그러나 장애라는 말은 물건에도 같이 쓰이고, 물건에 장애가 있으면 상당히 불편합니다.
이 말을 사람에게도 사용하면 장애인이 있으면 내가 불편해지는 것으로 느낄 수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장애라는 말 자체를 사람에게 사용하는 것은 그리 바람직하지 않다고 봅니다.
얘기하신 것처럼 그런 것을 부끄러워하는 문화에서는 더욱 그렇다고 봅니다.
(2006/10/20 1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