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xine RE DEL
(2006/08/16 00:34)
식구들이 목욕을 좋아해서 어렸을 때 수안보에 자주 갔곤했습니다.
지금이야 많이 개발됐지만 그 때만 해도 목욕시설만 빼면 완전 시골이었죠.
그런데 지방뉴스를 보니 그 지역의 많은 업소가 온천을 사용하지 않고 수돗물을 데워서 목욕물로 사용했다는
기사를 본 후로는 다시는 가지 않았던 기억이 나네요.
관광업은 이미지가 가장 중요한 사업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좋은 시설이나 서비스를 제공했다고 하더라도 한번 이미지가 나뻐지면 회복하기가 어렵죠.

ps. 지금 생각해보면 안 가길 잘한것 같습니다. 유명한 온천일수록 피부병환자가 몰리는 법인데,,,
도아 DEL
(2006/08/16 11:01)
동네 사람들의 얘기로는 그래도 물은 수안보가 가장 좋다고 하더군요. 아울러 수안보는 요즘 따로 온천장이 있는 것이 아니라 대부분의 숙박 시설에서 온천물을 쓸 수 있기 때문(수안보 살리기에 일환)에 피부병과 같은 걱정은 안하셔도 될 듯합니다.

그러나 전반적으로 바가지가 심하고 정말 먹을 곳이 없습니다. 따라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주변 계곡에서 놀고 저녁때 숙박겸 온천 물에 목욕하러 오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newts RE DEL
(2006/08/16 09:54)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
도아 DEL
(2006/08/16 18:15)
원래 십시일반은 열사람이 한 숟가락씩 푸면 밥 한 그릇이 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돕는 다는 뜻이 더 강하기는 하지만 "10 숟가락=밥 한 그릇"이기 때문에 비슷하다라는 의미로 사용한 것입니다.

최성록 RE DEL
(2006/08/17 09:36)
접속하는데 시간이 꽤 걸리네요. 왜일까요?
도아 DEL
(2006/08/17 17:39)
많이 느린가요?
아마 왼쪽 위의 RPV 때문인 것 같습니다. 그러나 저는 그리 느린 것 같지 않아 그냥 사용하고 있습니다.

goohwan RE DEL
(2006/08/23 11:10)
전주로 오세요^^* 역시 사람이 맛있는걸 먹고 살아야지^^b 전주짱!!!
아무데나 들어가서 먹어도 다른 도시 왠만한 곳보다 맛있다는...^^
도아 DEL
(2006/08/24 12:48)
저 역시 전라도 사람이라 전라도 음식에 대한 자부심은 큽니다. 심지어 유원지에 가서 음식을 먹어도 맛있습니다. 동네 한 켠의 허름한 음식점에서 먹어도 반찬 하나 버릴 것 없이 맛있는 음식이 나오는 동네가 전라도니까요(바닷가 주변 동네는 제외해야 합니다).

으음... RE DEL
(2006/09/15 19:15)
십시일반을 독특하게 사용하시네요. 저~ 윗분께서도 언급하셨겠지만(안보이네요) 잘못된 사용이죠^^
뭐.. 사용하는 사람 마음이라고 하시면 할말없네요
도아 DEL
(2006/09/15 22:14)
제 생각은 조금 다릅니다.
잘못된 사용이란 모르고 잘못 사용한 것을 의미합니다. 그러나 윗부분의 십시일반은 음식에 대한 얘기가 나왔기 때문에 "같다"라는 의미로 의도적으로 사용한 것입니다.

물론 국어는 무조건 문법에 따라야 한다고 주장하면 저도 할말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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