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트레인 RE DEL
(2006/04/03 23:39)
역사에 관심이 많으신 모양이네요. 저도 중국사에 관심이 많아서 이런저런 책들을 많이 보고 있는데 저 "15인의 재상"도 한 번 읽어봐야겠습니다.

개인적으로 저 15명의 재상 중 인간적인 관심의 대상으로 다가오는 사람은 "날은 저무는데 갈 길은 멀다."는 말을 남긴 오자서입니다. 아버지와 형을 잃고 평생을 복수귀로 살아간 그의 인생은 정말 무언가 찡~한게 있더군요.

근데 15인의 재상은 너무 이른 시기의 인물들에만 집중한 감이 있네요. 어쩌면 삼국시대 이후의 인물들을 다룬 2부가 나올 지도 모르겠습니다. 사안, 왕망, 위징, 왕안석, 사마광 등 뛰어난 재상들이 아직도 많은데... ^^

좋은 책 소개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도아 DEL
(2006/04/06 14:28)
예...
역사에 관심이 많습니다. 사람들이 살아가는 자체가 역사인 셈이니까요. 특히 그 역사를 통해 배울 것이 많은 경우에는 더욱 그렇습니다.

오자서는 열국지를 통해 많이 접한 사람입니다. "해는 저무는데 갈 길은 멀어" 모든 것을 순리를 따르지 않았던 사람입니다. 재능은 뛰어나지만 인생은 상당히 불행했던 사람이기도 합니다.

오왕을 춘추 5패의 하나로 이끈 사람이기도 하지만 말년이 좋지 않았죠.

참고로 저자의 학력이 검정고시라고 하더군요. 그러나 책을 보면 해박한 지식에 감탄할 수 밖에 없더군요. 역시 학력보다는 실력인 모양입니다.

P.S. 빅트레인님 옆의 Favicon이 QAOS.com의 Favicon이라 무슨 일인가 했습니다. ㅋㅋㅋ

빅트레인 RE DEL
(2006/04/04 20:16)
아, 왕망이 아니라 왕맹이죠. ^^; 전진왕 부견의 재상이었던... 책 안 보고 기억으로 썼더니 오타가 나네요. ^^
도아 DEL
(2006/04/06 14:40)
저도 처음에는 조금 놀랐습니다. 중국을 움직인 15인의 재상에 왕망이 나오는데 다시 왕망을 언급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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