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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아 DEL
(2010/08/01 15:43)그런데 잡아서 어디에 쓰는지도 혹 아시나요? 생긴 것을 보면 쓸데도 없는 듯해서요.
럭키도스 DEL
(2010/08/01 20:56)듣기론 요리를 해 먹는다고 하던데요.
구워 먹던지. 찌게를 해 먹던지 한다 그러더군요.(확실치는 않아요. 거의 10년이 다 되 가는 일이라서요.)
제가 간혹 아빠랑 강원도 화천 파로호로 낚시하러 가는데, 잉어하고 붕어가 60%, 배스가 40% 정도 잡힙니다. 배스만 잡히면 어떻게 처리할지를 모르겠더라고요... 일단은 그냥 폐기처분(?)을 하고 있긴 하지만, 더 좋은 방법이 있을까요?
도아 DEL
(2010/08/01 15:44)저도 모르겠습니다. 이명박과 비슷해서 폐기가 정답인 것 같기도 하고요.
또다른 공통점은.. 우리 스스로 들여왔다는 거죠.
도아 DEL
(2010/08/01 15:44)그렇죠. 다음 부터는 이런 우는 범하지 않아야할텐데요.
배스와 이명박의 공통점...
세어필님 말씀대로 "우리가 들여왔다" 이것도 추가되어야 겠군요..
(투표율이 낮았던게 죄라면 죄지만요...)
P.S: 뉴트리아는 원래 맛이 좋은 고기를 얻고, 품질좋은 모피를 얻기위해 국내에 수입되었는데, 쥐에대한 인식이 굉장히 나빠서 우리나라 사람은 뉴트리아를 식용으로, 모피용으로도 안썼죠.
뉴트리아 판매가 하나도 안되니까 뉴트리아 농장 주인들이 방치해둔 이 설치류가 농장에서 탈출해서 생태계 교란을 일으킨다고 합니다.
사족: 하여간 어딜가나 쥐가 문제입니다.
사족2: 이명박 뇌 용량을 어떻게 표현하느냐.. 이게 아직 해결되지 않는 숙제인데, 저는 이렇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2Mb (2 Mega-bit = 256 KiloByte)
PC의 메인보드 바이오스 도 못올리는 버거운 용량이죠.
... 설마 밀리비트라는 단위가 있는건 아니겠죠 ㄱ-
세어필님 말씀대로 "우리가 들여왔다" 이것도 추가되어야 겠군요..
(투표율이 낮았던게 죄라면 죄지만요...)
P.S: 뉴트리아는 원래 맛이 좋은 고기를 얻고, 품질좋은 모피를 얻기위해 국내에 수입되었는데, 쥐에대한 인식이 굉장히 나빠서 우리나라 사람은 뉴트리아를 식용으로, 모피용으로도 안썼죠.
뉴트리아 판매가 하나도 안되니까 뉴트리아 농장 주인들이 방치해둔 이 설치류가 농장에서 탈출해서 생태계 교란을 일으킨다고 합니다.
사족: 하여간 어딜가나 쥐가 문제입니다.
사족2: 이명박 뇌 용량을 어떻게 표현하느냐.. 이게 아직 해결되지 않는 숙제인데, 저는 이렇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2Mb (2 Mega-bit = 256 KiloByte)
PC의 메인보드 바이오스 도 못올리는 버거운 용량이죠.
... 설마 밀리비트라는 단위가 있는건 아니겠죠 ㄱ-
도아 DEL
(2010/08/01 15:45)맛이 좋으면 조만간 퇴치될 수도 있겠군요. 쥐랑 비슷하지만 덩치가 커서... 그리고 mb는 밀리비트입니다.오로지 이명박을 위해 탄생한 단위죠.
어릴 적부터 낚시를 해 왔기에 외래어종에 대해서 할 얘기가 많습니다.
배스 및 블루길의 해악은 수중 생태환경의 연결고리를 파악하면 쉽게 알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수중식물과 이를 먹이로 하는 수서곤충 및 하층어류(참붕어, 납자루, 달팽이, 민물새우..) 그리고 중간포식자(붕어, 잉어, 동자개...), 상위포식자(가물치, 블루길, 배스)의 순서로 이루어집니다. 문제는 블루길과 배스(식량자원으로의 활용이라는 목적으로 검증없이 도입)는 중간포식자만을 먹어치우는 것이 아닌 최하층부터 중간층 그리고 심지어는 같은 배스끼리도 먹어치운다는 점에서 수중 생태계를 파괴시킨다는 것입니다. 혹자는 얘기합니다. 단순히 먹고 먹히는 것만으로 무슨 문제가 생기냐고 말이죠. 우리가 알고 있는 물속의 풀들, 수서 곤충 그리고 이름 모를 작은 어류들도 수중 환경의 한 축을 담당하며 살아있는 물을 유지하는 큰 역할을 하고 있는데 이를 무시하고 그저 단순하게 생각한다면 작게는 이름 모를 산속의 소류지부터 작은 하천, 더 나아가서는 우리의 젖줄인 강줄기가 죽게 됩니다. 정확한 연도는 파악하지 못하지만 가장 먼저 배스를 도입해서 방류한 곳이 휴전선 비무장지대 내에 있는 "토고지"라는 곳입니다. 최북단 저수지에서 방류된 몹쓸 어종이 이제는 전국 하천 어느 곳에서나 쉽게 볼 수 있고, 심지어는 강화도나 남도 어느 섬 저수지 및 소류지에서도 쉽게 볼 수 있다는 점에서 더 이상 두고 볼 수만 없는 문제가 되었습니다.
현 정부와 외래종의 공통점까지 얘기하는 것은 글이 너무 길어질 것 같고, 외래어종 얘기에 욱하는 마음으로 몇 자 적어 봤습니다.
이제 여름의 7부 능선 정도 온 것 같네요. 새벽의 선선한 기운을 기대하며 모든 분들 건강 유의하세요.
배스 및 블루길의 해악은 수중 생태환경의 연결고리를 파악하면 쉽게 알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수중식물과 이를 먹이로 하는 수서곤충 및 하층어류(참붕어, 납자루, 달팽이, 민물새우..) 그리고 중간포식자(붕어, 잉어, 동자개...), 상위포식자(가물치, 블루길, 배스)의 순서로 이루어집니다. 문제는 블루길과 배스(식량자원으로의 활용이라는 목적으로 검증없이 도입)는 중간포식자만을 먹어치우는 것이 아닌 최하층부터 중간층 그리고 심지어는 같은 배스끼리도 먹어치운다는 점에서 수중 생태계를 파괴시킨다는 것입니다. 혹자는 얘기합니다. 단순히 먹고 먹히는 것만으로 무슨 문제가 생기냐고 말이죠. 우리가 알고 있는 물속의 풀들, 수서 곤충 그리고 이름 모를 작은 어류들도 수중 환경의 한 축을 담당하며 살아있는 물을 유지하는 큰 역할을 하고 있는데 이를 무시하고 그저 단순하게 생각한다면 작게는 이름 모를 산속의 소류지부터 작은 하천, 더 나아가서는 우리의 젖줄인 강줄기가 죽게 됩니다. 정확한 연도는 파악하지 못하지만 가장 먼저 배스를 도입해서 방류한 곳이 휴전선 비무장지대 내에 있는 "토고지"라는 곳입니다. 최북단 저수지에서 방류된 몹쓸 어종이 이제는 전국 하천 어느 곳에서나 쉽게 볼 수 있고, 심지어는 강화도나 남도 어느 섬 저수지 및 소류지에서도 쉽게 볼 수 있다는 점에서 더 이상 두고 볼 수만 없는 문제가 되었습니다.
현 정부와 외래종의 공통점까지 얘기하는 것은 글이 너무 길어질 것 같고, 외래어종 얘기에 욱하는 마음으로 몇 자 적어 봤습니다.
이제 여름의 7부 능선 정도 온 것 같네요. 새벽의 선선한 기운을 기대하며 모든 분들 건강 유의하세요.
도아 DEL
(2010/08/01 15:46)본문에도 있지만 73년 토교지에 처음 방류됐고 78년까지 2만마리 정도가 방류됐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지금은 배스가 싹쓸이했고요. 아무튼 이런 외래종의 도입은 정말 신중해야 합니다. 우리나라에 바퀴가 많은 것도 천적이 없어서이니...
외래종 퇴치의 가장 좋은 방법은 정력에 좋다는 소문을 퍼트리면 됩니다...
두꺼비가 황소개구리를 죽이는 것은 암놈인줄 알고 교배를 위해 숫놈이 덮쳐서 발생하는 일인데 이때문에 두꺼비 힘이세다=정력이강하다=정력에좋다 이런식으로 돼서 오히러 두꺼비 수가 줄어들어버렸죠.. ㅜㅜ
베스의 경우는 잡는 것도 중요한데 몰지각한 낚시꾼들도 문제입니다. 손맛을 위해 일부러 없는 곳에 방생하는 사례도 있습니다. 일산 호수공원이 대표적이죠. 호수공원 만들고 그 안에 재래종만 방생했는데 어느 순간 베스가 등장했습니다. 야밤 몰래 낚시를 위해 낚시꾼들이 풀어 놓았다고 하더군요. 이런식으로 인공호에 베스가 등장하는 사례가 있습니다.
근데 이명박은 정력에 좋다고 퍼뜨리기도 좀 거시기 하고 뭐라해야 씨를 말릴수 있을런지..
두꺼비가 황소개구리를 죽이는 것은 암놈인줄 알고 교배를 위해 숫놈이 덮쳐서 발생하는 일인데 이때문에 두꺼비 힘이세다=정력이강하다=정력에좋다 이런식으로 돼서 오히러 두꺼비 수가 줄어들어버렸죠.. ㅜㅜ
베스의 경우는 잡는 것도 중요한데 몰지각한 낚시꾼들도 문제입니다. 손맛을 위해 일부러 없는 곳에 방생하는 사례도 있습니다. 일산 호수공원이 대표적이죠. 호수공원 만들고 그 안에 재래종만 방생했는데 어느 순간 베스가 등장했습니다. 야밤 몰래 낚시를 위해 낚시꾼들이 풀어 놓았다고 하더군요. 이런식으로 인공호에 베스가 등장하는 사례가 있습니다.
근데 이명박은 정력에 좋다고 퍼뜨리기도 좀 거시기 하고 뭐라해야 씨를 말릴수 있을런지..
도아 DEL
(2010/08/05 07:34)>두꺼비가 황소개구리를 죽이는 것은 암놈인줄 알고 교배를 위해 숫놈이 덮쳐서 발생하는 일인데 이때문에 두꺼비 힘이세다=정력이강하다=정력에좋다 이런식으로 돼서 오히러 두꺼비 수가 줄어들어버렸죠.. ㅜㅜ
이런 내막이 있었군요... 다만 배스를 풀다니 낚시꾼도 문제군요.
뉴트리아=뉴라이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공감 억배.ㅋㅋ
공감 억배.ㅋㅋ
도아 DEL
(2010/08/09 13:35)비슷하죠. 외래종이며, 끼치는 피해를 생각하면.
배슬처럼 짝퉁정권 양심몰락
국격 노래하는 가수들 하지만 국격 훼손 오염 파괴
국격 노래하는 가수들 하지만 국격 훼손 오염 파괴
도아 DEL
(2010/09/04 13:14)그쵸. 국격은 밥말아 먹는 정권이죠.
(2010/07/31 10: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