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상 RE DEL
(2009/03/11 21:46)
저런 일 있으면 무척이나 난감할거 같네요.
아니, 그보다 직접 요리해주셨다는 아주머니 멋지셔요.
도아 DEL
(2009/03/11 21:50)
방법이 없으니까요. 환자 음식이니 사드릴 수도 없고요. 다만 가장 나은 해결책을 찾으신 것이 아닌가 싶더군요.

역전의용사 RE DEL
(2009/03/11 22:28)
가장 최선의 방법으로 해결하신거군요 ㅎㅎ
당하는 당사자 입장에서는 좀 황당하겠단 생각이 드네요 ^^
도아 DEL
(2009/03/12 08:59)
서로 당황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아무튼 잘 해결했으니 된 것이죠.

아후라 RE DEL
(2009/03/11 23:15)
알고도 행한 "미필적 고의"가 아니었으니 쌍방이 다 황당했을 것 같습니다.

근데... 가장 현명한 방법으로 해결하신 것 같네요.

작은 일이지만 비슷한 일이 있을 때 해결방법으로 참고해야 하겠습니다. ^^
도아 DEL
(2009/03/12 08:59)
예. 사실 다른 방법은 없지 않았나 싶기도 하고요. 같은 음식을 만들 수 있었다는 것이 다행인 것 같습니다.

공상플러스 RE DEL
(2009/03/11 23:31)
흐엌ㄷㄷㄷ 저도 가끔씩 그럴 때 있어요..
학생이니까 샤프심이나 지우개 가지고 ㅎㅎㅎ.. 근데 그런 건 음식이나 텐트같은 거라고 생각하기는 힘들기 때문에 그냥 무시해버리져..
도아 DEL
(2009/03/12 09:00)
샤프심, 지우개는 자주 일어나죠. 참고로 저는 같이 술을 마시고 나면 주머니에 라이터가 가득하더군요.

의리 RE DEL
(2009/03/11 23:45)
역시 놀러갈 땐 자가용을..
도아 DEL
(2009/03/12 09:00)
당시에는 자가용이 아주 드물었습니다.

자취폐인 RE DEL
(2009/03/11 23:49)
갑자기 예전에 학교에서 근로장학생알바 할때가 생각나는군요.

조교누나가 자기 차가 건물앞에 임시주차가 되어있으니. 통행에 방해도 되고 그래서 저보고 근처 주차장에 대신 주차해달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열쇠을 받고서 갔지요. 누나가 말한 자리에 가니 노란색 아토즈가 있는 겁니다. 그래서 운전석 문을 열고 키를 꽂고 돌리는데..

안돌아가는 겁니다. 이상하다 싶어서 몇번을 힘을주고 돌리려했는데 절대 안돌아가더군요.

그래서 다시 조교누나한테가서 상황설명을 하고 같이 차로 가는데.. 조교누나왈.. 야~ 어디가 내차 저쪽에 저건데?

으잉? 누나가 가르킨곳을 보니 노란색 아토즈가 또 있더군요.

어라..그럼 아까 그건 뭐냐..... 싶어서 다시 가서 돌려보니..열리고...

헉..남의차다~~ 아차싶어서 얼른 문다시 잠그고.. 누나차로 가서 해보니잘되더군요. 조교누나도 신기하다면서.. 웃더군요.

졸지에 차량털이범 될뻔했습니다. ㅎㅎ

그런데 나중에 뉴스기사를 보니 그런경우가 경차나 가격낮은 차 위주로 종종 있고 가격이 비쌀수록 그런 경우가 드물다고 하더군요.
도아 DEL
(2009/03/12 09:02)
문을 열때 사용하는 장치가 전자파를 사용하는데 서로 다른 주파수 만개정도로 할당하는 것으로 들었습니다. 차량은 많고 그 많은 차량에 만개의 주파수를 할당하니 우연히 그런 일이 발생한다고 하더군요. 다만 싼차라 그런다는 인식이 있는데 그것은 아니라고 하더군요.

oneniner RE DEL
(2009/03/12 09:35)
ㅎㅎ 다들 재미난 일들을 겪으셨군요...
저도 가족들과 찜질방을 자주 가는 터라 이런일이 간혹 발생하곤 하죠..
특히 찜질방에서 파는 얼음이 든 아이스커피...
이거 정말 많이 헷갈려서 남의 것을 먹곤 했죠~ ^^
도아 DEL
(2009/03/12 14:06)
재미는 있을 수 있지만 한쪽은 당황하고 한쪽은 황당하지 않았을까요?

mepay RE DEL
(2009/03/12 12:46)
형수님 요리 솜씨가 일품인데.. 실책으로 먹은 그 요리도 일품이었나 봅니다. 그렇게 모르고 먹었던 걸 보면..^^
도아 DEL
(2009/03/12 14:07)
여러 사람이 준비한 것이니 맛하고는 상관이 없었을 것 같더군요.

goohwan RE DEL
(2009/03/12 21:11)
그때 그분이 도아님이셨군요 ㅡㅜ 흑흑
도아 DEL
(2009/03/13 07:54)
20년 전이니... goohwan님 엄마 손잡고 다닐 때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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