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아의 세상사는 이야기

도아 DEL
(2005/03/31 19:57)

저 역시 흡연자입니다. 6백원짜리 88이 지금은 1900원을 받습니다. 세금만 1300원이 더 붙었다는 얘기가 됩니다.
또 담배값을 올리다고 합니다.
그 명분이 국민건강 증진이라고 합니다.
흡연자가 줄어 국민 건강이 증진된다면 담배를 없애는게 제일 좋습니다.
그러나 담배를 없애지 않고 담배값만 올린다고 합니다.
마약 업자가 마약 중독자에게 처음에는 마약을 싼 가격에 제공하다가 중독되면 가격을 천정부지로 올리는 것과 비슷합니다.

정말 국민 건강을 위해 담배값을 인상하는 것이라면 인상하지 말고 판매를 금지했으면 합니다.

그게 논리에도 맞고, 진정으로 흡연자와 비흡연자에게 도움이되는 길이기 때문입니다.

도아 DEL
(2005/04/12 16:59)

예... 담배 농가가 날벼락을 맞고, 10년동안 유예한 것 역시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담배 인상의 논리가 국민 건강이라면 담배 농가는 보상이나 다른 판로를 개척해주고, 바로 시행하는 것이 논리에 맞기때문에 쓴 글입니다.

도아 DEL
(2005/08/13 17:57)

예.
건강을 위해 판매 금지를 10년간 유예하는 대신에 담배 가격을 올리겠다는 너무 속보이는 정책을 내어놓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