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코 RE DEL
(2009/02/12 13:51)
아무리 살펴봐도 자정능력따윈 없으니...

차라리 빨리 망하는게 더 나을 듯 싶네요...

주변 사람들에게라도 적극적으로 불매하자고 해야겠습니다!
도아 DEL
(2009/02/12 15:49)
예. 있어야 도움이 되지 않는 기업이죠.

ckgh RE DEL
(2009/02/12 14:07)
그래도 아직도 삼성이 최고인줄 깨끗한줄 아시는 분들이 제주위엔 너무나 많습니다...아무리 태안이고,불법자금이고 해도 삼성이면 좋은줄 아시는분들....정말 답답할뿐입니다..
도아 DEL
(2009/02/12 15:42)
제 주변도 마찬가지입니다. 귀막고 눈막고 사는 사람들이 정말 많습니다.

NOGA RE DEL
(2009/02/12 14:18)
제 주변에는 삼성 추종자가 몇몇 있습니다.
돈 많이벌고, 제품이 좋다는 이유만으로
그 속사정은 전혀 고려하지도 않은채..

삼성 예찬적인 행동을 할때면 저는 항상 도아님처럼 말을 합니다.
그 녀석은 귀를 막아버리죠.
도아 DEL
(2009/02/12 15:42)
예. 듣지 않으려는 사람들에게는 소용이없습니다.

솔이아빠 RE DEL
(2009/02/12 14:23)
잘보고 갑니다. ^^
몰랐던 내용도 많은걸요.
도아 DEL
(2009/02/12 15:43)
방문 감사합니다.

곰녜 RE DEL
(2009/02/12 14:32)
아...정말 놀라운 소식이네요. 도아님의 블로거가 제 눈과 귀가 되어주시는 듯합니다.

사실, 외국에 있으면서 삼성이나 LG이런 한국기업들 보면 너무 뿌듯하고 자랑스럽기도 하고 그랬는데... 알고보니 정말 부끄러운 기업문화를 가지고 있었군요.. 겉으론 사회에 헌신하는듯 보였던 삼성.. 정말 검고 더러운 속을 가진 이중성 기업... 이런 회사들은 언젠가 망하게 되겠죠.. 투명성이 없는 기업은 한치앞을 모르는 장님 회사니까요.

감사합니다. 오늘도 들러서 좋은 글 읽고 갑니다.
도아 DEL
(2009/02/12 15:43)
외국에 있으면 그럴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알고 보면 삼성 만큼 나쁜 기업도 없습니다.

흑익 RE DEL
(2009/02/12 14:35)
...그러고보면 에니콜도 삼성계죠.....흐음.
내일 쯤 휴대폰을 새로 사야되는데.[....]
도아 DEL
(2009/02/12 15:44)
저는 스카이 계열이 좋더군요. 뽑기폰이라고 하지만요.

빵보다떡 RE DEL
(2009/02/12 14:49)
정말 요만한거 하나까지 다 먹겠다고 달려드는 꼴 보면 섬뜩하긴 합니다. yepp 처음 나왔을 때 iriver같은 중소기업한테 발리다가 기여코 먹어보겠다고 플래스메모리 애플한테 똥값으로 넘겨서 국내 mp3 시장 죽여놓고 그 때 다시 냅름 뛰어드는 꼴만 봐도 그렇고 경쟁업체, 그것도 중소기업 경쟁업체 성능시연회때 방해 전파 쐈던 거 생각하면 답답합니다. 하물며 동네 음식점도 상도덕이라고 근처에서는 안 내던데.. 어린아이 코 묻는 돈 뺏는 것도 아니고 돈 되는 곳이라면 눈에 불을 켜고 달려드는 모습을 보면 정말 역겹습니다. 삼성 같은 애들이 돈ㅈㄹ 해대면 누군들 경쟁이 되겠습니까.
도아 DEL
(2009/02/12 15:44)
예. 그래서 애플이 컷죠. 반값에 준덕에... 그리고 구멍가게까지 진출하는 것을 보면 정말 아니죠.

덱스터 RE DEL
(2009/02/12 15:03)
가장 좋은 건 역시 정신 차리고 사과한 다음 다시는 그러지 않는 것이지만.....

지금도 밀실회의에서 검은 돈을 생각하고 있겠지요...쯧...
도아 DEL
(2009/02/12 15:44)
한계가 분명한 기업이니까요. 아마 못 바꿀 겁니다.

lbjcom RE DEL
(2009/02/12 15:13)
정리해 주신 글 잘 봤습니다. 이 글은 블로거뉴스 베스트에 못올라가겠죠?-_-;
도아 DEL
(2009/02/12 15:45)
추천왕의 눈에 띄워야 하는데,,, 그러지 못한 모양입니다.

sunday RE DEL
(2009/02/12 15:27)
글이 좀 지나치다는 생각이 듭니다.
용산참사의 배후는 삼성? 진압 과정에서의 실수와 정부의 안일한 생각과 대응 등..
중요한 핵심은 어디로 갔을까요?
잘못한 점도 많지만.. 뭔가 억지스럽게 엮은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드는것은 왜인지...
도아 DEL
(2009/02/12 19:38)
글 잘 읽어 보고 글 쓰세요.

[QUOTE]여론은 이 문제를 철거민과 경찰의 문제로만 몰아가고 있다[/QUOTE]
라고 했죠. 다들 이 이야기만 하는데 삼성이 그 뒤에 있다고 했습니다.

[QUOTE]뭔가 억지스럽게 엮은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드는것은 왜인지...[/QUOTE]
님 IP를 님이 생각해 보면 됩니다. 다음은 님 IP 정보입니다.

[QUOTE]IPv4주소 : 203.244.192.0-203.244.223.255
네트워크 이름 : UNITEL
연결 ISP명 : SAMSUNGNETWORKS
할당내역 등록일 : 20000501
할당정보 공개여부 : Y[/QUOTE]
왜 제 글이 억지스럽게 엮은 것으로 보이는지 알겠죠?
bluenliveblud DEL
(2009/02/12 20:53)
오~ 강하시군요.
좋은 네트워크 쓰시네요. ㅋ
mepay DEL
(2009/02/12 22:33)
삼성 다니면 이 글이 억지스럽게 보일 수도 있겠단 생각입니다. 근데, 그 좋은 코스를 밟고 왜 삼성의 노예로 들어가기만 하면... 딸깍!딸깍! 스위치만 올려도 흐물거리며 작동하는 실린콘 딜도(?)처럼 변하는지 모르겠습니다.

흐물거리는 삼성 파충류식 정신 교육을 따로 받는가 보지요?
곰녜 DEL
(2009/02/12 22:35)
대박이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대박이네요! DEL
(2009/02/19 18:13)
하하하
아이피..
시라 DEL
(2009/05/13 21:07)
속 씨언~~하네요. 워후. 멋쟁이

공상플러스 RE DEL
(2009/02/12 15:29)
음.... 굳이 1등은 아닐 텐데..
개념 상태로 보면 중소기업만도 못할수도..;;;
도아 DEL
(2009/02/12 15:45)
저 분야는 일등이 맞습니다.

프리지앙 RE DEL
(2009/02/12 15:32)
글 잘 읽었습니다.

앞으로 자주 찾아 올듯 합니다. ^^
도아 DEL
(2009/02/12 15:46)
방문 감사합니다.

최면 RE DEL
(2009/02/12 15:37)
그래서 네이버도 안가게 되었습니다. --;;
사회에 환원할 생각은 전혀 없는 삼성, 물려주기 급급한 삼성, 일 저지르고 덥기 바쁜 삼성, 그리고 큰일 저질러도 이미 견찰들 다 뒷돈 대주었으니 안심하는 삼성 --;;

근데 진짜 삼성에서 나온게 좋나요? 저는 휴대폰도 LG만 쓰고 있고.. 아참.. 휴대폰 얘기하니.. 천지인 방식에 관한 특허 문제도 있었네요.. 역시 삼성;;
도아 DEL
(2009/02/12 15:46)
예. 이야기하면 백과사전 분량으로도 아마 부족할 것입니다.

mepay RE DEL
(2009/02/12 15:54)
삼성의 폐해는 줄기세포처럼 사회 곳곳에 뻗쳐 있죠.
근현대사 책 한권만 봐도 쉽게 알텐데 학교에서는 그걸 안가르치더군요.
도아 DEL
(2009/02/12 16:13)
그러게 말입니다. 잘못된 역사는 가르치면서 잘못된 기업은 가르치지 않죠. 그래서 무서운 것 같습니다. 자본주의에서는.

빠야지 RE DEL
(2009/02/12 17:41)
일본 재계에서는 조롱 조로 "이씨 삼성" 이라고 부르기도 한답니다. 조선을 비하하기 위해 "이씨 조선"이라고 불렀던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구멍가게나 중소기업의 경우에는 가족에게 물려줘도 별 파장이 없습니다만, 삼성처럼 큰 그룹이 대대손손 물려가는 것은 전국민을 상대로 세금포탈을 하고 있다는 이야기나 다름 없지요. 특히나 삼성처럼 상속법을 아예 "연구"까지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 경우에는요. 삼성이 상속세만 유한양행처럼 제대로 냈어도 이번의 경제위기가 좀 덜 힘들어 질지도 모르고 중소기업 10,000개는 살렸을 지도 모르는 일입니다.
도아 DEL
(2009/02/13 08:25)
저도 이씨 삼성이라고 부릅니다. 구멍가게도 아니고 대기업을 자자손손 물려주는 것을 보면 딱 이씨 삼성이죠.

한우 RE DEL
(2009/02/12 19:54)
유한양행이면 그 도덕 교과서에서도 본받아야 할 사람으로 나오는 유일한 사람이 세운 기업이지요??

삼성은 도아님 글보면서 다시 생각해봐야 기업이고, 이거 불매 운동을 해봐야 겠다라는 생각이 들지만, 제 신분이 고등학생이라. "집에서 삼성꺼 사지 맙시다"할 수도 없고..
이 삼성 제품에 대한 불매 운동은 저같은 경우 독립하면 해야 겠습니다. ㅎㅎ.
도아 DEL
(2009/02/13 08:26)
나중에 사용하지 않으면 됩니다. 유한양행의 유일한 박사까지는 아니라고 해도 최소한 범죄는 저지르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시라 DEL
(2009/05/13 21:10)
어느 때고 시기는 늦을 때가 없고 아닐 때가 없습니다.
지금이 중요한 것^^
리디군 DEL
(2010/11/07 02:15)
유한양행은 기업문화만을 놓고 봤을 때 삼성과는 비교가 안 될 정도의 기업입니다. 우선 유일한 박사께서 유한양행을 세운 목적 자체도 우리나라에 우리나라 사람들 질병 치료하는 치료제 개발하는 기업이 단 하나도 없는 걸 보고서 유한양행을 세웠다는 건 너무나도 유명한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가장 대단한 건 바로 기업 대표를 선출하는 그 방식에 있습니다. 솔직히 요즘 회사에 취직을 하게 되면 그 회사 대표가 될 수 있다는 꿈이나 꿀 수 있습니까? 거의 불가능합니다.

하지만 유햔양행에서는 그것이 꿈이 아니라 충분히 가능한 목표가 될 수 있습니다. 이유는 유햔양행의 경우 철저하게 내부인을 대상으로, 그것도 말단 사원부터 시작해서 승진한 토박이 임원들중 후보를 엄선해서 그 후보들이 선의의 경쟁을 벌인 후 한 후보가 최종적으로 대표에 오르는 시스템을 창사 이후 지금까지 계속 유지해 오고 있기 때문이죠.

경영학을 전공했던 사람인지라 기업사례 조사를 할 때 이러한 사실을 알고서 엄청나게 놀랐드랬죠.
도아 DEL
(2010/11/07 10:15)
리디군//
제 장인 어른이 유한양행 간부 출신이십니다. 장인 어른이 유한양행에 다니셨다고 하면 다들 **훌륭하신 분**이라고 하죠. 그 이유는 유한양행에 대한 이미지가 너무 좋기 때문입니다. 개인적으로 유한양행과 같은 회사가 많아져야 합니다.

의리 RE DEL
(2009/02/12 20:47)
큰일입니다. 어딜가도 삼성이 없는 곳이 없으니.. 좋은 습관보다 나쁜 습관이 들기 쉽다고 하딘..(응? 이거 맞는 예일까요?)
도아 DEL
(2009/02/13 08:27)
그렇기는 합니다. 그런데 저는 관심을 두지않으니 삼성제품이 눈에 보이지 않습니다.

bluenlive RE DEL
(2009/02/12 20:56)
집에서 삼성제품 없애기를 했는데, 1년 걸리니까 다 없어지더군요.

알게모르게 반도체 단위에선 있을 수도 있지만, 적어도 제가 돈 내고 산 상품 중에서 삼성 것 없어진 것만으로도 나름 뿌듯하게 생각합니다.

요즘 빨리빨리가 아니면 IT 강국이 될 수 있겠냔 삼성 후원 광고가 TV를 덮고 있던데, 어이가 없어 말이 안 나올 지경입니다.

덧, 이가카께선 백본의 속도를 10배로 올리라고 하셨던데, 이와 동시에 종량제를 다시 추진하신단 말씀도 있더군요. 어쩌잔 건지, 원...
도아 DEL
(2009/02/13 08:29)
저도 그 삼성광고를 보면서 정신없는 놈덜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리고 쥐박이 머리에는 생각이 없기 때문에 아마 이야기도 아무렇게나 한 것 보입니다.

엔스 RE DEL
(2009/02/12 22:11)
개인적으로는 주변의 제품들은 삼성이 많습니다.
객관적으로 따져보면 삼성만한 제품이 없기에 그런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대학생 때 삼성이 주최한 행사를 통해서 첫 해외연수도 했었고..
주변의 많은 지인들은 삼성에서 장학금을 받기도 했지요..

이렇게 좋은 이미지를 심어주려고 노력하는 기업의 경영진들이 부도덕하다는 것을 볼 때마다 참으로 한심할 뿐 입니다.
삼성의 경영진을 교체할 수 있는 방법은 정말 없는 걸까요?
도아 DEL
(2009/02/13 08:32)
[QUOTE]개인적으로는 주변의 제품들은 삼성이 많습니다.[/QUOTE]
저는 비슷합니다.

[QUOTE]객관적으로 따져보면 삼성만한 제품이 없기에 그런 것 같습니다.[/QUOTE]
다만 객관적으로 따져 보면 삼성 보다 좋은 제품은 차고 넘칩니다. 한 예로 휴대폰만 해도 국내 시장 1, 2위인 삼성, LG가 가장 떨어집니다. 기능, 성능.

[QUOTE]개인적으로는 대학생 때 삼성이 주최한 행사를 통해서 첫 해외연수도 했었고..
주변의 많은 지인들은 삼성에서 장학금을 받기도 했지요..

이렇게 좋은 이미지를 심어주려고 노력하는 기업의 경영진들이 부도덕하다는 것을 볼 때마다 참으로 한심할 뿐 입니다.[/QUOTE]
삼성이 잘하는 일이죠. 분명히 좋은 일이지만 대국민 이미지를 위해 뿌리는 떡밥인 셈이죠.

[QUOTE]삼성의 경영진을 교체할 수 있는 방법은 정말 없는 걸까요?[/QUOTE]
정권의 의지가 있으면 가능하겠지만 현재로서는 방법이 없는 것 같습니다.

astraea RE DEL
(2009/02/12 22:42)
오늘 가장 반가운 뉴스중 하나는
이재용씨...5000억 이혼소송이더군요....하하하-_-;;
이재용씨는 성격은 좋은 사람이라지만 쨌든;
도아 DEL
(2009/02/13 08:33)
저도 어제 들었습니다. 다만 저는 삼성이 이재용대에서 망한다고 생각합니다. 워인은 여러가지지 있지만.

언럭키즈 RE DEL
(2009/02/12 23:11)
저도 삼성은 넘치는 비리의혹, 떡검파문, 무노조 등등으로 인해 별로 좋아하진 않습니다.
하지만 워낙 삼성이 많이 퍼져서 삼성을 피해가기도 힘들군요;;
위에서 어떤 분이 말하셨듯이 네이버도 삼성에서 떨어져 나왔던 사이트다보니 영 꺼려지는데 (불펌이라던가 DB독점이 이유인) 검색점유율이라던가 블로그로 쌓은 인맥이라던가 때문에 네이버를 버리기 힘듭니다.
인터넷 사이트만 봐도 이런데 제 주변에 얼마나 많은 삼성이 숨어 있을지 찜찜하군요.
한 번 쭉 찾아봐야 할 성 싶습니다.
도아 DEL
(2009/02/13 08:34)
저는 네이버도 사용하지 않습니다. 네어버를 사용할 때는 불펌글을 찾을 때나 사용합니다.

pardonk RE DEL
(2009/02/13 01:17)
저는 안 쓰려고 작정했는데도 이 참에 세어보니 삼성 제품이 꽤 되더군요.
일단 지금 쓰는 키보드.
삼성전자에서 만들다 삼성물산인지 삼성전기인지로 넘어갔지만 dt-35 이거 깔끔하고 내구성도 좋은 키보드라 아직 못 버리고 있네요.
마찬가지로 컴 구성물 중에 철 모를 때 산 삼성하드, 2.5인치 플로피 드라이브가 있고, LG ODD가 맛이 가고 난 뒤 라이트 스크라이브가 지원되는 모델 중 제일 싸서 산 삼성 DVD 멀티가 있네요.
그리고 컴 외의 제품으론 동급에서 비교했을 때 가격 대비 성능이 좋아서 어쩔 수 없이 선택한 mp3p, 이렇게 갖고 있네요.
심심해서 세어보니 이 정도네요.

사실 기업의 비윤리성이야 어느 기업이나 마찬가지지만 문제는 정도의 차가 어느 정도여야 그러려니 하지 얘네들은 정말 답 안 나오는 애들이죠. 돈이면 다인 줄 알고, 돈으로 다 되는 줄 아는 돈성에 비하면 세계 굴지의 기업 M$사에도 $를 붙이기가 미안한 수준입니다.
탈세와 반사회성에 있어서 돈성은 이미 한국 1등을 넘어 우주 최강입니다.
도아 DEL
(2009/02/13 08:36)
아마 대부분의 사람들이 비슷할 것 같더군요. 그렇기 때문에 더 무서운 것 같습니다.

아몰라용 RE DEL
(2009/02/13 10:30)
살아가면서 너무 많은 것에 신경을 쓰고 살아야한다는 것이 비극이군요.
영원한 왕좌가 없듯이 삼성도 언제까지나 지금의 패턴을 유지할 순 없겠죠.

음, 쉽게 감당할 수 없는 이야기입니다.
도아 DEL
(2009/02/13 15:55)
영원히 왕좌를 유지하기 위해 갖은 범죄를 저지르는 것이죠. 아무튼 답답한 것이 많은 나라입니다.

구차니 RE DEL
(2009/02/13 10:53)
출장 갔다 오니 재미난 사건들이 많이 터지네요 ^^;
간만에 한국 복귀 기념으로 뉴스나 한번 뒤져 봐야겠습니다
도아 DEL
(2009/02/13 15:56)
외국에 다녀 오신 모양이군요.

indy RE DEL
(2009/02/13 15:04)
삼성, 저 놈들 아주 밉상이죠.
도아 DEL
(2009/02/13 15:56)
미운 정도가 아니죠.

소인장주니 RE DEL
(2009/02/13 17:01)
음 삼성물산은 이제 국내 건설시장에서 적당히 현상유지만 해도 될것같은데...
기술력도있어서 해외에서도 많은 공사를 수주하고 있지안나요?
왜이렇게 좁은땅덩어리에서 목을 메는지 모르겠습니다.

저도 삼성을 그렇게 좋아하지는 않지만 삼성을보면 아깝다는 생각도듭니다. 국내
연구소1위 기술생산1위인데... 이 좋은면 뒤에는 중소기업의 고혈이있다니...

지금도 도서관에서 삼성에들어갈려고 밤새 공부하는 학생들이 불쌍해 보입니다.
그들의 아름다운 노력이 저런 결과로 이어진것같이 보여서요. 그저 한숨만 나오네요. 제가 터치를 쓰는데 이속에는 삼성의 플래쉬램이 들어가 있겠죠?
도아 DEL
(2009/02/14 11:17)
사실 1위에는 숨은 진실이 있습니다. 삼성이 세계로 나가지 못하는 이유는 바로 그때문이죠.

덤덤 RE DEL
(2009/02/13 19:22)
학생의 입장에서 삼성문제를 보자면 주변 아이들의 이야기를 종합해보면
돈을 받고 삼성의충견 노릇을해도 상관없을껏 같다는 아이들이 1/3 정도 있고
2/3 정도는 돈이 최고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물로 여기2/3는 삼성을 싫어하는 아이들 반정도 있습니다.이런 상황을 밨을때 시간을 끌면끌수록 삼성이 유리해질것
같다는 생각이듭니다.
도아 DEL
(2009/02/14 11:18)
대국민 이미지만 좋은 기업이라 쉽게 바꾸기는 힘듭니다. 정권차원에서 정리하지 않는한.

그렇죠 RE DEL
(2009/02/13 20:31)
그런면에서 구글은 참 좋은 회사죠!!

이런 글을 클릭할때마다 달러를 보내주니까요..
가만있으면중간이라도하지 DEL
(2009/02/13 23:39)
포스트를 클릭하면 달러가 들어온다?

이야, 이거 대박인데요!

(비꼬는 말이란 것도 못 알아보진 않겠죠?)
도아 DEL
(2009/02/14 11:18)
집에서 부르는 이름이 "바보"죠?

해든실 RE DEL
(2009/02/14 08:28)
재가 제일 싫어하는 이건희씨의 말중에 하나가 "똑똑한 사람 한명이 천명을 먹여살린다"(맞나요? 대충 이런말이었던거 같은데) 이지요
그 똑똑한 1사람을 이건희가 먹여살린다 머 이런말을 하고싶은거 같아서요...
개인적으로 적당이 똑똑한사람(중간정도로 똑똑한사람이라고 해야하나?) 많을수록 먹고살기 좋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기도 하구요(모든게 허리가 강해야 하니까요)
도아 DEL
(2009/02/14 11:19)
그래서 세상은 1등만 기억한다는 광고를 했었죠. 그러나 꼴지도 기억하는 세상을 사람들이 원하는 것이고요.

Hwan RE DEL
(2009/02/14 15:09)
적은 소유 지분을 가지고 삼성 그룹 전체를 지배하려는 욕심과 그로 인한 무리수들이 삼성 문제의 근원이 아닌가 싶습니다. 사실 삼성이라는 기업 자체가 문제라기 보다는 지배적인 지분을 가진 것도 아니고 출자에 출자를 거듭해 에버랜드 주식으로 삼성 전체를 소유하려는 이씨 집안이 문제인데... 이번에 이재용 전무의 이혼으로 제대로 틀어질지 모르겠네요. 재산 분할이나 위자료는 그렇다 치더라도 삼성 그룹의 장손이 이혼 후 어머니 손에 자랄 가능성이 많아졌으니...
도아 DEL
(2009/02/14 16:26)
그런 것을 떠나서 기업 성장사가 부정, 부패, 탈세의 역사와 같습니다. 즉, 태생부터 아닌 기업이죠.

오리ⓡ RE DEL
(2009/02/15 20:35)
겉과 속, 세포까지.
어느하나 멀쩡히 살아있는 부분이 없는 시체 기업이 아직까지 살아있는것 보면 참 신기합니다. 뭐... 사람이 아니라 좀비이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겠지요?

도아님과 마찬가지로 삼성과 관련된 모든 것을 사용하지 않으려 노력한지 2년여 정도 되었는데요.

생활하는데 저언혀~ 불편함이 없더군요. ^^
도아 DEL
(2009/02/16 02:52)
예. 안써도 전혀 불편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용산참사와 같은 일에 내 돈이 들어가지 않았다는 것에 위안이 되죠.

manpile RE DEL
(2009/02/19 23:25)
글 잘봤습니다.
요즘 세상이 워낙 흉흉해서 인터넷에 글도 못올리는 세상인데
이런곳이 있긴있네요 ^^
네이버에 체인질링 쳤다가 들어오게 됬습니다 ㅋㅋㅋ
쌩뚱맞네요 ㅋㅋ
수고하세요~
도아 DEL
(2009/02/20 07:26)
체인질링은 저도 봤습니다. 보는 내내 우리나라의 경찰이 연상되더군요.

광대 RE DEL
(2009/02/23 11:39)
진실을 당당히 바라고 말할 수 있는 도아님이 새삼 부럽습니다.
진정으로 우리나라를 위해 꿋꿋이 앞을 보며 걸어나가시기 바랍니다.
도아 DEL
(2009/02/23 12:46)
예.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알콩 RE DEL
(2009/02/24 05:53)
저두 체인질링 실화 읽다가 링크 타고 왔어요.
남들이 쉽게 하지 못하는 일인데 용기가 대단하세요.
삼성이란 회사가 부도덕하다고는 들었지만.. 읽는 내내 짜증났어요.
보이고 들리는대로만 믿었던 제가 참 부끄럽네요.
그런 의미에서 앞으로는 불매운동에 동참해야겠어요.
우리집도 정부를 상대로 피해를 본 경험이 있는데 참 치가 떨립니다.
언제쯤 깨끗한 정치하는 세상이 올까요..
도아 DEL
(2009/02/24 14:39)
아. 곰녜님 블로그에서 오신 것 같군요. 삼성이라는 회사에 대해 조금 더 많은 사람이 알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지나가던사람 RE DEL
(2009/02/24 22:04)
이럴수가.. 삼성이 개쓰레기만도 못한 어쩌고 저쩌고 하는 얘기는 어쩌다 듣긴 들었는데..
이렇게 구체적으로 설명이 되어있으니 인식이 나빠지네요..
한국 사람들이 워낙 귀가 얇아서 이런 글 한번씩만 읽어보셔도
삼성은 망할텐데요ㅎㅎㅎ
제품 뿐만 아니라 요즘 인지도 높은 게임 던전앤파이터도 삼성이 스폰서인걸 아십니까? 뭐 저는 던파를 안하지만 ㅎㅎ
도아 DEL
(2009/02/25 06:41)
삼성은 좋다는 세뇌가 너무 오래동안 되어 있어서 봐도 모르는 분도 많습니다. 이런 세뇌를 깨는 것외에 다른 방법은 없는 것 같습니다.

지나가는여인 RE DEL
(2009/03/03 20:34)
저도 체인질링을 보고 링크타고 오게 되었어요.. 물론 네이버에 검색을 했지만서도..부끄..몰랐어용...
공무원준비를 하고 있던터라 세상에 대해 무심하고 무지했던 제가 부끄러우면서.. 체인질링을 보며, 이런저런생각에 님블로그까지 오게 되어 참 많은거 느끼고 알게되서 고맙습니다... 앞으로도 이런비리가 세상에 널리 파해쳐져서 국민의식이 높아졌음 하네요..국민성이 곧 나라의 얼굴이 아니겠습니까..꼭 우리나라는 아파도 티못내고 주위의억압때문에 웃는모습도 아닌 경직되 있던 콜린스부인이 처음 가짜월터를 안고 찍었던 사진을 연상하게 하는군요..씁..가슴이 아프면서도..저부터 변해야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한시바삐 님처럼 정당한 말이 먹혀들어갈수 있는 떳떳히 할말 하고 살수있는 공권력에 진실이 정의가 묻혀 썩지 않는 나라가 되길 간절히 바래봅니다...
저도 오늘부터 불매운동에 들어가겠습니다..앞으로 종종 들릴게요...
도아 DEL
(2009/03/13 16:14)
예. 감사합니다. 이건희 일가는 사라져야할 사람들입니다. 삼성 물건을 구매하면 제2의 용산참사를 부르는 것과 같습니다.

이제야알게된무개념녀... RE DEL
(2009/03/13 16:08)
체인질링의 실제사건을 읽다가 이곳과 연결된 링크를 타고 오게되었습니다.
워낙 사회, 정치에 관심이 없던 사람이라 용산사태가 터졌을때도 어 뭐지?이랬다 바로 강호순 사건에 관심을 기울였던 평범한,무관심한 사람이었던 제가 이 글을 끝까지 읽었습니다.
무지가 죄라는게 이래서 인가요??...지금까지 뭣도 모르고 삼성이라는 이름에 우와~를 외쳤던 제가 너무나 창피합니다.
항상 제옆에서 삼성을 좋아해선 안된다고 외쳤던 친구의 말에 오늘은 귀를 기울여 봐야겠습니다.
사회,정치 에 너무 무관심했던걸 반성하고 앞으로는 열심히 귀기울이고 관심을 기울여 세상이 거꾸로 돌아가는 걸 제자리로 돌리게 노력해야겠습니다.
이 곳에 이제부터 자주 들려야 겠습니다^^
도아 DEL
(2009/03/13 16:15)
세상은 관심을 가져야 우리가 원하는 대로 만들 수 있습니다. 그래서 독재정권은 사람들의 관심을 스포츠와 같은 곳으로 돌리려고 하는 것이고요. 방문 감사합니다.

shyjune RE DEL
(2009/12/09 15:07)
삼성과 네이버... 그러고보면 네이버도 삼성 SDS 에서 분사한 기업이라죠. 거 참... 사람 사는 세상에 어찌 밝은 면만 있을 수 있겠냐만, 이 나라는 어두운 세력들이 너무 득세하고 있어서 참 안타깝습니다..
도아 DEL
(2009/12/10 13:00)
예. 그래서 모기업의 못된 짓은 다 배웠죠. 그래서 성공했고요.

실천 RE DEL
(2010/01/25 07:21)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

0720mini RE DEL
(2010/01/30 14:27)
아니 이런일들이 사실이란 말씀이세요......
헐 ; 집에 있는 삼성제품은 어쩌라고 ㅠㅠ
영화 검색하다가 이게 뭔 날벼락이래요 -_-;;
충격적이군요..
21세기에 이런일들이 벌어 지다뇨 ;
그 큰 기업을 무너트리는 일은 하나님이나 가능할듯 하네요..ㅠㅠ
슬프닷 -_-쩝;;
도아 DEL
(2010/01/30 19:13)
앞으로 안사면 됩니다. 삼성 제품을 사면 제2, 제3의 용산참사가 난다는 것을 주변 분들에게 알려 드려도 되고요.

샘송 RE DEL
(2010/02/02 15:25)
삼성이 망하고 그 수입이 모두 중소기업으로 돌아갔으면 좋겠군요.

중소기업이 살아야 나라가 살고, 나라가 살아야 중소기업이 사는데 말이죠...

중소기업이 살아난다면 일자리도 어느정도 해결될거라고도 보고있고요..
도아 DEL
(2010/02/04 14:22)
예. 재벌이 망해야 경제가 삽니다. 그런데 오로지 재벌경제 굳히기에만 여념이 없으니 답답할 따름이죠.

삼성출신 RE DEL
(2010/02/17 14:16)
삼성에서 평생을 보냈습니다. 변명같지만 아무 생각없이 일했습니다. 주위에 비자금 만드는일 많이 보았습니다.
어떤자는 그걸 메모해두고 보관합니다. 그러면 영원히 짤릴일 없다고 합니다. 엄청 만들었죠. 구조조정시 기술자들 제일먼저 짤리고 인사, 돈 담당자는 해당사항 없습니다.

지금 김용철변호사의 말을 빌리면 그런돈 전부 정치권, 검찰, 사법부등등 뇌물로 다 사용된것으로 보입니다.
이씨가문이 망해야 이나라가 깨끗해 질것이며, 뇌물 먹은자도 전부 권력에서 물러나야 이나라가 원위치가 될 듯 하군요.
하지만 삼성의 사원들은 조그만 잘못과 개인적인 비리를 저질러도 엄한 벌을 받습니다. 그러니 윗물따로 아랫물 따로인가 봅니다. 빨리 이씨가 이나라에서 사라지기를 빕니다. 앞으로는 삼성물건 안삽니다.
un-anonymous DEL
(2010/02/17 14:38)
인사/돈 담당자는 짤릴 경우 자기가 했던 일(?)들을 무기로 자폭할 가능성 때문에 못 내보내는 것으로 이해해도 될까요?
삼성출신 DEL
(2010/02/17 14:43)
네 정확히 보셨습니다. 심지어 어떤사람은 중간에서 비자금 가로챈 자도 많다고 들었습니다. 당근 회사에서는 고발할 수도 없어 합의 한적도 많았다는 소문도 있습니다.

삼성의 구조조정에서 살아남는자는 거의가 자금관리자, 인사관리자들입니다.
도아 DEL
(2010/02/19 15:40)
삼성에 대해서는 저도 잘 알고 있습니다. 그 조직문화의 더러움...

삼성출신 RE DEL
(2010/02/17 14:50)
불행한것은 노무현전통 역시도 당선전 전혀 문제가 없지는 않았을 것이라는 점입니다. 만일 아니었다면 이씨가 지금처럼 호의호식하는 상황이 되지는 않았을 것이라고 판단됩니다. 즉 어떤방식으로던지 얽어매고는 그것을 무기로 살아남는것입니다.
도아 DEL
(2010/02/19 15:41)
예. 노무현 대통령을 좋아하지만 가장 문제시 삼은 것은 대한민국을 이씨의 나라로 만든 것이죠. 이씨삼성의 지배력은 노무현 정권 때 가장 심화됐으니까요.

몬돌 RE DEL
(2010/09/27 12:45)
소비 주권을 사람들이 찾아야만 이런 기업이 다시는 안나올 겁니다. 삼성이 건제할 수 있는 건 갖은 편법 불법 탈법을 해도 사람들이 삼성 제품을 산다는 거죠. 이득이 되면 무엇이든지 하는 것이 기업입니다. 비도덕적 기업의 제품을 소비자들이 외면한다면 더 이상 기업들이 나쁜 일을 하지 못 할 것입니다. 현명한 소비는 단지 만족감과 금전적인 이득이 아닙니다. 사회적인 기업의 제품을 구매해서 내가 구매한 제품 하나가 사회의 밑바탕이 되고 거름이 되는 기업을 키우는 것이 진정으로 현명한 소비입니다. 사람들이 더 이상 조중동과 TV광고에 현혹되어 비도덕적인 상품을 구매하지 않도록 이런 글은 널리 퍼트려서 사람들이 깨닫도록 해야 합니다.
도아 DEL
(2010/09/27 14:10)
예. 자본주의 최대 권력은 자본이고, 그 자본의 주인이 소비자인데 언플에 놀아나 노예의 생활을 하는 우수운 일을 하고 있죠.

힘찬아빠 RE DEL
(2010/10/27 19:57)
도아님을 국회로~!!!
도아 DEL
(2010/10/28 09:04)
감사합니다.
돌_고_래_ DEL
(2010/11/18 00:11)
국회의원에서 대통령으로~
도아 DEL
(2010/11/18 01:55)
돌_고_래_//
감사합니다.

도현파 RE DEL
(2010/10/28 10:29)
알면서도 애써 외면하는 삼성공화국 저도 한때 삼성밥을 먹었지만 정신병원에가기실어 회사를 옮겼고 지금은 삼성과 열심히 경쟁하고 있습니다. 건전한경쟁자를 키우는게 삼성을 바꾸는 방법인듯
도아 DEL
(2010/10/28 13:13)
우리나라는 건전한 경쟁자가 나올 수 없는 구조입니다. 이미 재벌경제체제로 바뀌었으니까요.

ho RE DEL
(2010/11/03 23:07)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

름이 RE DEL
(2010/11/07 00:42)
스타크래프트 저작권 사태 바라보면서 여러 대기업들의 무개념을 목격하고 정말 치를 떨고 있는대 이런 일도 있었군요. 미국정부가 큰 소송한번 걸어서 망하게 해버렸으면 좋겠다는 망상을 하곤 합니다.
도아 DEL
(2010/11/07 10:13)
대기업은 있어야 합니다. 문제가 되는 것은 대기업이 아니라 **재벌**이죠. 삼성, 현대와 같은.

불매운동.. RE DEL
(2010/11/10 13:59)
안녕하세요. 대학 졸업하고 현재 자발적실업을 선택하고
부모님의 돈을 갉아먹고 살고 있는 부끄러운 한 청년입니다.
삼성관련 글들을 읽다가 이곳까지 오게 되었네요.
주변에 취업준비생들과 더불어, 공무원 준비, 임용 준비, 대학원 가는 친구들...
아니면 저와 같이 그냥 놀고 먹으면서 뭐 할까 고민중인 친구들....등등
아직까지 부모님들에게 부담을 드리며 살아가고 있는 친구들이 많습니다.
뿐만아니라 학자금 대출 받아서 취업을 못하게 되면 빚더미에 올라갈 처지에 있는 친구들도 있습니다.
다양한 진로만큼이나 생활상들도 천차만별인데요, 이 취업쪽으로만 얘기하겠습니다.
삼성에 들어가기 위해, 혹은 삼성급의 대기업에 들어가기 위해 도서관에서 토익을 공부하고,
금융 관련 자격증을 따기위해 전공공부 제쳐두고 관련 책만 보고, 주1회씩 스터디를 만들어 모의 면접을 하고,
대학의 도서관에서 넌 이번에 어디썼니? 거긴 초봉이 얼마니? 이건 준비했니? 저건 준비했니?
대학에서의 봉사활동은 스펙의 일부분이 되어버린지 오래...............
아, 죄송합니다. 지금 보고 듣고, 겪고 있는 상황이 나와버리네요.
이렇게 힘들게 하는 이유는 오로지 하나 입니다.
남들보다 조금이라도 더 잘 살기 위해서, 혹은 현상유지라도 하기 위해서...
당장 먹고 살 생각(그래도 조금이라도 더 '간지'나게 살기 위해)을 하면 삼성이 좋다.
라는 생각...... 취업 준비생들 중에 입사원서를 여러 곳에 돌리고(?) 삼성 쪽에서 1차가 되고, 2차가 되면,
'삼성맨'이 됩니다. 주위에서는 우러러(?)보지요. 왜냐...
그렇게 보고, 듣고, 알고 살았거든요... 답답하지요. 삼성맨이 아니더라도
금융권에 가게되거나, 어느 기업으로 가게 되더라도 도덕과 윤리를 생각하면서 직업을 선택하는 사람들이
점점 없어지고 있습니다. 나름대로 도덕 윤리 따지는 친구들은 '선생이나 하자'라고 생각하고,
'공무원이나 할까' 라고 생각을 합니다.
돈 있는 친구들은 가게나 하자, 아버지 일이나 배우자........
또 얘기가 흘렀네요...;;
불매운동... 좋습니다. 소비자들의 최후의 저항이라고 생각합니다. (전 그렇게 생각합니다)
이 불매운동이 민주화운동처럼 퍼져나간다고 가정해봅니다.
삼성이 내수시장에서의 입지가 줄어들면서 (그냥 줄어들지 않겠죠 이곳저곳에 많은 상처를 남기겠죠..)
휘청거리게 되면 경영권이 바뀔까요?? .......................
퇴진 했다가 이런 저런 핑계대고 삼성(결국 자기 재산)을 마치 나라 경제 살리는 양 말하며 경영권 복귀,
이런 저런 불법은 말할 것 없고, 죄를 물으면 사회 환원실드, 실형받고 가면 어느새 면죄부 발부,
총체적으로 한 나라의 권력과 경제 그리고 언론에까지도 썩은 가지가 닿고 있으니...
제가 보기에 불매운동도 한 가지 방법이긴 하나 근본적으로 이 세습 경영 뿌리뽑고,
썩은 도덕관념, 윤리관념을 치유하기 위해선 대통령 밖에는 답이 없네요....
어디....삼성 스폰 제대로 받고 뒤통수 제대로 쳐줄...그럴 대통령 안나올까요.
네....불가능한 거겠죠. 대통령 비자금 댄 증거로 한나라 대통령의 도덕심을 땅으로 쳐밖을테고,
대국민들의 화살은 어느새 대통령을 겨눌테니까요.....
그리고 계속 되는 삼성의 횡포......
그래서 슬픕니다.
정치보다 더 오래가는 하나의 힘....삼성...
정권이 바뀌어도 시대가 바뀌어도 그대로인 삼성...
언젠가는 무너지겠죠... 그리고 삼성이 사라지면
또 제 2의 삼성이 생기겠죠.
그리고 또 정의로운 눈과 입으로 보고 말하는 사람들도 생기겠구요..
한숨만 나오는 날입니다.
불매운동.. DEL
(2010/11/10 14:05)
그리고는 결국...
현실에 맞춰....
나도 돌아보면 나쁜놈 수하에 들어가...
나쁜짓(직접적이거나 간접적으로나...)하며..
현실에 안주 하며..
하루하루를 자위하며 살아갈테죠..
그래서 한숨만 나옵니다.
도아 DEL
(2010/11/10 18:56)
삼성은 그렇게 견고하지 않습니다. 10년전 제가 삼성에 대한 비판을 할때에는 언제나 욕만 먹었습니다. 10년이 지난 지금은 그때 보다 더 어려운 삶 속에서도 삼성을 비판하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즉, 삶의 어려움이 삼성의 폐해를 일깨운 셈이라고 할까요. 저는 그리 멀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김일성의 삼대 세습은 삼대로 끝납니다. 이씨일가의 세습 역시 이재용이 마지막입니다.
불매운동.. DEL
(2010/11/11 16:07)
도아님, 제가 보는 문제는 이 세습과 이를 통해 유발되는 수도 없는 불법행위들이 우리들(도아님과 저, 그리고 많은 분들)이 아무리 비난하여도 문제는 삼성의 제식구 먹여살리기, 챙겨주기 등으로 아무리 하여도 우리들은 마이너라는 겁니다. 정재계 인사들의 로비와 가난하지만 우수한 인재들을 어릴때부터 장학금 면목으로 노예화시키고, 대국민 세뇌(광고)를 통해...깨어있는 자는 영원히 마이너로 남을 것이고, 역사는 마이너 혹은 패배자에게는 항상 그래왔듯이 온정없는, 루저라는 평가만을 남긴다는 것입니다. 그만큼 삼성 제국의 힘이 크다는 것이고요, 재벌들이 대국민 중 일부(가난하지만 똑똑한..장학재단을 통해 성장된 인재들 혹은 최하층 복지계급들 중 재벌들의 재단에게 도움을 받은 사람들)에게 좋은 이미지 심어주기를 계속 해 나갈 것은 분명해 보이고, 더불어 정재계 인사들에게 앞에서 뒤에서 로비는 끊임없을 것이고, 결론은 재벌들이 주는 보상, 아니 쥐약을 사회에서 필요로 할 진데, 이는 단순히 불매운동으로 시작과 끝이 아니라, 정권이 칼을 들어 내리쳐야 하는데 그럼...또 다시 원점으로 돌아와 결국 솜방망이, 눈가리고 아웅식으로 또...그렇게.. 재벌들의 파워 세습은 이어질 것이란 말입니다.. 그리고 결국은 이렇게 10년 20년 흘러가다 이 글을 쓰고 있는 저도 그렇고, 반감을 가지셨던 분들도 그렇고 현실(재벌들의 노예제도에 속한 노예들)을 숙명처럼 받아들이지 않고서는 살아가지 못하는 상황이라는 거지요...그리고 이건 미국이나 유럽이나 겉모습, 시늉만 다를뿐 다 똑같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마치면서, 알면 알 수록, 고찰을 하면 할 수록..
고민과 불만, 불행감이 드는 건...
사서 고생이라는 옛 속담과 함께,
무식하면 용감하다(삶에 있어서...)
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제 생각을 두서없이 쓰는 바람에 공격적으로 들리실지 모르시겠지만, 절대 딴지를 거는것이 아닌, 제 푸념글이었습니다. 좋은 글 잘 읽고 가며,
고민하나 더 안고 갑니다. ^^
도아 DEL
(2010/11/11 18:05)
계란으로 바위를 치면 바위는 깨지지 않습니다. 그러나 더럽혀 지죠. 마이너리그냐 메이저리그냐는 핵심이 아닙니다. 그런 논리면 어차피 죽을 것 아둥바둥 살 이유도 없으니까요. 결과를 중시하기 보다는 과정을 중시하고 단기간에 이루기 보다는 변하지 않는 마음으로 끝까지 나가면 가능합니다. 노예의 투쟁이 없었다면 노예 제도는 아직도 그대로일 것입니다. 전태일의 분신이 없었다면 노동환경은 그때나 지금이나 똑 같았겠죠. 그 사람들 역시 당시는 마이너였습니다. 그러나 마이너가 언제나 마이너는 아닙니다. 그 이유는 세상은 변하니까요.
불매운동.. DEL
(2010/11/12 11:36)
네, 도아님의 말씀을 듣고보니 또 그러하네요. 돌아보니 이상주의에 젖은 한심한 생각이었다는 반성을 하게 됩니다. 저도 도아님의 계란으로 바위치기 정신에 힘찬 응원을 보냅니다. 항상 힘내시고, 추운 겨울 몸 건강히 지내세요. ^^

cooco RE DEL
(2010/11/23 16:56)
늦은 댓글입니다.
글 정말 잘 읽었습니다. 트랙백 걸고 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살아가는 날, 기쁜 날, 행복한 날 많으시기 바랍니다.
마음을 담아... ...
도아 DEL
(2010/11/23 19:03)
감사합니다. 트랙백은 일일이 보고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hannle323 RE DEL
(2012/01/12 13:15)
삼성이 망해야 나라가 산다는 생각에 웹검색해보고 들어오게되었습니다
어떻게 해야 나라와 민족 그리고 나의 행복을 위한 것일까
함께 실천하고 싶군요
도아 DEL
(2012/01/13 06:43)
예. 감사합니다. 글은 휴지통에서 복구해 두었습니다.

iDog RE DEL
(2012/03/07 16:08)
저도 삼성 매우 싫어합니다.
많은 대기업들이 그러긴 하지만(우리나라 ㅇㅇ) 특히 삼성은..
그런데 대부분 국민들이 저 사실을 모른다는게 참 신기합니다.
기사화 되었을법도 한데.. 삼성이 기사를 삭제하긴 한다지만..
도아 DEL
(2012/03/07 16:56)
삼성이 모든 언론을 장악했습니다. 따라서 대부분은 알아서 기고 어쩌다 나온 기사는 위의 예처럼 바로 날려버리죠. 그래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모릅니다.

대구 사는 늙은 촌놈 RE DEL
(2012/05/23 20:22)
1965년도 삼분 사건 . 미국 원조를 받던 밀가루 콘크리트 설탕 . 설탕하면 삼성 이병철 .. 미국으로 부터 공시지가 정해져 있는걸 , 박정희 아니 개정희에게 엄청난 돈 갖다 바치고 그 빽으로 단합해서 가격 올려 그때 국민들로 부터 뺏들어간 돈이 15억 ................ 그때 부터 삼성이 대기업으로 성장 하기 시작했죠
도아 DEL
(2012/05/24 17:28)
그렇죠. 당시 CJ가 저지른 일이죠.

지켜 보는 이 RE DEL
(2012/05/24 03:52)
예 그렇죠...삼성은 이미 대한민국 지배 기업이죠..개인적으로는 삼성과 현대는 진짜..공중 분해 시켜...정경 유착을한
국가를 우습게 본 기업은 이렇게 된다는 일례가 되었으면 합니다...
도아 DEL
(2012/05/24 17:28)
저도 공중분해에 한표합니다. 기업은 남겨도 이건희 일가는 공중분해 시켜야죠.

된장 RE DEL
(2012/05/24 05:52)
나빠요~ 삼성
도아 DEL
(2012/05/24 17:29)
그렇죠.

잔다 RE DEL
(2013/05/29 02:21)
삼성 상회(현 삼성 그룹의 모태됨.현 삼성물산) 는 한국 농민들의 식량을 헐값으로 착취해서....일제국주의 만주군에 군량미를 팔아서 컸대요~~~
도아 DEL
(2013/07/05 13:17)
그정도를 모르면서는 글을 쓰지 않습니다. 참고로 이병철은 **일본 여자 꿰차고 사는 것을 자랑으로 알았던 인물**입니다.

scathe RE DEL
(2013/07/26 09:04)
삼성 불매 10년이 훌쩍 넘었습니다.
좋은글 잘 읽고 갑니다! 화이팅!
도아 DEL
(2013/08/02 10:32)
감사합니다. 저는 대학교 때 부터니 20여년이 훌쩍 넘었습니다.

쉬크한냐옹님 RE DEL
(2016/08/20 21:57)
삼성이 문을 닫는 것까지는 그러려니 합시다. 그렇지 않아도 제일기획(예를 들어서) 같은 회사. 팔 수 있으면 비싼 값에 매각하면 좋습니다. 문제는 누가 회사 사옥을 구입하고, 회사 직원들을 새로 고용해줄 것인가 하는 것입니다. 아마 도아 님 같은 선견지명을 갖추신 분이 회사 사옥을 최소한 3조 억원에 구입하고(사옥의 가격이 최소한 그 정도는 되어야 수지가 맞으리라고 봅니다. 아마 도아 님은 유럽 쪽 지식도 해박하신 것 같더군요.) 회사 순 자산 매각은, 제일기획만 고려했을 때 최소 600조억원은 받아야겠습니다. 그리고 제일기획의 직원들은 도아 님이 스스로 자비 부담 고용을 해주셨으면 합니다. 이 정도로 혜안이 있으신데 당연히 603조억원 정도는 금방 마련하실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않습니다. 직원 고용 및 도아 님이 생각하시는 복리후생 정도까지 생각하시면 응당 1004조억원은 받아야겠습니다. 아. 만일 삼성 그룹 전체를 구매 원하신다면... 가볍게 1경 원부터 시작해볼까 합니다. 저희 쪽의 제시가격은 적어도 1경 3천 조원입니다. 분명히 삼성 그룹 전체를 구매하거나 또는 모 유럽 그룹 본사에서, 제일기획만 별도 매각을 원하셔서 이러한 네거티브 전략을 구사하시는 것으로 받아들이겠습니다. 그러면 이만 협상에 응하셨으면 합니다. 나무 아미타불 관세음보살.
도아 DEL
(2016/08/21 09:11)
예. 1경이 아니라 10경이라고 해도 마련하는 것은 쉽습니다. 일단 망해야 하니 망하도록 사람들 동원해서 망하게 만드세요...

답 참 쉽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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