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비단안개 RE DEL
(2009/02/04 10:09)
잘 읽었습니다.
원칙이란, 힘있는 사람과 없는 사람에게 다르게 적용된다' - 우리나라 곳곳에서.
도아 DEL
(2009/02/04 11:32)
예... 그렇죠... 원칙이 서로 다르게 적용되기 때문에 더 문제인 것 같습니다.

학주니 RE DEL
(2009/02/04 10:25)
안타까운 얘기네요.
그리고 그 원칙을 지키면서 남을 배려했던 교무처장님은 참 대단하신 분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도아 DEL
(2009/02/04 11:33)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승우가연맘 RE DEL
(2009/02/04 10:37)
쥐박이가 아니기때문에 소통합니다..ㅋㅋㅋㅋ
감동적이네요... 좋은글 잘 읽었어요.... 쥐박이 없는 참세상.... 을 향하여
도아 DEL
(2009/02/04 11:33)
예. 쥐박이 없는 세상이 정말 좋죠.

공상플러스 RE DEL
(2009/02/04 10:40)
안타깝군요......;;;
원칙이란 건 누구에게나 평등한 것이죠
도아 DEL
(2009/02/04 11:33)
예. 그래야하는데 그렇지 못한 것 같습니다.

최면 RE DEL
(2009/02/04 11:04)
안될 것도 없죠! 뭉쳐봅니다~
교육자 집안이라 그런지;; 읽어보니 남일도 아니고;;
도아 DEL
(2009/02/04 11:34)
윽 교육자 집안이셨군요.

나무 RE DEL
(2009/02/04 11:30)
전후사정은 쌍방 얘기를 들어봐야 하지만 청원 내용으로 봐서는 이해가 안됩니다.
당사자인 39세 아주머니가 서울교대가 아니라 부산교대에 진학을 한 후
개인적 사정으로 집과 가까운 곳으로 전학을 가려는 것으로 읽혀집니다.
교환학생의 취지가 그런 것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도아 DEL
(2009/02/04 11:37)
자세히는 모르겠지만 부산교대를 간 것은 입시전형 때문으로 보입니다. 다만 글에도 있듯이 춘천교대 학생과 부산교대 학생이 함께 주장하는 것으로 봐서 처음 학교의 태도는 긍정적이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일이 여기까지 온 것이고요.

또 집과 가까운 곳으로 전학을 가려는 것이 아니라 말 그대로 교환학생입니다. 학교마다 다르지만 교환학생의 경우 인정해주는 학점이 제한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교환학생의 취지가 그런 것이 아니기 때문에 원칙을 지켜도 배려는 할 수 있다는 취지의 글을 쓴 것입니다. 저 역시 자세한 내막은 모르지만 글을 보면 교환학생 제도를 이용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니까요.

chuky1 RE DEL
(2009/02/04 11:47)
교사가 되려면 자녀의 교육을 포기해야 한다?는 제목을 읽고 후다닥;; 클릭했는데 전후상황을 이해하기까지 시간이 꽤 걸렸습니다.

늦은나이에 교대에 들어가기까지 뜻한 바가 많았을 것입니다.
초등교사는 안정적인 괜찮은 직장이죠.
그러다보니 그 뜻을 이루기까지 장애도 많을 거고요.
포스팅의 주인공인 분께서 여러 벽을 넘고 본인의 뜻한바를 잘 이뤘으면 좋겠군요.

그리고 제 사견입니다만 교환학생 신청절차가 어떤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아마 학교간의 협정 혹은 협약을 통해서가 아닐까 생각되는데, 담당실무자의 말을 액면 그대로(서류 한장이면 되는데 그 한장이 왜 이리 늦는가) 믿는데는 무리가 있어보입니다.

사회생활을 하다보면 느껴지는게 겉으로 보이는게 전부가 아니더군요. 그래서 일방의 말만 듣고 생길 수 있는 선입견에 주의하게 됩니다.
도아 DEL
(2009/02/04 11:56)
글에도 있지만 교환학생을 보내는 것이 그리 어려울 것으로 생각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그런 이야기를 들었기 때문에 춘천과 부산에서 학생들이 합의한 것으로 보이고요. 일처리가 서류 한장으로 되는 부분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제가 알고 있기로 공문을 보내는 것이 아니라면 서류 한장으로 해결되는 일은 많지 않더군요.

다만 해줄 수 있는 일이라면 그쪽을 잘아는 교무처에서 방법을 찾아 보는 것이 나을 것 같습니다.

러블리미니민 RE DEL
(2009/02/04 12:03)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

하텔슈리 RE DEL
(2009/02/04 19:53)
놀이의 달인 호모루덴스라는 책에서 스클오브락을 소개하면서 이야기한 부분 하나가 생각나네요.

이 세계의 모든 규칙은 "짱"이 만들고 그들이 만든 게임의 규칙하에서는 그들에게 이길 수 없다고...

원칙이라는 게 강자들이 만든 것이 되버린 세상인 거겠죠...
도아 DEL
(2009/02/05 11:53)
예. 그래서 사희의 자정 능력이 필요한 것인데 우리사회는 자정능력을 점점 잃어가고 있는 것 같아 안타깝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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