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크몬드 RE DEL
(2005/03/12 10:39)
정말 너무 안타까운 현실이네요....
우리나라의 재벌들은 사회적 책임감을 상실한 지 오래됐죠..
도아 DEL
(2005/03/12 10:45)
책임감을 상실한게 아니라 원래 없던 것으로 봐야하지 않을까요. 기업가라는 명칭보다는 학벌, 군벌처럼 않좋은 뜻의 재벌이니까요.

마야 RE DEL
(2005/03/12 11:37)
정승처럼 벌면 개처럼 살고, 개처럼 벌면 정승처럼 살더라. 그러니 정승들을 물고 늘어져야 해. 이런 표현도 가능하겠스얍!
도아 DEL
(2005/03/12 11:45)
예... 재미있는 사회죠. 정승처럼 벌면 개처럼 살고, 개처럼 벌면 정승처럼 살 수 있으니...
그러니 정승처럼 벌어 정승처럼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들어야 겠죠.
그럼 좋은 하루되세요.

담패설 RE DEL
(2005/03/12 14:34)
캬 마지막 개처럼 벌고 개처럼 쓰는 것의 예가 아주 좋은데요 뒤집어졌습니다 센스가 대단하셔요
도아 DEL
(2005/03/12 16:45)
뒤집어 진것으로 볼 수도 있습니다. 일부러 뒤집은 것은 아니고요. 기사의 내용을 읽어 보시면 왜 뒤집어 졌는지 아실 수 있습니다.

VaguE RE DEL
(2005/03/12 14:41)
그 부자들이 사랑해 마지않는 미국에서는, 진짜 부자는 남을 도울줄 안단 말입니다. 한국이 싫어서 미국으로 가는것 까진 좋은데 거기서 진짜 부자들이 어떻게 사는지 좀 배웠으면 좋겠네요. 정말 '정승처럼' 쓰는게 뭔지 말이죠.
도아 DEL
(2005/03/12 16:48)
예... 예전에 회사에서 후배를 미국으로 보낸적이 있습니다. 미국에서 몇달 거주하고 온 후, 후배가 하는 얘기가 "미국에서 한국사람만 조심하면 된다"고 하더군요.
이 애기를 미국에 거주하시는 한국분한테 얘기했습니다. 그랬더니 당연하다고 하면서 왜 그사람이 한국에서 미국으로 왔는지 생각해보라고 하더군요.
한국에서 사기치다 도망간 사람. 위의 예처럼 이중 국적을 가진 사람등...
건전한 정신을 가지고 미국으로 오는 사람은 별로 없다고 하더군요. 이런 사람들이 미국에 간들, 진짜 배워야하는 것들이 무었인지나 알 수 있을까요?

예인 RE DEL
(2005/03/12 16:04)
아무래도... "우리나라 국민들의 부자들에대한 혐오감때문에 한국의 부자들이 한국을 떠나고 있다" 는 건 책임 떠넘기기 같아요 -ㅅ-;; 이런 말하긴 뭐하지만, 지네들 비난받기 싫어서 남한테 책임을 떠넘기는 느낌이랄까요;;
도아 DEL
(2005/03/12 16:51)
외신의 보도 였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일이 그렇듯 사실을 잘못알고 보도한 내용인 것 같더군요.
아울러 저 외신 기사는 조중동에서 주로 다루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제가 글에서 "사실 여부를 떠나"라는 대목을 집어넣은 것은 조중동을 신뢰할 수 없기때문입니다.).

담패설 RE DEL
(2005/03/12 17:32)
아 .. 아니 제 말씀은 제가 웃겨서 뒤집어졌다는 .. 핫핫
도아 DEL
(2005/03/13 08:48)
앗... 통신 오류가 발생했네요... 역시 B 수준의 통신은 사람들도 힘든 모양입니다.

유객 RE DEL
(2005/03/15 15:33)
사회적 책임감이라...
갑자기 LG카드 사태가 생각나네요.
그 사태를 초래하게 된 직접적인 책임이 LG에게 있건만, 교묘하게 그 책임에서 빠져나온 행태, 좀 괘씸하더군요.
도아 DEL
(2005/03/16 10:04)
예... 책임이 있는 구씨 일가는 때돈을 벌고, 애꾿은 국민의 혈세가 들어간 대표적인 예이죠.
회사 정관에는 "이윤 추구"와 "이윤의 사회 환원"이라는 두가지가 꼭 들어갑니다. 그러나 "이윤 추구"에 앞장서는 기업은 많아도 "사회 환원"에 앞장서는 기업은 거의 없는 것이 대한 민국의 현실입니다.

RE DEL
(2011/02/08 23:39)
후~~~ 잘읽었습니다. 정말 돈 많이 번 사람들을 존경하고 싶지만 그럴수도 그럴필요도 없는 한국사회가 너무 슬프네요 ㅠㅠ
도아 DEL
(2011/02/09 19:19)
예. 정말 슬프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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