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닌게 아니라 처음 먹으면 그 특유의 향때문에 기겁을 하게 되는데요.
익숙해지면 진짜 이것 처럼 맛난것도 드물죠. ^^
익숙해지면 진짜 이것 처럼 맛난것도 드물죠. ^^
도아 DEL
(2009/01/05 16:13)역시 맛을 아시는군요...
아직은 나이 짬밥이 안되는지 홍어는 힘들더라구요 ㅎㅎ
도아 DEL
(2009/01/05 16:14)전라도쪽이 아니면 쉽게 먹을 수 있는 음식은 아닙니다. 가격도 비싸서...
못먹는 사람이 많을수록 좋은 거 아닌가요?
맛있는 걸 나 혼자 다 먹을 수 있으니.. ㅋㅋ
저는 삼합보다는 그냥 먹는 게 더 좋더군요.
맛있는 걸 나 혼자 다 먹을 수 있으니.. ㅋㅋ
저는 삼합보다는 그냥 먹는 게 더 좋더군요.
도아 DEL
(2009/01/05 16:14)이미 부족합니다. 먹는 사람이 많아서...
동네 언저리에서 파는 홍어는 잘 먹는데..
" 한 7일정도 푹 삭혀서 거의 썩는 듯 " 이거는 도전해 볼만하네요. ^^
" 한 7일정도 푹 삭혀서 거의 썩는 듯 " 이거는 도전해 볼만하네요. ^^
도아 DEL
(2009/01/05 16:14)덜삭은 홍어 보다는 역시 푹 삭은 홍어가 맛있습니다.
아우..홍어~~ 저 무지 좋아합니다. 시골이랑 지금 사는 곳도 그렇고 바닷가라 그런지 아주 어렸을때 부터 어르신들 틈에 끼어 먹곤 했는데 홍어랑 막걸리 한사발하면 아주 그냥 술술~~ :)
생각만해도 막 땡기네요..ㅎㅎㅎㅎ
생각만해도 막 땡기네요..ㅎㅎㅎㅎ
도아 DEL
(2009/01/05 16:15)윽, 다들 좋아하시는군요. 먹걸리에 먹으면 딱이죠.
제대로 된건 아니지만 전에 한번 먹어봤는데 얼굴 터지는 줄 알았어요.
입천장이 까지는 건 무슨이유인지 참..
입천장이 까지는 건 무슨이유인지 참..
도아 DEL
(2009/01/05 16:15)입천장이 까지는 것은 잘못된 물을 먹은 홍어를 드신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는군요.
홍어 역시 배워야만 먹을 수 있는 음식이죠.
전 홍어를 배워서 먹었습니다.
삼합을 먹고서 쿰쿰한 입안을 막걸리로 정리해줄 때의 그 시원함은... 짱이죠.
전 홍어를 배워서 먹었습니다.
삼합을 먹고서 쿰쿰한 입안을 막걸리로 정리해줄 때의 그 시원함은... 짱이죠.
도아 DEL
(2009/01/05 16:16)전라도 사람은 그냥 먹습니다. 워낙 자주 접하는 음식이라서...
저는 아직 푹 삭은 홍어를 먹었다는 기억이 없습니다.
진한 걸로 한번 먹어보고 싶어여~~~
진한 걸로 한번 먹어보고 싶어여~~~
도아 DEL
(2009/01/05 16:17)홍어를 잘하는 집은 대부분 푹 삭은 홍어를 내옵니다.
제대로 삭힌 홍어에 도전해보고 싶은데 기회가 잘 닿지 않네요.
금단의 음식이라서 그런 걸까요.
금단의 음식이라서 그런 걸까요.
도아 DEL
(2009/01/05 16:17)전라도가 아니면 홍어를 제대로 하는 집이 많지 않아서 그렇습니다.
아고~저는 도저히 못먹겠던데요 그 역한(?)냄새가......ㅠㅠ
몸에 좋은거라고 하두 치켜세워서 덜 삭힌거 사흘째 된것 겨우 한점먹고....
저한테는 평생 친해지기 힘든 음식일꺼같애요
몸에 좋은거라고 하두 치켜세워서 덜 삭힌거 사흘째 된것 겨우 한점먹고....
저한테는 평생 친해지기 힘든 음식일꺼같애요
도아 DEL
(2009/01/06 07:01)냄새 때문에 가까이 하기 힘듭니다. 그러나 그 냄새만 이기면 정말 맛있습니다.
일년에 한번쯤은 홍탁삼합을 먹을 수 밖에 없는 일이 생기더라구요.
홍어삭힌건 먹을수는 있습니다만(맛은 아직...)
처음 먹어본후로 7~8년이 지난 지금도 홍어코나 홍어애탕은 당최 적응이 안된답니다. OTL~
덧) 올해 첫 댓글이군요.
도아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홍어삭힌건 먹을수는 있습니다만(맛은 아직...)
처음 먹어본후로 7~8년이 지난 지금도 홍어코나 홍어애탕은 당최 적응이 안된답니다. OTL~
덧) 올해 첫 댓글이군요.
도아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도아 DEL
(2009/01/06 07:02)윽,,, 저는 1년에 한번도 드물더군요. 감사합니다. sleepy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경상도 내륙지방에 살다보니, 진미라 불리는 음식들하고는 거리가 머네요.
역시 진미는 넓은 평야와 갯벌이 발달한 서해쪽이 많은것 같습니다.
그 유명한 포항 과메기도 딱 한번 먹어보았는데, 처음 먹어보는 음식이라 그런지, 비리기만 하고 별 맛은 못 느꼈습니다.
홍어는 구경도 못해봤습니다. 주변에서 파는 곳도 못 보았구요.
저도 나름대로는 크게 가리는 음식이 없다고 생각하는지라, 기회가 닿으면 먹어보고 싶었는데, 도아님 글을 보니 군침이 돌면서 꼭 먹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마구 밀려옵니다..^^
역시 진미는 넓은 평야와 갯벌이 발달한 서해쪽이 많은것 같습니다.
그 유명한 포항 과메기도 딱 한번 먹어보았는데, 처음 먹어보는 음식이라 그런지, 비리기만 하고 별 맛은 못 느꼈습니다.
홍어는 구경도 못해봤습니다. 주변에서 파는 곳도 못 보았구요.
저도 나름대로는 크게 가리는 음식이 없다고 생각하는지라, 기회가 닿으면 먹어보고 싶었는데, 도아님 글을 보니 군침이 돌면서 꼭 먹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마구 밀려옵니다..^^
도아 DEL
(2009/01/06 07:03)저도 과메기가 비리다고 생각했는데 잘만든 과메기는 비리다기 보다는 고소하더군요. 그리고 홍어는 기회가 되면 꼭 드셔보시기 바랍니다.
홍어.... 그냥 먹을수 있는 것이라고만 알겠습니다
도아 DEL
(2009/01/06 07:03)먹을 수 있는 음식이 아니라 맛있는 음식입니다.
먹어본적은 커녕 한번도 본적이 없지만
언제 기회가 된다면 도아님의 추천을 떠올리며
3번까지는 코 틀어막고 눈도 꼭 감고 시도해봐야 겠네요..ㅋㅋ
언제 기회가 된다면 도아님의 추천을 떠올리며
3번까지는 코 틀어막고 눈도 꼭 감고 시도해봐야 겠네요..ㅋㅋ
도아 DEL
(2009/01/06 07:03)예. 꼭 드셔 보시기 바랍니다.
전 광주 살고 있습니다만 홍어는 아직 못 먹겠더군요.
어른들은 이 맛있고 귀한고 없어서 못먹는걸 먹지 않느냐?
하는데 역시나 그 냄새가 장난이 아니더라구요..
도아님 글보고 3번 도전해 봐야겠습니다.
3번 도전해봐도 맛없다면 제 인생에 홍어는 포기해야겠죠..ㅎㅎ
어른들은 이 맛있고 귀한고 없어서 못먹는걸 먹지 않느냐?
하는데 역시나 그 냄새가 장난이 아니더라구요..
도아님 글보고 3번 도전해 봐야겠습니다.
3번 도전해봐도 맛없다면 제 인생에 홍어는 포기해야겠죠..ㅎㅎ
도아 DEL
(2009/01/06 07:04)예. 맛도 있고 귀하기도 합니다. 특히 코가 핑도는 홍어는 맛이 일품입니다.
홍어...가오리...
비슷하지만 가격차이 가 엄청 납니다.
흑산도 홍어 는 미리 값을 지불 하고 기다려야만 합니다.
가격은 홍어 잔치 할만한 크기라면 수백만원 합니다.
수산시장에서 보신 가오리 정도크기중 "크다" 생각되던 그 크기라면 백만원 정도 할겁니다.
특히 워낙에 홍어 가 고가라 전라도 사람들 도
특별한 손님 이 아니면 홍어 보다는 홍어회무침 같은걸로 때웁니다.
홍어 대신 가오리 를 쓰는 경우도 있구요
폭 삭은 홍어...귀합니다. 진짜 귀합니다.
누군가가 "홍어 맛이나 봐..." 하고 내 밀었다면
그사람 입장에선 "당신을 엄청 특별하게 생각하는거야" 라는뜻 입니다.
아무것도 모른체 "당혹스러운 먹지도 못할 음식으로 놀리는것"
이라 생각하지 마세요 절대 아닙니다.
심마니 가 도라지 를 산삼 이라고 장난질 치는것이 절대 아니니까요
제대로된 삭힌 홍어 는 "영감" 쯤 되는사람 이 "나리" 쯤 되는 사람이 먹는 음식 입니다.
또한 과메기 는 역시나 동해안쪽 음식 이죠...
근레의 과메기 는 거의 꽁치랍니다.
꽁치 특성 이 비리잖아요...
원래는 청어 로 만든것이 맞답니다.
그런데 귀하니까 워낙 없으니까 꽁치 로 만드는거구요
그 동해안 의 황태처럼 얼었다 녹은것을 되풀이한것 이
꽁치로 만든 과메기 라도 맛이 좋다더군요
뭐니 뭐니 해도 정성 이란거 겠죠 본시 얼었다 녹은걸 그냥 방치하면 썩어버릴터인데
안썩게 관리를 한것 이라서 맛 이 있는것 일테구요
비슷하지만 가격차이 가 엄청 납니다.
흑산도 홍어 는 미리 값을 지불 하고 기다려야만 합니다.
가격은 홍어 잔치 할만한 크기라면 수백만원 합니다.
수산시장에서 보신 가오리 정도크기중 "크다" 생각되던 그 크기라면 백만원 정도 할겁니다.
특히 워낙에 홍어 가 고가라 전라도 사람들 도
특별한 손님 이 아니면 홍어 보다는 홍어회무침 같은걸로 때웁니다.
홍어 대신 가오리 를 쓰는 경우도 있구요
폭 삭은 홍어...귀합니다. 진짜 귀합니다.
누군가가 "홍어 맛이나 봐..." 하고 내 밀었다면
그사람 입장에선 "당신을 엄청 특별하게 생각하는거야" 라는뜻 입니다.
아무것도 모른체 "당혹스러운 먹지도 못할 음식으로 놀리는것"
이라 생각하지 마세요 절대 아닙니다.
심마니 가 도라지 를 산삼 이라고 장난질 치는것이 절대 아니니까요
제대로된 삭힌 홍어 는 "영감" 쯤 되는사람 이 "나리" 쯤 되는 사람이 먹는 음식 입니다.
또한 과메기 는 역시나 동해안쪽 음식 이죠...
근레의 과메기 는 거의 꽁치랍니다.
꽁치 특성 이 비리잖아요...
원래는 청어 로 만든것이 맞답니다.
그런데 귀하니까 워낙 없으니까 꽁치 로 만드는거구요
그 동해안 의 황태처럼 얼었다 녹은것을 되풀이한것 이
꽁치로 만든 과메기 라도 맛이 좋다더군요
뭐니 뭐니 해도 정성 이란거 겠죠 본시 얼었다 녹은걸 그냥 방치하면 썩어버릴터인데
안썩게 관리를 한것 이라서 맛 이 있는것 일테구요
도아 DEL
(2009/01/06 12:30)흑산도산 홍어가 비싸기 때문에 주로 칠레산이 많이 사용됩니다. 가격은 10만원 정도 하더군요. 그리고 과메기는 아직도 청어로 만드는 곳도 있습니다. 비린 것은 말리길 잘못 말려서 비리고요. 잘말린 과메기는 꽁치로 만들어도 별로 비리지 않습니다.
아이구. 침이 꼴깍 넘어 갑니다.
그러고보니 해마다 한 두번은 홍어를 먹었던 것 같은데 작년엔 건너 뛰었네요.
올 해는 누구 등을 쳐서 먹을까 궁리를 해야겠습니다.
그러고보니 해마다 한 두번은 홍어를 먹었던 것 같은데 작년엔 건너 뛰었네요.
올 해는 누구 등을 쳐서 먹을까 궁리를 해야겠습니다.
도아 DEL
(2009/01/07 08:14)좋아하는 분들은 이야기만 들어도 침이 넘어가죠.
어휴.. 홍어는 얼마 전 한번 먹어 볼 기회가 있었는데, 먹는줄을 몰라서 그냥 회만 먹었다가...
죽을 뻔 했습니다. ㅎㅎ
죽을 뻔 했습니다. ㅎㅎ
도아 DEL
(2009/01/07 08:15)그냥 먹으면 무쟈게 독합니다.
홍어를 제게 먹이려는 사람에게 저는 두리안을 대접해 보복합니다 ㅋㅋ
도아 DEL
(2009/01/07 08:17)두리안도 귀한 음식이죠. 그러나 홍어가 더 맛있습니다.
바람 DEL
(2009/01/07 09:59)그거 보복인건 맞는거죠?
어째 그 보복 당해보고 싶네요...^^
이전에 회사에서 돈을 대줘서 삼성역에 고급 부페에 간적이 있습니다..
일반 부페와는 다르게 음식종류도 많고 다들 맛도 일품이더군요...
다양한 종류의 음식을 한입씩 먹는 걸 목표로 하고 먹었습니다만...
유일하게 못 먹겠는게... 저 홍어 였습니다... -_-;;
고급 부페라 삼합도 내놓긴 했는데... 그 코를 쏘는 듯한 냄새 때문에 도저히 엄두가 안나더군요~ ;;
일반 부페와는 다르게 음식종류도 많고 다들 맛도 일품이더군요...
다양한 종류의 음식을 한입씩 먹는 걸 목표로 하고 먹었습니다만...
유일하게 못 먹겠는게... 저 홍어 였습니다... -_-;;
고급 부페라 삼합도 내놓긴 했는데... 그 코를 쏘는 듯한 냄새 때문에 도저히 엄두가 안나더군요~ ;;
도아 DEL
(2009/01/08 12:56)어디죠? 한번 가봤으면 좋겠군요. 제가 음식이라면 사족을 못써서...
저는 부산이라 홍어 구경도 못해봤었습니다.
근데 얼마전 홍어를 처음으로 먹어봤는데 정말 충격이더군요 평소에 과메기를 좋아하던터라 이것도 비슷할거라 생각하고 먹었는데 아니 무슨 세상에 이런 썩을 맛이 ㅜㅜ
그렇게 생각하고 포기했는데 도아님 말씀을 보고나니 다시한번 먹어보고 싶네요.
꼭 세번 도전해서 새로운 맛을 느껴보고 싶습니다. ㅎㅎ
근데 얼마전 홍어를 처음으로 먹어봤는데 정말 충격이더군요 평소에 과메기를 좋아하던터라 이것도 비슷할거라 생각하고 먹었는데 아니 무슨 세상에 이런 썩을 맛이 ㅜㅜ
그렇게 생각하고 포기했는데 도아님 말씀을 보고나니 다시한번 먹어보고 싶네요.
꼭 세번 도전해서 새로운 맛을 느껴보고 싶습니다. ㅎㅎ
도아 DEL
(2009/01/15 07:08)처음 먹는 사람은 입도 못댑니다. 억지로 먹어도 맛도 모르고, 토하려고 하죠. 그런데 자꾸 먹다 보면 이처럼 맛있는 음식도 드뭅니다.
(2009/01/05 11: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