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집 아들 RE DEL
(2005/02/24 07:19)
왜 가난까지 대물림 되는 것일까요.. 흑..
괜스레 뭉클해지네요..;
도아 DEL
(2005/02/24 14:25)
사회의 민주화 정도를 측정하는 척도중 하나는 계층의 수직 이동이 얼마나 자유로운가에 달려있다고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보면 우리 나라의 민주화는 아직도 갈길이 멀다는 생각이 듭니다.
가난이 대물림되는 일이 없는 세상. 그런 세상을 물려주고 싶습니다.

열렬팬 RE DEL
(2005/02/25 22:49)
전 시골출신입니다. 어릴 때 도시로 유학와서 느낀 위화감, 자식을 낳는다면 물려주고 싶지 않네요... 사회 시스템이 역으로 가고 있는 것 같은데, 난 그에 대해 뭘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1004ant RE DEL
(2007/04/18 02:46)
오래전 읽었던 글이지만... 계속 생각이 나서 댓글달아봅니다... 정말 가슴이 찡해요..
도아 DEL
(2007/04/18 09:56)
지금 생각해도 가슴이 찡합니다. 아무 생각없이 연 배낭에 담겨있는 구겨진 88 담배. 무엇인가 해주고 싶으셨지만 담배 한 갑 사실 돈이 없으셔서 고모부님께서 피시던 담배를 넣어 주셨다는 생각이 들자 눈물이 나더군요.

시원한 겨울 RE DEL
(2010/01/21 19:54)
http://bbs3.agora.media.daum.net/gaia/do/story/read?bbsId=K161&articleId=144649

아고라에 올라온 글인데, 저만 읽으면 안 될 것 같고, 도아님과 블로그를 방문하시는 분들도 같이 읽어 보시면 좋

을 것 같아서요.

주제에 맞는 도아님의 글을 찾아 댓글을 달고 싶었는데, 이 글이 어울릴까 모르겠습니다?

맞지 않다고 생각하셔도, 도아님 용서해 주시겠죠.^^*

어제 저 글로 인해서 눈시울에 정말로 불이 났는데, 끄느라고 힘들었습니다.

도아님의 고모님처럼 심금을 울리는 저런 분들에게는 한 없이 제 자신이 작게만 느껴질 뿐입니다.

에궁... 이거 감정이 또 흔들리네요. 저의 감정이 메말랐다고 생각했는데, 아직은 아닌가 봅니다.
도아 DEL
(2010/01/22 06:52)
읽어 봤지만 구성을 보면 너무 소설 같더군요. 그래서 오히려 감동이 덜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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