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드라마가 모두 종영했을때 돌려줘서 수일을 기다리는 수모를 잊고 살기 때문에..--
도아 DEL
(2008/10/10 21:16)그래도 드라마는 할때 마다 보는 재미가 쏠쏠 합니다.
불만제로는 이영돈 피디의 소비자고발과 더불어 진짜 명작이죠...
도아 DEL
(2008/10/10 21:17)저는 개인적으로는 이영돈 PD의 소비자 고발을 더 좋아합니다.
헐.. TV를 많이 보시는 군요. 저도 간혹 베토벤은 봅니다만.. ^^
도아 DEL
(2008/10/10 21:17)TV는 거의 보지 않습니다. 드라마와 시사 프로를 컴퓨터로 볼 뿐...
학교에선 TV가 없다보니, 거의 보지 않게 되더군요.
특히 드라마쪽은 더욱 정이 안붙더군요.
특히 드라마쪽은 더욱 정이 안붙더군요.
도아 DEL
(2008/10/11 07:10)저도 학교 다닐 때에는 거의 안봤습니다. 나이를 먹어도 계속 보지 않았는데 요즘은 자주 보게되더군요.
저도 에덴의 동쪽 처음에는 참 재밌게 봤는데 요즘은 딱히 재미 없더군요. 대신에 베토벤 바이러스를 우연히 보기 시작했는데 덕분에 저도 수목이 기다려집니다^^;
도아 DEL
(2008/10/11 07:11)저도 에덴보다는 베바가 낫더군요. 재미도 낫고 연기도 훨 낫고...
작성자가 삭제한 글입니다.
도아 DEL
(2008/10/11 19:21)저는 베토벤이 더 좋습니다. 그다음이 바람의 화원. 마지막이 바람의 나라입니다. 바람의 나라를 빼고는 저도 강추입니다.
송일국이 엄청 고사했던 작품이래더군요. 강일수 감독이 집까지 찾아가 오래 설득했다던데...아무래도 사극 액션이나 대사, 그리고 장기간 초인적 생방을 감당해야 하는 체력적 부담... 사극에서 남주 잡기가 쉽지 않으니까요. 다들 어지간해서는 안 하려고 한다는군요.
게다가 활쏘기 등 고구려 사극만의 특징이 또 있고 송일국은 여러 면에서 안정적이니까. 감독 입장에서 얼굴은 잘 생겨도 칼부림 하나 못하는 연기자 데리고 생방 촬영하기가 정말 죽기보다 힘들다고 합니다. 톱스타 급이라 해도 사극 대사톤 가르치려면 미친다고.... 친구가 대조영 스탭이었는데 그러더군요 ㅋ
바나 저는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앞으로가 문제죠. 지금까지는 뭐 별 얘기도 안 한 거나 다름없는데, 무휼이라는 캐릭터가 보통 다른 영응들과는 색다른 면이 있으니까요.(원작의 의도를 조금이라도 살린다는 전제 하에...) 송일국도 이런 것 때문에, 주몽과 차별되는 지점이 있다고 받고 어렵게 시작했다죠. 그런데 아무래도 연기자 본인으로서는 이렇게 뒤집어쓸 위험이 있으니까, 힘든 선택이었던 건 맞는 듯합니다. 제가 보기엔 바람의 나라에서 송일국이 기존보다 200프로 잘 하고 있는데도 사람들은 70프로로도 안 봐주니까요. 하지만 앞으로 두고 봐야죠. 바나는 길게 가는 작품이니 아직 속단하긴 이릅니다.
게다가 활쏘기 등 고구려 사극만의 특징이 또 있고 송일국은 여러 면에서 안정적이니까. 감독 입장에서 얼굴은 잘 생겨도 칼부림 하나 못하는 연기자 데리고 생방 촬영하기가 정말 죽기보다 힘들다고 합니다. 톱스타 급이라 해도 사극 대사톤 가르치려면 미친다고.... 친구가 대조영 스탭이었는데 그러더군요 ㅋ
바나 저는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앞으로가 문제죠. 지금까지는 뭐 별 얘기도 안 한 거나 다름없는데, 무휼이라는 캐릭터가 보통 다른 영응들과는 색다른 면이 있으니까요.(원작의 의도를 조금이라도 살린다는 전제 하에...) 송일국도 이런 것 때문에, 주몽과 차별되는 지점이 있다고 받고 어렵게 시작했다죠. 그런데 아무래도 연기자 본인으로서는 이렇게 뒤집어쓸 위험이 있으니까, 힘든 선택이었던 건 맞는 듯합니다. 제가 보기엔 바람의 나라에서 송일국이 기존보다 200프로 잘 하고 있는데도 사람들은 70프로로도 안 봐주니까요. 하지만 앞으로 두고 봐야죠. 바나는 길게 가는 작품이니 아직 속단하긴 이릅니다.
도아 DEL
(2008/10/12 05:13)일단 바람의 나라는 사극이 아닙니다. 사극이라고 했다가는 욕먹을 가능성이 많습니다. 제 글에도 있지만 판타지 무협 정도로 보면 됩니다. 따라서 굳이 사극의 틀을 사용할 이유는 없습니다. 감독이나 배우의 부담감은 이해하지만 주몽의 송일국과 바람의 나라의 송일국에서 별 차이가 느껴지지는 않습니다. 에덴이나 타짜 보다는 낫게 보지만 길게 갈 드라마로 보이지는 않습니다.
ㅋㅋ섬에 이어.. 이번에도 도아님의 글을 보고 '바람의화원'을 애청하게 됐습니다^^
드라마 초반에 둘의 사랑을 암시하던데.. 신윤복의 배역을 맡은 배우가 워낙 앳된 모습이라 어울릴지 궁금하더군요. 좀 더 지켜봐야겠습니다.
드라마 초반에 둘의 사랑을 암시하던데.. 신윤복의 배역을 맡은 배우가 워낙 앳된 모습이라 어울릴지 궁금하더군요. 좀 더 지켜봐야겠습니다.
도아 DEL
(2008/10/12 05:14)그렇기는 하죠. 문근영에... 워낙 앳되서... 그런데 그래도 재미있더군요.
소설 [바람의 화원]을 사 놓은지 근 일 년이 지나 지난 여름에 완독했습니다.
신윤복과 김홍도라는 두 천재의 대결과 그림에 대한 소설같은 설명이 마치 사실처럼 어우러져 있더군요.
소설 후반부에 나타나는 신윤복이 여자라는 반전은 소설의 하이라이트더군요.
참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신윤복과 김홍도라는 두 천재의 대결과 그림에 대한 소설같은 설명이 마치 사실처럼 어우러져 있더군요.
소설 후반부에 나타나는 신윤복이 여자라는 반전은 소설의 하이라이트더군요.
참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도아 DEL
(2008/10/14 05:17)정말 소설은 그런 반전을 기대할 수 있겠군요. 그런데 바람의 화원도 원작이 있는 드라마였군요. 저도 한번 봐야 겠습니다.
(2008/10/10 11:19)
베바가 바람의 화원을 앞서는거 같기도 하구..아닌거 같기두하구요.
바람의 나라도 은근히 매냐층이 생기고 있는 요즘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