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늠이 스무살입니다.
이늠이 2월생이다보니 조기입학이 되었는데요, 당시는 조기입학이라는 그런 개념이 없었으며, 취학통지서가 나왔으니 당연히 입학을 시켰지요.
한글도 제대로 모르는 늠(유치원에 보내기는 하였지만, 굳이 글자를 가르쳐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지 않았음)을 학교에 보냈으니
친구들과는 다른 성적의 받아쓰기를 하였습니다.
70점, 60점, 50점 - 자신이 느껴 스스로 한글을 익혔으며, 1학년 2학기가 되니 또래와 같아지더군요.
아이가 크게 쳐지지 않는다면 조기입학을 찬성합니다. 물론 아이의 선택을 존중해서.
이늠이 2월생이다보니 조기입학이 되었는데요, 당시는 조기입학이라는 그런 개념이 없었으며, 취학통지서가 나왔으니 당연히 입학을 시켰지요.
한글도 제대로 모르는 늠(유치원에 보내기는 하였지만, 굳이 글자를 가르쳐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지 않았음)을 학교에 보냈으니
친구들과는 다른 성적의 받아쓰기를 하였습니다.
70점, 60점, 50점 - 자신이 느껴 스스로 한글을 익혔으며, 1학년 2학기가 되니 또래와 같아지더군요.
아이가 크게 쳐지지 않는다면 조기입학을 찬성합니다. 물론 아이의 선택을 존중해서.
도아 DEL
(2008/09/02 10:46)사진을 찍으러 다니시고 블로그를 운영하셔서 나이가 많아도 저랑 비슷한 연배로 생각했는데,,, 작은 아이가 스무살이라니... 생각외인 것 같습니다. 저도 사회성에 문제가 없다면 적응하는데 그리 오래 걸리지는 않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제 딸래미는 7살인데
올해 취학통지서가 왔었죠.
근데 키(100cm)도 작고 등치(13kg)도 넘작아서
유예신청을 했죠.
유예신청을 하고나서 유치원을 1년 더 다니고 있는데.
지금 생각하는거지만 그냥 학교를 보냈으면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ㅋ
올해 취학통지서가 왔었죠.
근데 키(100cm)도 작고 등치(13kg)도 넘작아서
유예신청을 했죠.
유예신청을 하고나서 유치원을 1년 더 다니고 있는데.
지금 생각하는거지만 그냥 학교를 보냈으면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ㅋ
도아 DEL
(2008/09/02 16:05)사회성만 좋으면 큰 문제는 되지 않을 것 같더군요. 그러나 쉬운 결정은 아닌 것 같습니다.
제 아이가 다섯살이고 2월생이지만, 유치원은 여섯살 반에 다녀요.
다행히도 거의 1년 차이나는 아이하고도 크게 밀리지 않는 사회성으로 잘 적응하는것으로 보여서.
유치원도 지금 6세반과 같이 진급하여 7세반에 그대로 보내고,
내년 연말쯤에 조기입학원을 내려고 생각하고 있어요.
저도 이점때문에 고민을 꽤 했었드랬지요.
다행히도 거의 1년 차이나는 아이하고도 크게 밀리지 않는 사회성으로 잘 적응하는것으로 보여서.
유치원도 지금 6세반과 같이 진급하여 7세반에 그대로 보내고,
내년 연말쯤에 조기입학원을 내려고 생각하고 있어요.
저도 이점때문에 고민을 꽤 했었드랬지요.
도아 DEL
(2008/09/02 16:06)제 둘째랑 똑 같군요. 둘째도 비슷합니다. 나이치고는 큰 편이고 어울리기도 잘 어울립니다. 또 성깔이 한성깔 하기 때문에 내년에 보낼 생각입니다.
저희누나. 3월 13일 생인데 음력 2월 2일로 박박 훼이크쳐서 들어온걸로 알고있습니다
도아 DEL
(2008/09/02 16:48)예전에는 음력으로 많이 갔습니다. 요즘은 아예 안되더군요.
"둘째 다예는 1월 생이다. 혼인 기념일이 1월 15일인데 다예는 바로 이날 태어났기 때문이다."
이 문장이 도무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혼인 기념일이 1월 15일이고 다예가 그날 태어났다면 다예의 생일이 1월 15일인 것은 맞는데, 그 두 사건의 관계가?? 왜 굳이 혼인 기념일 얘기를 넣으셨을까? 다예라면 둘째라 속도위반을 의식한 것도 아니실건데.. 긁적.. 본문하곤 상관없는 쓸데없는 의문들 ;;;
이 문장이 도무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혼인 기념일이 1월 15일이고 다예가 그날 태어났다면 다예의 생일이 1월 15일인 것은 맞는데, 그 두 사건의 관계가?? 왜 굳이 혼인 기념일 얘기를 넣으셨을까? 다예라면 둘째라 속도위반을 의식한 것도 아니실건데.. 긁적.. 본문하곤 상관없는 쓸데없는 의문들 ;;;
도아 DEL
(2008/09/02 17:58)기념일이 다예 생일이라는 것을 강조하기 위해 넣은 것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조기입학한 친구들이 꽤나 부러웠습니다.
어릴때야 고만고만하지만, 나이가 들고 대학생이 되고나니,
뭘해도 남들보다 1년의 시간을 더 가질 수 있는 흔히 말하는 '빠른 OO 년생'들이 굉장히 부럽더군요.
어차피 사회생활하면 학번이 중요한것도 아니고 나이도 4-5살차이는 구분도 없고.
특히나 요새같이 취업이 어려운 때라면 남들보다 1년먼저 학교에 온 것 만으로도 1년을 벌 수 있는거죠.
게다가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자기 또래보다는 생각하는게 나은 듯 합니다.
아무래도 1년 더 빨리 세상을 만나게 되는거니까요.
전 아직 아이는 없지만, 가능하다면 조기입학을 시키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어릴때야 고만고만하지만, 나이가 들고 대학생이 되고나니,
뭘해도 남들보다 1년의 시간을 더 가질 수 있는 흔히 말하는 '빠른 OO 년생'들이 굉장히 부럽더군요.
어차피 사회생활하면 학번이 중요한것도 아니고 나이도 4-5살차이는 구분도 없고.
특히나 요새같이 취업이 어려운 때라면 남들보다 1년먼저 학교에 온 것 만으로도 1년을 벌 수 있는거죠.
게다가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자기 또래보다는 생각하는게 나은 듯 합니다.
아무래도 1년 더 빨리 세상을 만나게 되는거니까요.
전 아직 아이는 없지만, 가능하다면 조기입학을 시키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도아 DEL
(2008/09/03 09:28)예. 제 주변에도 일찍 간사람들은 나중에 기회가 더 많더군요. 재수를 해도 동갑이 되니...
저도 빠른 1월생인데 초2까지 좀 어리버리 헤맸습니다.
사회성은 별 문제 없었던 것 같은데 (나이는 어려도 키가 제일 컸었음-_-)
문제는 선생님 말씀을 잘 이해를 못해서...
뭐 시켜도 어리버리 계속 그러다가 3학년되니 정상이 되더군요.
근데 주변 친구들 동생이나 같은 빠른 생일들 보면
바로 8세처럼 적응하는 경우도 간간히 있지만
대부분 2학년때까지 헤맨경우가 90%정도..
그런데 크고 보니 1년의 여유가 또 좋더라구요.
결론은 후회는 없어요 ㅎ
사회성은 별 문제 없었던 것 같은데 (나이는 어려도 키가 제일 컸었음-_-)
문제는 선생님 말씀을 잘 이해를 못해서...
뭐 시켜도 어리버리 계속 그러다가 3학년되니 정상이 되더군요.
근데 주변 친구들 동생이나 같은 빠른 생일들 보면
바로 8세처럼 적응하는 경우도 간간히 있지만
대부분 2학년때까지 헤맨경우가 90%정도..
그런데 크고 보니 1년의 여유가 또 좋더라구요.
결론은 후회는 없어요 ㅎ
도아 DEL
(2008/09/03 09:29)예. 아무래도 나이가 어리니 어쩔 수 없는 것 같더군요. 다예도 지 또래에 비해 말도 잘하고 야무지지만 유치원에서 보면 정말 작고 약해 보이거든요. 다만 생긴 것대로 강단이 있어서...
학창시절을 생각해보면 조기입학으로 들어온 친구들이 다소 어리버리한 행동을 해서 종종 놀림이 되곤 했습니다.
일반적으로 조기입학하면 본인이 힘든 것은 사실인 것 같습니다.
일반적으로 조기입학하면 본인이 힘든 것은 사실인 것 같습니다.
도아 DEL
(2008/09/03 20:37)사실 따지고 보면 12월생과 다예는 15일밖에 차이가 나지 않습니다. 2월생이면 모르겠지만 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또 다예가 한성격하는 편이라서...
bluenlive DEL
(2008/09/03 20:39)다예는 워낙 막강해서 패스요~
저도 다예는 워낙 막강해서 패스...;;
한 살 많은 아이들이라도 다 제패하고 그 반의 짱(?)이 되지 않을까요~??
한 살 많은 아이들이라도 다 제패하고 그 반의 짱(?)이 되지 않을까요~??
도아 DEL
(2008/09/05 00:18)사교성이 좋고 눈치가 빠르지만 그래도 한살 차이는 나더군요. 다만 성깔 때문에... 밀리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저희 아들도 지금 5살인데 2월생이라 6살반 유치원에 다니고 있어요... 유치원선생님과 상담을 해봤는데 선생님 말로는 빠른생일이 5명이 있는데 2명은 다시 6살반으로 남는데 저희 아이는 어린거 모르겠고 6살아이들과 잘 지낸다고 걱정하지 말라고 하시더라구요 아직 7살반 1년이 남았으니 천천히 생각해도 된다고요... 제가 보기에도 체격도그렇고 6살아이들보다 뒤떨어지진 않거든요... 저도 조기입학 생각하고 있는데 주위에 물어보면 그냥 제나이에 보내라는 의견이 더 많아서 고민이 이만저만 아닙니다... 엄마가 소신을 갖고 결정을 해야하는데 쉬운일이 아니네요....
도아 DEL
(2008/11/27 08:13)요즘은 왕따 때문에 그러는 것 같더군요. 그런데 저는 아이가 자존심이 세서 그냥 한살 먼저 보내기로 했습니다. 정안되면 1년을 쉬어도 되는 문제니까요.
저도 고민하고 있는 1월생 엄마 예요.. 지금 7세반에 다니고 있어요.. 원래 조기 입학을 하려고 그렇게 보냈는데, 요즘은 다들 제 나이에 보내는 것이 어떠냐는 반응을 보여 지금 당장 결정을 내려야 하는게 무척 힘이 든답니다.. 조기 입학이 괞찮다는 입장과, 아니라는 입장... 유치원 선생님은 보내도 무방하다 합니다.. 원감 선생님은 보내도 좋지만 8세 아동과 똑같다고 기대하지 말라는 군요.. 아무래도 차이가 난다고..
제 아이는 학습능력, 체구는 지금의 7세아와 비슷합니다.. 우리 아이도 간다고 했다가 편하게 다닐수 있다는 제 말에 다시 유치원을 가겠다는 말을 하고 있지요...
빨리 결정을 해야 하는 시기가 오니 제가 머리가 넘 아프답니다.. 괜시리 보냈다 상처 받을 까 봐서요.. 나이가 아니라 성격의 문제라고 아는 언니가 그러더군요... 남자아이라 아무래도 좀.. 우리아이는 또 좀 순진한 구석이 있는 아이라서 더 걱정이 되는 건지도 모르겠습니다..
제가 확고한 교육관을 가지고 중심을 가져야 하는데,, 막상 제 아이의 인생이 걸린 문제라 생락하니 너무 고민이 된답니다...
제 아이는 학습능력, 체구는 지금의 7세아와 비슷합니다.. 우리 아이도 간다고 했다가 편하게 다닐수 있다는 제 말에 다시 유치원을 가겠다는 말을 하고 있지요...
빨리 결정을 해야 하는 시기가 오니 제가 머리가 넘 아프답니다.. 괜시리 보냈다 상처 받을 까 봐서요.. 나이가 아니라 성격의 문제라고 아는 언니가 그러더군요... 남자아이라 아무래도 좀.. 우리아이는 또 좀 순진한 구석이 있는 아이라서 더 걱정이 되는 건지도 모르겠습니다..
제가 확고한 교육관을 가지고 중심을 가져야 하는데,, 막상 제 아이의 인생이 걸린 문제라 생락하니 너무 고민이 된답니다...
도아 DEL
(2008/12/04 16:09)저도 비슷한 이야기를 많이 듣습니다. 우선 아이의 이야기를 들어 주는 것이 가장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생일을 12월에 새주세요. 음력으로...
도아님은 행복하시겠네요
저도 언젠간 커서..
저도 언젠간 커서..
도아 DEL
(2009/02/09 16:26)예. 아이들이 행복입니다. 그리고 그런 날은 의외로 빨리 온답니다.
(2008/09/02 10:25)
그거 하고 나면 한달간은 애들이 어린것이 하면서 하도 놀려대서 싸움도 하고 그랬거든요. 그래도 그걸 극복하고 강하게 자라서(?!)
다행이지만, 그걸 극복하지 못한 애들은 주눅이 들거나 오히려 더 막나가는 경우가 생기는 데.. 이런걸 감안해서 정상 나이에
학교를 보내는것이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도 애 낳으면 나 처럼 빠른 생일로 태어나서 빠르게 보내서 강하게 크면 좋겠다는
욕심이 생기긴 하지만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