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익 RE DEL
(2008/08/18 18:51)
저런 일종의 광신도들과 일반적 기독교 신자분들은 구분해야될 단계가 지나지 않았나 가끔 생각합니다. 저런 광신도들 때문에 피해보는 기독교 신자분들도 계시니까요....
도아 DEL
(2008/08/18 18:59)
제가 말하는 사람들은 광신도가 아닙니다. 교회내에서는 아주 정상적인 사람들입니다. 아울러 이주 명망있는 목사님도 계십니다. 또 이런 사람들과 진정한 교인은 이미 구분하고 있습니다. 제 글에도 있지만 제가 존경하는 교인도 있으니까요.

곰작가 RE DEL
(2008/08/18 19:26)
저는 모든 것을 신께 영광돌린다는 미명하에 자신의 이득을 채우거나 잘못한 일을 포장하는 "일부" 종교인들이 싫더군요.
분명히 객관적으로 봤을때 전혀 선한 일도 아니고, 꼭 사명받아 해야하는 옳은 일도 아닌데 그런 일들을 쉽게 포장하는 그 "일부"가 올바르게 생활하는 나머지 종교인들을 욕먹인다는 생각이 듭니다.

도아님이 연속적으로 종교에 대한 글을 쓰시니 괜히 제가 걱정이 되는군요...^^;;
도아 DEL
(2008/08/18 22:28)
포털에 노출되지 않으면 큰 문제는 없을 것 같습니다. 이글 말고도 종교에 대한 글은 많으니까요. 그리고 걱정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종교인 RE DEL
(2008/08/18 22:10)
요즘은 예수쟁이뿐만 아니라 종교인이라는 대부분(일부가 아닌)의 사람들이 그렇습니다.
대부분의 광신도들 때문에 바른 생각을 가진 일부 종교인들이 욕을 먹는거겠죠.
말은 바로합시다.
bluenlive DEL
(2008/08/18 22:17)
종교인의 대부분이라고 쉽게 부를 범위는 아닌 것 같습니다.

예컨데, 천주교의 경우는 (빠콩같은 저능아가 있긴 하지만) 전체적으로는 균형을 유지하는 편입니다.
불교도 돈과 권력 문제로 많이들 소림사 무공들을 시전하시지만, 개신교는 대부분이 절대 서로 싸우는 일 없이 신도들의 호주머니를 터는데 몰두하더군요.

그 부분을 지적한 글이라 봅니다.
도아 DEL
(2008/08/18 22:29)
광신도는 다른 종교에서는 보기 힘든 현상입니다. 유독 개신교에만 이런 광신도가 있죠. 그리고 일부 종교인을 욕하지는 않습니다.

bluenlive RE DEL
(2008/08/18 22:15)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
도아 DEL
(2008/08/18 22:29)
감사합니다. 수정해 두었습니다.

lyoun81 RE DEL
(2008/08/19 06:29)
지하철에서 전도(삐끼?) 하시는 일부 예수쟁이(=/신도와 구별)들이 있지요. 저도 언젠가 퇴근 시간에 짜증나는 지하철에서 찬송가(?)를 부르는 무리들을 만난적 있습니다.

제가 내릴 역은 아니었지만 내리면서 나즈막히 "이런 ----한 분들 (약간 공격성 맨트라 수정), 예수님께서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주라고 가르치덥니까? 교인 망신 다 시키고 있네." 라고 말하니..그 분들 일제히 저를 노려봤음... 제가 아직 열성 기독신자는 아닌지라 이러한 전도의 모습은 흡사 나찌의 그것과 다를바 없다고 봅니다.

한편, 같은 퇴근길 지하철에서 껌 하나(한통이 아님..)씩 나눠 주시며, "주 하나님을 믿으세요. 오늘 남은 하루도 기쁨이 충만하세요. (특정 교회 오라는 말도 없었음)" 하며 웃음 띈 얼굴로 전도하시는 교인 분들 보면 저도 모르게 웃음이 나구요. 이런게 진짜 전도가아닐까 싶습니다.
P.S 껌 하나에 정신 팔린건 아님.....ㄷㄷ
도아 DEL
(2008/08/19 09:04)
예. 종교의 가치를 세우는 것은 자신의 수양이지 전도는 아니라고 봅니다. 그런데 자신도 모자라면서 다른 사람을 끌어 들이는 것을 보면 아니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mepay RE DEL
(2008/08/19 09:13)
하나님이 무슨 근거로 왜? 하늘에 있다고 생각하는지 모르겠습니다.
하나님이 무슨 새도 아니고..

저는 땅속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마치 두더지 처럼 땅속을 헤집고 다니는것이죠.

교인들이 고개를 숙이고 기도하는것도 전부 땅속에 있는
두더지를 찬양하기 위해서 그런것이죠..
bluenlive DEL
(2008/08/19 10:05)
톨스토이의 '이것이 인생이다'를 읽어보니 이런 구절이 나오더군요.

과학기술의 발달로 하늘(우주)에는 천국이 아니라 별들이 떠있다는 것을 알았고,
땅 속에는 지옥이 아니라 핵과 마그마가 있는 것을 알았다.
하지만, 그래도 종교를 믿어야 하는 가장 큰 이유는 '사랑' 때문이다.
(기억에 의존한 글이지만, 거의 같은 뉘앙스일 겁니다)

개신교인들은 제발 책 좀 읽고 공부 좀 했으면 좋겠습니다.
도아 DEL
(2008/08/19 15:18)
두더지 찬양이 대박이군요... 이명박이 쥐같은 짓을 주로 하는 것도 두더쥐를 찬양하기 때문에 그런 것이군요.

mindfree RE DEL
(2008/08/19 09:59)
도아님도 언급하셨던 리처드 도킨스는 '만들어진 신'에서 '자연 현상이 인간 때문에 일어났다고 믿는 주제 넘은 생각'에 대해 비꼬죠. 벼락 같은 자연 현상은 자연 현상일 뿐인데, 거기에 의미를 부여한다는 자체가 웃긴 겁니다. 더구나 보잘것 없는 인간을 위해 벼락을 내렸다는 생각은 어처구니가 없는 거지요. 신이 설령 있다 하더라도, 그 신이 인간을 더 소중하게 생각한다고 볼 근거는 없다고 봐요. 내가 신이라면 자연을 파괴하고, 다른 생명체를 몰살시키고, 온갖 악행만 자행하는 인간보다는 초원의 얼룩말을 더 사랑하겠습니다.
도아 DEL
(2008/08/19 15:18)
저도 동의합니다. 그래서 매트릭스에서 "인간은 바이러스"라고 한 부분에 심하게 공감을 합니다.

공상플러스 RE DEL
(2008/08/19 12:57)
마지막의 대화에 폭소했습니다
도아 DEL
(2008/08/19 15:19)
아주 오래된 유머인데,,, 나이때문에 모르셨군요.

김동식 RE DEL
(2008/08/19 19:14)
이제 불교는 더 이상의 탄압을 묵묵히 견딜 힘도 없습니다. 이대로 가면 한국은 기독교일색의 성국화가 진행될 것입니다. 범불교도대회에 우리모두 참가하여 시사에 무심한 불자들과 촛불들이 함께 만날 기회를 만듭시다. 도아님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도아 DEL
(2008/08/19 19:16)
이명박이 존경하는 이승만도 불교를 탄압했었습니다. 천만 불자가 합친다면 개신교 장로의 횡포 정도는 충분히 막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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