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장관 해임되고 해임된 후에 양심 선언 좀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민차관(?)이 그랬다죠?
강기갑의원 개인적으로(?) 볼때마다 '죄송하다'고 했다고....
위에서 시키니까 어쩔 수 없이 한거겠고...
먹고 살자니 양심선언은 못하겠고....
그! 한 사람만 사라져주면 좋은데...
민차관(?)이 그랬다죠?
강기갑의원 개인적으로(?) 볼때마다 '죄송하다'고 했다고....
위에서 시키니까 어쩔 수 없이 한거겠고...
먹고 살자니 양심선언은 못하겠고....
그! 한 사람만 사라져주면 좋은데...
도아 DEL
(2008/06/02 18:44)아마 할 가능성은 없을 것 같습니다. 정장관을 보면서 느낀 점은 참 유드리가 부족한 사람이라는 점입니다. 따라서 그런 유드리를 부리기는 힘들 것으로 보입니다.
이메가는 아마도 장관 비서관 몇 바꾸면 다 수습되리라 생각하고 있을 겁니다.
발표하면서 고개 한번 더 수그릴지 모르죠.
하지만, 지금 시대가 주도자 몇명 처벌하면 지하로 스며들던
6-70년대라고 착각하고 있는 한, 절대로 해결되지 않을 겁니다.
모르죠... 한 삼메가 정도만 되었어도 이정도로 일을 키우진 않았을지도...
발표하면서 고개 한번 더 수그릴지 모르죠.
하지만, 지금 시대가 주도자 몇명 처벌하면 지하로 스며들던
6-70년대라고 착각하고 있는 한, 절대로 해결되지 않을 겁니다.
모르죠... 한 삼메가 정도만 되었어도 이정도로 일을 키우진 않았을지도...
도아 DEL
(2008/06/02 18:44)이메가라니 당치 않습니다. 이밀리비트밖에 되지 않습니다. 정보의 기본 단위인 1비트의 판단 능력도 없으니 문제가 되는 것 같습니다.
bluenlive DEL
(2008/06/02 21:54)요즘은 밀리가 아니라 마이크로라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더군요.
mb 라고 하면.. 밀리비트 인데.. 비트가 최소인데 1/10 비트를 나타낼수 있는 신개념의 최신형 안드로메다산 개념인건가요 ㅠ.ㅠ
(아니.. MB는 무개념 ㅠ.ㅠ)
가끔은 이런 생각을 한답니다. 이명박 역시 한나라당에 의해서 토사구팽 당하지 않을까 라고 말이죠
(혹은... 한나라당을 조정하는 친일파 연합?)
(아니.. MB는 무개념 ㅠ.ㅠ)
가끔은 이런 생각을 한답니다. 이명박 역시 한나라당에 의해서 토사구팽 당하지 않을까 라고 말이죠
(혹은... 한나라당을 조정하는 친일파 연합?)
bluenlive DEL
(2008/06/02 21:56)이명박이 한나라당을 토사구팽할 겁니다.
어짜피 자신은 임기 마치면 더 갈 곳도 없으니 대충 개판칠 것이고,
한나라당은 국민에게 버림받고...
이런 줄거리로 갈 것 같습니다.
도아 DEL
(2008/06/03 06:43)둘의 관계를 생각하면 이명박이 버릴 가능성이 많습니다. 한나라당도 한걱정 하고 있으니까요.
사실 이명박 아래에서 일하는 공무원들이 불쌍하기까지합니다.
오죽하면 지시불이행 선언, 양심선언까지 나오겠습니까?
그런데 본문중에 민자당이야긴데.. 3당합당을 해서 민자당이 탄생하긴 했지만 주도는 김영삼의 민주당이 했었죠..
나중에 민자당이 신한국당으로 당명을 바꾸면서 518특별법을 만들지 않았나요?
오죽하면 지시불이행 선언, 양심선언까지 나오겠습니까?
그런데 본문중에 민자당이야긴데.. 3당합당을 해서 민자당이 탄생하긴 했지만 주도는 김영삼의 민주당이 했었죠..
나중에 민자당이 신한국당으로 당명을 바꾸면서 518특별법을 만들지 않았나요?
bluenlive DEL
(2008/06/02 21:57)재미있는 것은, 참여정부 시정 공무원들이 대통령에 대한 불만을 꽤 많이 속삭였다는 점입니다.
(개혁 드라이브를 많이들 비판했죠)
2mb 당선에는 그들의 바램도 한 몫 했었다는 점도 생각해볼만 합니다.
(공무원들의 투표 참가율은 대단히 높습니다)
도아 DEL
(2008/06/03 06:46)김영삼에게는 그런 머리가 없습니다. 주도한 사람은 김종필이었습니다. 노태우는 퇴임 뒤 안전을 원했고 김영삼은 제2야당이 된 것을 참을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이 것을 이용해서 야합을 주장한 것이었습니다. 이렇게 하면 김종필은 차차기를 바라 볼 수 있기 때문에 비난은 받을 지 몰라도 세사람 모두에게 득이 되는 일이었습니다.
문제는 김영삼의 이력을 보면 알 수 있지만 김영삼의 정치 이력은 배신의 역사입니다. 처음 국회의원이 될 수 있도록 해준 장택상이도 배신했으니 정치 시작부터 배신인 셈이죠. 따라서 김종필은 김영삼에게 다시 뒷통수를 맞습니다.
저런 사람이 44년전에 독재타도를 외치던 선봉에 섰다는 사실이 믿겨지지 않습니다.
도아 DEL
(2008/06/03 06:47)싫어하면 닮아간다는 말이 딱 맞는 것 같습니다. 저도 이명박은 너무 싫어하지 말아야 겠습니다. 이명박 같아 질까 두렵습니다.
가족들 얼굴보기 부끄럽지 않을까요....장관 그만둔다고 먹고사는데 지장이 있을것도 아니고....차라리 명예를 찾고 감투를 버리는편이 백번 낫죠.
도아 DEL
(2008/06/03 06:47)그게 그리 쉬운 일은 아닙니다. 더욱이 농사를 짓던 사람이라면 정치판의 권모술수에 익숙하지 않으니까요.
흠.. 장관은 글쎄요, 명예나 감투를 위해서 하는건 아닌듯 합니다.
적어도 그런정도의 정책 입안, 결정자의 위치에 올라서게 되면
돈이 아닌, 순수한 용기(나의 이상을 정책으로 실현하고 싶다는..등의)가 생기게 되는데
지금정도 수순이면 슬슬, 정책과 일 그 자체에 투지가 생기기 시작할만한 때인데
적절한 비유는 아니겠지만, 펴보지도 못하고 지는 꽃한송이가 생각납니다.
적어도 그런정도의 정책 입안, 결정자의 위치에 올라서게 되면
돈이 아닌, 순수한 용기(나의 이상을 정책으로 실현하고 싶다는..등의)가 생기게 되는데
지금정도 수순이면 슬슬, 정책과 일 그 자체에 투지가 생기기 시작할만한 때인데
적절한 비유는 아니겠지만, 펴보지도 못하고 지는 꽃한송이가 생각납니다.
도아 DEL
(2008/06/03 06:49)우리나라에서 장관은 명예가 아닙니다. 권력이죠. 따라서 얘기하신대로 자신이 원하는 농업 모델이 장관을 하고자 했던 기본적인 동기가 아닌가 싶습니다. 다만 이런 꿈이 이명박에 의해 무참히 짓밟힌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에서 300억 지원금을 얻어 썼는데 반도 못 갚았다는 얘기를 들었어요.
아마 그걸로 목을 죈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드네요.
아마 그걸로 목을 죈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드네요.
도아 DEL
(2008/06/03 06:49)그럴 수도 있겠군요. 우리정부는 참 치사한 구석이 있으니까요.
사실 이번에 장관만 안했더라도 존경받을만한 사람이었더군요.
거세져가는 신자유주의의 틈바구니속에서 그는 우리 농업이 살아날을 수 있는 길을 제시한 롤모델일지도 모릅니다.
그런데 그게 이번 일로 다 허사가 되버렸죠.
참 이명박 이 사람은 멀쩡한 사람도 자기 밑에 놓자마자 병신으로 만들어 놓는 놀라운 마이더스의 손(?)을 가졌습니다.
원래 서울시장 때도 밑의 서울시 공무원들이 그 탁월한(?) 추진력에는 감탄하면서도 워낙에 밑의 사람들
들들볶고 쥐어짜는 스타일이라 많이 피곤해하고 싫어했다더군요.
군복무 시절 상병 때 대대장이 바뀌었는데 간부회의 방식 부터 내무생활 사소한 것 하나하나 훈련방식 모두 자기식대로
고쳐놓는답시고 전부대가 몸살을 앓았었죠. '하라면 하지 왜 안되는거냐' 밑의 간부들은 얼마나 들들 볶던지....
그렇게 악마로밖에 보이지 않던 인사과장 장교가 CP에서 얼굴이 흙빛이 되어 나오는 걸 보고 불쌍하다 여길 정도였으니까요.
결국엔 뭔 일이 있었는지 어느날 군감찰부에서 감찰내려오더니 하루아침에 보직해임되고 짤렸지요.
대대라는 작은 조직안의 일이지만 이명박 대통령이 있는 지금의 대한민국 모습과 너무 오버랩되는건 저만의 착각일련지...
정말 주변 사람도 답답해할정도로 고집불통이더군요. 조선일보에서조차 '이 사람들도 참 깝깝한가보다' 싶을 정도의 기사가 나오고...
올해로 67세인데 이 정도까지 나이를 먹었으면 보통 사람 본질이라는게 왠만큼 변하기 힘들죠.
이번 위기를 운좋게 무사히 넘긴다하더래도 아무래도 제가 보기엔 이 사람 임기를 제대로 마치긴 힘들지 않을까 싶네요.
미워하면서 닮아간다더니... 이명박, 이재오, 심재철 모두 다 민주화 운동경력 있고 그 때문에 감옥도 들락날락했던 사람들인데요.
지금 하는 짓이 그들을 극악하게 탄압했던 구 군사정권 위정자들 하는 짓 뺨치는군요.
거세져가는 신자유주의의 틈바구니속에서 그는 우리 농업이 살아날을 수 있는 길을 제시한 롤모델일지도 모릅니다.
그런데 그게 이번 일로 다 허사가 되버렸죠.
참 이명박 이 사람은 멀쩡한 사람도 자기 밑에 놓자마자 병신으로 만들어 놓는 놀라운 마이더스의 손(?)을 가졌습니다.
원래 서울시장 때도 밑의 서울시 공무원들이 그 탁월한(?) 추진력에는 감탄하면서도 워낙에 밑의 사람들
들들볶고 쥐어짜는 스타일이라 많이 피곤해하고 싫어했다더군요.
군복무 시절 상병 때 대대장이 바뀌었는데 간부회의 방식 부터 내무생활 사소한 것 하나하나 훈련방식 모두 자기식대로
고쳐놓는답시고 전부대가 몸살을 앓았었죠. '하라면 하지 왜 안되는거냐' 밑의 간부들은 얼마나 들들 볶던지....
그렇게 악마로밖에 보이지 않던 인사과장 장교가 CP에서 얼굴이 흙빛이 되어 나오는 걸 보고 불쌍하다 여길 정도였으니까요.
결국엔 뭔 일이 있었는지 어느날 군감찰부에서 감찰내려오더니 하루아침에 보직해임되고 짤렸지요.
대대라는 작은 조직안의 일이지만 이명박 대통령이 있는 지금의 대한민국 모습과 너무 오버랩되는건 저만의 착각일련지...
정말 주변 사람도 답답해할정도로 고집불통이더군요. 조선일보에서조차 '이 사람들도 참 깝깝한가보다' 싶을 정도의 기사가 나오고...
올해로 67세인데 이 정도까지 나이를 먹었으면 보통 사람 본질이라는게 왠만큼 변하기 힘들죠.
이번 위기를 운좋게 무사히 넘긴다하더래도 아무래도 제가 보기엔 이 사람 임기를 제대로 마치긴 힘들지 않을까 싶네요.
미워하면서 닮아간다더니... 이명박, 이재오, 심재철 모두 다 민주화 운동경력 있고 그 때문에 감옥도 들락날락했던 사람들인데요.
지금 하는 짓이 그들을 극악하게 탄압했던 구 군사정권 위정자들 하는 짓 뺨치는군요.
도아 DEL
(2008/06/03 06:50)어떤 조직이든 직속 상관이 꼴통이면 아랫 사람이 고생합니다. 자기가 해야할 일과 아랫 사람이 해야할 일을 구분하지 못하면 언제나 이런 일이 발생합니다.
어제 2.28 기념공원에서 전경들 깔린거 봤뜸..ㅋㅋㅋ
도아 DEL
(2008/06/04 06:02)사실 전경도 불쌍하죠. 무슨 죄가 있다고...
(2008/06/02 16:33)
정부에서는 그러한 인식을 하고 있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
다만 그 정도로 타협점을 만들려고 하는 것 같기도 하고요.
사퇴만 하고 고시가 관보에 기재되거나 재협상이 이루어지지 않는 건 오히려 문제를 더 키울 것 같습니다.
여당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하는 것도 실망스럽군요.
최소한 노무현 정부에서는 여당에서도 FTA반대나 이라크파병 반대의 목소리라도 냈는데, 한나라당은 말 그대로 거수기 역할밖에 하는 게 없으니, 18대 국회에 대한 기대로 없어져 버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