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호필 RE DEL
(2008/05/09 11:50)
어느 해커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거의 보안의 무인지대라고 하더군요.
엘쥐텔레콤같은 IT대기업은 물론이고 은행들도 뻥뻥 다 뚫린다고 합니다.
그래서 선의의 해커(?)가 웹망을 뚫은 후 해당 기업에 전화를 해서 당신네 회사는 이러저러한 보안이 취약하니 대비하시라고 하면, 언론에 이사실을 새나가면 해커를 고소한다고 오히려 협박한다네요.

사실 이번 옥션의 해킹사태도 옥션측에서 자발적으로 밝혔기 때문에 알려진거지, 대부분의 기업들이 해킹을 당하고고 쉬쉬하는 사태가 아주 많다는 군요.

미국의 MS는 공객적으로 자사의 보안을 해킹해도 좋다고 합니다. 단 연구목적에 한해서...
우리나라도 무늬만 IT강국에서 벗어나야 할텐데요.
도아 DEL
(2008/05/09 12:20)
저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IDC는 해커의 놀이터가 된지 오래전이고 URL에 포함된 정보를 노출 시켰다고 해커로 모는 것이 우리나라 언론입니다. LGT에서는 고발하겠다고 협박을 했고요. 조금 어이가 없는 일입니다.

r RE DEL
(2008/05/09 13:28)
글은 좋은데

광고가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군요

원어데이에서 얼마나 받는지는 모르겠소만..쩝
도아 DEL
(2008/05/09 13:33)
의도는 좋은 글투는 눈살을 찌프리게하는 군요.

항상 이런식인지는 모르겠소만...

흑익 RE DEL
(2008/05/09 14:45)
IT강국이라고 자부하는 한국의 자존심이

어디서 오는건지 언제나 궁금하다는.....
도아 DEL
(2008/05/10 08:08)
유선인터넷 망때문입니다. 이걸 빼면 없죠.

공상플러스 RE DEL
(2008/05/09 15:49)
IT강국이란말이 통신망 '만' 강국이라는 말이 있지만
메가패스 직원들은 불여우가 뭔지 모르는겁니다
도아 DEL
(2008/05/10 08:08)
더 심한 경우도 있습니다. 나중에 글로 올리겠습니다.

희주 RE DEL
(2008/05/09 22:58)
사실 이러한 전반적인 보안인식은 교육의 문제도 큽니다..
중요하다는것을 모르니깐 그렇죠.
사실 젊은 층에서라도 이러한 문제인식이 잘 되어야 하는데 알려주는데가 없으니 알리도 없고 알려고 하지도 않죠..
이러한 교육이 학교에서라도 이루어져야 하는데 그렇지 못합니다.
제가 전공이 중등교육이고 과목은 컴퓨터입니다.

현 중등교육에서 컴퓨터교육의 실태는 한숨밖에 안나옵니다. 주2시간 교육에 그것마저 선택과목중 하나입니다. 교과내용은 초딩도 다 알만한 인터넷사용법, 오피스사용법(그것도 MS제품들 그것도 언제적 버전인지..)이 주를 이룹니다. 교과서엔 해킹과 저작권침해는 나쁘다라고만 나오고 뭐 어떻게 개인정보를 보호하는지는 알려주지도 않습니다. 그러다 보니 뭐 교육시간은 앞에서 선생떠드는 시간 20분, 나머진 인터넷시켜주는시간입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학교에서 컴퓨터를 가르치는 교사는 전공자가 아닌 다른 과목을 가르치던 교사가 연수 몇시간 받고 자격을 얻는것이 대부분입니다. 그분들도 컴퓨터에 대해서 잘 모르시더군요.
교사수준이 이러한데 교육이 얼마나 잘되겠습니까?
작년 실습나가서 말로만 듣던것보다 더 심한 중등컴퓨터교육의 실상을 보고 경악을 했습니다. 가르치는것도 잘못되었고 시스템도 잘못되었습니다.
말로만 IT강국이지 국민들이 제대로 컴퓨터 활용도 못하고 보안의식도 zero인 현실에 뭘더 바라겠습니까만은.. (특히 윗분들이 더욱..) 할말은 많지만 댓글로 모든것을 말할수는 없기에..
도아 DEL
(2008/05/10 08:09)
저도 교육을 많이 해봐서 알고 있습니다. 특히 공기업, 공무원은 그 정도가 정말 심합니다.

Prime's RE DEL
(2008/05/10 00:09)
솔찍히 말해서...
어떤 사이트들은..
특히.. 제가 직접적으로 언급하지는 않겠지만...
모 게임사이트는. 비밀번호를 8자리이상 지정하지 못하더군요..
물론, 그 게임의 사이버머니가 다 텰려서 지금은 접은 상태입니다..

참고로 지금 제가 주로 쓰는 비밀번호는 숫자 한개를 포함한 비(非)명사한단어 + 명사 한단어 입니다.
총 12자리더군요.. 그래도 안심이 않되긴 합니다만.. 8자리보단 비밀번호가 뚫린다는 측면에서는 안전하겠지요..

..포스트와는 상관없을수도 있는데. 갑자기 울컥해서 한줄 남기고 갑니다..
도아 DEL
(2008/05/10 08:10)
그런 사이트가 참 많습니다. 한예로 외환은행은 금융권이고 로그인시 ID와 암호를 사용하는데 암호에 특수문자가 사용되면 암호 변경이 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조금 더 강력한 암호를 사용할 수 없습니다.
ㅇㅇ DEL
(2008/05/10 13:28)
더욱이 이해하기 힘든것은 기본적으로 https:// 라는 nt시스템이 지공하는 웹암호화 조차 걸리지 않고 로긴 하는 사이트도 수두룩하다는 것이죠.
도아 DEL
(2008/05/10 13:32)
https만 사용해도 해킹의 위험을 상당히 줄일 수 있습니다. 다만 https는 NT에서 제공하는 것이 아니고 SSL과 같은 보안 알고리즘을 이용해서 보안 프로토콜입니다. NT를 비롯한 모든 운영체제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오리ⓡ RE DEL
(2008/05/11 12:04)
주민등록번호만을 가지고 할 수있는 일(나쁜 일들)이 엄청나게 많지만, 이것을 모르는 사람이 의외로 많더군요.
도아 DEL
(2008/05/12 09:28)
개인인증 번호라 주민번호만 알면 정말 많은 일이 가능합니다. 그런데 정말 소홀히 관리되는 것이 주민번호더군요.

usansf RE DEL
(2008/05/12 02:45)
행정 안전부 같은 내용은, 매스컴을 타면 상황에 따라서 달라 질수도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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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만큼 주민등록에 미친 나라는 없습니다.
회원 가입하는데있어서 주민등록 번호는 단순, 실명인증만으로도 충분할것 같은데
가입시 반드시 입력해야 하는 사이트는 참 많습니다.
DB 에 저장후 어떻게 관리는 하는지는 모르겠지만.
그 정보를 삭제를 한다면 좋을련만... 가지고 있는게 문제 이니..
그리곤, 해킹되면 "어이쿠!" 가져 가세요~~ 하곤 반복이 되고.

대행이도, 몇몇 사이트는 주민등록 번호가 필요없는 사이트가 있지만, 그 수가 너무 적다는게 안타깝습니다.
이놈의 법부터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이 드네요
외국인들도 자신의 주민등록 번호도 안 외우고 다니고, 회원가입시에도 필요없는데
유독 한국만, 우물안 개구리 같아 답답합니다. 바꿔야지 하면서도 안바뀌고 쯧......
도아 DEL
(2008/05/12 09:29)
요즘은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는 사이트도 늘고 있습니다. 그러나 역시 대형사이트는 여전하더군요.

usansf RE DEL
(2008/05/12 02:51)
몇주전엔 와우라는 게임이 로그인 페이지에서 SSL 을 사용하지 않아서 문제가 있었고
어디 페이지인가? 소스 보기를 하면 개인정보가 바로 나와서 계속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만

너무 신경을 안쓰는것 같아요, 옥션같은 사태가 나야 외양간을 고치고...
그런다고 소가 돌아오는것도 아닌데 (사용자들....)
도아 DEL
(2008/05/12 09:29)
그런 사이트는 상당히 많습니다. 설계시 보안을 고려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usansf RE DEL
(2008/05/13 04:39)
오늘은 엠파스의 모 사이트 한곳이 잠깐 해킹이 됬다가 복구 된적도 있습죠...
그리곤, 3RXXX 로 이동...
만약, 인터넷을 없에고 싶은 나라를 뽑으라면 중국을 선택하고 싶네요,
방식은 인트라넷 만약 외부 접속을 시도하면... 엄중처벌 (처벌 방식은 음...)

중국이 싫어요!!!
도아 DEL
(2008/05/13 06:51)
중국의 인구가 워낙 많고 국내에서는 해킹에 대한 처벌을 거의 하지 않기 때문에 이런 문제가 더 커지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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