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우디 RE DEL
(2008/04/07 15:08)
[필자 마저도 투표할 마음이 없을 정도로 우리 나라의 야당은 야당 다운 모습, 정치력을 전혀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이제 며칠 뒤면 총선이다. 민주주의는 참여이다. 설사 찍을 사람이 없다면 투표용지에 자신의 이름을 쓰고 찍는 한이 있어도 꼭 투표하자]

말씀하신대로 민주주의는 참여하는데 의의가 있는거죠 그렇다고 아무나 찍어서야 되겠습니까? 투표율을 올리기 위함 보다는 소신을 가지고 참여했으면 좋겠네요
도아 DEL
(2008/04/07 15:18)
글을 다시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찍을 사람이 없다면"이라고 했듯이 아무에게나 투표하라는 이야기가 아니라 찍을 사람이 없어도 투표는 꼭 하자는 뜻입니다. 설사 부표를 만드는 한이 있어도 투표하고 그 다음에 이야기 하자는 뜻입니다.

Bana Lane RE DEL
(2008/04/07 15:49)
이 말듣고 기차를 타야겠구나 싶네요. 일하시는 우리 부모님들도 바쁘시다고 투표를 안하시려고 들텐데 같이 가야겠습니다. ^^
도아 DEL
(2008/04/07 17:39)
예. 관심이 없다고 해도 꼭 투표를 해야 최소한 한반도 대또랑은 막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미리내 RE DEL
(2008/04/07 16:02)
그야 말로 과학적 분석입니다. 한나라당은 벌써 포커 페이스 하면서 투표율아 내려가라 하고 고사를 지낼 듯합니다. 일부를 퍼다가 재방송하겠습니다.
도아 DEL
(2008/04/07 17:40)
아마 투표율이 떨어지기를 학수고대하고 있을 것 같습니다. 정치판이 정치에 무관심하게 만들지만 그래도 꼭 관심을 가지고 투표를 하는 것이 한나라당의 독주를 막는 최선의 방책인 것 같습니다.

불멸의 사학도 RE DEL
(2008/04/07 16:41)
유권자 대비 득표율은 시기에 상관 없이 33.3%본능을 보여주고 있네요... 그래도 이번에 한나라당이 사실상 셋으로 쪼개진 것이나 다름 없어서 표 분산을 노려볼만도 하지만, 어차피 자유선진당은 도로자민련이지만 DJP연정 시절 자민련만큼 큰 정당이 아닌 만큼 어차피 당선되면 금의환양할 친박연대와 탈당파 무소속 후보들을 더한다면 총선 한두달 후 한나라당 의석수는 90년대 이후 최고기록을 넘을 것 같기도 하네요...

그런데 저 공식대로 1/3의 실제 지지율을 나타낸다면 투표율이 50%이하로 떨어지지 않는다면 과반의석을 확보할 수 없는 것 아닌가요... 하지만 지금 예상으론 탈당파 안 받고 자유선진당과 협조하지 않더라도 쉽게 과반을 확보할 수 있을 것 같네요...
도아 DEL
(2008/04/07 17:41)
50%면 개헌 저지선까지 가능합니다. 60% 여야 간신히 과반입니다. 그 이유는 30%는 고정표이기 때문에 50%이면 5분의 3이 한나라표이기 때문입니다.

backup RE DEL
(2008/04/07 17:33)
무슨 율

~율 만 보면

구글이 생각난다는.;;

구글에 중독 됬나봐요~ ㅋ
도아 DEL
(2008/04/07 17:42)
저도 비슷합니다.

지나다가 RE DEL
(2008/04/07 17:46)
저는 집안표 단속하면서 일말의 기대를 걸어보기는 하지만 솔직히 희망이 하나도 보이지 않습니다.
의료보험 새로이 빵빵하게 들어주고 살아갈길을 만들어가는 중입니다.
도아 DEL
(2008/04/07 18:47)
저도 비슷합니다. 집안 단속을 하지만 그래도 희망이 없습니다. 나라가 얼마나 망가질지... 특히 땅박이가 땅파면 부동산 버블이 터질 것은 확실하기 때문에 더 걱정입니다.
지나다가 DEL
(2008/04/07 21:54)
사람 마음이란게 이렇게 비슷하기만 하면 좋은 세상이 올것 같은데...ㅠㅠ
대운하니 민영의료보험이니 이런것에 앞서서 실행되려고 하는 금산법 완화가 정말로 아무도 느끼지 못하는 사이에 나라를 망국의 지름길로 몰아 넣을수 있습니다.

기업이 잘나가고 있을때야 모르지만 어려움이 닥치면 대기업이 소유한 은행에서 돈을 끌어다 쓸려고 할것이고 우리나라처럼 기업의 소유와 경영이 분리되지 않은 나라에서 의결권 제한이란 빛좋은 개살구 같은 규정이야 10%지분으로 대기업을 경영 하듯이 우호주주들 마사지를 통한 어려운 회사 무작정 지원으로 갈것은 뻔해 보입니다.

산업자본이 금융자본에 가깝게 가게 되면 결국은 GE처럼 재조업회사의 탈을쓴 금융회사로의 탈바꿈을 가속화 시키지 않을까하는 우려도 생겨납니다.

그나저나 중요한것은 도아님이 말씀하시는 머리용량 2Mb의 생각은 알수가 없군요.
도대체 누구를 위해서 금산법을 완화 시키려 하는것인지...

결국 은행 지분을 많이 가지고 있는 외국인들이 횡재를 하는 일이고 우리나라 대기업들이 얼마나 횡재를 하게될지 모르는 일인데...
도아 DEL
(2008/04/08 08:32)
2mb의 정책을 보면 정말 머리속에 뭐가 들었는지 궁금해 지는 정책이 많습니다. 지금도 소유와 경영이 분리되어 있지 않아 문제가 많은데 여기에 금산법까지 완화하면 금융권은 모든 재벌의 비자금 창구로 변할 것은 불을 보듯 뻔한 일입니다. 그런데도 완화하겠다는 것을 보면...

backup RE DEL
(2008/04/07 21:08)
ㅋ 저만 구글 생각나는게 아니군요 ㅋ
도아 DEL
(2008/04/08 08:31)
아무래도 구글의 파워가 워낙 크니까요.

조리지기 RE DEL
(2008/04/07 23:37)
주위를 보면 "투표를 하지 않는것도 권리행사의 한 가지 방법이다."라는 말씀을 하시는 분들과
"이제는 지쳤다. 더는 희망은 없다." 라며 투표 기권을 하시겠다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럴때마다 말씀드립니다.
최선이 아니면 차선, 차선이 아니면 최악이 아닌 차악이라도 선택해서 투표를 하는 것이 국민의 권리이자 의무라고. 당장 나아지지 않는다 해도 더 나빠지는것은 안되지 않느냐고...
도아 DEL
(2008/04/08 08:33)
예. 차악을 선택해야 하는 것이 문제이지만 적어도 당선되서는 안될 사람을 뽑아서는 안되는 것이죠.

지나가다 RE DEL
(2008/04/08 07:40)
아이러니하게도 인터넷에 투표를 하자는 글을 올리는 것은 한나라당을 도와주는 것이 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넷상의 글에 노출되는 비율이 젊은층이 많은데 젊은 층일수록 더 보수화되어있기 때문입니다
요컨데 수구의 고정 비율이 더 올라가버린다는 것이죠
단 한번의 투표가 아니라 젊은이들에게 역사를 알게하고 무엇이 문제인지 올바른 의식을 가지게 하고
항상 국민이 감시하지 않으면 여당이든 야당이든 딴짓을 한다는 사실을 알게하는게 중요할 것 같습니다..
요즘 야당 주장을 보면 한나라당 독식은 안된다, 견제를 해야한다는 주장이 대부분인데 한숨이 나옵니다..
한나라당이 싫어서가 아니라 내가 찍는 당이 그나마 더 나아서 찍을 수 있는 시대가 빨리 왔으면 좋겠습니다..
도아 DEL
(2008/04/08 08:33)
저도 보수이기 때문에 보수를 문제 삼지는 않습니다. 다만 한나라당은 수구입니다. 수구로만 가지 않는다면 별 문제는 없을 것 같습니다.

Meritz RE DEL
(2008/04/08 09:02)
부재자 투표를 하면서 정말 고민 많이했습니다.
문화예술당이라든가 평화통일가정당 등 정당도 너무 많고, 정책도 뭐가 뭔지 혼란스러워서..

진정한 의미를 갖는 투표는 될사람을 뽑는 것보단
되야 할 사람을 뽑는 것이겠죠.

주변에선 투표날 피크닉이나 기타 유흥을 계획하거나, 도서관에서 공부만 하려는
친구들도 몇 있어서 좀 아쉽네요.
도아 DEL
(2008/04/08 14:27)
예. 뽑을 사람이 없다면 뽑혀서는 안되는 사람을 빼면됩니다. 차선이 아니라 차악이라서 문제이기는 하지만요.

삭제한 글 RE DEL
(2008/04/08 14:28)
작성자가 삭제한 글입니다.
도아 DEL
(2008/04/08 14:28)
예. 되서는 안되는 사람을 빼면 될 것 같더군요.

석호필 RE DEL
(2008/04/08 10:03)
수구의 표가 30%라...공감이 갑니다.
오죽하면 예전에 정동영이 "노인은 투표하지 말고 집에 계시라!"는 노인폄하성 발언까지 하지 않았습니까.

그나저나, 제가 사는 지역에는 지지하는 정당 후보가 출마하지 않았더군요.
창조한국당 또는 진보신당을 나와줬으면 했는데...
아쉬운대로 민노당으로 가렵니다.

그런데 '평화통일 가정당?', '기독당?' 듣보잡 정당은 왜이리 많은지...
도아 DEL
(2008/04/08 14:29)
예. 불변이죠... 조금씩 줄고는 있지만 투표율에 따라서 저 비율이 아주 크게 작용합니다. 또 듭보잡 정당 중에 평화통일 가정당은 통일교 계열이라는 얘기가 있더군요.

myst RE DEL
(2008/04/08 12:20)
저도 아쉬운대로 투표하기로 했습니다. 누구 지지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누구 반대하기 위해서 해야 하지만 어쩔 수 없는거죠.
도아 DEL
(2008/04/08 14:29)
언제나 선거가 차악을 강요하기 때문에 문제인 것 같습니다. 최선의 투표 이어야 하는데 차악이라니...

마루날 RE DEL
(2008/04/08 14:41)
항상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 ^^

이 글은 퍼가겠습니다.
다른 사람들도 봤으면 해서요

출처는 밝히겠습니다.
도아 DEL
(2008/04/08 18:46)
예. 단 네이버는 안됩니다. 아울러 네이버로 퍼가서는 안된다는 경고 문구도 추가해 주시기 바랍니다.

공상플러스 RE DEL
(2008/04/08 14:54)
10명중6명이투표를했다지만투표를안한4명이정동영을뽑는다면
정동영이 당선되는건데요..ㅋㅋㅋ
도아 DEL
(2008/04/08 18:46)
예. 정동영도 인물은 아니지만 그래도 이명박이라는 최악은 피할 수 있었을 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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