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nnylee RE DEL
(2008/03/18 10:30)
우리 정부는 세계화라는 명목에 너무나도 우리의 전통이나 관습에 의한 것 까지 바꿀려구 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세계화라고 무조건 외국의 것을 따라가야하는 게 아닌데 말이죠...
도아 DEL
(2008/03/19 09:13)
세계화 이전에 토착화가 있어야 하는데 우리가 미국 사람도 아닌데 왜 미국 사람과 꼭 같아져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b]영어를 잘하는 나라가 잘사는 나라[/b]라는 2mb의 사고를 보면 정말 아니올시다 이더군요.

학주니 RE DEL
(2008/03/18 13:14)
과연 세계화가 좋은 것인지 꼼꼼히 생각해봐야 할 필요는 있어요.
도아 DEL
(2008/03/19 09:13)
지금과 같은 무조건적인 세계화는 지양해야 한다고 봅니다.

임승수 RE DEL
(2008/03/18 13:15)
도아님의 블로그를 인상적으로 보았습니다.
인터넷뉴스 <민중의소리>에서는 얼마전부터 메타블로그 사이트 피플로그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도아님의 좋은 글을 민중의소리 독자들과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아래의 주소를 방문하시고 메타블로그 가입해서 함께 하시면 감사하겠습니다.

http://www.vop.co.kr/madang
도아 DEL
(2008/03/19 09:13)
예. 가입했습니다.

엔디 RE DEL
(2008/03/18 13:47)
취지에는 공감하지만 반점(,)이 아닌 다른 기호가 있으면 어떨까 싶습니다. 헷갈릴 염려가 있어서요.
또, 반점(,) 표기가 전세계적인 것은 아닙니다. 가령 프랑스에서 반점(,)과 온점(.)의 쓰임은 영어권과는 반대입니다. 프랑스 아마존에서 15,35EU라고 쓰인 물품을 보셨다면 15,350유로의 오타가 아니라 15.35유로인 것이죠. 한편 12.300EU 역시 12.3유로가 아니라 12,300유로입니다.
이렇듯 기호의 쓰임이 나라마다 다를찐대 우리도 12'3456'7890처럼 위에 작은따옴표를 활용한 어깨점을 찍는다든지 기타 다른 방법을 찾는 편이 더 좋을 것 같네요.
참고로 국립국어원에서 정한 표기는 숫자는 네자리마다 한글로 구분해 쓰도록 되어 있습니다. 예) 12억 3456만 7890. 실제로 대부분의 일간신문은 이렇게 표기하고 있습니다.
bluenlive DEL
(2008/03/19 02:21)
오호~ 좋은 의견인 것 같습니다.
굳이 컴마(반점 ,)을 사용하는 것보다
다른 부호를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인 것 같습니다.

역시 여기는 좋은 아이디어를 많이 배울 수 있는 곳입니다.
도아 DEL
(2008/03/19 09:14)
좋은 의견입니다. 어깨점을 찍는 것도 괜찮을 것 같군요. 저도 쉼표 보다는 어깨점으로 바꾸도록 하겠습니다. 그런데 생각해 보니 어깨점을 찍는 나라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
깨몽 DEL
(2011/03/20 20:39)
저도 옛날에는 어깨점을 찍는 방법을 내놓았었는데, 굳이 그럴 필요는 없을 것 같다는 쪽으로 바뀌었습니다.^^
물론 어깨점도 구분을 위해 좋은 방법이지요...
어찌 되었건 좀 더 널리 뜻이 모아져야 하는데, 마치 무지랭이 가르치듯 지들 맘대로 이것 해라, 저렇게 해라 하는 것이 문제라 봅니다.
결국 온점이든 반점이든 우리 식대로 적는 쪽으로 바뀌는 것이 옳다는 생각입니다.

겨리 RE DEL
(2008/03/18 14:22)
저희 집도 친가와 처가쪽이 설을 다르게 쇠어서 항상 즐거운 연휴(?)를 보낼 수 있었습니다 ^^
(그런데 내년부터 처가쪽도 구정으로 바꾸시겠다고 폭탄선언을 해 버리셔서 난감하군요 +_+)
도아 DEL
(2008/03/19 09:15)
그러면 친가에서 양력 1월 1일을 쇠자고 해보시지요(돌 맞겠죠?)

bluenlive RE DEL
(2008/03/18 17:25)
비슷한 글 한번 쓰려다 귀차니즘으로 포기했는데...
전 이런 글을 왜 쓰려고 했냐면...
인치가 더 편하고 명확하며 다른 상황과 혼동될 염려가 없는 경우에도 인치를 쓰지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바로 하드디스크 크기입니다.

2.5인치용 포터블 하드를 샀는데,
위에는 6.35c㎠라고 적혀있더군요. 이뭐... 병... 같은 경우가...
도아 DEL
(2008/03/19 09:15)
그쵸. 원래 인치로 나온 제품을 미터법으로 한다는 것이... 그러나 이 부분은 어차피 들어온 말이니 시간이 지나면 바뀔 것으로 보입니다.

rogon3 RE DEL
(2008/03/18 19:21)
작다고 착각하고, 사소한 부분이라고 오해해서, 대다수가 생각조차 하려고 하지 않는 곳에서 크고 중요한 문제점을 찾아내고, 옳은 방법을 제시하는 분들을 보면, 한편으로는 부럽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저의 무딘 관찰력과 짧은 생각이 부끄럽기도 합니다
도아 DEL
(2008/03/19 09:16)
저 역시 모르고 지나쳤던 부분입니다. 우연히 읽게된 글을 통해 왜 숫자 읽는 것이 그렇게 힘들었는지 알 수 있더군요.

하나만알고 나머진 RE DEL
(2008/03/19 13:31)
저는 대학생입니다... 흔히 말하는 화장실 명언에 지성인으로 표기되는 신분입니다.^^ 백골단을 검색하다가 도아의 세상사는 이야기를 보게 되었는데 글이 마음에 들어 최근글도 읽게 되었는데요...

왜 제가 숫자에 버벅거리는줄 알게 된것 같습니다... 4자리로 끊으면 이렇게 쉬운걸을.ㅠ.ㅠ 왜 중-고등학교때 이런것을 안 가르쳐 줄까요?ㅠㅠ 4자리로 끊으면 더 편하지만 국제적 기준때문에 3자리로 끊는다고 그때 이야기만 해줬으면 훨씬 사고의 깊이와 폭넓게 이해 할 수 있었을텐데...ㅠㅠ

저는 무플방지위원회 회원이 아닙니다.^^ 다시 말하면 웬만하면 덧글을 남기지 않는다는 애기죠...

하지만 너무 사이트가 마음에 들어서 이렇게 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자주 놀러오겠습니다/^&^&
도아 DEL
(2008/03/19 13:57)
저도 몇년전 부터 4자리로 끊어 읽습니다. 숫자를 읽는 속도가 눈에 뛰게 빨라집니다. 예젼에는 손가락을 꼽아 읽었는데 지금은 4자리로 변환해서 읽습니다. 아무것도 아닌 것 같지만 정말 크더군요.

lovedaydream RE DEL
(2008/03/20 11:51)
숫자 체계가 4자리로 끊어야 하면 4자리로 끊어서 표기해야 할 것이고, 3자리로 끊어야 하면 3자리로 끊어야 할 것을, 굳이 바꿀 필요 없는 아파트 평수 이런것은 바꾸고 숫자 표기는 바꾸질 않네요.... 저야 불행히도 3자리로 끊어야 하는 데서 살고 있고, km나 g, 섭씨 라는 단위는 거의 쓰지 않고, mile, lb, 화씨 를 단위로 하는 나라에서 살아가고 있네요....

첨에는 어떻게 살아가나 했는데, 결국 사람은 적응하게 되어있습니다. 더 웃긴건 미국에서도 m2은 쓰지 않는 다는 것이죠. sq ft를 단위로 쓰기에, 또 그거에 익숙해져야 하네요...

우리나라 정부는, 쓸데없는데에 돈, 시간, 노동을 낭비하는걸로 유명한 듯 합니다... 그리곤 관심 돌리려고 비자금 등등 사건 터뜨려서 시선 돌리고.... 별로 맘에 안드네요~
도아 DEL
(2008/03/20 13:07)
예. 바꿀 필요도 없고 이미 잘 사용되고 있는 것을 법으로 강제할 필요가 있나 싶더군요. 마트에서 이 이야기를 처음 들었을 때에는 말을 하는 사람이 미친 것으로 알았는데 뉴스에 나오더군요. 사실이라고. 누가 미친 것인지 분간이 가지 않습니다.

bluenlive RE DEL
(2008/03/22 11:44)
사실, 나사의 문제는 "미터법"의 문제가 아니라 "도량형 표준"에 관한 문제죠.
모든 데이터가 인치로 되어있었어도 문제가 없었을 것이니까 그것을 이유로 미터법 올인은 좀 우습죠.

건물 평수는 좀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평이라는 단위가 좀 정확하게 사용되지 않고 두리뭉실하게 사용되는 바람에
평수가 작은데 더 큰 취급을 받아 가격이 올라가는 경우가 가끔 있었습니다.

제 생각에는 그 문제때문에 건물 크기를 미터법으로 올인하라고 한 것 같더군요.
도아 DEL
(2008/03/29 11:39)
글을 보지 못해서 답이 늦었습니다.

예. 그리고 너무 무리하게 적용할 필요가 없는 부분입니다.
흑객 DEL
(2010/01/17 20:43)
미국에서도 인치, 피트 그대로 쓰는데 왜 우리나라만 바꾸는 걸까요?

그 예로 들은 우주선 추락 사고는 미국 이야긴데 말이죠... 씁쓸...

강군 RE DEL
(2008/03/29 10:28)
네자리 끊어쓰기의 당위성에는 공감하지만 어깨점표기는 국어정서법을 거스르므로 '그들만의 리그'로 그칠 가능성이 큽니다.
이런 것도 있긴 합니다. 일본어 자판에서 쉼표를 입력하면 '、' 가 입력됩니다. 사실 이 기호는 동양권에서 세로쓰기를 할 때 쉼표 대용으로 사용되어 왔습니다. 하지만 이 기호를 쓸 때의 단점은 적어도 세가지가 있습니다.
1. 한국어 자판에는 이 기호가 없다.
2. 전각기호이다.
3. 손으로 쓸 때는 ','와 '、'의 구분에 주의가 필요하다.
123、4567、8900 정도가 되겠군요.
도아 DEL
(2008/03/29 12:21)
[quote]네자리 끊어쓰기의 당위성에는 공감하지만 어깨점표기는 국어정서법을 거스르므로 '그들만의 리그'로 그칠 가능성이 큽니다.[/quote]
제 글을 읽지 않으셨나요? 저만 쓰는 표기법입니다. 그들도 아닌 저만요.

강군 RE DEL
(2008/03/29 14:01)
[quote]제 글을 읽지 않으셨나요? 저만 쓰는 표기법입니다.[/quote]
도아님만 쓰는 표기법이라는거 압니다. '책상은 책상이다'라는 소설이 생각나는군요. 그리고 저는 진정으로 네자리 끊어쓰기의 보편화를 생각한다면 어깨점은 이를 방해할 것이다라는 말을 한 겁니다.
어떤 사람이 '-읍니다'라고 써도 다른 사람들은 '-습니다'라고 읽고 '-습니다'라고 쓰고 '-습니다'라고 생각하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quote]그들도 아닌 저만요.[/quote]
제가 '그들만의 리그' 가 아닌 '그만의 리그'라고 썼어야 합니까? 아니면 제가 왜 '그들만의 리그'라고 한건지 모르시는 겁니까?
도아 DEL
(2008/03/29 14:48)
제가 쓴 글을 제가 의도하지 않은 대로 읽으면서 자신이 쓴 글은 자신이 의도한대로 읽어 달라는 것인가요?

조용민 RE DEL
(2008/05/23 15:22)
도아님처럼 현상을 바라보는 다양한 시각을 가진분이 더욱 많아지기를 바랍니다.
그럼 세상은 조금 더 살만해 지겠죠? ^^
도아 DEL
(2008/05/23 17:43)
감사합니다. 다만 다양한 시각이라기 보다는 사실 네자리로 찍어야 합니다. 그러면 정말 수를 읽는 속도가 빨라집니다.

RE DEL
(2008/06/11 17:34)
공식상의 문서는 세 자리로 찍는 게 낫다고 생각합니다만.
근데 정부가 뭘 잘못한 거죠?
도아 DEL
(2008/06/12 06:48)
공식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모르겠군요. 외국으로 나가는 문서라면 세자리가 나을 수 있습니다. 그래나 국내에서 사용하는 문서라면 굳이 세자리를 사용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그리고 정부가 무엇을 잘못했는지 모르신다면 글을 다시 읽어 보시면 됩니다.

강병희 RE DEL
(2008/08/07 15:41)
제가 고등학교 다닐때니까 20년 가까이 되었군요...

그때 한 선생님께서 도아님처럼 네자리 콤마를 가르쳐 주셨습니다.

우리나라는 숫자가 4자리 마다 바뀌기 때문에 4자리로 끊어서 읽으면 편하다...

일 십 백 천 / 만 십만 백만 천만 / 억 십억 백억 천억 / ... 이렇게 말이죠...

한동안 저렇게 표기했었는데 보는 사람들마다 얼마나 무식하게 보던지...ㅡㅡ;

그래서 지금은 저도 대세를 쫒아서 다시 세자리로 갔습니다... 줏대도 없이...^^
도아 DEL
(2008/08/09 02:18)
저는 지금도 네자리로 읽습니다. 이렇게 하니 숫자를 읽는 속도가 정말 빨라지더군요.

애마 RE DEL
(2008/12/08 12:34)
ㅎ~어깨점을 이용해서 읽으니 정말 편한대요....^^
어디가서 숫자가 백만을 넘어가면 일,십,백,천,,,,,저절로 나왔는데 손가락까지 들고서ㅜㅜ
도아 DEL
(2008/12/08 15:22)
예. 네자리로 끊으면 정말 읽기 쉽습니다. 네자리가 아니면 손가락 발가락을 이용해야죠...

나인 RE DEL
(2009/03/15 07:49)
^^ 잘 보고 갑니다.
그러게요... 저도 맨날 손가락으로 꼽으려 세던 기억이 있습니다.
왜 네 자리 콤마를 쓸 생각을 못했는지...ㅎㅎ

허락 없이 제 블로그에 퍼갑니다.
감사합니다.
도아 DEL
(2009/03/15 08:28)
저작권에도 있지만 퍼가는 것은 금지하고 있으며 특히 네이버로의 펌은 어떤 경우에도 허용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삭제하시기 바랍니다.

김훈 RE DEL
(2009/12/08 16:59)
100 퍼센트 공감하는 글입니다. 저는 낼모레 40 이지만 아직까지 숫자읽을때는 원숭이가 됩니다. 오히려 영어로 읽을때는 그냥 자리에 맞춰서 단위에 해당하는 단어만 붙이면 되니까 더 쉽게 읽습니다.
이게 MB 의 영어몰입 교육 덕인가요???
암튼 네자리로 끊어 읽으니 참 쉽군요. 당장 내 아이에게 가르쳐 줘야 겠습니다.
도아 DEL
(2009/12/09 08:00)
예. 네자리로 끊어 익으면 정말 빨리 읽을 수 있습니다. 저도 아이에게 네자리로 가르치고 있습니다.

drzekil RE DEL
(2009/12/08 17:03)
중학교때부터 왜 우리나라는 3자리로 끊어서 표기하는가에 대해 고민했습니다만..
이렇게 이야기해서 서로의 의견을 들을 생각을 못했군요..
언제나 열심이신 모습이 정말 멋지십니다..^^
도아 DEL
(2009/12/09 08:01)
감사합니다. 우리의 언어체계까지 무시한 수체계는 꼭 바꼈으면 합니다.

스트링 RE DEL
(2009/12/08 17:09)
저도 몇달 전부터 숫자를 네자리씩 끊어서 쓰고 있습니다.
사실 큰 숫자를 쓸 일을 별로 없지만 그래도 읽기에 무척 편하더군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도아 DEL
(2009/12/09 08:01)
습관이 되면 숫자 읽는 속도가 상당히 빨라집니다.

제주다나 RE DEL
(2009/12/08 17:52)
잘 읽고갑니다~~
도아 DEL
(2009/12/09 08:02)
감사합니다.

찌질철이 RE DEL
(2010/07/15 11:11)
스트링님 글에 단 제 댓글에 답글이 달린걸 보다가..트랙백 보고 왔습니다~
맞는 말씀입니다~~ ^^
도아 DEL
(2010/07/15 14:49)
저는 현재 4자리로 끊어서 사용합니다.

셉이 RE DEL
(2010/10/01 19:30)
3자리로 하니까 10~20초 정도가 걸리는데 4자리로 표기하니까 1초도 안되서 한번에 머리에 '쨘~'하고 뜨네요.

정말 충격적입니다. 어렸을 때에 왜 '쉼표를 붙이지? 붙여도 똑같이 어렵던데?"라고 심각하게 고민했던 기억이 납니다.


전에 컴퓨터에서 쉼표가 4자리마다 찍히도록 하는 방법이 있었던 것 같은데 혹시 찾아볼 수 있을까요? :)
도아 DEL
(2010/10/04 08:34)
본문 링크 중 있습니다. 문제는 공식 윈도 API를 사용하는 프로그램만 먹더군요.

행인 RE DEL
(2010/10/26 21:45)
정말로 우리는 만, 억, 조 등 10^4 마다 숫자를 세는 단어가 있기 때문에 4자리씩 끊어서 읽는 것이 훨씬 편합니다. 이것은 우리나라 뿐만아니라 동양의 여러 한자권 나라에 모두 해당되는 얘기입니다.
반면에 서양은 thousand, million, billion등의 10^3 마다 세는 단어가 있기 때문에 서양사람들은 3자리씩 끊어서 읽는 것이죠.
그런데 글쓴이의 생각에 오류가 있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숫자를 세자리 마다 끊어서 읽는 이유는 우리나라 정부가 무능하고 무식해서가 아니라 다만 서양의 열강들이 산업혁명을 먼저 일으키고 세계를 먼저 지배했기 때문에, 영어가 세계의 공용어가 되고 서양의 문화가 전세계에 퍼졌기 때문에, 세자리씩 끊는 것이 전세계의 관습이 되어버린 것입니다.
전세계 모든 사람들은 3자리마다 쉼표를 찍는데, 우리나라만 4자리마다 쉼표를 찍어서 읽고 쓴다면 요즘과 같은 세계화 시대에 기업, 국가간에 활발한 교류가 이루어지는데 양자간 표기 방식이 다르다면 매우 큰 혼란이 있을 것이고, 결국 우리나라만 고립될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우리는 한글을 사용하지만 세계와 대화하려면 세계의 공용어인 영어를 써야하는 이유와 같은 것입니다.
도아 DEL
(2010/10/27 09:19)
착각은 자유고 망상은 해수욕장이죠.

>세자리씩 끊는 것이 전세계의 관습이 되어버린 것입니다.

우리가 세자리씩 끊어 읽는다고 그것이 전세계의 관습일 것이라는 착각은 버리기 바랍니다. 기본적으로 각각의 나라는 자신들의 언어 습관에 따라 끊어 읽습니다. 님 말이 타당성을 가지려면 우리말을 버리고 영어를 써야겠죠. 그러나 한국 사람끼리 이야기할 때에는 우리말, 외국 사람과 이야기할 때에는 영어를 쓰면 됩니다. 본문에도 있는 내용인데 이정도의 내용도 이해가 힘든가요?

우리 정부가 무식한 이유는 언어체계를 숫자 체계로 봤기 때문입니다. 만, 억, 조는 숫자 체계가 아니라 언어 체계입니다. 따라서 국내에서는 우리가 우리말을 쓰듯 네자리로 끊어 읽고 외국으로 보내는 문서는 세자리를 쓰면 됩니다. 컴퓨터가 일반화되었기 때문에 이것은 자동으로 가능합니다. 역시 본문에 있는 내용이지만 이해는 못하겠죠. 그런데 무식(이 무식에는 님도 해당됩니다)하게 그 언어를 바꾸려고 한 것이 우리 정부입니다.

님의 말은 한국어 대신 영어를 쓰자는 것과 조금도 다르지 않습니다. 그런데 모르겠죠?








Powered by Textcub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