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하늘 RE DEL
(2008/03/13 10:10)
아이가 책 좋아하는 것만큼 흐뭇한 일이 없죠~ ㅎㅎ
도아 DEL
(2008/03/13 11:36)
예. 흐뭇하기는 한데 책사달라고 워낙 자주 졸라서 비용이 만만치 않습니다.

goohwan RE DEL
(2008/03/13 10:17)
안그래도 아이들 가방이 가득차서 무거울 텐데...
신발주머니 까지 들고 다녀야 하는 건가요?
가방은 무지 저렴하네요

디자인만 무리가 아니라면 제가 쓰고 싶을 정도로^^ㅋㅋ
도아 DEL
(2008/03/13 11:37)
저도 신발 주머니가 필요할까 싶었는데 아무래도 아이들이다 보니 분실이 잦을 것 같더군요. 그래서 가지고 다니도록 하는 것 같습니다.

클레안 RE DEL
(2008/03/13 10:27)
제 부모님은 제가 학교에 다닐 시절에 제가 책을 좋아하는 것을 그리 탐탁치 않게 생각하셨죠. 초등학교 3학년 이후로 활자중독에 걸려서 적어도 일주일에 세권, 많으면 하루에 5권씩 책을 읽어내는데 책값이 비싸다보니까 그에 따른 지출도 만만치 않더군요. 책에 대한 소장욕구는 저뿐만이 아닌 것 같습니다만, 요즘에는 자제하고 있습니다.

우영이가 가방을 마음에 들어하니 다행이네요, 왜인지 몰라도 아이들의 보편적인 반응은 처음에는 싫어했다가 나중에는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저도 그랬지만 말이예요.
도아 DEL
(2008/03/13 11:38)
윽... 많이 읽으셨군요. 저는 어렸을 때는 책을 멀리 했고 중고 시절 무협지를 읽는 버릇때문에 대학시절 년 300권 정도를 읽었습니다. 그리고 아이들은 처음에는 자기뜻과 일치하지 않으면 먼저 싫어하기 때문에 그런 것 같습니다.

회색코끼리 RE DEL
(2008/03/13 12:36)
가방 바꾸고 등교하면 친구들의 부러운 눈빛.. 잊을수가 없었는데~

신발주머니는 저도 초등학교때 가지고 다니다가 어느순간부터 신발장에 실내화를 놓고다니는 학교 시스템(?)이 생겨서 그뒤로는 신발주머니는 안가지고 다닌...

책은 정말 많이 읽을수록 득만 있을뿐 해는 전혀 없더군요. 나중을 위해서라도 외국 번역책도 많이 읽는게 좋습니다. 외국서 살다보니 느낀다는...ㅠㅅㅠ
책 많이 읽어둘껄.... 에그그...
도아 DEL
(2008/03/15 09:28)
저도 그런 줄 알았는데 초등학교 저학년은 신발 주머니를 가지고 다니게 하는 것 같더군요. 그리고 "책은 마음의 양식"이라는 말은 딱맞는 것 같더군요.

미르~* RE DEL
(2008/03/13 15:25)
우영이가 기분이 굉장히 좋았겠네요~ :)
어렸을 적엔 새 물건을 사는게 가장 기쁜 일 중의 하나니까요~

똑같이 가격이 싼 것이라면 이월상품을 고르는것이 좋은 물건 고르는 방법인 것 같습니다.
유행 너무 타는 물건만 아니라면... 이월상품 만큼 좋은 물건도 없죠~ +ㅁ+
도아 DEL
(2008/03/15 09:29)
예. 이월 상품이라고 해서 물건이 좋지 않은 것은 아닌데,,, 가격차는 정말 많이 나더군요. 저는 이월 상품을 자주 이용하는 편이지만 의외로 아닌 분들도 많더군요.

junnylee RE DEL
(2008/03/13 19:43)
아이들의 학교생활에서 선생님을 잘 만나는 것도 상당한 복에 속하더군요...
저도 큰애가 5학년, 작은애가 3학년인데 다들 좋은 선생님을 만났던 것 같습니다.
특히 작년 큰애 4학년 담임같은 경우는 제가 보기에도 아이들에게 다양한 기회와 관심을 보여 주었던 선생님이었는데 복이지요...
예를 들면 아이들이 일기를 써오면 그걸 처음부터 다 읽고 일일이 댓글을 달아 주듯이 일기장이 꼭 글을 써주는 데 그 글이 아이의 생각을 읽고 아이에게 꼭 필요한 말을 써 주더군요.
가끔 저녁에 아이의 일기장을 들춰보면 한마디의 글에서도 선생님의 마음이 느껴지는 그런 글들이어서 참 좋았던 것 같습니다.

침 그리고 아이가 책읽기를 좋아하면 책 빌려주는 서비스를 이용해보세요. 저희집 아이들도 책읽기를 좋아해서 사서 봐야 할 책들은 사서 보지만 일반적으로 한 두번 읽을 책들은 빌려보는 서비스를 2~3년 이용했는데 아이의 연령이나 학년에 맞춰서 일주일에 4~5권씩 보내주는게 제법 괜찮더군요.
도아 DEL
(2008/03/15 09:30)
예. 다행이 2학년 담임 선생님은 좋은 분이라고 하더군요. 책 빌려주는 곳은 이용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우영이가 좋아하는 책은 많지 않은 것 같더군요. 우영이가 6살 먹었을 때부터 계속 이용하고 있습니다.

주딩이 RE DEL
(2008/03/14 11:13)
저렴하고 질 좋은 가방을 잘 사신거 같네요.. 저희 아이도 이번에 입학하는 바람에 형수가 가방이랑 일체의 용품을 다 사주었는데.. 알고보니 가격이 장난이 아니더군요.. 가방하나가 9만원짜리라던가?? 너무 비싸다는 생각이 들어서.. 이거 메고 가면 혹시나 안좋은거 아닌가 했더니만, 막상 학교에 같이 가보니 반 친구들이 모두 비슷비슷한 가방이더군요.. 물가가 너무 오르는거 같아요.. 얘들 가방이 10만원을 육박하니...ㅡ,.ㅡ;; 그래도 담임선생님을 잘 만난거 같더군요.. 반에서 누가 제일 좋냐고 물어보니, 짝궁도 아니구, 유치원때 친구도 아닌, 담임선생님이랍니다.. 허 참... 벌써 대세를 파악한 건가요??? ㅋㅋ
도아 DEL
(2008/03/15 09:31)
다행입니다. 첫 선생님이 좋으면 학교 생활이 계속 즐거운 것 같더군요. 또 아이들 가방은 거품이 너무 심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아무리 생각해도 그 가격이 나올 수 없거든요.

공상플러스 RE DEL
(2008/03/14 16:05)
저는 얼마전에 중학교 입학할때 산 KSWISS 가방 아직까지도 무사해요..;;
도아 DEL
(2008/03/15 09:31)
윽... 이제 정확한 나이를 알 수 있을 것 같군요.








Powered by Textcub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