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딩이 RE DEL
(2008/02/16 11:22)
우와~~ 서적 3000권이라.. 대단하네요.. 제 기억으로는 대학교때 산 서적을 다 통틀어도 150권 남짓 될 거 같은데... 정말 많이 구매하셨네요.. CD 저장기한이 그렇게 오래되나요? 주위에서 3~4년이면 데이타가 날아간다고 하는 말을 많이 들어서... 잘 보관하면 꽤 오래 쓸수가 있군요.. 그나저나 제일 아까운거 우표책 같네요..ㅋㅋ 에고.. 아까워라....
도아 DEL
(2008/02/16 14:34)
원래 50년 동안 보관할 수 있다며 등장한 것이 CD입니다. 그런데 실제는 그만 못하다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그러나 보관 상태만 좋으면 10년은 너끈한 것 같습니다.

Alphonse RE DEL
(2008/02/16 11:29)
쩝... 저도 시디 정리하긴 해야겠어요. 전부 살구색 시디라... 이걸 누구 주기도... 쿨록;
도아 DEL
(2008/02/16 14:35)
버리는 방법외에 없을 듯합니다. 저도 거의 다 버렸습니다.

민트 RE DEL
(2008/02/16 12:27)
대단하십니다. 저도 꼬꼬마때 구루구루 통해서 미친듯이 영화 교환하고 수집해서 구웠는데 지금도 그 때 씨디가 한 60여장 있습니다만..그 정도까지 하고 그만뒀고 요즘에도 조금 모으는 기질은 있습니다. 다만 외장하드로 ㄱㄱ씽이죠. 예전에 씨디굽는 커뮤니티에 어떤 글 보니
필립스 골드인지 코닥 골드인지 100장 정도 모아서 녹이면 금이 나온다는 말이 있던데 (부정확한 기억..) 어쨌든 비싼놈이 젤 오래가는군요.
도아 DEL
(2008/02/16 14:35)
지금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예전에는 CD를 굽다가 뻑이나면 모두 교체해 주었습니다. 교체가 가능한 이유가 녹이면 금이 나오기 때문이라고 하더군요. 물론 저도 확인은 못했습니다.

ricne RE DEL
(2008/02/16 13:08)
저도 몇달전에 정말 필요한 것들을 제외하고는 CD들을 다 정리했더랍니다. 저 같은 경우 영화를 모으고 있었는데 수백장은 버린듯 합니다. 지금은 정식발매된 DVD로 모으고 있지요 ^^; 돈은 조금 더 들어도 정품을 사는 즐거움이 더 큰거 같습니다 ^^
도아 DEL
(2008/02/16 14:36)
예. 조금 비싸도 정품을 사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그런데 아이들 것은 힘들더군요. 얼마전 우엉맘이 구입한 꼬잉꼬잉 이솝극장은 벌써 DVD 세장이 읽을 수 없는 상태가 됐습니다.

나비 RE DEL
(2008/02/16 13:17)
저도 뚜껑달린 플라스틱 컨테이너 박스에 가득 있었는데 말이죠..시간지나니 필요도 없고, 자리만 차지하고 죄다 버렸어요.
특히나 영화나 애니등을 아깝다고 무조건 구워서 보관하곤 했었는데 하드 하나 더 사서 좀 보다 지우는게 더 낫겠다 싶더라구요. 정말 중요한것들만 가끔씩 굽거나 정품으로 사는게 맞는 것 같구요.

그나저나 옛생각네요 저도..예전에 이메일 같은거 확인하면 스팸으로 불법CD구워서 판매하는 판매자들이 각종 cd목록을 한가득 보내곤 했었는데 말이죠...ㅎㅎ
도아 DEL
(2008/02/16 14:37)
저도 CD에 굽는 것 보다는 하드에 보관하는 것을 더 선호합니다. 요즘은 하드에 보관도 별로 안합니다. 그래서 제가 사용하는 하드 용량을 알려 주면 놀라는 사람이 많더군요. 너무 작다고... 물론 지금은 꽤 커졌습니다.

bluenlive RE DEL
(2008/02/16 13:39)
계륵(鷄肋)이라는 말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것이 복제 CD가 아닐까합니다.
쓰지도 않을 것을 갖고 있는 경우가 너무나 많죠...

전 하드 조금 큰 거 사서 하드에 다 담습니다.
물론 기본적인 프로그램들만 CD/DVD로 굽고요...
그렇게 하니까 쓰지 않을 프로그램들이나 자료들을 조금은 지우게 되더군요...
도아 DEL
(2008/02/16 14:38)
저도 대부분 하드에 저장하고 하드에 저장된 데이타도 사실 많지 않습니다.

ymister RE DEL
(2008/02/16 13:53)
헛! 역사스페셜 몇 개 부탁을 드릴 날이 올 거 같습니다...^^
도아 DEL
(2008/02/16 14:38)
용량이 커서 가능하지 모르겠습니다. 놀러와서 떠가시는 것은 가능합니다.

Prime's RE DEL
(2008/02/16 14:00)
저도 처음엔 목숨걸고 받았습니다.
FTP를 스캔해서 받지는 않았지만. 각 포털들이 홈페이지 용량을 10M씩 줄때..
30몇개씩 되는 파일을 다 받아서 압축을 풀어 사용하곤 했지요..

..
살펴보니, 저는 불법복제CD는 없고.. 한때 게임잡지를 사면 주는 번들게임이 많이 있더군요..
용기전승, 코룸, 다크레인(Dark Reign)같은.. 그때당시 거품물며(?) 했던 게임들이 아직도 남아있습니다..
단지, 컴퓨터가 너무 좋아져서. CPU 속도를 줄여주는 프로그램으로 돌리곤 합니다..
도아 DEL
(2008/02/16 14:39)
번들용 CD도 많은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런 번들용 CD는 정말 많은 쓰레기를 양산한다는 기사를 본 것 같습니다.

Ramka RE DEL
(2008/02/16 16:24)
안녕하세요~ 다음에서 보고 왔습니다.
혹시 남는 공CD, 필요없으시다면 얻을 수 있을까요?^^
처음뵙는데 이런 글 올려서 죄송합니다^^;
도아 DEL
(2008/02/18 08:13)
가끔 사용하기 때문에 남는 것은 아닙니다. 그리고 공 CD는 가격이 싸기때문에 그냥 구입하시는 것이 나을 것 같습니다.

taemy RE DEL
(2008/02/16 16:45)
요즘은 CD 라는 미디어는 불편하고 귀찮은 매체인것 같아요.
인터넷되고, 메모리, 하드 용량도 커져서 그런 것 같습니다.
USB 메모리 같은 것도 불편하죠. 그냥 인터넷으로 하면 되니 ^^

ps. 근데 CD 는 어떻게 버리나요?
저도 버릴것이 쌓여있는데, 어떻게 버려야 할지 몰라서 차일피일 미루고 있습니다.
오염원(?)일 것 같아, 신고하고 버려야 하나? 등등 생각.
그냥 상관없이 플라스틱으로 분류해서 버리면 되나요?
도아 DEL
(2008/02/18 08:14)
예. CD라는 매체가 상당히 불편한 매체가 되었습니다. 요즘은 용량도 작은 편이고...

저는 박스에 담고, 종량제 봉투에 넣어서 버렸습니다. 원래는 태울까 했지만 태울 곳도 마땅치 않아서...

myst RE DEL
(2008/02/16 17:36)
100% 동감합니다. 정말 시간낭비에요. 저도 한 1천장 모으노라 시간과 정력을 낭비한거 생각하면 참 낯이 뜨거워집니다. 이제는 하드디스크에 보관하고 절대 굽지 않습니다. 내 돈주고 산 DVD는 모셔두고 있지만, 내가 구운 디빅스는 지금 친구집에 갔습니다.그렇게 좋아라하고 가져가더니만, 자가용 끌고와서 마누라랑 같이 가져갔음ㅋㅋ 역시 그 친구도 잘보지 않는다더군요

한때 디빅스 모으는 사람들 꽤 많았죠. 어디 사이트에는 자기가 모은 디빅스 정리하는 사이트도 있었는데 수천장이상 모으는 사람도 있었죠. 어떤 중독자는 사이트서버 관리자인데 새벽까지 일하면서 회사에서도 받고, 집에서도 받고 정리하고 하느라 가정에도 소홀하고 그런다는 하소연도 올라왔던 기억이 납니다. 저도 모은 이유가 아카이브를 만들려고 한 것은 아니고, 이게 곧 넷상에서 사라지면 구할 수 없다는 강박관념이 그렇게 했던것 같습니다. 그렇게 모으고도 보지도 않으니-사실 데이터베이스가 정리하느라, 사진, 포스터, 스토리까지 정리하는 프로그램도 있었죠.거기다가 자막까지 찾다보면 볼 시간이 없었던거죠. 거기다가 저화질로 구은거는 고화질로 바꾸기까지 하고, 그걸 새걸로 교환하러 갔다오고...지금 생각하면 미친짓이었죠.
지금은 큰 하드디스크 몇개 꼽고서 거기 모으고 절대 굽지 않습니다. 모아봤자 아무런 가치가 없더군요. 정말 돈이 많다고 다 행복한게 아니라고, 예전보다 영화들이 많아졌지만 정작 영화를 즐길 수 가 없었죠.

공시디 중에 유달리 빨리 에러가 나는 시디가 있었는데, 1년안에 에러난 시디는 모드 이메이션이었죠. 브랜드 제품인데도 모두 껍질 벗겨지고 에러가 나서 그 후로 그 회사 제품은 절대 안사죠.

남은 이야기 - 요즘도 용산 굴다리밑을 지나가면 양아치 같은 녀석 두어명이 전지에 프로그램 리스트를 벽에 붙여 놓고서 불법시디를 팔더군요. 예전에 스팸으로 프로그램 리스트 보내서 시디에 구워서 파는걸로 등록금을 벌었다는 전설 아닌 전설이있죠. 생각해보니 10년도 안됐군요.
그때 저도 양심만 좀 없었다면 돈 좀 만지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하드디스크를 시디 한장에 백업하는데 1-2만원 받던 시절이 생각나네요. 개인 오피스텔로 들어가니까 스카시 외장 하드디스크에 연결해서 하드디스크 백업을 받었었죠.
그게 10년도 안되서 지금은 50GB를 저장할 수 있는 블루레이같은 매체가 나오다니...앞으로 10년이면 어떻게 변할지 궁금하군요. 그때도 용산 굴다리 밑에서 불법시디를 팔지 궁금하군요.
도아 DEL
(2008/02/18 08:15)
예. 다른 것은 몰라도 시간 투자는 만만치 않죠. 또 쓰지도 않을 씨디를 강박관념에 몰려 모았던 것 같습니다. 요즘도 용산에서는 불법 복제 씨디나 DVD를 판매하더군요. 그런데 얼마나 많은 사람이 사가는지는 모르겠습니다.

ddd RE DEL
(2008/02/16 17:40)
저도 시디를 보관해보니, 이거 수명이 너무 짧더군요.
전에 서울시에서인가요. 타입캡슐로 시디를 보관했다고 하던데.
나중에 열어보면 그걸 확인이나 할런지 의문이더군요.

제가 갖고 있는 시디중에도 맛이 간것이 많더군요.

영상 데이터와 같은 건, 그래서 비디오 테이프가 더 낫다는 생각이
듭니다. 벌써 20년 가까이 된것도 재생이 잘되는데 말입니다.

광고보면 비디오를 시디로 변환해서 오래오래 보관하라는데,
말도 안되는 소리죠.
도아 DEL
(2008/02/18 08:16)
아마 그런식으로 보관했다면 얼마 못갈 것 같습니다. 타입캡슐이라면 상자에 넣어 땅속에 묻어 두는데,,, 사용한 CD에 따라 다르겠지만 꺼내서 읽어 보면 못읽을 가능성이 큽니다.

haru RE DEL
(2008/02/16 17:47)
7~8년전엔 영화 파일을 시디로 꾸워서 모으곤 했는데

시간이 지나고 좀 늘다보니 이게 뭐하는 짓인가 싶더군요...

대부분의 사람이 그렇지만 버리긴 아깝고. 보지도 않으면서 언젠간 필요하겠지라며 구워두는것이지요

저 같은경우엔 님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닌 수준이였지만 ..어째든 눈물을 머금고 다 버린지 한 3년?정도

된듯하네요

아무래도 보거나 듣거나 보다 모으는거 자체에 목적을 두고 했던 행위가 아닌가 하네요..

조만간 아주 멀리 떠나야 하기 때문에 시디며 책이며 다 정리중인데....일부를 버렸음데도 불구하고

아직도 많이 남아있어서 참 난감하네요..버릴수도 없고..가지고 가자니 그것도 힘들고...ㅠㅠ
도아 DEL
(2008/02/18 08:17)
버리는 것이 최선인 것 같습니다. 필요도 없고요.

나도 버려야지 RE DEL
(2008/02/17 11:27)
50장들이 케이스로 10개나 있는 야구 dvd도 버려야 할텐데...
장사할것도 아닌데 왜 이렇게 모으고 있는지...
이제는 체력도 딸리는데...
도아 DEL
(2008/02/18 08:17)
그쵸. 그냥 미련 두지말고 버리는 것이 최선인 듯합니다.

환경지킴이^^ RE DEL
(2008/02/17 12:15)
글 잘읽었습니다.
설마 그많은 CD를 진짜 태우시려는건 아니죠?
태우면 환경오염에 일조하시는 겁니다.
그 시커먼 연기와 냄새, 표현하기 힘들죠.
그냥 대강 부러뜨리셔서 플라스틱 폐기물 함에 넣으세요..
그쪽이 훨씬 노력도 덜들고 나을 듯합니다.
괜한 참견 죄송합니다..
도아 DEL
(2008/02/18 08:17)
위에도 있지만 태우려고 하다가 종량제 봉투에 넣어 버렸습니다.

sih0225 RE DEL
(2008/02/17 12:24)
시디 필요로 하는 사람너무많읍니다
시골에가면 경운기등 농기계들이 많거든요 이런농기계들 야간에 운행을 하면 달리는차들이 발견을 못하고 그냥 박치기합니다 대부분 사망또는 중상이죠
그래서 경찰에서는 고희도 반사지를 구입해 경운기뒤 적제함에 붇여서 사고 예방을 하고 있어요 고휘도 반사지대용으로 CD를 이용하는데 정말 반영구적입니다
필요없으신분들 시골 가까운 경찰서나 파출소로 보내주세요
도아 DEL
(2008/02/18 08:18)
아... 그런데 활용이 가능하군요. 몰랐습니다. 시골이나 파출소에서 받아가는지 확인해 봐야 겠군요.

길바라기 RE DEL
(2008/02/17 16:14)
다들 그런 경험이 있으시군요?

아마 시디 보관에 고민하는 분들 정말 많이 계실 겁니다.

저도 개별케이스에 그것도 케이스 속지 플린팅 까지 해가며 정성들여 잘보관하던 것이

슬림케이스에 유성팬 및 시디표면에 네임펜으로 끄적끄적, 이후에는 중국산 600들이

시디보관함 구입해서 속지에 양면으로 보관해왔는데 이거 인덱싱도 문제고 어쩌다

한 번 찾으려면 생고생이고 시디앨범 형식으로 보관 그러다가 옥션에서 조금 비싼

캐비넷 같은거 구입했다가 잘활용 안하고,, 결국 시디 버릴거 버리고 남는거

10/25/50 케이크통에 보관하는게 그나마 공간 덜차지하고 낫겠다는 생각이 들어

케이크통에 보관하려 하고 있습니다.

시간 지나고 나면 정말 이걸 왜 모았지? 왜 안버리고 이러고 있나? 하고

후회하는 경우가 많더군요.

때 되면 버릴줄 아는게 지혜가 아닌가 하는 교훈을 얻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역사스페셜 모음은 탐나는데요. 저도 도아님을 방문하고 이런저런 가르침 받고

복사 좀 해와야 할까 봅니다.

이번 2MB네 문화거시기부에 장관 어쩌고 내정되었다는 전원일기 김회장댁 둘째아들이

진행한 그 역사스페셜 맞지요?
도아 DEL
(2008/02/18 08:20)
저도 처음에는 인터넷에서 CD 케이스까지 내려받아 CD를 관리했습니다. 그런데 300장이 넘어가니 이 CD의 양만해도 만만치 않더군요. 결국 앨범으로, 사과 상자로,,, 결국은 종량제 봉투로 처리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역사 스페셜은 유인촌이 진행하던 것이 더 재미있기 때문에 유인촌이 진행한 것 100편만 가지고 있습니다.

hiper RE DEL
(2008/02/17 17:02)
저도 요즘 쓸데없이 쌓여있는 CD들을 어떻게 할까 고민 중이었는데 이 글을 읽고 잘 싸서 정리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도아 DEL
(2008/02/18 08:20)
예. 정리하시는 것이 최선입니다.

hum RE DEL
(2008/02/17 18:04)
컴퓨터와 깊이 관련된것 처럼 보이는 분이 불법 프로그램을 아무렇지도 않게 사용하는것 같아 충격 먹었습니다.

도대체 생각이 있는건지 모르겠네요. 비싸면 안쓰면 되지 왜 훔치나요?
도아 DEL
(2008/02/18 08:21)
아무렇지 않게 사용한 것은 아닙니다. 글에 있지만 이미 몇년전에 불법 복제는 그만 두었고, 불법 복제된 CD 역시 사용한 CD는 없습니다. 나중에 필요할 것 같아서 모아둔 것이니까요.

다만 요즘은 님 얘기대로 비싸면 안씁니다. 아울러 필요하면 정품을 구매하고 있습니다.

이정일 RE DEL
(2008/02/18 10:50)
화물트럭의 뒷꽁무니 부분에 반사판 대용으로 사용하고 있는 시디들을 볼 때 가끔 "저 시디에 뭐가 들어있을까?' 하는 궁금증이 들기도 했는데...

도아님이 이런 목적으로 기증을 한다면 많은 분들이 유용하게 사용할 것 같네요.
도아 DEL
(2008/02/18 14:11)
저도 왜 저렇게 달고 다닐까 싶었는데 의외로 활용할 수 있는 곳이 있더군요.

goohwan RE DEL
(2008/02/18 11:04)
저도 씨디 꽤나 모았었는데...
나중엔 다시 보지도 않을걸 왜 모을까란 생각에...
정말 필요하다 싶은 자료만 인터넷상에 올려둔답니다^^

그나저나 눈길가는건 역시...
"역사스페셜"^^~
도아 DEL
(2008/02/18 14:11)
예. 기회가 되면 구입할 생각입니다. 가격이 비싸서 그렇지 정말 잘 만든 다큐거든요.

미르~* RE DEL
(2008/02/18 11:47)
수집에 대한 욕구는 대부분의 남자들이 어느정도 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게 우표인지 야동인지 프로그램인지 책인지 정도가 차이가 있을 뿐~ ^^;;

저 같은 경우는 관리를 잘 못해서... 모으고 있는 건 별로 없습니다.
PDA를 좀 모아두었고, 19금 동영상도 약간.. -_-/

수집이라는게... 중간에 관두고 버리지만 않으면 나중에 가서 돈이 되거나 추억이 될텐데~
이사하면서 버리고, 관두면서 버려서.. 나중에는 기억만 남게 되는 것 같아요...
예전에 모았던 것은 우표책 한 권 정도 밖에 안남아 있네요~
그냥 편지에서 때서 모은거라 대부분 스탬프가 찍힌 녀석들이라 금전적 값어치는 얼마나 될지 모르겠습니다~
도아 DEL
(2008/02/18 14:13)
예전의 우표는 도장이 찍혀있어도 가치는 그대로 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제가 가지고 있던 우표 중에는 국내에서 초기에 잘못 발행된 우표가 있었습니다. 당시 발행된 우표치고는 가격이 너무 높아서 물어보니 잘못 발행된 우표인데 가격이 상당히 비싸다고 하더군요.

물론 우표 가게 아저씨가 팔라고 했지만 팔지 않은 우표인데,,, 결국 사라졌습니다.

클레안 RE DEL
(2008/02/18 12:03)
기고한(?) 역사처럼 CD의 종류도 다양하네요. 3000권의 책이라..! 저는 요즘 우표와 클래식 음반을 모으는 재미에 살고 있답니다. 무엇보다 우표는 습관 같은 것이고 클래식 음반은 웹에서 구하기가 쉽지 않더군요


다만 문제는 은행잔고가 한반도운하처럼 '개판 5분 전'이라는 쓰라린 현실입니다.
도아 DEL
(2008/02/18 14:13)
저랑 비슷하시군요. 한반대 대운하를 만들지 않으면 조금 개선될 것 같습니다.

LiNs RE DEL
(2008/02/18 12:27)
안녕하세요...

글을 보다가 충주에서 사신다는 내용을 보고... 댓글달게 되네요..

저도 얼마전까지 충주 살다가 청주로 왔죠...

2001년경 저도 시디 레코더를 구입하면서 도아님 처럼 시디 구워대다가

군전역후... 거의 대부분의 시디를 파쇄기를 구입해서 분쇄해서 버렸답니다.

요즘은 정품 모으는 재미로 살고 있습니다..
도아 DEL
(2008/02/18 14:14)
저도 정품으로 선회했습니다. 정품도 찾아보니 의외로 싸게 살 수 있는 곳이 많더군요.

조리지기 RE DEL
(2008/02/18 15:33)
그러고보니, 몇년 전에 Qaos.com 에서도 비슷한 맥락의 글을 본 것 같습니다.

저 cd들을 굽는데 투자한 시간이며 노력, 금전(비록 불법이라 할지라도...;;)

욕심이 많은건지 수집광적인 성격탓인지 저도 cd 와 dvd를 꽤나 많이 구워두었었는데
시간적으로 여유가 좀 생기면 며칠을 투자해서라도 정리할 것은 정리하고 버릴것은 버려야 겠습니다.
도아 DEL
(2008/02/19 09:59)
예. 몇년전에 영화 CD를 처분하면서 올렸던 것 같습니다. 그 이후로는 CD굽는 일은 거의 하고 있지 않습니다. 그리고 버리는 것이 최선인 것 같더군요.

공상플러스 RE DEL
(2008/02/18 17:53)
저는.. 그런 시디가 없다능..




그러나 디비디는 있다능
도아 DEL
(2008/02/19 09:59)
요즘은 CD로 구울 수 있는 것이 워낙 없으니까요. 운영체제도 4G이니...

jvm RE DEL
(2008/02/18 23:01)
4월경에 이사하게 될텐데 이때는 정말로 상당량의 시디를 처리해야할 것 같습니다.
가끔씩 정신들 때마다 많이 버렸는데요. 여전히 세박스 정도는 있네요.
그냥 깨끗하게 버리기로 한다면 간단하지만 여기에서 또 남길 것을 추리려고 한다면 상당한 시간을 필요로 할텐데...... 그나마 95%정도는 엑셀에 리스트로 저장을 해두었기 때문에 맨땅에 헤딩하는 것보다는 시간이 덜 걸릴 것 같긴합니다만....
예전에는 나름대로 상당히 중요시하던 하드웨어 중의 하나였던 시디라이터가 요즘은 거의 운영체제 설치용이나 관리용 부트시디 전용으로 전락해버렸습니다.
도아 DEL
(2008/02/19 10:00)
저도 운영체제 CD를 빼고는 나머지는 거의 필요가 없더군요. 하드 디스크에 저장하는 것도 많지 않고...

세상이 변하니 쓸모가 없어지는 것 같습니다.

zasfe RE DEL
(2008/02/19 09:41)
저는 나중에 봐야지.. 이러면서 CD 로 저장을 하지만
실제로 시디로 영화를 본다던지 음악을 듣는다던지 하는일은 정말 손에 꼽는것 같습니다.

1시간 보고 갈아끼고..1시간 보고 갈아끼고..

조금 귀찮아지더군요..

공CD 를 구매하기보다.. 하드디스크를 구매하는게 더 저렴해져서
CD 로 만들어야 할 필요성이 없어졌기때문일지도 모르겠습니다.
도아 DEL
(2008/02/19 10:01)
지금 생각하면 우습지만 당시에는 꽤 열심히였습니다. 지나고 보니 남는 건 쓰레기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남정현 RE DEL
(2008/02/20 00:25)
저도 외장 하드를 구입한 이후에는 ISO 이미지로 만들어서 쓰는게 훨씬 더 편리하게 느껴져서 전에 구웠던 CD들을 전부 버렸습니다. 기술의 발전이라는게 참 신기합니다. ㅎㅎ;
도아 DEL
(2008/02/20 08:27)
예. 저도 비슷합니다. 굳이 가지고 있을 필요도 없고 ...

네오즈 RE DEL
(2008/02/21 01:46)
아.. 저도 웅진화이트 있는데, 상태 좋던데..
뭔가 이상하군요~

오랜만에 옛날 공씨디들 보니깐 감회가 새롭군요 ^^
저도 정리 한번 해야겠습니다.
도아 DEL
(2008/02/21 16:31)
보관상태가 좋으면 괜찮습니다. 저는 박스에 담아 두었기 때문에 저렇게 훼손된 것입니다. 다만 웅진 화이트는 보관상태가 좋아도 주변이 변색되는 현상은 발생하더군요. 한번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usansf RE DEL
(2008/03/01 02:20)
다들 많은 경험이 있으시네요...

저도. 드라마 DVD랑 몇몇을 포함에 150장 정도 밖에 안될것 같습니다.
(그 이하 일지도...)

영화는 굽다가 포기를 했고
(보관이 더 힘들죠...)
이런저런 이유에, 꼭 필요한 상황이 아니면, 굽는게 싫더군요

시디들의 공통점 이랄까???
가격 부담을 줄이기 위해, 300원 정도의 저가형을 많이 쓰다보니
나중엔 읽는게 힘들더군요

요즘은 CD/DVD 보단 하드 이용이 편하더군요
도아 DEL
(2008/03/01 09:26)
예. 다들 비슷한 이유로 CD를 모으고 비슷한 이유로 CD를 버리는 것 같습니다. 요즘은 하드 디스크에 잠깐 저장한 뒤 지우지만요.

fifewa RE DEL
(2008/03/07 09:15)
다들 많으시네요.

전 80년도에 플로피 디스크 모으는 취미가 있었는데 5.25"->1.44" 잡동산 500장 정도를 모았는데 CD-R에 달랑 모두 들어가는거 있죠?

그때를 생각하면 참 ... 너무 시간 낭비 한 생각이 드네요.

그 때 모은 프로그램을 한번은 하이텔 모 동호회에 가지고 갔더니 복사 하고 싶다해서 몇명 해 주었는데...
도아 DEL
(2008/03/07 12:08)
저도 예전에는 플로피를 모았습니다. 다만 저는 5.25인치 부터 모았습니다.

아크몬드 RE DEL
(2009/09/11 14:40)
역시 코닥 골드 CD가 최고인 듯 합니다...

문지 RE DEL
(2009/09/12 13:19)
대단하십니다. 저도 시디 한장에 만원 조금 넘을 때 부터 시디를 구워봤는데요. 정말 옛날 생각이 나네요. 지금은 상식적으로 말이 안되겠지만, 당시에 뻑난 CD를 교체해 주는 게 대세였지요. 도아님 말씀 듣고 생각이 났습니다. 뻑난 시디만 한 10장씩 모아다가 교체해 올 때의 그 기분이란,,,ㅋ

전 mp3 만 다 하드로 옮겨 놓고, 다른 CD들은 그냥 다 200장 300장 들어가는 case에 모아 놓고, 몇 년 째 거내보지도 않고 있네요. 아마 이사가거나 할 때 다 버리게 될 듯 합니다.

근데 도아님 그 CD들 옛날에 구우실 때 각각 들어있던 case는 어떻게 처리하셨나요. 예전에는 다 하나씩 들어있었잖아요. 그거 하나하나 뜯는 것도 정말 일이었는데,,, 전 수백개 한 꺼번에 버리려니 카트가 필요하더군요.^^
도아 DEL
(2009/09/13 17:03)
처음에는 케이스를 사다가 400장 정도 됐을 때 다 버렸습니다. 그런데 아래층 컴퓨터 가게에서 가져 가겠다고 해서 그러라고 했더니 스피커 하나를 선물로 주더군요.

안동간고등어 RE DEL
(2013/08/04 03:33)
언젠간 다시 찾겠지 하고 열심히 구워둔게 구워두고 안찾아 할정도로..폐기물이 되어버립니다.
애니,영화 열심히 굽던 사람들이 생각납니다.

지나가다 RE DEL
(2021/02/25 00:36)
태우지 않으신 건 정말 잘하신 겁니다. 발암물질이 엄청 나와서 플라스틱으로 재활용도 안되고 종량제 봉투에 버리는 게 답이라고 하더군요.
저도 쌓여있던 공씨디와 구운 씨디들 버리려다 들르게 됐습니다. 예전에 구운 자료도 외장하드에 옮기려고 하는데 시대의 변화가 빨라서 씁쓸하네요.
도아 DEL
(2021/02/26 08:46)
뭐가 되던 요즘은 소각해서는 안되죠. 특히 도심에서는... 그리고 씨디를 버릴 때 저도 비슷한 생각을 했었습니다. 사실 씨디 구울일이 없다 보니 요즘 컴퓨터는 아예 DVD-RW가 없습니다. 아직까지는 하드 디스크가 그대로 쓰이긴 하지만 이젠 하드 디스크도 점점 수명을 다해가고 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방문과 댓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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