댕글댕글파파 RE DEL
(2008/02/11 11:05)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저 청년의 소식을 접하고의 글은 저도 처음 보네요...

숭례문에 관한 글을 볼때마다 맘이 아파서 이제 안봐야겠습니다....
도아 DEL
(2008/02/11 11:41)
예. 저도 마음이 아프고 안타깝습니다. 왜 이런 일이 노상 발생해야 하는지...

신바람이박사 RE DEL
(2008/02/11 11:17)
이번 화재는 노무현 탓도 이명박 탓도 아닙니다.
물론 도아님이 이명박에 대해 반감을 갖고 계시다는건 다른 글들을 통해서 충분히 이해하지만,
이런 사태에까지 이명박 탓을 하는 것은 속칭 노빠들의 행위와 다르지 않다고 봅니다.
저는 도아님이 노빠일거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이명박을 깐다고 다 노빠는 아닐 테니까요.

하지만 저렇게 별 관련없는 일까지 이명박 탓을 한다면 개념 없는 대다수의 네티즌들과 다를 바 없죠.
이번 일은 문화재청과 서울시의 잘못입니다. 준비 없이 개방을 한 것은 이명박에게도 책임이 있지만
현재 관리의 책임을 맡은 문화재청과 오세훈 서울시장에게 책임이 있겠죠.

물론 가장 큰 건 방화범이구요.

요새 인터넷 댓글을 볼 때마다 뭔 사건만 터지면 서로 노무현 탓 이명박 탓 하며 헐뜯기에만 급급하니
나라의 장래가 어둡습니다... 국민들이 하나가되어도 모자랄 판에 서로 네 탓이다라고만 싸우니...
정녕 이 나라는 한 마음이 될 수는 없는 걸까요.
도아 DEL
(2008/02/11 11:51)
[quote]하지만 저렇게 별 관련없는 일까지 이명박 탓을 한다면 개념 없는 대다수의 네티즌들과 다를 바 없죠.[/quote]
어느 부분이 이명박을 탓했다는 것인가요? 제 글에도 있지만 숭례문 개방은 이명박이 서울 시장을 하면서 세운 유일한 업적입니다. [b]방화를 노무현 탓으로 모는 사람[/b]이 있어서 만약 이런 논리라면 그 책임은 노무현이 아니라 이명박에 있다는 뜻으로 쓴 부분을 말하는 것인가요? 아니면 마지막에 일본 토박이 이명박 당선자가 떠오른다는 부분을 말하는 것인가요?

[quote]개방에는 책임이 따른다. 개방은 바람직 했지만 그 보더 더 중요한 관리에는 소홀히 했다는 것. 아마 우리사회에 만연한 문제점 중 하나인 것 같다. [/quote]
본문에 나오는 내용입니다. 방화의 책임을 저는 우리사회의 만연한 문제점으로 봤습니다.


[quote]이번 일은 문화재청과 서울시의 잘못입니다. 준비 없이 개방을 한 것은 이명박에게도 책임이 있지만 현재 관리의 책임을 맡은 문화재청과 오세훈 서울시장에게 책임이 있겠죠. [/quote]
제가 언급한 부분도 같은 뜻입니다. 개방을 한 뒤 허술한 관리 체계를 유지한 것은 이명박씨에게 있습니다.

[quote]물론 가장 큰 건 방화범이구요.[/quote]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가장 큰 문제는 관리 책임을 맡은 문화재청이 일반인도 인식하는 문제를 인식하지 못하고 방치했다는 점으로 봅니다. 방화범도 그 책임이 있겠지만 이런류의 사람들은 정신적인 문제가 있는 때가 많고 노숙자라면 사회 부적응자를 책임지지 못한 우리 사회에 더 큰 문제가 있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quote]요새 인터넷 댓글을 볼 때마다 뭔 사건만 터지면 서로 노무현 탓 이명박 탓 하며 헐뜯기에만 급급하니 나라의 장래가 어둡습니다... 국민들이 하나가되어도 모자랄 판에 서로 네 탓이다라고만 싸우니... 정녕 이 나라는 한 마음이 될 수는 없는 걸까요.[/quote]
쓸데없는 일은 노무현 탓으로 돌리는 것은 아주 자주 봤어도 이명박 탓으로 돌리는 것은 저는 거의 보지 못했습니다. 그 이유는 노무현 탓으로 돌리는 사람들은 대부분 언론을 등에 업고 있지만 이명박 탓으로 돌리는 사람들은 고작 인터넷 게시판에 글을 올리고 있는 정도니까요.

zasfe RE DEL
(2008/02/11 11:19)
정말 안타깝다는 말밖에는 생각이 나지 않네요.
도아 DEL
(2008/02/11 11:41)
저도 무척 안타깝습니다. 사회의 구조적 문제인지 너무 자주 너무 쉽게 일어나는 것 같습니다.

민노씨 RE DEL
(2008/02/11 11:30)
개방 그 자체에 대해서는 찬성하신다는 말씀에 적극 공감합니다.
물론 그 개방에 따른 미흡하기 그지 없는 후속조처에 대해선 비판하지 않을 수 없지만요.

댕글파파님 소개로 '김영훈'이란 열혈청년의 작년 글을 처음 접했는데요.
오늘 새롭게 올라온 영훈군의 글은 도아님 덕분에 읽어보게 되네요.
그 청년의 목소리가 정말 절절하네요...
도아 DEL
(2008/02/11 11:43)
예.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한 젊은이가 생각할 수 있는 일을 문화재청에서 생각하지 못했다는 것도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개방 후 관리 소홀은 좋은 것만 취하려는 우리 사회의 단면을 보는 것 같아 조금 안타깝더군요.

그런데 댕글댕글파파님이 김영훈님에 대한 글을 올린적이 있나 보군요.

myst RE DEL
(2008/02/11 12:23)
그렇지않아도 한나라당이 노무현 책임이라고 또 떠들어댔답니다. 굳이 따지자면 이명박이 먼저 개방만하고 보안에 대해서 허술하게 대한 책임을 물어야죠. 어찌해서 무조건 노무현이라고 하는지 참 화가 나더군요.

KT텔레캅이라고 하는데 그렇잖아도 KT문제가 많은데 여기서 또 한건 하네요. 솔직히 앞으로 이메가 정권에 대한 예언을 보여주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 정도입니다. 건설부흥의 힘쓰는 이메가한테 문화재라는게 참 걸리적 거리는거에다가, 또 한국이 아니라 일본태생이며, 국어보다 영어를 떠 숭앙하는 정권에게 숭례문같은 국보는 아무 가치가 없다는것을 보여주는게 아닐까요? 마치 대한민국이 저렇게 될까 두렵습니다.

우리는 5천년 역사를 자랑하지만 그에 걸맞는 문화재에 대한 인식은 미국200년보다 못한듯합니다.
도아 DEL
(2008/02/12 10:12)
사회 전반적으로 이러한 의식이 없기 때문이 아닌가 싶더군요. 누구와 누구의 문제가 아닌 우리의 문제이고 따라서 빨리 뜯어 고쳐야 하는 부분으로 보입니다.

주딩이 RE DEL
(2008/02/11 12:42)
어제 저녁 10시경부터 티비를 봤는데.. 정말 답답하기만 하더군요.. 소방관들이 쏘아대는 물줄기는 자꾸 엉뚱한 곳만 쏘아대는 거 같고, 정말 무너질까봐 조심조심 물을 쏘아대던 거였는지,,, 결국 다 무너져 버린 어처구니 없는 결과라니... 머라 할말이 없이 멍... 하더군요... 국보 1호가 없어졌으니.. 재건축해서 다시 국보1호로 등재 시킬려나... 불타는 남대문을 배경으로 학생을 세워놓고 사진기 후레쉬를 터뜨리는 시민들도 한심하고.. 이핑게 저핑게 찾는 관계자들도 한심하고.. 이젠 푸념도 귀찮네요...
(도아님.. 구정을 잘 보내셨나요? 결국 서울에 늦게 도착하는 바람에 뵙지를 못했네요.. 담 기회에는 꼭 ..^^)
도아 DEL
(2008/02/12 10:13)
아무래도 내려 오실 때 연락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다른 분과도 한번 만나서 술한잔 하려고 했는데 연결이 안되는 분은 만나기 참 힘든 것 같더군요.

학주니 RE DEL
(2008/02/11 13:46)
일단 문화재를 제대로 관리하지 못한 문화재청에 1차적 책임이 있다고 봐야겠지요. 이명박 전 서울시장이 개방을 하기는 했지만 그랬다면 마땅히 개방한만큼 보안이나 관리를 철저하게 해야하는데 그렇게 못했으니까요. 방화범도 당연히 책임이 있겠습니다. 아무리 정신병자일 가능성이 높다고는 하지만 일단 죄를 지은 부분에 대한 책임은 분명이 있다고 보여집니다. 결국 문화재청은 현 노무현 정부의 부분이고 개방은 이명박 전 서울시장의 몫이고 현 오세훈 서울시장도 어느정도의 책임이 있다고 보여진다면 현정부, 차기정부, 한나라당 모두에 잘못이 있다고 봐야겠네요. 참으로 안타까운 일입니다.
solette DEL
(2008/02/11 16:47)
문화재의 관리감독은 기본적으로 지자체가 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문화재청은 그 관리감독을 감독하는 정도이지요.그래서 숭례문관리의 경우 일차적으로는 중구청장과 서울시장에게 책임이 있습니다. 물론 그렇다고 문화재청에 책임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요.
도아 DEL
(2008/02/12 10:13)
예. 모두의 잘못입니다. 그런 사람을 시장, 대통령으로 뽑은 우리의 잘못이 가장 큰 것 같습니다.

selic RE DEL
(2008/02/11 13:59)
관리 담당은 중구정 문화관리부라고 하더군요. 관리할 인원이 적고 예산도 적다고 하더군요. 설날에 동사무소에 세콤에 있지만 아버지께서는 몇 번 동사무소에 나가시더라구요. 그래도 사람이 있어야 한다고. 직원들한테도 그렇게 말했는데. 노조에 신고했다고 하더군요. 우리 동장은 공휴일에도 사무실에 나오라고 한다고. 숭례문 같은 경우는 노조에 신고할 직원도 없었다고 하더군요. 공무원수를 줄이겠다는 이명박대통령 당선자의 의지가 더해진다면 그나마 적은 직원이 없어지지는 않을지..
도아 DEL
(2008/02/12 10:16)
요즘은 당직을 서는 사람도 없는 모양이군요. 주변에서 비슷한 얘기를 많이 듣습니다. 보통 초등학교는 4시 30분이면 문을 완전히 폐쇄하고 무인 경비로 바뀝니다. 따라서 선생님들이 학교에서 할일이 남아 있어도 퇴근해야 한다고 하더군요. 사람을 위한 시스템인지 시스템을 위한 사람인지 분간이 가지 않더군요.

다만 휴일에 잠깐 불침번 서는 것까지 노조에 고발했다고 하니... 역시 사회 전반적인 문제인 것 같습니다.

junnylee RE DEL
(2008/02/11 14:24)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어제 자정 즈음 뉴스를 통해 숭례문 화재소식을 접하고 설마 전소되기야 빨리 진화 되겠지 하던 마음이 아침 조간 신문의 헤드라인을 보고 너무나 가슴이 답답해서 할 말을 잃었습니다.
우리 사회는 왜 잊을만 하면 이런 안타까운 소식들이 들리는 것인지? 관계자들이 항상 책임 회피하는 모습이 더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습니다.
마침 근무하는 곳이 회현역 근처라 점심시간에 시간내서 잠시 현장에 가봤더니 숭례문이 정말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흉물스런 모습으로 변했더군요. 그 모습을 바라보는 마음이 더욱 안타까워 바로 발길을 돌렸습니다.

아직 우리 아이들에겐 숭례문을 제대로 보여주지도 못했는데 뭐라 할말이 없네요...

분명 아이들이 '아빠, 왜 불이 났어? 근데 왜 불을 못 끄고 다 타버렸어?' 라고 물을텐데 뭐라 답을 해줘야 할지 그것도 그러네요.
도아 DEL
(2008/02/12 10:16)
가보지는 못했고 또 가보고 싶지도 않지만 정말 어이없는 일입니다. 그래서 타워펠리스 얘기가 나오는 모양입니다.

goohwan RE DEL
(2008/02/11 16:53)
이미 벌어진일 현실을 직시하고 잘못된점을 바로 잡아야 하는게 우선이겠지만은....
정말... 눈물부터 나네요 ㅜㅜ 국보 1호가 ㅜㅜ
도아 DEL
(2008/02/12 10:17)
철처하게 조사해서 이런 일이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했으면 좋겠지만 역대로 해온 것을 보면

1. 재난
2. 발뺌
3. 처벌(하위직)

으로 끝날 것 같습니다.

시민 케인 RE DEL
(2008/02/11 17:30)

이런... 눈물이 다 나네여...


숭례문을 불태워버린 범인 사진입니다... --> http://cafe.naver.com/anaemo.cafe?iframe_url=/ArticleRead.nhn%3Farticleid=16066


아무런 보완조처도 없이 숭례문을 성급히 개방해버린 전시행정의 극치.

공무원수 줄인다면서 경비원 다 없애고 사설 보안업체에 국보를 맡겨버린 실용주의적 작태가 만들어낸 참담한 결과인 것 같네요...

mepay DEL
(2008/02/11 17:53)
그래도..이건 아니지 싶습니다.
이런 상황에 낚시질이라니..
도아 DEL
(2008/02/12 10:19)
시민 케인//예. 작은 정부가 적은 정부는 아닌데,,, 용량이 2MB라 어쩔 수 없는 모양입니다.

mepay//글의 내용을 봐서 낚시라기 보다는 실제 저 게시물에 사진이 올라 왔다가 정보 공개 때문에 삭제된 것으로 보입니다.

숭례문 RE DEL
(2008/02/11 18:48)
너무 안타깝다 국보 제1호가 붕괴대다니 그런데 좋아하는 사람은 또 뭐야 ㅠ,,ㅠ 어떻게해~
도아 DEL
(2008/02/12 10:19)
어디나 일부 몰지각한 사람들은 있으니까요.

황소73 RE DEL
(2008/02/11 19:05)
누구의 책임이냐는 문제 보다 답답한 부분은...

도아님의 지적처럼 좋은 시스템(? 주1)이 모든 것을 자동으로 해결해 주리라는 맹신/편의주의가 우리 사회 곳곳에 만연해 있다는 점이 아닐까 싶습니다. 윗분들 뿐만 아니라 실무자 역시 마찬가지의 틀에 갇혀 있구요.

제가 관련소식 접하기로 개방에 대해 찬반양론은 물론 개방하더라도 관리상(안전 포함)의 문제가 매우 심각할 것임을 애초부터 지적하는 소리가 많았다 합니다.

개방에 따른 관리/안전 문제는 기본에 기본이라 여겨지는데 결국 '인재'라 귀결되는데... 왜 이리도 기본이 지켜지지 않는 것인지... 현장의 문제를 지적하는 의로운 소리를 행정에 반영하는 열린 마인드가 부족한 것인지 정말 답답합니다.

진정 우리 사회는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정도의 분별력도 갖추지 못한 수준인 것인지... 참...

주1) 에스원인지 하는 곳도 별반 차이 없어 보이던데요. 개인적 기억이라 확신하기 어렵습니다만 기억하기로 KBS1 '우리 함께하는 세상'인가와 KBS2 '추적60분' 등에서 어디 귀금속 도난 사건으로 시끄러웠던 때엔가 첨단보안시스템이라는 KT거시기, S거시기 등의 문제점이 소상하게 지적된 바가 있습니다.
도아 DEL
(2008/02/12 10:20)
예. 시스템 만능주의죠. 시스템만 좋으면 무조건 다 된다는... 무인 경비도 비슷한 것 같습니다. 사람이 없다고 꼭 경비가 주는 것도 아니고. 무인 경비가 모든 것을 해 줄 수 있는 것도 아닌데 상당히 많은 곳이 무인 경비로 바뀌고 있는 것 같습니다.

공상플러스 RE DEL
(2008/02/11 19:58)
잡자 그리고 밟자
도아 DEL
(2008/02/12 10:20)
짧고 명쾌하군요.

DUENAH RE DEL
(2008/02/11 20:34)
새벽까지 뉴스속보 보면서.. 보는 내내 울컥울컥 눈에 눈물이 계속 맺혀.. 지금까지도 가슴이 무척 답답하고 담배만 더 늘려 태우고 있습니다.. 우리 세대에 이러한 죄를 지었으니.. 나중에 조상님들을 어떻게 뵈야 할까요.. 아...답답하고 게속 눈물만 납니다..
도아 DEL
(2008/02/12 10:21)
저도 비슷합니다. 저런 후진성이 계속 보이는 것을 보면 참담하기까지 합니다.

Prime's RE DEL
(2008/02/11 21:03)
어쨋든 누군가는 잘못을 한 것이죠.

책임을 지고 관리를 못한 서울시.
틀에 묶여 파괴진화(?)를 못한 소방당국.
아마도, 퇴근했는데 왜 자꾸 전화하냐는 투로 전화를 받은 문화재청 직원.
텔레폰보다도 못한 텔레캅.
방화였다면.. 하필이면 방화해서 욕않먹는곳도 많은데 이런곳에 하는지..

..
모양만이라도 빨리 복원되었으면 하네요..
도아 DEL
(2008/02/12 10:22)
잘못을 한 사람은 많습니다. 그러나 그 잘못이 잘못이 아닌 것처럼 되어 버린 것이 더 문제인 것 같습니다. 말단 직원한명 자른다고 이 문제가 해결될 것 같지는 않습니다.

미르~* RE DEL
(2008/02/12 18:58)
이명박 탓만은 아니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만... 그래도 제 머리속에는...

'이제 시작이다.' 라는 생각이 막 떠오르더군요~ ;;

국보1호가 홀라당 다 타버렸는데... 이명박 정부 출범의 길조라고 하는 조선일보 기자도 있네요~

[url=http://blog.chosun.com/blog.log.view.screen?blogId=43147&logId=2787652&menuId=-1&from=19000101&to=29991231&listType=2&startPage=1&startLogId=999999999&curPage=0]숭례문 화재는 새정부 출범 대단한 길조다? [/url]

세상이 어찌 돌아가는 겐지... =_=;
도아 DEL
(2008/02/13 09:35)
예. 모두의 탓으로 봅니다. 따라서 이번만은 어물쩡 넘어가는 것이 아니라 책임질 수 있는 모든 사람에게 책임을 지우는 것이 타당하다고 봅니다.

코프 RE DEL
(2008/02/12 21:05)
정말 서울의 심장부 마져 태워먹을 정도로 세상이 미친 것 같습니다. (..)
도아 DEL
(2008/02/13 09:36)
예. 방화범이 예전에 창덕궁에도 방화를 시도했다는 것을 보면 정말 서울 시내가 다 불타 버릴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조리지기 RE DEL
(2008/02/13 00:38)
억장이 무너집니다.....


이 와중에도 어떤 놈 탓이네 따위의 망발을 지껄이는 개떼들의 아스트랄한 뇌 구조가 정말 궁금해 집니다.
일부 일간지 에서도 한심한 기사를 보았습니다.

후손에게 물려줬어야 할 600년을 지켜온 민족의 자산도 그들에겐 그저 씨부렁거릴 '꺼리'로 보였나 봅니다.

정말 욕 나옵니다..

썩은고기를 보면 침만 흘려대며 껄덕대는 하이에나 같은 것들은 죽었다 깨도 한심한 소리만 해대겠지요...

무척이나 우울하고 서글픕니다.
도아 DEL
(2008/02/13 09:37)
예. 요즘 보니 순서대로 가더군요.

1. 책임 회피
2. 각 언론사에서 외국의 사례 보도
3. 범인은 정신 병자

그리고 어물쩡 사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만은 꼭 책임 추궁을 해야 한다고 봅니다.

칼세란줄리어드캐사르 RE DEL
(2008/02/13 01:35)
정말.. 사람은 똑같은 죄만 반복하며 살아가야할까요...
도아 DEL
(2008/02/13 09:38)
예. 10년전이나 지금이나 변한 것이 하나도 없는 것 같습니다.

brainchaos RE DEL
(2008/02/13 17:35)
결국 도아님의 말씀처럼 앞으로가 더욱 걱정입니다.
아이들에게 ...너무 부끄럽습니다.
트랙백 남깁니다.
도아 DEL
(2008/02/14 11:39)
예. 글은 잘 읽어 봤습니다. 우리사회의 병폐 중 하나가 사고가 나도 어느 누구도 책임을 지지 않는다는 것이죠. 이번에는 꼭 책임지는 사람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2323 RE DEL
(2008/02/13 17:58)
솔직히 그 글을 올린 사람이 화나서 확 불질른게 아닐까요? 불이 잘 질러진다는것을 표현하기 위해서는 불을 질르는게 가장 효과적이니까...
도아 DEL
(2008/02/14 11:40)
잡힌 범인은 글을 올린 사람과는 무관하더군요.

o_ov RE DEL
(2008/02/13 23:17)
이제 시작인가 봅니다.
유서깊은 양반고장 안동엔 유품태우시다 산불을 냈더군요.
... 아마 결정판은 독도붕괴가 아닐까 하는 생각중입니다.
도아 DEL
(2008/02/14 11:40)
예... 창덕궁에서 술판을 벌인적도 있더군요. 일본 토박이라서 그런지 우리 문화재에는 관심이 없는 듯합니다.

rince RE DEL
(2008/02/14 16:30)
며칠이 지나도 이번 화재의 충격은 가시질 않네요. ㅠㅠ
도아 DEL
(2008/02/14 21:05)
쉽게 충격이 가실 수 있는 일은 아니니까요? 다만 이 상황에 웃고 떠들며, 국민보고 책임지라는 이명박 후보는 참 대단하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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