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acdo RE DEL
(2008/01/26 15:47)
'방구차'라고 하면 '아이언맨'을 가리키기도 합니다. 이것도 재밌죠. ^^

http://download.zdnet.co.kr/pds/detail_view.html?id=48096
아이언맨 오프 로드(Ironman Off Road)
도아 DEL
(2008/01/27 10:01)
한번 해봐야 겠군요. 아이언맨이라... 제가 해본 게임인지 아닌지 모르겠지만 저는 방구차라고 하면 주로 랠리 X만 떠오르는군요.

DUENAH RE DEL
(2008/01/28 09:02)
하하.. 도아님의 이번 글 덕분에 갑자기 옛날 생각이 떠오르네요.. 저도 어렸을적 성장과정을 도아님과 상당히 흡사하게 자랐답니다 (현재 30대 중반을 약간 넘은 나이입니다.)

말씀하긴 벽치기(?)라는 게임은...당시 충청도 시골에 살고 있던 제가.. 중학교에 들어가서 생애 처음으로 글로만 보고 듣던 세운상가를 처음으로 방문하여 보았던 기억이 나네요.. (저에겐 당시 디즈니랜드보다 더 신기하고 재밌던 곳 이었습니다.)

결국 당시 세운상가에서 해당게임을 만들기 위해 부품과 기판을 함께 모아 키트로 함께 팔았던 것을 사가지고 와선 집에서 납땜질로 조립했었던 기억이 나네요.. 당시 양쪽으로 문이 열리는 흑백TV에 연결하여 나름대로 재밌게 즐겼던 기억이 납니다 :)
도아 DEL
(2008/01/28 15:58)
예. 예전에는 전자제품이라고 하면 세운상가였죠. 키트도 많이 팔고,,, 그래서 저도 세운상가를 들랄달락한 적이 많았습니다. 저항같은 것은 공짜로 얻고...

미닫이 흑백 TV를 이야기 하시니 저도 감회가 새롭습니다. 우리 집에서 처음 산 TV가 대한전선의 미닫이 흑백 TV였습니다.

okto RE DEL
(2008/01/28 13:52)
저도 좋아했던 게임들이 있군요. 인베이더를 보니 갤러그가 생각나네요. 음식점 귀퉁이에서 10원짜리 넣고 갤러그하던 생각이...^^
도아 DEL
(2008/01/28 15:59)
갤러그에 얽힌 추억도 많습니다. 갤러그는 오락실 붐을 일으킨 게임이니까요. 조카 얻으신 것 축하드립니다.
okto DEL
(2008/01/29 01:21)
감사합니다. 보면 볼수록 귀여운것이 저도 빨리 결혼해서 애낳고 싶다는 뽐뿌;가 마구 짖누릅니다. 조카도 이런데 친자식이라면 얼마나 예쁠까요ㅠㅠ 부럽습니다 도아님.
도아 DEL
(2008/01/29 09:09)
저도 그랬습니다. 천장을 보면 조카가 기어 다니더군요. 당구를 처음 배우면 천장에 당구 테이블이 그려지듯이...

용가리 RE DEL
(2012/08/12 15:18)
비디오 게임 역사에서 최초로 치는 상업용 게임기는 2번에서 말씀하신 퐁입니다. 지금도 역사적인 의미로 인기가 많고요. 1번의 경우 퐁을 개조한게 아닌가 생각됩니다.

벽돌깨기도 그렇지만, 스페이스 인베이더는 일본에서 '인베이더 붐'을 가져온 물건이었습니다. 사실상 비디오 게임 역사 최초로 "컴퓨터가 플레이어를 공격하는 개념"을 넣은 게임으로 유명합니다. 이걸로 오락실을 차리는 붐이 생겨났었습니다. 1차 오락실 붐이라고 부르더군요.

동키콩은 슈퍼 마리오로 유명한 마리오가 최초로 등장한 게임입니다. 고릴라 잡겠다고 달려가는 아저씨가 그 배관공이죠.
도아 DEL
(2012/08/13 09:03)
아닙니다. 1번이 가장 먼저 나온 상업용 게임기입니다. 워낙 알려지지 않아서 모르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또 구성을 보면 알 수 있지만 다른 한쪽이 움직이는 것과 움직이지 않는 것 중 변형은 당연히 다른 한쪽이 움직이는 것입니다. 그리고 국내에서 제가 본 게임기도 처음에는 한쪽은 '벽'에 공을 치는 형태였고 한 6개월 정도 뒤에 양쪽이 움직이는 퐁이 나왔으니까요. 당시는 퐁이라는 이름이 아니라 국내에서는 테니스라는 이름으로 알려졌고요.

>동키콩은 슈퍼 마리오로 유명한 마리오가 최초로 등장한 게임입니다. 고릴라 잡겠다고 달려가는 아저씨가 그 배관공이죠.

예. 그런데 게임의 테마는 킹공이라는 영화에서 따온 것이죠. 그리고 국내에서 오락실 붐은 갤러그로 시작됩니다. 인베이더 시절에는 오락실이 아니라 구멍가게 옆에 오락기게를 두는 정도였습니다. 몇년 뒤 전자오락실이 일부 생기기는 하지만 문화가 될 정도의 붐은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갤러그가 나오면서 사방천지에 오락실이 생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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