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일 RE DEL
(2008/01/21 17:43)
옛말이 하나도 그른 것이 없다는 말, 자체가 맞는 말이죠.
도아 DEL
(2008/01/21 23:28)
모두 진실은 아닐지 몰라도 맛는 말이 많더군요. 특히 나이를 먹으면 먹을 수록 많아지는 것 같습니다.

주딩이 RE DEL
(2008/01/21 17:53)
지당하신 말씀~!! 사실 전 삼각지에 대구탕을 먹으러가도 내장과 머리만을 주문해서 먹습니다.. 살은 퍽퍽하고 별 맛을 모르겠다는...^^ 쩝쩝~!!
도아 DEL
(2008/01/21 23:29)
예. 의외로 맛있더군요. 그래서 그맛을 잊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허영조 RE DEL
(2008/01/21 19:37)
볼살이 참 쫄깃쫄깃하니 맛이있습니다.
씹을수록 감탄을 하지만 양이 너무 적고 볼살외에는 눈에 뛰는 살점이 그리 많지 않기에 안타까울 뿐입니다.
볼살외에 군데 군데 조금 달라붙어 있는 살점도 확실히 몸통살보다 감칠맛이 납니다..^^
도아 DEL
(2008/01/21 23:29)
그죠. 볼살이 맛은 있는데,,, 양은 정말 적습니다. 그래서 더 찾는 것 같습니다.

Prime's RE DEL
(2008/01/21 20:48)
중요한 사실을 아셨다니 다행이네요..^^

저는 새우머리도 아작아작 먹는답니다...

어릴때부터 배워온 것이죠...(.....?)


그런데 회먹고 나서 나오는 매운탕은 국물이 더 맛있던데..

특히 소주먹고 요동치는 속을 잘 달래주지요...


아.. 생선의 눈도.. 맛있답니다 + +
도아 DEL
(2008/01/21 23:33)
생선 눈도 맛있다는 얘기는 들었습니다. 그러나 아직 시도는 못하고 있습니다. 나중에 기회가 되면 다시 시도해 봐야겠군요.

Rinforzando! RE DEL
(2008/01/22 00:58)
생선눈… 저 어릴때 즐겨먹었답니다 ^^ 저희 집에서 저만 먹었다죠 ^^;;
지금은 자취방 냉장고에 생선이 너무 많아서, 눈 먹는 즐거움을 잊고 있지만 가끔씩은 먹는답니다.
아.... 내일은 옥돔이나 고등어를 좀 먹어볼까나? ㅎㅎㅎ
도아 DEL
(2008/01/22 11:10)
윽... 옥돔이라니 고급이시군요. 저는 매제가 설에 제주도에 갔다 오면서 가져다 주는 옥돔이 제가 1년 중 먹는 옥돔의 전부입니다.

rogon3 RE DEL
(2008/01/22 02:49)
생선대가리, 생선 눈알, 배추 꼬다리..

저도 어릴 때 빼먹던 생선 눈알 맛이 기억납니다, 지금도 가끔 남들 눈치볼 일이 없을 때는 혼자 입안에 넣고 오물거려 보곤합니다

배추꼬다리는 나이 차이 많이 나는 꼬마 사돈 처녀가 꼭 그것만 먹는다는 소릴 듣고, 무슨 맛일까 궁금해 먹어 봤는데, 생선대가리나 생선눈알에서 느껴지는 "일미" 라고는 할 수 없었습니다 ^^

배추꼬다리를 잘 먹는 꼬마 사돈 처녀에게는 늘 "시집가면 살림 잘 하겠네" 라는 어르신들의 칭찬 아닌 칭찬이 따라 붙었었습니다

도아 DEL
(2008/01/22 11:11)
배추 꼬다리도 나름대로 맛이 있습니다. 다만 배추가 맛있어야 꼬다리도 맛있습니다. 맛있는 배추 꼬다리는 술안주로도 딱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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