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아 RE DEL
(2008/01/15 13:32)
모든 문제를 해결하는 제일 원칙은 바로 자신입니다. 제가 항상 하는 얘기도 이런 부분이기는 하지만 역시 실천하기도 힘든 부분입니다. 그러나 성공하는 사람은 그 원인을 다른 사람에게 찾지는 않습니다. 다른 곳에서 찾아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없기 때문입니다.

쇼핑몰이 안되는 원인이 제도 탓이라면 국회의원이 아닌한 제도를 바꿀 수는 없습니다. 따라서 그 제도하에서 내 문제를 찾고, 사람을 모아 제도를 개선하려고 노력하는 것이 순서입니다.

다만 사회주의와 공산주의는 차이가 있습니다. 사회주의와 공산주의 모두 "재화가 풍부하다면"이라는 전제가 붙는 제도입니다. [b]공산주의는 능력만큼 일하고 균등하게 분배받는 사회[/b]가 지향점이라면 [b]사회주의는 능력만큼 일하고 필요만큼 분배받는 사회[/b]가 지향점입니다.

따라서 제가 보는 이상적인 사회는 사회주의입니다. 다만 사회주의는 [b]모든 재화가 풍부하고 인간의 욕심이 없어야 한다[/b]는 전제 때문에 이상론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다만 우리가 취하고 있는 자본주의도 공산주의와 사회주의 이론을 차용한 수정 자본주의입니다. 즉, [b]어떤 제도가 절대적으로 우수할 수 없으며 제도보다는 그 제도를 운영하는 사람, 그 제도에 살고 있는 사람이 더 중요하게 됩니다[/b].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사람 자신보다는 제도를 탓하는 때가 많습니다. 배움의 많고 적음 보다는 경험의 많고 적임이 사회를 살아가는데 더 중요한 것 같습니다. 백문이불여일견이라는 말이 구시대의 퇴물이 되지 않은 이유도 여기에 있는 것 같습니다.
mepay DEL
(2008/01/16 03:46)
저는 공산주의나 사회주의나 매한가지 인줄 알았습니다..나름 깊은 차이가 있었군요..


작은선물 DEL
(2008/01/16 20:40)
말씀하신 내용 추가하신 덧글처럼 전제가 이상적인 문제... 즉,
10만원을 20만원이나 30만원으로 만드는 것에서 끝나는 게 아니라 40, 50, 100... 계속 올리려고만 하고 분배는 일어나지 않는 것이 결정적인 문제라고 할 수 있겠죠. 역시 인간의 욕심이 문제인 건가요...
도아 DEL
(2008/01/17 09:37)
모두 옳으신 이야기 입니다. 제몫 챙기기 보다는 파이를 키우는 것이 좋고, 커진 파이는 다시 나누는 것이 좋습니다. 그런데 욕심 때문에 파이를 키우는 것보다는 제몫 챙기기에 바쁘고, 욕심 때문에 분배에 인색한 것 같습니다.

이창원 RE DEL
(2008/01/16 00:47)
도아의 세상사는 이야기 즐겨보고있는 독자입니다

지금까지 아주 글들을 재미있게 읽어오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오늘글은 약간 걸리네요

제 식견이 짧았는지는 잘 모르겟지만

너무 기타 설명없이 직설적인 단어를 많이쓰신거 같아요

그리고 자료화면으로 인용한 사진도


너무 그렇게 단정지으면서 설명하시니까

의도가 외곡될수도 있는것 같습니다.


아 제가 뭐라고해서 기분안상하셨을라나 모르겟네요

도아의세상사는이야기 정말 잘보고있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블로깅 기대할게요^^
mepay DEL
(2008/01/16 03:48)
저도 그러한 부분이 염려되긴 했습니다.. 앞으론 좀더 살캉하게 글을 쓰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도아 DEL
(2008/01/17 09:39)
사실 우리 사회에는 아직도 레드 컴플렉스가 남아있습니다. 민노당이라는 이름에 거부감을 느끼는 사람이 많은 것은 바로 레드 컴플렉스때문입니다. 그러나 이창원님이 느끼시는 부분에 대해서는 저도 동의합니다.

다수가 읽는 글이기 때문에 단어의 선정에 고민해야하는 부분이 많지만 때로는 자극적인 단어가 효과적인 때도 있기 때문에 mepay님께 사용하신 듯합니다.

방문, 구독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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