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uenlive RE DEL
(2007/12/26 12:39)
저는 관상학 따위는 믿지 않는 편입니다만,
엠비리가 지금까지 해온 일을 보면 차떼기당의 분당은 필연으로 보입니다.

그는 자기가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현대건설이 부도가 나건, BBK가 개떡이 되건 신경 쓰지 않는 행태를 보여왔습니다.
차떼기당 역시 대통령이 된 마당에 얼마나 필요할 지 모를 일이죠.
국회의원 공천부터 자기 측근으로 다 시켜서 기존 친 박근혜 세력의 목을 칠 겁니다.
도아 DEL
(2007/12/27 09:36)
예. 인수위를 최측근으로 전방 배치한 것만 봐도 분당의 조짐은 보입니다. 더우기 이회창이 당까지 만들어 둔 상태이니...

미르~* RE DEL
(2007/12/26 13:02)
얼굴만 가지고 사람을 평가하시면 안됩니다...

라고 말씀드리고 싶지만... 머리로 생각하는 바와 달리 가슴이 거부하는 군요...;;

분당이 될지 안될지는 좀 애매하다고 생각합니다...
어설프게 분당했다가... 불도저에 밀려버릴수도 있으니까요...

아마... 뭔가 적당한 대의나... 갈등이 생기면 그 때 분당이 될듯하네요~
제가 보기엔 총선을 전후해서 뭔가 생기지 않을까 싶습니다.. :)
도아 DEL
(2007/12/27 09:37)
이미 초읽기에 들어간 것이 아닌가 싶더군요. 박근혜의 결정만 남은 듯... 보입니다. 물론 박근혜가 얼마나 절치 부심할지는 오로지 박근혜만 알고 있겠지만요.
석호필 DEL
(2007/12/29 21:06)
모든 일이 관상으로 풀리는 것도 아니고 주관적이긴 하지만, 많은 부분 일치하는것도 사실입니다.
특히 한 나라의 왕이나 지도자들의 관상은 나라의 운명을 좌지우지하기도 했습니다.

가까운예로 IMF로 경제를 작살낸 김영삼은 대부분의 관상학자들이 평하길 "나라 말아먹을 관상"이었다는군요.

우울한건, 김영삼 관상과 이명박 관상이 비슷하다는 겁니다.
도아 DEL
(2007/12/30 08:19)
예.

대부분 관상을 선천적인 것으로 보지만 저는 후천적 요소가 더 강하다고 생각합니다. 즉, 관상은 날때의 모습이라기 보다는 살아가면서 만들어진 얼굴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40대가 되면 자신의 얼굴에 책임을 지라는 얘기가 있다고 봅니다. 선한 목적으로 선하게 살아 오신분은 관상에 그 선함이 드러납니다. 반대로 살아온 사람은 얼굴에 그러한 모습 도 드러납니다. 관상과 인상이 다르다고 하면 할말은 없지만 관상 역시 삶의 투영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어느 정도는 영향을 준다고 봅니다.

其仁 RE DEL
(2007/12/26 13:16)
엇. 저 역시 도아님과 똑같은 예상을 하고 있었는데...저만 그런 예상을 한게 아니었네요. 저 역시 한날당의 분당에 '올인'합니다.

아무튼, 도아님도 남은 2007년 원만하게 마무리 하시고 다가오는 2008년 새롭게, 순조롭게 맞이하시길 기원합니다.
도아 DEL
(2007/12/27 09:39)
예. 분당은 필연으로 보입니다. 이제 먹거리가 생겼으니 서로 먹으려고 이전투구할 것은 분명해 보입니다. 무려 십년을 굶었으니...

지나다가 RE DEL
(2007/12/26 14:03)
개인적으로는 총선까지는 박근혜씨를 어느정도 잡아둘것으로 보입니다.
이런저런 방법을 동원해서 교묘하게 박근혜씨의 측근들을 잘라내고 분당되었을때 피해를 최소화 시키는 범위 까지는 박근혜씨의 힘이 필요하겠죠.

그나저나 요즘 민간의료보험 하나 알아보고 있습니다.
슬슬 나라 돌아가는 꼴이 이민을 가던가 미래를 무슨 수를 쓰던지 준비하던가 해야겠기에...
도아 DEL
(2007/12/27 09:39)
저랑 비슷하시군요. 저도 이민까지 고려하고 있습니다.

학주니 RE DEL
(2007/12/26 14:09)
일단 총선때까지는 어떻게든 붙들어놓고 있지 않을까 합니다.
공천을 어떻게 처리할 것인지가 관건이 되겠지요.
도아 DEL
(2007/12/27 09:40)
예. 공천이 관건이겠지만 그전부터 조짐이 보이는 듯합니다. 십년을 굶은 승냥이 떼에게 의리는 없으니까요.

w0rm9 RE DEL
(2007/12/27 07:20)
개나 소나 투표권있다고 개, 소같은 인간에게 투표하는 건 중우정치라고 생각합니다.
글 잘 읽고 갑니다. :)
도아 DEL
(2007/12/27 09:41)
예. 마소같은 인간들에게 투표하는 사람도 정말 싫습니다. 민주정이 아닌 중우정이죠. 민주주의의 최대 문제점인...

ARMA RE DEL
(2007/12/27 10:38)
와신강담의 고사를 이용하여 이명박의 관상 풀이를 하셨네요. ^^ 기발하신데요 ~
제가 보기에도 한나라당의 분당은 예상할 수 있지만, 아마도 총선 후가 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아, 그리고 선거법 조심하세요~ 한나라당에 불리한 이야기는 선거법에 걸립니다. 지금은 총선 180일 이전 기간 중....^^
도아 DEL
(2007/12/27 11:39)
이정도도 선거법에 걸릴까요? 선거법이 워낙 개판이라 걱정은 조금 됩니다.

ARMA님 남은 한해 잘 마무리하시고 새해에는 소망하시는 바 모두 이루시기 바랍니다.
bluenlive DEL
(2007/12/27 11:42)
선거법...
걱정해야겠군요.

국민을 섬기겠다고 짖어댔지만,
지를 신봉하는 국민만 섬긴다는 거...

1인 시위에 경찰 100여명 러쉬나가는 것 보니까
조심해야겠습니다.
도아 DEL
(2007/12/28 12:03)
저도 봤습니다. 이명박이 대통령에 당선되니 대한민국이 확실히 달라지더군요.

이정일 RE DEL
(2007/12/27 18:32)
열국지의 고사를 보자니 어쩜 그리 딱 떨어질까요?
도아 DEL
(2007/12/28 12:04)
열국지 관상과 너무 비슷합니다. 10년을 절치 부심한 것도 그렇고,,, 그러나 구천은 비리의 주범은 아니었습니다. 나름대로 부국강병을 한 패자 중 한명입니다. 따라서 관상이 비슷하다고 비교하면 구천에게는 욕이 되겠지요.

석호필 RE DEL
(2007/12/29 21:15)
이명박과 박근혜는 '물과 기름'이라고 보면 될 것입니다.
사실상 한나라당 경선 때 서로의 입장을 확인하면서 확실히 선을 그었다고 볼 수 있죠.
박근혜가 "이명박은 한나라당 후보가 되더라도 비리와 부패때문에 대선 본선을 완주할 수 없을 것이다"라고 이명박 가슴에 쐐기를 박았죠.

헌데, 박근혜는 나중에 팽당하고 어디로 갈까요? 이회창과도 거리가 있는데...
도아 DEL
(2007/12/30 08:20)
박근혜 측에서는 이회창과 소원해도 이회창 측에서는 박근혜가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이회창이 다시 대선에 나오기도 힘드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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