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쿠스 RE DEL
(2007/12/20 17:07)
참... 조삼모사가 아직도 통하는 줄 아나봐요? ^.^
도아님께 제대로 걸렸네요.. 이렇게 포스트도 타고 ㅋㅋㅋ
도아 DEL
(2007/12/20 19:29)
예. 아예 사람을 바보로 아는 것은 아닌지 궁금하더군요. 전화기는 절대 고장이 안난다. 인터넷은 절대 안끊어진다. 거의 백미입니다.

우리팬 RE DEL
(2007/12/20 17:12)
저는 오늘 이동통신사에서 요금제 전환 권유로 전화가 왔는데, 조금만(!) 아는체를 하니까 꼬리를 내리면서 죄송하다고 전화를 끊더군요.-_-; 상담원이 먼저 전화 끊는 곳은 또 처음 봤습니다.-_-;;; 더 재미난건 지난달 제가 발송한 문자 갯수까지 말하면서 권유를 하는데-_- 참... 상담이 아니라 서비스 가입 권유하는 분들도 할 짓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인터넷 전화 내년부터 써볼까... 생각을 했었는데, 조금만 더 고려를 해봐야겠네요. 듣자하니 할인으로 따진다면, 하나로가 훨 낫다고 들었거든요.
도아 DEL
(2007/12/20 19:30)
할인과 편의성을 따지면 하나로가 더 낫습니다. 그러나 제가 사는 지역은 하나로 전화와 인터넷을 함께 사용할 수 없는 지역입니다. 따라서 선택의 여지는 별로 없었습니다. 또 파워콤 전용 전화가 거의 휴대폰 수준이라 나름대로 탐난점도 있습니다.

고양이의 노래 RE DEL
(2007/12/20 17:16)
일전에 용산에서 일할 때, 제가 일하던 곳에서 LCD 모니터를 취급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놈의 모니터가 불량이 장난이 아니더군요. 무결점으로 나온것들인데 말이죠 -_-;;(오래되서 정확하지는 않지만, 10대중 6~7대는 pixel이 나가있는 모니터였습니다. -_-;;)
그래서 거래하던 업체에서 물건이 급하다고 할 때, 제가 이런 말을 한 적이 있습니다.
[b]이 모니터가 불량이 많아서 미리 확인을 해서 출고해 드릴게요.^^;[/b]
그 날, 사장에게 엄청 깨졌습니다. orz;;;
[b]넌 이 시꺄! 자동차 영업사원들이 자기네 물건 안좋다고 하는 시끼 봤어!!![/b]

뭐..-_- 비슷할련지는 모르겠는데, 저기 높으신 곳에 계신 분들은 장점은 드러내고, 단점은 없는 걸로 해라 라고 가르치는 것 같습니다.
마케팅의 기본인 장점인 부각시키고, 단점은 최소하해라 가 아닌, 단점은 이야기조차 하지마라 인거 같네요.
도아 DEL
(2007/12/20 19:31)
[quote]이 모니터가 불량이 많아서 미리 확인을 해서 출고해 드릴게요.^^;[/quote]
대박이군요. 정말... 그런데 이런 제품 보낸뒤 AS때문에 더 골치를 썩지 않나요?
고양이의 노래 DEL
(2007/12/20 19:53)
a/s에 대해서는 그다지 신경을 쓰지 않았습니다. 골치 아플것을 예상하고 미리 테스트를 했던거니깐요. 그래서 마지막으로 출고 했을 때는 그렇게 불량율이 높지 않았습니다. 초기 불량 발견율이 높아서 그렇지요 -_-;;; 그리고 a/s 할 때도 그다지 걱정이 없던걸로 기억하는게, 싸구려 패널을 써서 그런걸로 알고 있습니다. 패널만 바꾸면 끝이라는 거죠.

조리지기 RE DEL
(2007/12/20 17:38)
금융, 보험 상품은 물론이고, 건강보조식품, 외국어학습교재 등등...
수많은 상품들의 스팸성 전화마케팅이 갈수록 판을 치고 있습니다.

좀 시간적 여유가 될 때 전화건 인간 기운도 빼줄겸 가만히 듣고 있노라면,
이것들(마케딩 상담원)이 지네 교육받은것만 가지고완전히 사람을 바보로 만들려는데
논리적으로 파고들고 따끔하게 한 마디 해주고 끊어버리죠.

뭐..그네들도 나름 깐깐한 사람, 혹은 만만치않은 사람의 전화번호는 리스트로 만든다다군요..
도아 DEL
(2007/12/20 19:32)
예. 정말 심하더군요. 불만제로 나온 어학교재 사기 피해자는 피해금액이 천만원이 넘는 사람들도 많더군요. 완전 사기인데,,, 저런 사기가 버젓히 행해지는 것을 보면... 정말 아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뱃살왕자 RE DEL
(2007/12/20 17:55)
남은 이야기 1번을 보다가... 찔끔...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려고 했는데... 마침... 잘됐네요..
방문자 이벤트를 담청되어 보내주신 T셔츠 잘 입고 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
도아 DEL
(2007/12/20 19:33)
윽. 그러셨군요. 저는 받고 기뻐서 포스팅이라도 하실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흑,,, 흑,,, 흑,,,

1004ant RE DEL
(2007/12/20 18:02)
주택광랜 들어온다는 전단지... 에 몇번 속았는데... 전단지 붙이는 아주머니들한테 지역마다 구분해서 붙이게 해주면 좋겠지만, 그런 교육을 안하는 것도 사기의 기술이겠죠?

도아 DEL
(2007/12/20 19:34)
주택광랜이면 KT를 얘기하시는 것인가요? 아니면 하나로를 얘기하신 것인가요? 하나로 주택 광랜(짝퉁 광랜)은 들어온 곳은 많더군요.

1004ant RE DEL
(2007/12/20 22:06)
주택광랜이라고 전단지 붙이는 곳은 KT랑 하나로통신이고요. 주로 전단지 붙이는 엘지는 광랜된다고 하면서...전화하면... 주택은 아직 계획중이라고 하더군요.
도아 DEL
(2007/12/21 07:42)
주택광랜은 하나로 > KT > 파워콤 순으로 진행되는 것 같습니다. 그 이유는 하나로 짝퉁 광랜은 기존의 케이블 망을 이용하기 때문에 가장 빠르고 KT는 현재 지역별로 진행 중이지만 파워콤은 올초 계획 자체가 없었습니다.

xacdo RE DEL
(2007/12/20 23:28)
상담원에게 화를 내봐야 소용없습니다. 어차피 외부용역 업체에서 알바생들 뽑아서 하는 거니까요. 상담원의 입장에서는 지침 내려온 대로 하는 것 뿐인데 무슨 잘못이 있겠어요. 잘못이 있다면 myLG070에서 지침을 만든 담당자에게 있겠죠.

이런 불만사항은 myLG070 고객센터로 직접 접수하셔야 실제로 효과가 있을 겁니다. 이렇게 하는 편이 실속도 있고, 실제 클레임이 상부로 올라가기 때문에 기업에도 이득이죠. 이런 일이 생기면 지침이 바뀌기 때문에, 앞으로는 그러지 않을 겁니다. 회사가 잘 돌아가는 한 말이죠.

http://www.mylg070.com/
고객센터 1544-0001
도아 DEL
(2007/12/21 07:45)
제목에도 있고 마지막 남은 이야기의

[quote]이 글을 보면 또 본사의 문제가 아니라 영업하는 대리점의 문제라고 할 사람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은 권율과 이항복에 얽힌 고사를 먼저 생각해 보기 바란다. [/quote]

도 있지만 상담원을 탓하는 것이 아니라 파워콤을 탓하는 글입니다. 그리고 고객센터에도 수없이 전화해 봤지만 해주는 얘기는 두가지 입니다.

1. 앞으로 교육 잘 시키겠다.
2. 대리점의 과당 경쟁으로 발생한 일일뿐 우리는 모르는 일이다.

즉, 소귀에 경 읽기 입니다. 이 문제는 업체에게 할 얘기가 정부에서 규제를 해야할 부분으로 보입니다.

Rinforzando! RE DEL
(2007/12/21 00:41)
어떤 유명 회사 영어 교재 쪽 상담원이 징하다더군요. 후배가 당한 걸 들었는데 집에 사기 치고, 집전화번호도 다 알고, 너 그거 전공해서 뭐할거냐라며 모욕주고... 저는 영어 공부하라고 했을 때 바로 미국은 제국주의라고 생각합니다. 신자유주의로 몰아 부치고 어쩌고 하면서 혼을 빼며 달러화가치 하락에 미국 경제는 연착륙하고 있는데 무슨 영어냐 라면서 되려 갈구고 그랬답니다. 영어 공부할 돈 있으면 시사잡지나 몇 개 정기구독하겠다고 그러고 ㅎㅎㅎㅎ
전에 모 인터넷 회사에서 전화 왔을 때는 상담원교육을 시키고 앉아있고 ㅎㅎㅎㅎㅎㅎㅎㅎ
대출회사라는데 오면 다음주 입대 합니다 그러구요 ㅎㅎ

요새는 길게 말하는 것도 귀찮아서 관심 없습니다. 필요 없습니다 하고 끊는답니다.
도아 DEL
(2007/12/21 07:46)
YBM인가 보군요. 제 동생도 YBM의 다단계에 속아서 입사하고 영어 교재는 아는 분께 판매한 뒤 무척 후회하고 울고 하던 기억이 있습니다. 이름만 대는 회사지만 정말 너무 하더군요.

이정일 RE DEL
(2007/12/21 01:44)
이제부턴 상담원 이름도 함께 거론해주세요. 소속까지도요.
소비자들이 더 이상 봉이 아니란 걸 보여줘야겠어요.

저희 링크를 두개나 걸어주시고, 고맙습니다.
도아 DEL
(2007/12/21 07:47)
이 문제는 근본적으로 상담원의 문제라기 보다는 파워콤의 문제라 상담원의 이름은 넣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이름을 안다고 해도 대리점에서 하는 전화이기 때문에 별 소용은 없을 것 같습니다.

usansf RE DEL
(2007/12/21 05:05)
텔레 마케팅....
예전에 홍삼 당한것만 생각하면...
다행이 해결이 되서 다행이었지만,

정말 싫습니다.
도아 DEL
(2007/12/21 07:48)
홍삼과 제주도 여행권 세트 사기도 심하죠. 제주도 무료 항공권이라고 하면서 홍삼을 얘기하고 제세 공과금은 내야한다고 사기를 치죠.

엠의세계 RE DEL
(2007/12/21 09:41)
텔레마케터와 싸운 일이 한번....40분동안 받아줬는데...아무리 싫다고 해도 끊지를 안아서...지금 생각하면 제가 바보죠...그냥 끊으면 됬을 것을....ㅡㅡ;
도아 DEL
(2007/12/21 11:26)
내용만 명확히 알면 텔마의 모순을 알리는 것은 쉽습니다. 그러나 가장 쉬운 방법은 그냥 끊으면 됩니다.

Buzz RE DEL
(2007/12/21 10:46)
도아님의 해당 포스트가 12/21일 버즈블로그 메인 탑 헤드라인으로 링크되었습니다.

Prime's RE DEL
(2007/12/24 12:59)
음..
전에 한번 KT에서 전화가 왔었죠..
와이브로를 쓰고 있어서 전화가 온것 같은데..
휴대폰을 바꾸라는 겁니다.. 4만원 이상 요금이 나오냐는 말에 7만원정도 나온다고 했지요..(무선인터넷 + 위성DMB가 포함된 금액입니다.) 그래도 우선 요금을 조회해 주겠다고 하더라구요.. 저야 휴대폰 공짜루 주면 좋지요..

중요한건.. 제가 쓰는 통신사는 SKT라는 겁니다.........

지금 생각난 것인데. 도아님처럼 한번 끝까지 가봤으면 어땟을까 하네요..

솔직히 이젠 무섭습니다.. 그냥 끊기도 뭣하고..
도아 DEL
(2007/12/25 11:38)
대형 통신업체까지 고객을 우습게 알고 사기성 전화는 하는 경우가 종종 있더군요. 모두 대리점 책임으로 돌리지만 사실 대리점만의 문제는 아니었습니다.

나그네 RE DEL
(2008/02/14 16:12)
전화하는 사람들은 분명이 알고있을것이다. 다만 가입자유치를 위해서 일부러 그런부분은 말안하고 자사의 제품이나 서비스가 좋다고만한다. 심지어 어떤회사는 해지방지팀까지 운영한다고 한다.

-P.S-
텔레마케터를 고용할때 안좋은점은 숨기고 좋은점을 부각시켜서 가입을 유도하게끔 하기 위해 교육받는다고 한다.
도아 DEL
(2008/02/14 21:04)
예. 그래서 저는 사기라고 생각하는데 아니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많은 것 같더군요.

구본권 RE DEL
(2008/09/19 10:07)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
도아 DEL
(2008/09/19 11:49)
전화 드렸습니다.

안티앨지 RE DEL
(2011/01/13 09:59)
전 파워콤 민원실장하고 한판붙고 가입한지 3달만에 현금사은품 35만원받은거 안돌려 줬습니다..아직도 달라는말 안했고요 주택광랜 액스피드100 상품을 광랜이라 속여서 가입시켜놓고 업로드도 100m 나온다고 사기쳤다가 저한테 덴통당하고 위약금 한푼 안물고 해지했죠.. 어찌나 속 시원하던지.ㅋ
도아 DEL
(2011/01/29 16:52)
아직도 정신을 못차린 모양이군요. 하여간 정말 정이 가지 않는 업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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