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st RE DEL
(2007/12/14 18:15)
맨밑에 돈으로 사기치는 저 방법 옛날영화 <스팅>의 도입부에 나오는것 같네요. 또 최신 영국드라마 <Hustle>에도 똑같은 장면이 나오더군요. 영화랑은 조금 다르지만 경찰도 사기꾼으로 나오고 그랬던것 같네요.

그리고 소랑 지푸라기 사건 하니까 또 생각나는게 있는데, 소도둑을 심문하는데, 자기는 억울하다면서 워낙 가난해서 땅위에 지푸라기라도 쓸모가 있을것 같아서 그걸 주워서 갔는데 거기에 소가 묶여있는지 몰랐다라는 황당한 변명을 하죠. 아마 위의 사기꾼이 했을것 같네요.
도아 DEL
(2007/12/14 22:53)
저는 영화에서 본 기억은 없는 것 갈습니다. 스팅은 한번 봤는데 뭔 내용인지 기억이 가물 가물합니다. 경마장 등에서 사기를 치는 영화였던 것 같습니다. 허슬은 보지 않은 영화라...

다만

[quote]땅위에 지푸라기라도 쓸모가 있을것 같아서 그걸 주워서 갔는데 거기에 소가 묶여있는지 몰랐다[/quote]

이 얘기는 많이 들은 것 같습니다.

Santiago RE DEL
(2007/12/14 22:19)
와, 정말 도아님 글은 재밌군요. 이렇게 흥미진진하게 읽혀지다니..
아뭏든 잘 기억했다가 꼭 써먹, 아니 당하지 말아야겠습니다. ^^;
도아 DEL
(2007/12/14 22:53)
재미있게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mepay RE DEL
(2007/12/15 11:40)
사기의 기술은 정말 기상천외 합니다..소를 저렇게 끌고가다니..-_-;;
참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
도아 DEL
(2007/12/15 13:57)
저도 처음 들을때에는 아주 참신하더군요. 그리고 참 옛날부터 사기치려고 머리 잘 굴렸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석호필 RE DEL
(2007/12/17 11:58)
"땅위에 지푸라기라도 쓸모가 있을것 같아서 그걸 주워서 갔는데 거기에 소가 묶여있는지 몰랐다"

꼭 '이명박 거짓말' 스럽군요.

'이땅에 선진금융을 도입하기 위해 김경준을 영입해서 회사(BBK, LKe뱅크 등등)를 차리고 투자권유를 하고 다녔지만....난 그회사랑 아무 관련이 없습니다."
도아 DEL
(2007/12/17 12:22)
듣고 보니 정말 딱 이명박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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