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아 RE DEL
(2007/11/13 20:54)
실제 해보시면 알 수 있지만 클릭으로 수입이 나는 것이 아니고 구입을 해야 수입이 나는 구조는 정말 수익이 발생하지 않습니다. 올블릿도 비슷한 방식인데 여기 수익은 모두 제가 제 광고를 클릭해서 낸 수익입니다. 일단 생각해 보면 간단합니다.

하루 홈페이지의 방문자가 1000명이고 글이 1000개 있다면 해당 상품의 리뷰 페이지를 볼 사람은 하루에 많아야 100명이 안됩니다. CTR이 1%만 나와도 많은 것이므로 클릭은 1번. 결국 1번 클릭에 구매까지 가기는 아주 힘듭니다.

그러나 생각을 반대로 하면 괜찮을 수 있습니다. 하루에 서너개 정도 정말 특이한 상품만을 담아 소개하는 MD 블로그를 운영한다면 꽤 달라질 것 같습니다. 다만 GSeshop은 쇼핑몰 중에서도 가격이 정말 비싼 쇼핑몰입니다. 어제 리뷰한 [url=http://offree.net/entry/Reivew-X-Driven-DRS1100]X-Driven DRS1100[/url]은 최저가 20만원인데 GSeshop에서는 50만원에 팔고 있습니다.

모든 물품이 다 같지는 않겠지만 가격보다는 특이한 상품에 주력하는 것이 답일 것 같습니다. mepay님은 특이한 상품도 잘 찾으시니 MD 전문 블로그를 운영해 보시는 것도...
mepay DEL
(2007/11/14 05:43)
도아님의 말씀처럼 수익이 나기까지의 경로가 워낙 길고 멀기 때문에 쉽게 수익이 나리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미국의 많은 기업들이 cps 판매당 정산 방식으로 망한곳이 많거든요..

하지만 광고주 입장에선 cps가 훨씬 효과적입니다..방문객이 아무리 많아도 구매가 없다면 광고로 헛도 쓴거나 마찬가지니까요..

이러한 간극을 좁힐수 있는것이 핑퐁처럼 변형된 새로운 형태의 cps 방식이 아닐까 봅니다..물론 아직 초창기라 개조해나가야할 부분이 많지만..여러가지 방법으로 충분히 극복해볼수 있으리라 봅니다..

도아님께서 말씀 하신것처럼 신기하고 진귀한 상품들에 한해서만 (가격의 구애를 받지 않는..) 소스를 제공한다든지..인맥이 끈끈한 블로거들을 핑퐁의 요원으로 투입시켜 주변 사람들이 물건 장만할일이 생기면 (이사,집장만,신혼살림등등) 물품들을 그 한사람을 통해서만 구입하도록 유도하는것도 괜찮은 방법이라고 봅니다..

물론, 여기에는 가격 경쟁력과 상품의 퀄리티 또한 받쳐준다는 전제하에 말이죠..

그외, cps 방식과 cpc 방식을 함께 겸용하는것도 방법이 될수 있겠습니다..cpc 는 1%의 수익을 cps는 3%의 수익을 준다라든지..

지에스이숍 관계자들이 항시 블로그 세계를 관찰하고 있다면 다양한 의견이 나오지 않을까 봅니다..
도아 DEL
(2007/11/14 09:51)
용어가 무척 혼동되는 군요. CPS와 CPA는 조금 다릅니다. CPS 보다는 CPA가 더 선호되는 방식입니다. CPS는 정말 수익이 없습니다. 또 옥션은 상품을 클릭하고 와서 다른 상품을 구매해도 적립해줍니다. 그러나 GSeshop은 어떤지 모르겠군요.

selic RE DEL
(2007/11/13 21:47)
mepay님 블로그에도 글을 남겼지만. 저도 도아님과 같은 생각입니다.
전 애드센스와 함께 ' 알라딘 ' 에서 하는 thx to blog 라는 것도 같이하고 있습니다. 책을 읽고 서평을 올린 후 그걸 읽은 사람들이 링크를 통해서 책을 구매하면 서평을 올린 사람은 책값의 3% 구입한 사람에게도 1% 마일리지를 주는 굉장히 좋은 아이디어죠. 서로 원원하닌깐요. 근데 책을 구입하는 사람이 굉장히 적습니다. 제 경우에는 서평 카테고리에 거의 50개에 육박하는데요. 한달에 한권팔릴까 말까 하더군요. 사실 알라딘의 예를 볼 것도 없이.

애드센스의 경우에도 광고 클릭에 의한 실적이 미비하면 ' 단가 ' 하락으로 이어지더군요. 그리고 통상적으로 2달 정도 수익이 잘나오다가 3달부터 수익의 급감하는 것도 비슷한 예이겠죠. 다만 노하우가 쌓이고 사람들에게 어필할 수 있다면 ' 단가' ' 는 상승한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애드센스를 오랫동안 운영해보시면 아시겠지만. ' 보통 수준 ' 의 단가도 유지하기 쉽지 않습니다. ' 마이센스 ' 를 보면 클릭당 최소 단가가 ' 9원 ' 이고 통상 ' 22원 이상 ' 을 해야 광고가 노출된다고 하더군요. 22원이면 클릭당 단가가 0.02$ ' 입니다. 그리고 사람들은 클릭당 0.2$만 되도 짜다고 하고 있습니다만. 0.2$면 대략 180원 정도입니다.

제가 하고 싶은 말은 아이디어가 좋다고 해서 원원하는건 아닌것 같습니다. 사실 애드센스 광고를 달아서 수익을 얻고 있는 저이지만 광고 실적이 광고주에게 도움이 많이 됐으면 하는 생각입니다. 사실 그 사람들도 땅파서 구글이나 저에게 돈을 주는건 아닐테닌깐요.
mepay DEL
(2007/11/14 05:55)
알라딘의 TTB 의 전략적 실패는 단 한가지라고 봅니다. "책은 단가가 너무 낮다라는 것입니다.." 방식은 좋은데 수익을 기대한 selic 님과 같은분들이 수익이 안생기니 흥미를 잃고 서서히 그 관심이 줄어드는것이죠..

무슨일이든 관심줄어 들게 되면 망하는건 순간이라고 봅니다. 특히 웹상에서는..

차라리 책 한권 팔리때 마다 재고로 수만권씩 쌓여있는 책을 고르게 하고 그걸 줬다면 어땠을까도 싶습니다..어차피 한달에 한권정도 팔린다고 치면 몇백원 손에 쥐어주는것보다 재고로 폐기장으로 보내질 책한권 보내주는게 훨씬 괜찮은 방법이 아니었을까 생각합니다..

제가 언급한 핑퐁의 경우도 마찬가지 입니다.
광고주들한테는 최고 이상적인 모델인데 소비자들한테는 그닥 흥미거리가 되지 못합니다..
좀더 유기적으로 광고주와,광고를 단 블로거와,소비자모두에게 이익을 주는것은 물론이고..블로거와 소비자의 관계를 더욱 돈독하게 할수 있는 뭔가를 찾지 못한다면 이 모델은 얼마 못가 흐지부지 끝날것이라고 생각됩니다..




푸른꿈 RE DEL
(2007/11/14 08:34)
저같은 경우는 어느 순간 알라딘 TTB에 책한권 구입할 정도의 마일리지가 쌓여 놀랐습니다. 물론 애드센스 수익에 비할바는 안되지만요.
도아 DEL
(2007/11/14 09:52)
그 정도라면 엄청나군요.

Buzz RE DEL
(2007/11/14 11:44)
도아님의 해당 포스트가 11/14일 버즈블로그 메인 탑 헤드라인으로 링크되었습니다.

하얀웃음 RE DEL
(2007/12/10 01:56)
안녕하세요 ^^ 핑퐁서비스 기획자입니다.
좋은 글과 댓글로 많이 느끼고 배우고 갑니다.
제 작은 의견을 트랙백으로 걸어놓았습니다.
많이 부족한 서비스인데 관심 가져주셔서 무한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거침없는 의견 기대하겠습니다. ^^
도아 DEL
(2007/12/10 10:11)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제 블로그에 있는 글이지만 실제 글은 [url=http://mepay.pe.kr/]mepay[/url]님이 쓰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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