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트 RE DEL
(2007/10/26 09:05)
음..80키로라... 저도 지금 자취를 하는 입장이다 보니 예전보다 얼마정도 쌀을 소비하는지 더 잘 감이 오는데
제 경우엔 40키로정도 1년에 소비하는 것 같습니다. 위에 쓰인대로 꼭 밥이 아니라도 밖에서 밥 아닌걸로 때우거나 집에서도 파스타나 국수 같은 간단한 걸 해 먹다보니 20키로 한포대도 엄청 오래 가더군요.
밥 위주로 먹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반찬만들기의 귀찮음이 있지만...속편한 식사로는 밥이 최고)
도아 DEL
(2007/10/26 10:58)
예. 20K 한푸대만 해도 상당히 오래갑니다. 그래서 10K짜리를 주로 사먹습니다.
Mr.Dust DEL
(2007/10/26 11:42)
일반 가정의 쌀 소비량도 상당히 줄어든 모양입니다.
4인 가족이 10Kg 짜리를 사서 드시다니..
저는 저 혼자 먹는데도 20Kg 짜리 사서 먹는데 ;ㅁ;
도아 DEL
(2007/10/26 11:47)
그 것보다는 10K짜리를 바로 도정해서 먹기 때문입니다. 미사랑은 주문할 때 도정을 해주기 때문에 10K단위로 먹는 것이 더 좋습니다.

우엉 RE DEL
(2007/10/26 09:28)
작년에 김중태님의 웹2.0 강연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 그 때 아직 나타나지 않는 아이템 하나로 쌀 인터넷 쇼핑몰 이야기를 하셨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쌀을 인터넷으로 판매하는게 유망한 아이템이란 이야기는 아니고 그저 아직 아무도 시작하지 않은 영역이 있다는 정도의 이야기였습니다. 지금 도아님의 글을 읽고 나니 괜히 아무도 시작하지 않은 게 아니었군요 ^^
도아 DEL
(2007/10/26 10:59)
힘들긴 하지만 고급화하면 가능성도 있습니다. 미사랑인이라고 온오프라인 통합 쇼핑몰이 있습니다. 이 곳은 꽤 성공했습니다.

석호필 RE DEL
(2007/10/26 15:33)
음...암울한 애기지요. 이젠 먹거리까지 다른 나라에서 조달해야 하니...
어짜피 쌀도 개방이 될것이기 때문에 이젠 그냥 일반쌀을 재배하거나 판매해서는 중국이나 동남아 또는 미국과 경쟁이 안됩니다.

가능성이 있다면 기능성 쌀을 만들어 팔아야 합니다. 예를들어 키토산쌀, 칼슘첨가 쌀 등등...

도아 DEL
(2007/10/27 08:08)
단순히 가져온 것이면 그래도 나은데 오래된 찐쌀에 표백제까지 입혀서 가져온다니 말이 나오지 않는군요.

rogon3 RE DEL
(2007/10/27 06:27)
기능성쌀..xx그라 쌀이라면 대박날 듯...
도아 DEL
(2007/10/27 08:08)
직접 만들어 보심이...

자취폐인 RE DEL
(2007/10/28 00:23)
저희집도 촌에서 쌀을 가져다 먹는데 할아버지도 돌아가시고 이제 할머니 혼자 뿐이시라 쌀가져다 먹는

일도 얼마나 오래 갈지 모르겠네요.

그나마 대신 소작농 해주시는 분이 계셔서 그 분덕에 별 탈없이 아직은 먹고 있지만 앞으로가 조금 걱정입

니다. 집에서 늘 먹던 밥이 역시 제일 맛있다고 아무리 밥맛 구분못하는 젊은이지만

그래도 우리집 밥 우리집 반찬이 제일 맛좋은것이 아니겠습니까.

가끔 그런 생각도 해봅니다. 내가 나중에 나이들면 농사짓고 살수 있을까? 하는 생각요. ^^

원래 농과 출신이라 못할것도 없지만 그만큼 녹녹치 않다는 것을 현장에서 익힌지라.

쉽게 결정할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요즘에는 화원이 땡기기도 한다는.... 컴퓨터에 둘러싸여서 서버랑 맨날 씨름하다보면.

가끔 푸르른 식물을 볼때가 흐믓할때가 있습니다.

헐.. 얘기가 너무 옆으로 새는 군요. 아무튼 쌀..쌀... 정말.. 중요한 문제입니다.
도아 DEL
(2007/10/28 10:05)
나이가 들면 농사(또는 기르는 것)이 좋아지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이런 것으로 우리 농촌의 문제를 해결할 수는 없겠죠. 특히 저는 김밥집의 대부분이 중국 찐쌀을 사용한다는데 충격이었습니다.

하우스 RE DEL
(2010/06/05 18:45)
김밥집의 쌀이 중국산 이라니 충격입니다
도아 DEL
(2010/06/07 10:52)
그냥 중국산도 아니고 중국산 찐쌀입니다. 그래서 찰기가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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